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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동안 비결, ‘맞춤형 필러 시술’

연령이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가장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는 얼굴 윤곽의 탄력 저하와 볼륨 감소다. 의학적으로 이러한 현상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의 감소, 피하지방의 위축, 그리고 근육의 탄력성 저하로 설명된다.   특히 눈 밑 지방패드의 위축으로 인한 함몰, 비구순 주름(팔자주름)의 심화, 구각 하강으로 인한 입꼬리 처짐 등은 단순한 외관상의 변화를 넘어 전체적인 인상 변화를 야기한다. 이러한 변화는 많은 환자들에게 심리적 위축감을 불러일으키며,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의료적 개입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비수술적 안티에이징 시술   최근 의료미용 분야에서는 외과적 수술 없이도 얼굴의 입체감을 복원하고 자연스러운 젊은 인상을 구현할 수 있는 필러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년층 여성들 사이에서 필러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치료법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해외 거주 한인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필러 시술의 핵심은 단순한 볼륨 보충이 아닌, 개인별 얼굴 구조와 노화 패턴에 맞춘 맞춤형 치료 접근법에 있다. 이는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성과 미적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치료 계획 수립을 의미한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프리미엄 리프팅·안티에이징 전문 의료기관인 샤인봄의원은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인맞춤형 필러 시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 거주 한인 환자들의 내원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의료기관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정밀 진단과 포괄적 상담 시스템’이다. 시술 전 의료진은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환자의 얼굴 구조와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3차원적 얼굴 비율 분석, 피부 탄력도 측정, 근육 움직임 패턴 평가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시술은 단순히 함몰된 부위를 채우는 것을 넘어서, 전체적인 얼굴 비율과 균형을 고려한 디자인 설계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과정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전문의가 직접 수행하며, 환자의 기대치와 실제적 요구사항을 면밀히 반영한다.   ▶부위별 맞춤형 필러 선택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필러는 히알루론산 기반의 다양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각각의 제품은 분자량, 점성도, 탄성계수 등의 물리화학적 특성이 다르다. 샤인봄의원에서는 이러한 제품별 특성을 고려하여 부위별, 피부 타입별로 최적화된 필러를 선택한다.   예를 들어, 피부가 얇고 민감한 환자의 경우 저분자량의 부드러운 질감의 필러를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확산을 유도한다. 반면 구조적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는 고탄성의 제품을 적용하여 지속적인 볼륨 유지 효과를 구현한다. 이러한 적정 용량과 제품 선택을 통해 과도하지 않으면서도 뚜렷한 개선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환자 중심의 종합적 치료   시술에 대한 불안감이나 통증에 민감한 환자들을 위해 수면 마취 옵션이 제공되어 보다 편안한 시술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보툴리눔 톡신, 콜라겐 자극 주사, 스킨부스터 등과의 복합 시술을 통해 전체적인 피부 리프팅과 탄력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는 통합적 안티에이징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국제적 인정받는 의료 기술력   샤인봄의원 김상우 대표원장은 최근 피부 전문 제약회사 갈더마코리아 주최의 ‘레스틸렌 핸즈온 세미나’에 연사로 초청되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세미나에서는 레스틸렌 리프트와 키스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 적용법을 발표하며, 실제 환자 시연을 통해 참관한 의료진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마, 코, 입술 등 다양한 해부학적 부위에 대한 맞춤형 필러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며, 환자 중심의 치료 접근법과 정밀한 시술 기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수의 의료진이 참관한 이번 학술 활동을 통해 해당 의료기관의 임상 역량과 기술력이 국내외에서 재차 검증되었다.   ▶과학적 접근·핵심 요소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젊은 인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볼륨 복원을 넘어선 정교한 얼굴 전체 밸런스 설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미적 감각을 겸비한 전문의의 직접적인 상담과 시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샤인봄의원은 해외 거주 한인 환자들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와 축적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전문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분별한 시술보다는 정확한 진단, 충분한 상담, 정교한 치료 계획 수립이 중요한 현시점에서, 필러 시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에게는 검증된 의료진을 통한 맞춤형 안티에이징 솔루션 경험을 권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미용 시술을 넘어서 의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종합적 노화 방지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   ▶문의: +82-2-416-8885, shinebom.com   ▶카카오톡: pf.kakao.com/_bYyIG맞춤형 시술 필러 시술 개인맞춤형 필러 맞춤형 치료

2025.06.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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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트 스쿨, 맞춤형 예술 교육…2025년 원생 전원 대학 합격

  인아트 스쿨(원장 앨리 배)이 2025년에도 전원 대학 합격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예술 입시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인아트는 올해도 원생 전원이 대학에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조기 전형(Early Decision & Early Action)에서는 85%라는 높은 합격률을 달성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인아트 졸업생들은 매년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최상위 대학과 예술 특성화 대학에 꾸준히 진학해 왔다. 올해에도 스탠퍼드, 브라운, 코넬 등 아이비리그 대학을 포함해 터프츠,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 캠퍼스, 카네기 멜런 등 뉴아이비(New Ivy)로 불리는 명문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한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RISD), 파슨스, 프랫, 뉴욕 시각예술학교(SVA)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예술대학은 물론, 입학 경쟁이 치열한 UCLA, UC버클리 등 UC 계열 주요 대학에도 합격자가 속출하며, 예술과 학문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인아트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선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도에 있다.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진로 목표를 분석해 전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기획할 수 있도록 1:1 컨설팅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예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지원 대학의 특성과 입학 기준을 분석한 후, 이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이 같은 전략은 순수미술뿐만 아니라 건축, 애니메이션, 영화, 인터랙티브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합격률로 이어지고 있다.   배 원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운이 아닌, 학생과 교사진의 노력과 전략적인 준비가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아트는 예술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아트 스쿨은 예술계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변함없는 최적의 선택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문의:(323) 889-9900맞춤형 예술 전원 대학 원생 전원 아이비리그 대학

2025.04.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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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용,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 제공…학생 강점·관심사 파악, 직업 선택 지원

