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C의 손흥민이 오는 29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 프로축구(MLS) 2026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하며 조기 탈락한 가운데 ‘캡틴’의 맹활약을 보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경기가 될 예정이다. 샬럿 FC 구단은 1일 한인회와 올스타전을 위해 232~233 2개 섹션을 한인 전용 응원석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인회 전용 예매처를 통해 할인된 59달러에 좌석을 구입할 수 있다. MLS 올스타팀은 멕시코(MX) 리가 올스타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북중미 양대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통산 다섯 번째로 펼치는 맞대결이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위고 카위퍼르스(시카고 파이어)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공격형 미드필더에 자비에르 고조(레알 솔트레이크)와 하니 무크타르(내슈빌), 수비형 미드필더에 세바스티안 버홀터(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선정됐다. 레프트백에 앤서니 마카니치(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센터백에 음베케젤리 음보카지(시카고 파이어)와 팀 림(샬럿), 라이트백에 안디 나하르(내슈빌)가 꼽혔으며 골키퍼는 브라이언 슈베이크(내슈빌)가 맡는다. 모두 MLS 정규시즌 전반기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타 플레이어들로 팬과 선수, 미디어 투표를 합산해 선정했다. 손흥민이 MLS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로는 2003년 LA 갤럭시 수비수였던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손흥민은 올 시즌 MLS 정규 리그에서 득점 없이 9도움, 북중미 챔피언스컵에선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를 앞둔 27일 샬럿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남사라 샬럿한인회장은 “경기를 한 달 앞두고 600석 응원석이 모두 매진됨에 따라 추가 200석을 한인 특별 할인가에 확보하고자 구단과 논의 중”이라며 “지구촌 축구 축제의 뜨거운 열기가 샬럿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 선수의 팬들이 월드컵 탈락의 섭섭함을 조금이나마 씻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처=gofevo.com/event/Koreanassociation2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손흥민 올스타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2026.07.02. 14:09
오는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서 LAFC 소속 손흥민의 버블헤드(사진) 피규어가 팬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LA 다저스 구단은 이날 경기 입장권을 소지하고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팬 4만 명에게 손흥민 버블헤드를 1인당 1개씩 나눠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 제작된 버블헤드는 LAFC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야구 글러브를 착용한 채 공을 던지는 모형으로 제작됐다. 구단 측은 “손흥민은 국제적인 인지도를 갖춘 스타 플레이어인 만큼, 이번 버블헤드 역시 많은 한인 축구.야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번 시즌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샤킬 오닐, 루카 돈치치 등 구단 안팎의 글로벌 스포츠 스타 및 유명 인사들의 버블헤드를 잇달아 배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다저스와 애리조나의 경기는 오후 6시 10분에 시작된다. 경기 티켓은 메이저리그(MLB) 공식 웹사이트(mlb.tickets.com)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송윤서 기자손흥민 버블헤드 다저스 경기 버블헤드 피규어 이번 버블헤드
2026.07.01. 22:35
관련기사 옆 가게만 줄 서는 이유 있다…SNS 모르면 손님 뺏긴다 맥도날드, 월드컵 기념 '손흥민 컵' 출시…4일부터 한정 판매손흥민 맥도날드 맥도날드 세트
2026.06.11. 15:25
맥도날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한국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 선수가 글로벌 모델로 전면에 나서 미주 한인 사회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월드컵 프로모션은 일반 세트 메뉴와 어린이용 해피밀의 출시일을 각각 달리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다가오는 6월 4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FIFA 월드컵 2026 세트' 판매가 시작된다. 빅맥 또는 치킨 맥너겟 10조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특별 제작된 '골드 패키지 빅맥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아침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을 위해 소시지 맥머핀 에그와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조식 라인업도 함께 마련됐다. 이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이번 캠페인의 핵심인 '한정판 컬렉터블 컵' 9종 중 하나를 받게 된다. 