Web3 시대를 맞아 스테이블 코인, 실물 자산(RWA), 증권형 토큰(STO)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심버스랩스(SymVerse Labs)가 다양한 산업군을 위한 맞춤형 B2B 블록체인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다.
[심버스랩스 웹사이트 내 솔루션 페이지, 심버스랩스 제공]
심버스랩스(대표 최수혁)는 독자적인 메인넷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블록체인 인프라를 독립적으로 구축하거나 손쉽게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랙탈 메인넷(Fractal Mainnet)과 버츄얼 메인넷(Virtual Mainne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의 니즈에 맞춰 이더리움이나 리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 코인이나 STO 서비스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심버스 메인넷 솔루션은 장기간에 걸쳐 개발·운영되면서 스캐너와 모니터링 도구, 탈중앙화된 범용 블록체인 지갑 등 다양한 지원 플랫폼을 고객사의 Web3 플랫폼과 통합해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지닌다.
심버스랩스는 기업의 인프라 환경과 목적에 따라 구축형과 임대형 메인넷 솔루션을 모두 지원한다. 구축형 메인넷은 기업 전용 온프레미스(On-Prremise) 솔루션으로, 약 10대의 서버 기반 합의노드, 워크노드, 모니터링 툴, 블록체인 스캐너, 지갑 API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체 토큰 발행, 체인 간 연동, 지갑 서비스 등 독립적이고 확장성 높은 블록체인 운영이 가능하다.
임대형 메인넷 솔루션은 심버스의 기존 메인넷 인프라와 분산ID(DID)를 활용해 자사 전용 네트워크 번호를 부여받는 구조로, 빠른 배포와 저비용 운용이 가능하다. 멀티 테넌시(Multi-tenancy)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독립적인 스캐너를 포함해 심버스 메인넷의 모든 기능과 성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심버스랩스는 메인넷 외에도 다음과 같은 블록체인 구성 요소를 모듈화해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Sallt Wallet: SYMM은 물론 ETH, BTC, BNB, MATIC 등 다양한 메인넷을 지원하는 탈중앙화 지갑으로, DID 로그인 및 복구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기업 맞춤형 지갑 구축이 용이하다.
Blockchain Broker Platform (BBP): 토큰 발행 및 관리 플랫폼으로, 별도의 노드 구축 없이 가스비 자동 충전 및 API 연동만으로도 DApp 서비스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심버스랩스는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서, 쇼핑몰, 멤버십, 쿠폰, P2E, 베팅 등 다양한 형태의 Web3 기반 DApp 개발도 지원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생소한 기업을 위해 컨설팅 서비스와 토큰 이코노미 설계까지 제공하는 One-Stop 솔루션 체계를 갖췄다.
최수혁 심버스랩스 대표는 “Web3는 더 이상 블록체인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제조, 유통,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블록체인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심버스랩스는 메인넷부터 DID, 지갑, DApp까지 기업이 원하는 모든 블록체인 구성 요소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심버스랩스가 기술 지원하는 심버스 재단의 메인넷 코인인 SYMM은 지난 6월 글로벌 거래소 Probit Global에 첫 상장된 이후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 대표는 “올해 말 글로벌 메이저 거래소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솔루션 제공과 인프라 확장을 통해 생태계를 넓히고 유저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차세대 멀티 블록체인 플랫폼 심버스(SymVerse)는 ‘함께(together)’를 의미하는 접두어 ‘심(Sym)’과 ‘상호작용(interact)’을 의미하는 접미어 ‘버스(Verse)’가 결합된 말로, ‘모든 사람이 서로 도우며 산다’는 공생(共生)의 철학을 담고 있다”며 “심버스는 블록체인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서로의 이익을 위해 참여하면서 함께 성과를 이루는 시스템으로, 초연결 사회에 어울리는 새로운 블록체인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에서 출발한 멀티 블록체인 기술 ‘심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영향력을 끼치며,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수혁 대표와 심버스랩스가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생태계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