지난 2년간, 저는 한국 교육부가 주최한 국제 교육 콘퍼런스 ‘글로벌 에듀케이션 &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패널리스트로 초청받아 미국 교육 현장에서 23년간 교장으로 근무하며 얻은 경험과 통찰을 공유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서밋은 ‘HTHT(High Touch, High Tech)’라는 슬로건 아래 ‘교실 혁명’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미국, 영국, 중국,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가의 교육정책가, 학자, 현장 교육자들이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가 참여한 패널에서는 미국에서 40여년간 활동한 은퇴 교장을 비롯해 영국의 교감, 싱가포르의 교육대 교수, 중국의 교육대 교수 등이 함께 AI를 보조 교사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후 저는 AI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해서 연구하며, 국내 교육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교육 저널을 분석해왔습니다. 최근 ‘ASCD(Association of Supervision and Curriculum Development)’ 학회의 저널에서 ‘AI in Schools’ 특집 기사를 접하며, AI의 교육적 시사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본 칼럼을 통해 저의 배움과 통찰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AI의 교육 혁신 가능성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는 AI를 두고 “AI는 인류 역사에서 전기나 불의 발명보다 더 심오하고 중요한 혁신이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는 AI가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교육을 포함한 사회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AI의 글로벌 교육 적용: 한국과 미국 비교   한국은 중앙집권적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부의 정책적 방향에 따라 AI 교육 도입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50개 주가 각각 공교육을 운영하는 지방분권적 시스템을 갖고 있어 AI 관련 교육 정책이나 가이드라인이 교육구마다 다르게 적용됩니다.   일부 교육구에서는 AI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의사소통 능력, 협력, 인간적 연결 등의 요소를 중심으로 AI를 보조 교사 역할로 활용하는 방향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AI를 단순한 기술 도구가 아닌,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합니다.   반면, 제가 방문했던 한국의 한 중학교에서는 ‘어떻게 AI를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활발했으나, ‘왜 AI를 사용해야 하는가’ 혹은 ‘언제 AI를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려는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였습니다. 또한, 교사의 질문 방식이 학생들의 고차원적 사고력을 충분히 자극하지 못하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AI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방향성   캔자스대학교의 용 자오(Yong Zhao) 교수는 AI 활용에 있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가르치는 방식과 배우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강조합니다.     기존의 교육 방식을 유지하면서 AI만 도입하는 것은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따라서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이 성공하려면 다음과 같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개별화 학습은 AI를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흥미를 발견하고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야 합니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의 경우엔, 실제 문제 해결 중심의 학습 방식을 통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미래 직업 교육의 경우, AI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적합한 직업 경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AI는 단순한 교육 도구를 넘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계발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강력한 보조 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교육 현장에서도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가 필요합니다.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이 단순한 기술 도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문의:[email protected]  수지 오 교육학 박사·교육 컨설턴트개개인 맞춤형 교육대 교수 한국 교육부 교육정책가 학자

2025.02.23. 18:00

[능동적인 인덱스 투자] 수용 가능 리스크 고려…맞춤형 투자 전략 중요

인덱스 투자는 기본적으로 수동적인 투자다. 인덱스 투자의 시장점유는 계속 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주 투자는 인덱스 투자 성적이 좋았다. 실제로 모닝스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덱스 수동투자 펀드에 투자된 자금은 총 13조5000억 달러에 달했다. 능동투자 펀드에 들어간 자금보다 80억 달러가 많은 규모다. 투자자들에게 어필한 부분은 단순성과 효율성이다. 하지만 인덱스 투자를 단순하고 효율적인 투자로만 인식하는 것은 단견일 수 있다. 성공적인 인덱스 투자를 위해서는 거기에 필요한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동투자의 현주소   수동투자의 지형도 꾸준히 변하고 있다. 최근 그 변화가 두드러진다. 인덱스 옵션이 다양화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요즘의 수동적 인덱스 투자는 능동적인 선택이 필수가 됐다. 맞춤형 인덱스도 있고, 지속적인 혁신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고려해야 할 변수도 많아진 탓이다.     물론, 이는 전통적 인덱스 투자에 비해 그만큼 투자자의 ‘컨트롤’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수동투자의 꾸준한 진화에 따른 투자 방식의 변화와 이런 변화가 투자자들의 선택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수동투자를 간단하게 정의하면 시장 전체나 특정 분야에 노출되는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이때 투자자들은 직접 종목을 선택하지 않는다. 직접 이들을 사고팔지도 않는다. 그에 대한 능동적 결정권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수동투자 방식을 활용하는 투자자들은 투명성과 비용적인 효율성에 주목한다.     수동투자의 가장 큰 변화는 인덱스를 하는 방식의 다변화를 들 수 있다. 단지 대표적인 시장지수를 넘어 다양한 형태의 ‘팩터’, ESG, 테마를 반영한 지수들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렇게 인덱스가 다양해진 것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시장에 대한 노출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그만큼 능동적인 선택을 요구하는 환경이 되었다. 인덱스 투자를 통해 수동투자를 하던 투자자들이 어떤 인덱스를 통해 수동투자를 해야 하느냐는 부분에서 능동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뜻이다.     ▶인덱스 선택의 노하우   다양해진 인덱스 옵션 가운데 투자자가 원하는 인덱스를 선택하는 문제는 쉽지 않다. 이는 단지 인덱스를 전략적 혹은 전술적 투자 자산배치에 적용하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대표적인 시장 인덱스를 선택하는 문제에서도 해당 인덱스가 보유한 종목과 구성 방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러셀 1000과 S&P 500을 생각해볼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원년인 2020년 당시 두 시장 인덱스는 수익률에서 차이를 보였다. 둘 다 대형주 시장지수이지만 러셀은 21%, S&P 500은 18.4%를 기록했다.     이런 차이는 러셀 지수에 포함된 상당수 하이테크 기업들은 S&P 500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났다. 소형주 시장지수에서도 이런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S&P500 소형주 지수는 26.7%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러셀 2000지수는 14.8% 수익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런 차이는 각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이 어떤 기준과 방법에 따라 선택되고 포함되는가에 따른 것이다. 이를 확인하는 것은 어떤 시장지수가 더 낫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함이 아니다. 이런 차이는 시장환경에 따라 늘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대형주 시장지수, 혹은 소형주 시장지수를 선택할 때 단지 이름이 같고, 종목 규정이 같다고 같은 시장 노출을 갖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수동투자 역시 능동적 ‘선택’의 기능이 전혀 배제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인덱스 집중화   시장지수에 투자한다고 하지만 시장지수의 집중화가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리스크도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많이 회자된 ‘매그니피센트 7’ 이 지수의 집중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다. 이들 7대 기업이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이 집중화 리스크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비단 미국의 대형주 지수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전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고, 나라에 따라 미국보다 10대 기업의 비중이 더 큰 나라도 있다.     MSCI 지수를 기준으로 볼 때 미국의 경우는 10대 기업 비중이 30%, 일본은 27%로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독일 같은 경우는 10대 기업이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한다. 미국 지수의 집중화가 자주 언급되는 것은 미국 기업이 선진국 글로벌 지수의 60~70%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수동적 인덱스 포트폴리오의 집중화를 언급할 때 미국의 대표 시장지수가 자주 언급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맞춤형 지수   수동투자가 능동투자와 적극적으로 만나는 지점이 맞춤형 지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일반적으로 집중화는 리스크다. 집중된 일부의 문제가 전체의 문제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이 능동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는 부분일 것이다. 해당 지수의 성적을 크게 손해 보지 않으면서 종목을 다변화하거나 대체하는 방식을 통해 집중된 리스크를 분산하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다. 결국 이런 작업은 능동적 자산운용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결국 원래 수동투자인 인덱스 투자가 더는 전통적인 수동투자에 머물지 않는 환경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다변화된 인덱스 옵션을 무시하고 대형주 지수, 하이테크 지수 위주로 투자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도 물론 최소한의 능동적 선택은 필요할 것이다. 이런 방식의 전통적 수동투자는 그러나 시장 리스크가 높다. 이를 관리하는 부분에서는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은 맞춤형 인덱스만으로는 충분히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맞춤형 인덱스는 집중화 리스크는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시장 리스크에 대한 능동적 관리는 역시 어렵다. 맞춤형이지만 여전히 인덱스 투자라는 점에서 전통적 인덱스 투자의 시장 리스크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목적과 수용 가능한 리스크를 고려해 적절한 리스크 관리형 포트폴리오를 구성, 운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email protected]능동적인 인덱스 투자 맞춤형 리스크 수동투자 방식 인덱스 투자 소형주 시장지수