컵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호나우지뉴 등 전설적인 축구 스타들과 맥도날드의 인기 캐릭터 그리메스가 새겨져 축구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이어서 어린이와 가족 팬들을 위한 '월드컵 해피밀'은 6월 9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해피밀에는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 멕시코, 캐나다의 FIFA 공식 마스코트에서 영감을 얻은 23종의 '스퀴시멜로우' 축구 인형이 포함된다. 모건 플래틀리 맥도날드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축구 아이콘들이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묶어주듯, 맥도날드도 첫 휘슬이 울릴 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한정판 메뉴와 기념품으로 월드컵의 모든 순간을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월드컵 한정판 메뉴와 손흥민 컵은 전국 참여 매장에서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맥도날드 앱을 통해 주문 시 추가 리워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경은 기자손흥민 맥도날드 월드컵 해피밀 북중미 월드컵 월드컵 공동
2026.06.02. 14:42
손흥민은 결국 골을 넣지 못했다. 13경기째 무득점에 그친 손흥민은 이로써 골 감각을 완전히 되찾지 못한 채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이날 LAFC는 후반 86분 터진 티모시 틸만의 결승골에 힘입어 천신만고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제대로 웃지 못했다. 경기에서 팀 내 최다 슈팅인 7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끝내 골 감각을 되찾지는 못했다. 손흥민으로서는 팀이 오랜만에 승리를 거둔 데 만족해야 했다. LAFC는 3연패에서 겨우 탈출했다. 우선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6분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면서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후반 72분에는 손흥민이 코너킥을 처리하기 위해 코너 플래그 부근으로 향하자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후반 76분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패스를 받아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이제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의 최종 스파링 상대인 트리니다드토바고(FIFA 랭킹 100위), 엘살바도르(FIFA 랭킹 102위)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골 감각을 되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편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은 오는 30일, 엘살바도르전은 내달 3일 열린다. 경기 장소는 한국 대표팀 캠프가 차려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다. 관련기사 "손흥민, 터져야 산다" 무득점 끊고 월드컵 가자 ‘손흥민 존’에서도 막혔다…시애틀전서 전반 또 무득점 BMO스타디움=김경준 기자손흥민 후반 후반 72분 대표팀 평가전서 13경기째 무득점
2026.05.24. 20:25
월드컵을 앞둔 손흥민(LAFC)이 전반 내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기다리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24일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사운더스 FC와의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15번째 경기에 4-3-3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45분 동안 팀 내 최다인 5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LAFC 공격의 중심에 섰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출발은 날카로웠다. 손흥민은 전반 3분 상대 오른쪽 진영에서 약 20m를 단독 드리블하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수비벽을 끝내 뚫지 못하면서 기회는 무산됐다. 전반 7분에는 왼쪽 진영,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1분에는 시애틀 수비수 김기희가 손흥민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코리안 더비’ 장면도 나왔다. 손흥민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시애틀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24분에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스루패스에 맞춰 특유의 침투를 시도했지만 패스가 다소 길어 연결되지 않았다. 마무리에서는 아쉬움이 이어졌다. 전반 3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댔지만 공은 골문을 한참 벗어났다. 전반 42분에는 아크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겨갔다. 최근 3연패에 빠진 LAFC는 전반 내내 볼 점유율 57.7%를 기록하며 공격 흐름을 잡았다. 하지만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 손흥민의 발끝에서도 결정적인 한 방은 나오지 않았다. LAFC와 시애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관련기사 "손흥민, 터져야 산다" 무득점 끊고 월드컵 가자 BMO스타디움=김경준 기자손흥민 LAFC 북중미 월드컵 로스앤젤레스 LA 미주중앙일보 BMO스타디움 김기희
2026.05.24. 19:22
