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의원들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촉구
Toronto
2025.07.29 23:04
“캐나다도 프랑스 따라가야”
[언스플래쉬 @Yousef Salhamoud]
캐나다 자유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들이 정부를 향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하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이는 프랑스 정부의 입장에 발맞춘 조치를 요구하는 것이다.
토론토 선거구를 대표하는 살마 자히드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캐나다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발표한 프랑스를 따라야 한다”며 “팔레스타인 민족을 위한 국가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시사가 센터 지역구를 대표하고 있는 자유당 소속 의원인 파레스 알 사우드 역시 “팔레스타인에 대한 정의는 곧 국가로서의 인정에서 시작된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UNGA)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동일한 입장을 취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총리실은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안보를 보장하는 두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을 지지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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