2024.10.23. 0:02

[인아트] 맞춤형 예술 교육…열정·재능을 명문대 합격으로

인아트(원장 앨리 배)는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학생이 드림 대학 합격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 중심의 칼리지 프렙 미술학원이다.     인아트의 컨설팅은 예술적인 역량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미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분야를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 개인의 능력과 성향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수년간 인아트는 많은 학생을 아이비리그 대학과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시켰다.     올해 돋보이는 성공 사례 중 하나는 USC와 UCLA에 다수의 학생들을 합격시킨 사례이다.     학생들은 인아트와 함께 진정한 예술적 열정과 노력으로 미술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또한 지도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회나 공모전에 출품하도록 해 예술적인 성장을 도모하도록 독려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을 전문가들과 대중에게 선보여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탄생한 작품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이었다. 결과적으로 입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많은 학생의 꿈이었던 아이비리그 대학과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공 스토리는 인아트의 특화된 교육 방법과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만든 결과이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다양한 미술 기법과 스킬을 배웠고 자신만의 예술적인 표현 방식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앨리 배 원장은 “인아트는 앞으로도 예술 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미술 포트폴리오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미래에 빛나는 예술가로서의 성공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인아트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아트 맞춤형 명문대 맞춤형 예술 예술 교육 예술적 열정

2024.05.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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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F 연수기] 석회물 걱정 "CWF 맞춤형 연수기 설치하니 안심"

안타깝게도 우리가 매일 마시고 사용하는 미국의 수돗물에는 미국 면적의 89%를 차지하는 석회수(hard water, 정확히는 Ca(OH)2)가 포함되어 있다. 석회수 농도 측정에 사용되는 TDS 장비로 캘리포니아의 수돗물을 측정하면 200 mg/L 이상이 나온다. 이는 80 mg/L인 한국의 수돗물보다 2.5배나 높은 수치다.   이처럼 미국 수돗물에는 석회가 일정량 섞여 있기 때문에 개수대나 세면대에서는 물이 마른 뒤 남아있는 석회 자국을 쉽게 볼 수 있고 샤워 후 피부와 모발이 건조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미국에서 연수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배경이다.     이에 최근에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에 이어 연수기도 필수 가전제품으로 인식되는 추세다. 가족만을 위한 맞춤형 연수기 시스템을 제공하는 'CWF 연수기(대표 김태명)'에도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CWF 연수기는 위험한 경수를 안전한 연수로 만들어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기로 유명하다. 경수에 용해되어 있는 칼슘 이온, 마그네슘 이온, 철분, 망간을 제거해 중금속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 또한 따뜻한 물에서 나오는 석회질 조각을 제거하고 그 자체로 물맛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별도의 정수기가 필요 없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CWF 연수기는 미국 수돗물에 대한 염려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평가받는다. "획일적인 연수기 시스템이 아니라, 수질을 정확히 측정하고 집의 사이즈와 라이프스타일 등을 두루 고려하여 그 집에 꼭 맞는 맞춤형 연수기 시스템을 설치해 드린다. 예를 들어, 아토피 피부가 고민인 가정의 경우 피부 건강에 최대한 도움을 주는 맞춤형 연수기를 제작하는 방식"이라고 김 대표는 소개했다.     연방환경보호청(EPA)에서 인증한 정품(NSF Mark) 제품만을 취급하는 CWF 연수기는 여러 건강상의 이점과 함께 좋은 미네랄을 형성해 물맛을 향상시켜주며, 배관 파이프의 부식을 방지하고 전기세와 물세 절감에까지 도움을 준다.     CWF 연수기는 소형 연수기, UV 연수기 시스템, 1~3인용, 4인 이상 등 다양한 연수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12개월 할부를 지원하며 UV 옵션 추가 시 UV 가격의 50%를 할인해 주고 있어 온 가족 생존에 있어 필수적인 '건강한 물' '깨끗한 물'을 위해 CWF 연수기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가격은 1500달러부터이고 플러밍, 핸디맨 등 업자에게는 도매가로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213)554-4480CWF 연수기 석회물 맞춤형 양복 상품권 이태리양복점 하우스 캐시미어 카코트

2023.12.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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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만족 극대화” US메트로뱅크 김미경 올림픽 지점장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직원들의 팀워크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US메트로뱅크(행장 김동일)의 8번째 지점인 올림픽 지점의 운영을 맡은 김미경 지점장의 포부다.     김 지점장은 1996년 외환은행에서 시작해 한미은행, 뱅크오브호프 등에서 오퍼레이션 및 서비스 매니저 등을 거친 27년 차 베테랑이다. 지난 19일 소프트 오프닝을 한 올림픽 지점에는 김 지점장을 포함해 총 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의 경력은 평균 20년 이상이다.     그는 “경험에 비춰보면 직원들이 함께 팀워크를 이뤄 서비스할 때 고객 만족도가 극대화된다”며 “고객이 서비스에 충분히 만족하면 마케팅은 자연스럽게 따라간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지점은 LA한인타운 중심지인 올림픽과 카탈리나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인 만희 매너 1층에 있다. 2875스퀘어 피트 규모로 은행 고객 전용 5대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도 용이한 게 장점이다.     김 지점장은 “예금 및 대출 서비스, TM 서비스 등 은행의 모든 업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서비스 지점”이라며 “콘퍼런스룸도 준비돼 있어 대출 및 모기지 상담 등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 그랜드 오프닝을 앞두고 은행 측은 오프닝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김 지점장은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1년 미만의 고이율의 숏텀 CD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자 높은 세이빙계좌, 머니마켓 등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상품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이은영 기자us메트로뱅크 맞춤형 김미경 지점장 맞춤형 서비스 us메트로뱅크 김미경

2023.12.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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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추얼 펀드와 RIA] 개인 투자자, 맞춤형 투자시 자문사 활용 유리