월드컵 결전을 앞둔 손흥민(LAFC)이 무뎌진 창끝을 마지막으로 가다듬는다.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올 시즌 12경기 연속 무득점에 머물러 있는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골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LAFC는 24일 오후 6시 홈구장인 BMO스타디움에서 시애틀 사운더스와 MLS 1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는 손흥민과 홍명보호 입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경기에서 도움 9개만 기록 중인 손흥민이 리그 첫 골은 물론, 월드컵 출정을 앞두고 골 감각을 되찾을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LAFC는 리그 3연패에 빠져 있다. 손흥민의 골 감각이 무뎌진 데다, 전 시즌 ‘흥부 듀오’로 불리며 절정의 호흡을 맞췄던 드니 부앙가까지 침체에 빠지면서 LAFC는 6승 3무 5패(승점 21)로 서부 콘퍼런스 7위까지 내려앉았다. 반면, 시애틀 사운더스는 7승3무2패(승점 24점)로 서부 콘퍼런스 5위를 기록중이다. 이밖에도 오늘 경기는 MLS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다. 시애틀 사운더스의 베테랑 중앙 수비수 김기희(36)가 손흥민과 함께 선발로 경기에 나선다. 김기희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한 차례 시애틀에 몸 담았다가 이후 울산 HD FC를 거쳐 지난해 재입단했다. 지난해 재입단과 동시에 리그스컵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주역이기도 하다. 한편 손흥민은 시애틀전을 마친 뒤 곧바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캠프가 차려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해 홍명보호에 본격 합류한다. BMO스타디움=김경준 기자손흥민 월드컵 무득점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LA LAFC 한인타운 북중미 월드컵 중앙일보 흥부듀오 드니 부앙가 BMO스타디움 MLS
2026.05.24. 17:50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20일 앞둔 가운데, 주장 손흥민(LAFC)이 조별리그의 핵심 변수로 멕시코 고지대 환경을 꼽았다. 미국 무대에서 월드컵을 준비해온 손흥민은 “미국에서 월드컵을 해서 미국에 왔는데 멕시코에서 경기하게 돼 조금 당황스럽다”며 직접 경험한 고지대 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표팀 선수들과 대비책을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흥민은 22일 LAFC 리퀴드 I.V. 훈련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지난 6일 멕시코 톨루카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을 언급하며 “고지대에서 경기하는 게 사실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LAFC가 데포르티보 톨루카 FC를 상대한 톨루카는 멕시코시티에서 약 42마일 떨어진 도시로, 해발 8700피트 이상의 고지대다. LAFC는 해당 경기에서 4-0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경기를 하면서 GPS도 착용하고 경기 데이터를 체크해보면, 확실히 고지대에서 경기하는 것이 일반적인 컨디션에서 하기보다 쉽지 않았다는 것을 데이터상으로도 볼 수 있었다”며 “직접 경험한 것을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잘 준비해야 할지를 얘기하는 게 더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은 내달 11일과 18일에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24일에는 몬테레이에서 조별 경기를 치른다. 과달라하라는 해발 약 5138피트에 위치한 고산 도시로 고지대에서의 경기가 익숙하지 않은 한국대표팀 선수들에게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몬테레이는 해발 약 2427피트에 있어 비교적 저지대에 속한다. 손흥민은 현재 컨디션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컨디션이나 몸 상태도 다행히 아픈 데 없이 지금 잘 준비하고 있어서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가서 잘하고 싶고, 또 가서 재미있게 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다만 최근 LAFC에서는 득점 페이스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그는 “일단 내가 골을 많이 넣다 보니까 많은 분이 골에 대해 좋아해 주시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개인 기록보다 팀을 앞세웠다. 손흥민은 축구가 혼자만의 스포츠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월드컵을 준비하며 팀원들이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있다”며 “이건 소속팀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최근 LAFC에서 득점이 많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도 손흥민은 “내가 지금 골을 많이 못 넣고 있지만, 골은 언제든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하루아침에 어디 도망가고 그러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인지 묻는 질문에는 “마지막이 될지는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자신에게 갖는 의미를 또렷하게 설명했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생각하면 항상 어린아이가 되는 것 같다”며 “나한테는 항상 꿈”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월드컵을 보면서 ‘나도 저런 선수가 되고 싶다’, ‘저런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 마음은 내가 월드컵을 네 번째 뛰든, 세 번째 뛰든, 몇 번째든 상관없이 처음 하고 싶었던 마음과 똑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손흥민은 월드컵을 성적 경쟁만이 아닌 축제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 축구 팬들이 같이 웃고 즐길 수 있는 것”이라며 “월드컵은 사실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은 게 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손흥민 북중미 월드컵 LAFC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국대 경기 멕시코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김경준 기자
