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타 노래 교실'이 LA 한인사회에서 변함없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신 음향시설과 녹음실을 완비한 이곳은 주 13개 반에 걸쳐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오직 노래만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정통 노래 교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인섭 원장은 "요즘 시중에 무허가로 운영되는 불법 유흥 주점식 엉터리 노래 교실이 많다"며 "스타 노래 교실은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가르쳐 품격을 높이는 교육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잘못 배운 노래는 천 번을 불러도 고쳐지지 않고 습관만 나빠진다. 한 곡이라도 제대로 배워 부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타 노래 교실은 현재 LA 본교를 비롯해 부에나파크와 밸리에 분교를 운영하고 있다. 부에나파크 분교에서는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반에서 3~5명을 추가로 모집 중이며, 그 외 모든 수업은 이미 만석으로 대기자 명단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도교사로는 가수 출신이자 '배신자' 등 100여 곡의 히트곡을 작사.작곡한 이인섭 원장, 15년 경력의 노래 지도 전문가 사라 김 선생(오바마 대통령 봉사상 수상), 서울예고와 서울음대를 졸업하고 섹소폰과 노래 지도를 담당하는 주훈 선생이 있다.
한편, 스타 노래 교실은 전설의 작곡가 고 김학송 선생 탄생 100주년 헌정 공연 무대에 가수로 참여하고 싶은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70~80년대 그림회사 Ri-MAT와 ARTMASTER에서 함께 활동했던 옛 동료들을 찾고 있으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추억을 나누기 위해 따뜻한 재회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