뮤추얼 펀드는 가장 많이 알려진 투자수단이다. 가장 많이 알려졌지만 그것이 곧잘 이해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닐 수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여전히 뮤추얼 펀드가 무엇인지, 혹은 무엇이 아닌지에 대한 오해가 있다.  잘 알려진 뮤추얼 펀드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을 수 있다면 하물며 투자자문사(RIA)에 대해선 더 모른다고 봐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양자의 공통분모와 차이에 대해 알아두면 투자 결정을 하는 데 있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뮤추얼 펀드   너무나 익숙한 투자수단이지만 기초부터 확인해 두자. 뮤추얼 펀드는 자금을 공동기금(pool) 형태로 모으고 운용한다. 여러 투자자로부터 받은 돈을 투자회사의 하나의 계좌로 모아서 여러 투자자산을 사고팔며 운용하는 것이다. 개별 투자자들은 그래서 이들 투자자산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간접 소유하게 된다. 투자자들이 직접 소유한 것은 실은 해당 펀드 회사의 지분인 셈이다.     시중에는 현재 7000여개가 넘는 펀드가 있다. 주식, 채권, 상품, 부동산, 해외증권 등 다양한 투자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펀드에 따라 하이테크 등 특정 산업에 집중하기도 하고 S&P500 등 지수의 움직임을 복사하기도 한다. ETFs 들도 뮤추얼 펀드와 비슷하지만, 거래 방식에서만 다르다. 개별 종목들처럼 장중 거래가 가능하다. 어쨌든 어떤 것이든 투자자산이 있다면 그에 해당되는 펀드가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만약 뮤추얼 펀드나 ETFs를 산다면 그건 해당 포트폴리오의 일부 지분을 산다고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뮤추얼 펀드 투자 이유     어딘가에 투자를 한다면 왜 하는지를 알고해야 할 것이다. 애초에 뮤추얼 펀드는 소액 투자자들이 자산운용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고 분산효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편으로 등장했다.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들은 자금 규모뿐만 아니라 시간과 지식, 경험 등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충분한 정보에 기반을 둔 투자 결정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런 부족한 부분을 해소해 주는 것이 뮤추얼 펀드인 셈이다. 뮤추얼 펀드에는 투자 전문가인 펀드 매니저가 있고, 다양한 기업의 다양한 증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종목에 집중되는 리스크를 분산해 주는 효과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뮤추얼 펀드에는 분명 이런 장점들이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들도 있다. 사실 펀드는 투자자들이 산다기보다 투자자들에게 판매되는 측면이 더 강하다. 일반적으로 브로커리지나 재정상담가 등에 의해 판매되고, 펀드 회사가 직접 팔기도 한다. 이 지점에서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해당 펀드를 파는 이들은 펀드를 운용하는 당사자들이 아니라는 점이다. 펀드를 운용하는 당사자인 펀드 매니저는 일반 투자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법이 없다. 해당 펀드가 투자자의 목적에 부합하는 펀드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방법도 없는 셈이다.     ▶투자자문사(RIA)   자금 규모가 어느 정도 된다면 투자자문사를 통해서도 뮤추얼 펀드가 제공하는 전문적인 자산운용과 분산효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뮤추얼 펀드와는 달리 투자자문사를 통해 투자하면 내 자금이 여러 투자자의 자금과 뒤섞이지 않는다. 개별 투자자들의 계좌는 다 독립적인 별개의 계좌로 유지되고, 포트폴리오 구성도 개별 투자자들이 원하는대로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자문사들은 무언가를 판매하는 투자회사가 아니다. 그래서 커미션이 없다. 자문사들은 투자자문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별 투자고객의 상황과 목적에 기반을 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관리하게 된다. 투자고객의 자금을 직접 보유하지도 않는다. 일반적으로 제3의 독립적인 커스토디언(custodian)이 자금을 보유한다. 자문사들이 많이 사용하는 커스토디언이 잘 알려진 TD 아메리트레이드나 찰스슈왑 등이다. 지금은 TD가 슈왑에 합병되어 슈왑이 되었다. 물론, 이들 외에도 엄중한 규제 아래 운영되는 다양한 커스토디언 회사들이 있다.     자문사들은 판매에 대한 대가인 커미션이 없는 대신 이와 같은 투자자문과 포트폴리오 구성, 운용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가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떤 펀드를 사용하는가는 자문사의 수익구조와 전혀 상관이 없다. 자문사 입장에서는 고객 이익과 목적에 맞지 않는 펀드를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 투자고객의 목적과 이익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성과 운용이 당연시 되게 된다. 자산운용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자산이 불어나면 자문사의 수익도 늘게 되는 데 결국 자문사의 이익과 고객의 이익이 동일 선상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펀드와 자문사의 차이   뮤추얼 펀드와 투자자문사의 차이를 항목별로 정리하면 양자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투자자문과 소통 부분이다. 펀드와 자문사는 전문적인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면에서는 같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언급한 것처럼 펀드 매니저는 투자고객과 직접 소통하지 않는다. 펀드를 판매하는 당사자들은 펀드 운용과 관련이 없다. 반면 자문사는 직접 투자고객을 만나고 상담한다. 항상 직접 연락이 가능하고 소통이 가능하다. 상황과 목적이 바뀌면 언제든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수 있다.     비용 부분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일반적인 주식형 뮤추얼 펀드의 연간 운용비는 평균 1.2% 정도다. 물론, 능동적인 운용이 없는 인덱스 펀드 등은 현저히 낮을 수 있다. 자문사들은 일반적으로 1% 정도를 적용한다. 자금 규모가 커지면 더 내려가기도 한다. 어쨌든 투자자들은 뮤추얼 펀드에서 매년 어떤 비용이 나가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왜냐하면 펀드들은 운용비를 차감할 때 특별히 고지서를 보내주지 않는다. 때가 되면 그냥 차감할 뿐이다. 자문사들은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와  운용비용을 공지하는 리포트를 보낸다. 보통 분기별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이 자신이 받는 자산운용 서비스에 대해 어떤 비용을 내는 지 인지한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세금 문제, 포트폴리오 운용 방식의 차이 등도 중요한 차이로 볼 수 있다. 특히 자문사 중에는 전술적 포트폴리오 운용 방식을 채택하는 경우가 있는 데, 리스크 관리와 장기적인 수익률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다. 뮤추얼 펀드는 시장환경이 어려워진다고 마음대로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배치할 수 없다. 반면 자문사들은 필요하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자산배치 비율을 능동적으로 바꿔가면서 운용할 수 있다.   ▶결론   뮤추얼 펀드와 자문사는 전문적인 자산운용 서비스와 분산효과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자문사를 통한 투자를 펀드로 생각한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다고 볼 수도 있다. 대신 개별 고객이 자기 펀드 전체를 직접 소유하고,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과 운용이 가능한 펀드라는 점에서 다르다. 각자의 상황과 목적에 기초해 뮤추얼 펀드나 투자자문사를 통한 투자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email protected]뮤추얼 펀드와 RIA 자문사 맞춤형 이들 투자자산 개별 투자자들 뮤추얼 펀드

2023.12.13. 0:36

[오피니언] 맞춤형 자녀교육 - 사색형

“내 배에서 나온 우리 아이들, 왜 이렇게 다른 거야” 하며 힘들어하는 부모들을 위해 계속해서 자녀들을 어떻게 각자의 기질에 맞추어 장점은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면서 효과적으로 양육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오늘은 세 번째 기질인 사색형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아이는 창조적이고 사색을 좋아하며 많은 시간을 공상에 보내요.” 이런 말이 나온다면 이런 자녀는 사색형이다. 사색형은 우울질, 영어로는 Compliant 혹은 Melancholic이라고 한다. 이런 기질의 자녀들은 예술적이며 완전주의자이기 쉽다. 동식물이나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은, 많은 친구를 사귀지는 않지만 친구라고 여겨지면 아주 충실한 친구가 되며, 조용하다가도 다혈질처럼 개방적이어서 부모를 놀라게 하기도 한다. 이런 자녀들의 약점은 완전을 추구하다 보니 자신에게조차 비판적이 되어 열등감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자화상이 빈약할 수 있다. 결정을 내리기를 두려워하고 불평이 많으며 감정을 쉽게 상한다.     이런 사색형 자녀들을 가지신 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막중한 창조력과 잠재력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연구나 창조하는 것을 격려하고 지원해야 한다. 또한 부정적 사고를 하기 쉬운 이들이 긍정적인 사고와 대답을 하도록 대화를 이끌어 주는 것도 부모의 할 일이다. 우울질 사람들은 정원의 많은 꽃보다 꽃 가운데 있는 몇몇 잡초가 더 잘 보인다. 본인에게도 엄격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완전을 기대하며 실망을 잘하게 된다. 그러므로 실수를 할 때는 비난 대신 용납을 해주면서 자신이 용서받았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모든 사람은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색형 자녀들을 부모가 지나치게 통제하면, 이 아이들은 겉으로는 동의하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적대감을 쌓게 되며, 하고 싶은 일을 숨어서 결국 하고 만다. 사색형 기질을 우울질이라고 하는 이유는 이 기질의 자녀들이 다른 기질보다 불안하고 우울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가 곁에서 함께 한다는 확신을 주고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게 도와주어야 한다. 그리고 낙천적으로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면 좋다. 이 기질의 자녀들은 디테일과 정확성을 요구하는 재정 분야, 학문, 연구, 기록하는 일, 음향이나 예술 등의 일에 적합하다.     부모가 사색형일 경우 어떨까? 사색형 부모가 사색형 자녀를 만나면, 이 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고 자녀의 행동을 늘 분석한다. 그러다 보면 자녀가 이해가 안 될 때가 많으며, 그럴 때 비판적이 되기 쉽다. 그래서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늘 자신들이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부모님을 만족하게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자식이었다는 생각은 성인이 되고 나이가 많이 들어도 아주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그들이 삶을 힘들게 하는 것을 본다. 그렇기 때문에 사색형 자녀들에게는 그들이 어떤 수준이든 무조건 사랑하고, 그들이 자랑스럽다는 것을 늘 인식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질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어느 기질이든 장단점이 동시에 존재한다. 장점을 항상 인정해주고, 단점을 너무 싫어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기질과 성격은 타고나지만, 부모나 주위 사람들과의 성품 대화나 사회화를 통해 더 좋은 성격으로 변할 수 있다. 다음 칼럼에는 마지막으로 점액질·안정형 기질에 대해 살펴본다. 김선주 / NJ 케어플러스 심리치료사오피니언 자녀교육 맞춤형 기질인 사색형 사색형 자녀들 사색형 부모

