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LA국제공항에는 손흥민 선수의 입국 장면을 보기 위해 한인 및 주류 언론 기자들과 축구 팬 등 100여 명이 몰렸다. 이날 입국장에는 손 선수의 고향이 강원도임을 알려주 듯 강원도 도민회 관계자들의 모습도 보였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메이저리그사커(MLS) 역사상 최고액이 될 전망이다. ESPN은 구단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의 이적료가 약 26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4일 보도했다. 이는 애틀랜타 마드리드가 지난 2월 미들즈버러 FC 소속 공격수 에마뉘엘 라테 라트를 영입할 때 지출한 2200만 달러를 훌쩍 넘긴 수준이다.
한편, 본지는 한인 언론 최초로 손흥민의 LAFC 진출 가능성을 보도〈7월 2일자 A-1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