2023.12.06. 21:31

[살며 생각하며] 맞춤형 자녀교육- 사교형

남편은 전형적인 주도형이었다. “할 수 있다”를 늘 부르짖는 리더였는데, 집에서는 그 기질을 그대로 물려받은 큰아들과 많은 갈등이 있었다. 성적 관리, 생활 습관, 진로에 이르기까지 아빠와 아들은 참 많이도 부딪혔다. 아빠는 인생 선배 아버지의 충고를 따르려고 하지 않는 아들이 이해가 안 되었고, 아들은 자신이 알아서 할 일들을 왜 아빠가 설계하는지 화가 났다. 원래 아들은, 어려서부터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지만, 한 번 확신하면 모든 것을 거는 스타일이었다. 세월이 지나 많은 체험을 거쳐 성숙해진 아들은, 인제 와서는 아버지가 권했던 삶의 원칙에도 충실한 삶을 스스로 사는 것을 본다.     주도형 부모로서, 주도형 자녀를 기르고 계신다면? 불안해도, 뻔히 결과가 보이더라도, 일단은 믿어주고 스스로 계획해서 해보도록 격려하고 지켜봐 주는 연습이 필요하다. 기다리며 지켜보는 것은 부모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믿어주는 그 부모를 신뢰하는 자녀라면, 필요할 때는 도움을 요청하면서 훌륭한 지도자로 자라게 될 것이다.     첫 번째 설명한 주도형인 담즙질에 이어, 사교형인 다혈질(Inspirational)이 있다. 다혈질이라고 하면 왠지 부정적으로 느껴지지만, 사교형은 남과 잘 어울리는 큰 장점이 있는 기질이다. 요즘 사회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녀들이 많은데, 이 사교형 자녀들은 낙천적이고 명랑하며 말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친구를 잘 사귀고 남과 잘 어울린다. 이 기질은 기분파이긴 하지만, 충동적이고 의지가 약하여 오래 집중을 못 하는 단점이 있다. 감정에 휩쓸려 자주 불안하고 화를 쉽게 내기도 하지만, 인정이 있어서 지난 일은 쉽게 잊고 현재에 몰입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기질의 자녀들에게는 안정된 가정 분위기가 아주 아주 중요하다. 사랑과 인정을 받는 것이 이들에게는 가장 큰 동기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칭찬해주고 말,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 중 그들의 사랑의 언어를 통해 사랑을 많이 표현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동시에 자제와 절제의 훈련을 시키고, 가정에서 자녀와 합의하여 만들어진 규칙들을 지키도록 함으로 좋은 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 모든 자녀가 그렇긴 하지만 특히 사교형 자녀들에게는 좋은 롤모델이 필요하다. 사교형 자녀들을 부모가 지나치게 통제하면 아이들은 잠재력 개발의 기회를 잃게 되고, 감정적이 되면서 집안이 자칫 전쟁터가 될 수 있다.   사교형 자녀들이 갈망하는 것은 좋은 평판을 받는 것, 좋은 인간(친구)관계, 다른 사람을 돕는 일, 다른 사람들이 잘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일, 그리고 말로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일이다. 이들은 공평하면서도 친구 같은 지도자나 부모와 사이가 좋다. 자신들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부모,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어주고 노력에 대해 보상을 해주는 부모를 좋아한다.     사교형 자녀들은 시간 관리와 기한을 맞추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 또한 지나치게 낙관적인 생각은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인기보다 책임감이 더 중요하다는 것도 이들이 놓치기 쉬운 생각이다. 또한 너무 자신의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영향력을 오히려 향상할 수 있다는 것도 가르쳐야 한다. 이런 기질의 자녀들은 대중 앞에서 말이나 연기를 하는 직업, 상담가, 교사, 사회복지사, 그룹 리더에 적합하다. 김선주 / NJ 케어플러스 심리치료사살며 생각하며 자녀교육 맞춤형 맞춤형 자녀교육 사교형 자녀들 주도형 자녀

2023.11.23. 17:28

[살며 생각하며] 맞춤형 자녀교육 - 주도형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같은 부모에게서 나왔는데 이렇게 다를까 의아하다 못해 신비한 적이 많다. 나의 두 아들도 완전 극과 극이다. 작정을 하고 반대로 만들어도 이렇게 만들 수 없을 정도다. 적성뿐 아니라, 친구 생활, 대화 방식, 심지어 신앙 스타일까지 다르다. 정치적으로도 하나는 열렬한 공화당, 하나는 철저한 민주당이라 선거철마다 엄마는 괴롭다. 서로 그쪽 후보를 찍으라고 선거운동을 하는 탓에, 마음 약한 이 엄마는 자기 맘대로 투표를 하곤, 그들의 후보를 찍었다고 하얀 거짓말을 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 딴엔 공평하고 일관성 있게 교육한다는 생각에, 너무도 반대인 이 아이들을 같은 식으로 양육하다가 힘든 일들이 있었던 것을 깨닫는다. 아무리 부모가 확신하는 최선의 양육 방법이라도, 기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아이들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때, 아이들은 괴롭고 부모들은 혼란스럽다. 한 아이에게 잘 통했던 방법이 다른 아이에게는 전혀 안 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히포크라테스는 BC 400년경, 같은 병에 같은 약을 써도 치료 효과가 다른 것에 의문을 품게 되었다. 그 질문으로부터, 그는 인간에게 네 가지 기질과 그에 따른 네 가지 행동 유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주도형인 담즙질(Dominant), 사교형인 다혈질(Inspirational), 안정형인 점액질 (Submissive), 그리고 사색형인우울질(Compliant)이다. 이 이론은 후에 계속 연구를 거듭하여 지금의 디스크(DISC) 성격유형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부모 자신의 기질과 자녀의 기질을 아는 것은 자녀를 교육하고 바른 관계를 맺는데 너무나 중요하다.     이 중 첫 번 째 기질은, 주도형이라고도 불리는 담즙질(Dominant)이다. 담즙질인 사람은 모험심이 강하고 독립적이다. 강한 의지력과 자신감으로 활동적이고 조직적이다. 어디 가든 대장 노릇을 한다. 하지만 화를 잘 내고 표현이 직선적이다. 남의 단점에 책망을 잘하며, 남을 기쁘게 하는데 무관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힘든 일에 도전하고 위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강한 대신, 다른 사람의 통제를 싫어한다.     이런 담즙질 기질의 주도형 자녀는 어떻게 양육하여야 할까? 먼저 이들에게는 부모가 책임 있는 일을 맡기고 좋은 지도력을 길러 주어야 한다. 무언가 가치 있는 일을 스스로 계획하고 해보게 하는 것이다. 주도형 자녀를 지나치게 통제하면, 자녀는 내적으로 격렬한 분노를 쌓게 된다. 이런 자녀들에게는 말을 돌리지 않고 직선적으로 답을 하는 것이 좋다. 이들은 약속을 지키는 부모, 약간의 도전을 가하면서 개인적 성취감을 맛보도록 해주는 부모와 좋은 관계를 맺게 된다.   반면 이 주도형 자녀들에게 꼭 가르쳐야 할 것은 권위자들, 즉 부모나 교사, 직장 상사를 존중하고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이다. 그리고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는 곳이고 다른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 그래서 남을 존중하고 양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잘 가르쳐야 한다. 또한 때로는 쉼이 필요하며, 천천히 해도 된다는 것을 알도록 한다. 이런 기질 자녀들은 훗날 단체의 지도자나 어떤 일을 계획하는 일, 가르치는 일 등이 적성에 맞다.     그렇다면 자녀의 기질과 부모의 기질이 부딪힐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예를 들어 주도형 자녀가 주도형 부모를 만났을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나머지 사교형, 안정형, 사색형 자녀와 부모에 대한 설명은 다음 칼럼들에 계속하도록 한다. 김선주 / NJ 케어플러스 심리치료사살며 생각하며 자녀교육 맞춤형 주도형 자녀들 맞춤형 자녀교육 주도형 부모

2023.11.08. 21:35

TJC라이프, 한국인 맞춤형 ‘PNK KNEE 인공관절’ 제품 설명회 성료

        토탈 조인트 케어 티제이씨라이프가 한국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인공관절 ‘PNK KNEE’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티제이씨라이프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6층 아라홀에서 의료기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NK KNEE와 관련 프로그램’ 출시 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PNK KNEE는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과 정형외과 의료기기 회사 티제이씨라이프가 7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인공관절이다. 정상 운동각을 유지하기 위해 해부학적 특성을 최적화했으며, 좌식생활 습관이 있는 한국인에 맞춤형으로 설계되어 150도 고굴곡이 가능하다. 특히 인공관절 접합 및 고정력을 위한 ‘후크온’은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관계자는 “다양한 베어링 호환도 PNK KNEE만의 차별점이다. 1, 2세대 인공관절의 경우 베어링이 전 사이즈에 적용되는 단점이 있었다. 존슨앤드존슨(어튠) 등이 만든 3세대 인공관절의 경우 다양한 사이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베어링 개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개발됐다”며 “베어링 호환 종류가 12가지로, 어튠(10종)과 퍼소나(11종)를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이 날 제품 설명회에서는 PNK KNEE의 차별화된 기능과 강점 뿐만 아니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VR 및 모의수술 프로그램(KNEESIGN)도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의료진은 VR 스카이브를 통해 인공관절 가상현실 교육 및 체험이 가능함을 알렸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어깨재활 및 무릎재활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티제이씨라이프는 국내 유수 의료기관의 임상시험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하는 한편 오는 2024년부터 정형외과학회 및 슬관절학회 등에 제품 부스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트레이닝 센터를 구축해 의료진 교육을 강화하고, AR 수술시스템의 신의료기술 인정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티제이씨라이프는 ‘건강한 삶을 최우선의 가치’로 2010년 설립된 후 글로벌 의료기기업체들과 제휴해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종합-전문병원 등에 최상의 인공관절 및 연골치료제 등을 공급해 오고 있다. 차세대 산업분야로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와 첨단 의료기기를 개척하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 및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GMP 시설을 갖췄을 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인공관절 맞춤형 제품 설명회 인공관절 가상현실 인공관절 접합

2023.07.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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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고객 맞춤형 설치 제공하는 '스마트오더' 출시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대표 박진효)가 출시한 테이블오더 서비스 ‘스마트오더’가 설치에서부터 빈틈없는 사후관리 서비스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SK쉴더스는 선제적으로 무인매장 전용 통합 솔루션 ‘무인안심존’과 ‘서빙로봇’을 선보인 데 이어, 종업원의 안내 없이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만으로 메뉴 확인 및 주문 응대가 가능한 원스톱 테이블오더 서비스 ‘스마트오더’를 새롭게 출시했다.     ‘스마트오더’는 국내 대표 보안 기업인 SK쉴더스의 전국 사업 인프라와 독보적인 서비스 역량에 메뉴잇의 우수한 제품력을 더해 차별화된 무인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테이블 충전을 위해 전기배선 공사가 필요할 경우에도 고객이 별도로 시공 업체를 고용할 필요 없이 전국에 있는 SK쉴더스 전문 설치팀의 지원을 받아 합리적인 비용으로 공사가 가능해 편리하다. 또한, A/S가 필요한 경우에도 택배배송이 아닌 SK쉴더스의 전국 인프라망을 통해 신속히 무상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중 다양한 상황 발생 시 원격지원도 가능하다.     특히, 고객은 매장 상황과 환경에 맞춘 다양한 설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와 테이블 환경을 고려해 테이블 탈착 또는 고정형 거치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태블릿 회수 ▲보조 배터리 활용 ▲테이블 충전 등 원하는 방식을 고를 수 있다.     또한, 테이블오더 서비스 도입 시 가장 중요한 것이 기존 포스(POS, Point of sales)기기와의 연동 여부다. ‘스마트오더’는 국내에서 이용되는 대다수의 포스 기기와 연동이 가능해, 대부분의 매장에서 포스 기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즉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서빙로봇과 연계가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예를 들어 메뉴판 전달부터 주문, 포스 입력은 스마트오더가, 서빙은 로봇이 대신해 점주는 고객의 입장 및 착석만 안내하면 되어 매장 운영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효율적으로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요식업에서 중요한 메뉴 사진을 최초 1회에 한해 전문 포토그래퍼가 무료로 촬영해주며, 태블릿 사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구두 주문을 희망하는 손님들을 위한 관리자 모드도 지원한다. 인원수 확인을 돕는 객수관리, 대기고객을 위한 알림톡 등 다양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최근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관리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매장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를 준비하게 됐다”며, “향후 ADT캡스의 물리보안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를 진행해 매장 운영부터 보안까지 소상공인의 걱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스마트오더 맞춤형 테이블오더 서비스 원스톱 테이블오더 전문 설치팀

2023.06.19.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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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 태양여행사 최선희 대표

임직원 간 밀어주고 끌어주며 조용히 내실을 다지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한인 여행사가 있다. 바로 LA한인타운 올림픽가에 자리 잡고 있는 태양여행사다. 지난달 창립 28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다짐하는 태양여행사의 최선희 대표로부터 올해 사업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태양여행사는.   “한국 TWA항공서 5년간 근무하다 지난 1994년 미국에 왔다. 이듬해 2월 LA한인타운서 태양여행사를 창업했다. 전세계 항공권 예약, 판매 서비스에 주력하며 지난 2017년 한국의 모두투어 공식 대리점 타이틀을 획득해 아웃바운드 인센티브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모객 상품도 출시하는 등 패키지 투어도 확대하고 있다. 팬데믹 영향으로 6곳이었던 지점 수를 현재는 LA한인타운 아드모어 본사를 포함해 버몬트, 서울 등 3곳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태양여행사만의 특장점은.   “맞춤형 서비스다. 전세계 항공권 예약부터 패키지 투어까지 고객이 원하는 요구를 최대한 맞춰드리고자 힘쓰고 있다. 항공업무 34년 경력을 바탕으로 어떤 어려운 케이스도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춰 항공티켓 업무는 아마도 타운 내에서 가장 빠른 프로세싱을 자신한다.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5명의 항공업무 담당 직원들이 개인, 단체, 지상사 직원 등의 요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7일 24시간 고객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업무 외 시간에도 직접 스마트폰 3대로 소통하고 있다. 최저가 항공권 확보로 다양한 패키지 투어를 보다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주요 상품은.   “항공권 예약업무를 비롯해 한국 최고의 랜드사 모두투어와 손잡고 ‘항공+관광’에 기반을 둔 인센티브 투어가 있다. 한국 방문을 비롯해 중국, 동남아, 일본, 유럽 인센티브 투어가 인기를 얻고 있어 현재까지 상반기에만 500여명이 예약 확정됐다. 지난해 가을부터 재개된 모국 방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오는 26일 출발하는 모국 방문 패키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 방문길에 태국, 일본을 동시에 여행하는 상품으로 태국 3박 5일과 한국 5박 6일 패키지에 일본 3박 4일 투어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대한항공 국제선 4회 탑승 항공료가 1450달러에 불과해 가성비 면에서 크게 어필하고 있다. 로컬 투어는 협력업체들과 협업하고 있다.”   -올해 여행 트렌드는.   “가족 단위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항공권, 숙박은 여행사를 통해 구매하고 여행일정은 선호에 따라 결정하는 자유투어가 인기다. 특히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이색 명소를 찾아 떠나는 투어가 대세다. 이에 따라 모든 항공사의 장단점을 분석해 맞춤형 투어를 개발, 고객의 만족도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여행 잘하는 노하우는.   “여행이란 부푼 꿈을 가지고 떠나는 설렘과 새로운 것을 체험한다는 즐거움이 함께한다. 과도한 기대보다는 마음을 비울수록 많은 것이 보이고 느껴진다.”   -포부와 비전은.   “기본에 충실함을 기본으로 내실과 외형을 조화롭게 성장시키고자 한다. 자체 건물을 마련해 직원들을 위한 최고의 구내식당을 마련하는 것이 꿈이다. 직원들과 함께 도약해 나가고 싶다. 지속해서 성원을 보내준 고객과 협력업체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글·사진=박낙희 기자태양여행사 맞춤형 최선희 대표 항공권 예약업무 패키지 투어

2023.03.0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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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유산균의 진화, 장 유형 맞춤 프로바이오틱스 ‘락토핏 솔루션1&2’ 출시

종근당건강의 대표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이 장 유형에 따라 선택하는 프리미엄 유산균 ‘락토핏 솔루션’ 시리즈를 론칭했다.     락토핏 솔루션 1&2는 생애주기 맞춤형 생유산균 브랜드로서 국민 장건강을 선도해 온 ‘락토핏’이 맞춤형 유산균의 진화 형태로서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장 유형 맞춤형 라인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 다음 2위까지 성장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여전히 먹지 않은 소비자 인사이트에서 착안해 개발되었다. 소비자 조사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미섭취 이유로 “효과 미비”가 1순위로 나타났는데, 유산균 기대 효과 및 장 관련 고민에 대해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니 “둔감형 장 개선”과 “예민형 장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종근당건강 락토핏은 이러한 소비자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둔감형”과 “예민형”에 맞는 원료를 찾기 위해 세계 곳곳의 유수 원료사와 접촉하여 수년 간의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마침내 개개인 장 유형에 맞춘 “락토핏 솔루션1”과 “락토핏 솔루션2”를 출시할 수 있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출시와 동시에, 장 유형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적인 유산균을 먹던 시대를 벗어나 개개인의 장 유형(변비/설사)에 맞춘 유산균을 제안한다는 데서 혁신적이라는 소비자 평을 받고 있다.   “둔감형”은 쉽게 말하자면 화장실을 자주 가지 못하고, 가더라도 오랜 시간 앉아잇으며 복부 불편감을 자주 느끼는 유형을 의미한다. 락토핏은 둔감한 장을 위해 이탈리아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ROELMI HPC사의 ‘스마일린유산균(Smilin-Gut)’ 균주, 균주 조합 기준 일명 “L2B1유산균”을 사용했다. 스마일린 유산균(L2B1 유산균)은 인체적용시험결과, ▲장 내 가스 감소 확인 ▲복부팽만감 감소 확인 ▲복부 불편정도 개선 확인 ▲장내 프로바이오틱스 수 증가가 확인되어 둔감한 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민형”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복부에 불편감을 느끼며, 화장실을 자주 가고묽은 변을 주로 누는 유형을 뜻한다. 락토핏은 예민한 장을 위해 미국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UAS Labs의 40여년 노하우로 개발된 프리미엄 균주를 사용했다. 인체적용시험결과 4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은 균주로, 예민한 배변활동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이제는 유산균도 개인 맞춤화의 시대다. 사람마다 장 환경이 다르고 이에 대한 고민이 다른 가운데, 개별 장 고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라인인 락토핏 솔루션1&2를 선보이게 됐다”며 “대한민국 1등 유산균 브랜드의 사명감으로 오랜 연구와 시도 끝에 만들어낸 제품이다. 국민 모두가 자신의 장 상태에 가장 잘 맞는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도록 락토핏이 맞춤형 유산균의 시대를 선도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프로바이오틱 맞춤형 맞춤형 유산균 유형 맞춤형 프리미엄 유산균

2022.07.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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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우수 인재 맞춤형 채용 가능”

미주 한인 기업들이 앞으로 한국의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국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이 주최하고 미주 중앙일보가 후원한 ‘한국 우수 인재 채용 설명회’가 지난달 28일 본사에서 열렸다.     10여개 남가주 한인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이 자리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측 관계자는 한국 인재 채용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LA 총영사관의 현지 지원 프로그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의 해외취업연수(K-무브 스쿨)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우수한 한국 인재의 해외 기업 취업 알선을 위해 운영하는 해외 일자리 정보 포털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기업 등록 시연회도 진행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알선부 박희영 차장은 “온라인 줌 화상으로 면접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인재를 찾을 수 있다”며 “한국으로 나와 채용 전형을 진행할 경우 면접장소 무료 제공 , 취업박람회 부스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구직자 해외 취업 트렌드는 해외에서 최대 1년 6개월 동안 경력을 쌓고 한국으로 돌아와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라고 소개한 박 차장은 “새로운 문화와 언어에 익숙해진 경험이 한국에서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는 구직자들이 많다”며 “직업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도전하고 성장할 기회가 돼서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인 기업 관계자들은 ▶미국 취업 관련 비자 ▶비자 진행 과정 ▶민간 구인 알선 업체와 차이 ▶구직자들 근로기준법 교육 여부 ▶해외취업 지원자 자격 등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국으로부터의 인력 수급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아쉽다고 전했다.  특히 J1비자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박 차장은 “취업 비자는 연간 쿼터가 있고 추첨제라서 교환방문 비자인 J1을 주로 발급받는다”며 “J1비자 15개 항목 중 인턴과 트레이니(trainee)가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LA 총영사관 이우철 경제담당 영사는 “해외 취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비자 문제를 현지 변호사와 상담해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 월드잡플러스에 등록한 해외취업 구직자는 920만명으로  해외 취업자 수는 2019년 6800명, 2020년 4400명, 2021년에는 3700명으로 50% 감소했다.     국가별 해외 취업은 일본에 이어 미국이 두 번째로 높다. 미국 기업 취업자 평균 연봉은 2021년 3584만원으로 나타났다.     박 차장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한인 기업을 돕고 인재 수요, 채용 동향, 구인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해 해외취업 지원 사업 정책에 반영하고자 LA에서 처음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설명회를 마치고 성과를 내부적으로 논의해 향후 LA 지역에서 인재 채용 설명회를 지속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998년부터 시작한 해외취업 지원 사업에는 온·오프라인 상담, 해외 취업 연수(K-무브 스쿨), 해외취업 알선, 해외 정착지원금 등이 있다. 이은영 기자맞춤형 채용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알선부 해외취업 지원자 한국 인재

2022.05.01. 19:00

“맞춤형 정보로 이민 여정에 동반자 되겠다”

이민 과정은 어렵다.     수시로 바뀌는 이민정책에, 어려운 용어와 규정 때문에 답답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서류를 제출한 후에도 언제 결과가 나올지, 거절될지 몰라 불안하다.     이같은 어려움은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다고 해도 해소되지 않는다. 인터넷에 이민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나의 케이스에 맞아 떨어지는 내용은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유학생부터 취업비자, 영주권 취득부터 시민권까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앱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복잡한 이민 절차를 앱을 통해 돕는 리걸테크 스타트 기업 로플리(Lawfully)가 그 주인공이다.       8일 뉴욕중앙일보와 전화로 인터뷰한 준 안 로플리 대표이사는 “길고 긴 이민의 여정 가운데 나의 단계에 맞는 특화된 맞춤형 이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같은 안 대표의 자신감은 본인의 이력과도 무관하지 않다.     안 대표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과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오브런던에서 이론물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취업을 위해서 미국에 정착한 이민자다.     미국에 와서는 연방 에너지부 산하 프린스턴대 플라즈마피직스 국립연구소에서 15년간 데이터 분석을 했다.     이민자 출신으로 본인 스스로가 그 과정의 어려움을 느끼면서 이같은 서비스의 필요성을 느꼈고, 데이터 분석 커리어를 통해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기술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를 고심해온 것이 로플리 론칭의 계기가 된 셈이다.     로플리의 핵심 역량의 기반은 많은 이민 케이스를 분석해 데이터 정합성(data integrity)을 높였다는 점이다.     안 대표는 “2018년 창업 후 꼬박 2년간을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테스트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등 연구개발에만 매달렸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수집한 52만 건 이상의 이민 사례를 바탕으로 각 케이스를 분석해 신뢰성을 높인 이 과정이 로플리 서비스의 기반이 됐다.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사용자 개별 케이스에 해당하는 맞춤형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로플리 앱을 접해본 유저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가 아니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래프와 숫자를 통해 자신의 케이스를 파악할 수 있는 깔끔한 인터페이스에 놀란다. 이민 청원 접수증(receipt) 번호만 입력해도 케이스 실시간 추적과 현황 업데이트, 케이스 별 과거·현재·미래 히스토리 요약, 예상 수속기간과 승인 확률, 추가서류 요청 확률 등 분석 결과를 볼 수 있다. 실제 고객들이 남긴 앱 만족도 평가는 5점 만점에 4.7~4.8 수준으로 매우 높다.     케이스 번호를 입력해 분석된 내용을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다른 사람의 사례와 비교 분석을 원할 경우 월 15달러를 내는 유료 서비스(Case Analysis Pro)를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플랫폼 참여 변호사를 통해 법률 상담을 할 수 있고, 인터뷰 준비도 해 볼 수 있다. 또, 커뮤니티에서는 매달 3만건이 넘게 올라오는 포스트와 댓글을 볼 수 있다.     미국 이민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현재 미 전역 인구의 14.5%에 해당하는 4600만명이 이민자다. 이 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향후 2060년에는 이민자 규모가 인구의 18.8%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보다 2200만명의 이민자가 추가된다는 예측이다.     ◆주요 고객은=신규 이민자와 기존 이민자가 모두 고객이다. 이민을 계획하거나 미국에 체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민 단계를 거치는 긴 여정의 과정과정에 함께하고자 한다.     실제 이용자 국적도 다양하다. 인도 출신이 25~26%를 차지해 가장 많고 나이지리아·멕시코·필리핀·중국 등 190개국 출신이 사용자다. 국가 비중은 실제 미국 이민 유입국가 구성 비중과 유사하다. 한국 출신 고객은 2~3% 수준이다. 현재 서비스는 영어로만 제공되지만, 주요 타 언어 사용자를 위해 언어 뿐만 아니라 컨텐트까지 로컬라이즈하는 작업도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많은 고객이 이민 신청에 들어간 개인이지만, 해외 출신 직원이 많은 기업의 HR부서, 대학의 국제오피스 등 비자관리 부서, 변호사 사무실도 고객이다. 개인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들 비즈니스 고객들의 니즈도 많다. 현재 서비스가 비즈니스 고객에게도 충분히 유용하다고 믿지만, 향후 이들을 위한 서비스도 확장할 예정이다.       ◆이민 변호사 등 법률 서비스와 충돌 가능성은= 로플리는 이민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실제 이민 케이스 신청을 대행하는 등 법적인 문제를 담당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즉, 법률 서비스와 역할이 전혀 별개로, 변호사의 이민 서비스를 대체하거나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빅데이터를 통한 추세 분석을 통해서 보조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변호사들이 본인의 고객에게 이민 신청서 접수 후 케이스 트래킹을 위해서 로플리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향후 서비스 확대 계획은=로플리의 중장기 계획은 이민 단계 뿐만 아니라 이민자들의 미국 정착을 돕는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이다. 미국에 처음 올 경우 이민을 통한 신분 해결이 우선이지만, 신용기록이 없어 생활에 어려가지 제약을 받는다. 은행계좌 개설과 카드를 만들고, 대출을 받는 등 모두 어렵다. 이민자들의 실제 니즈에 맞춘 크레딧 이력 관리, 국제송금 등 금융 서비스와 더 나아가 이들을 위한 생활 서비스 제공까지 계획하고 있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로플리 준 안 대표 이민 정보 서비스 앱 이민 케이스 맞춤형

2022.02.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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