2026.05.22. 15:39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인회는 손흥민 팬들을 위한 응원석을 마련한다. 내슈빌 SC는 한인회와 함께 오는 17일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리는 LAFC와의 2026 MLS 14라운드 경기를 위해 120~123 총 4개 섹션을 한인 전용 응원석으로 제공한다. 구단이 상대 원정팀 팬들을 위해 별도 좌석을 마련하는 배려를 제공한 것은 이례적이다. 구단 측은 “작년 가을 내슈빌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평가전은 시즌 최고의 경기 분위기를 자랑했다”며 “감사의 의미로 한인들을 다시 초대한다”고 했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18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해 훈련에 돌입한다. 손흥민 역시 대표팀에 소집되면서 내슈빌전은 25일 시애틀전과 함께 당분간 LAFC로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내슈빌 SC는 23일 열릴 뉴욕 시티 FC와의 경기에서 5월 ‘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 원주민·태평양제도 주민 문화유산의달’을 맞아 한인회에 헌정패를 수여한다. 김정애 내슈빌 합창단장이 경기 전 국가를 제창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손흥민 내슈빌 내슈빌 한인회 테네시주 내슈빌 김정애 내슈빌
2026.05.14. 14:15
북중미 월드컵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이번 대회가 세계 축구 산업의 흐름을 바꾸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고가의 티켓 논란과 월드컵의 경제효과가 과장됐다는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흥행을 자신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5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에서 월드컵을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Super Bowl)에 비유했다. 그는 “관중과 시청자 수를 고려하면 월드컵은 39일 동안 104번의 슈퍼볼이 연속으로 열리는 것과 같다”며 “이번 월드컵은 비즈니스 관점에서 과거의 모든 대회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흥행을 자신하는 근거로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미국 시장의 특수성을 꼽았다. 그는 “월드컵 경기의 전체 티켓은 약 100만 장인데, 지난 1월 구매 신청 건수만 5억 건을 돌파했다”며 “이는 지난 두 번의 월드컵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밝혔다. 올해 월드컵은 48개국이 참가하는 첫 대회이자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티켓값이 너무 비싸고, FIFA가 축구를 지나치게 상업화시켰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미국은 티켓 재판매가 허용된 시장”이라며 “우리가 티켓을 너무 낮게 책정하면 결국 그 티켓은 훨씬 비싼 가격으로 재판매될 수 있다. 시장가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팬들이 아닌 암표 시장이 모든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누군가 수백만 달러에 결승전 티켓을 산다 해도, 내가 직접 핫도그와 콜라까지 들고 가서 그 돈이 아깝지 않도록 좋은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효과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은 수백억 달러의 경제 효과와 80만 개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공식 행사 장소만 500곳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축구에 대한 투자가 유럽에만 집중돼 있었다”며 “월드컵 참가국 확대를 계기로 아프리카 등 다른 지역에서 신규 투자의 기회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FIFA의 정체성이 비영리 조직이라는 점도 명확히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월드컵이라는 한 달짜리 대회에서 수익을 창출해, 나머지 47개월 동안 그 수익을 전 세계 축구에 재투자한다”고 했다. 또 여자 월드컵, 유소년 대회, 각국 축구협회 지원 등이 그 수익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전 세계 약 150개국은 월드컵 수익이 없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조직화한 축구 거버넌스를 갖추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대담 말미에 내년 FIFA 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아직 완수하지 못한 과업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 목표로 FIFA 211개 회원국 가운데 50개국이 월드컵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는 클럽도 유럽 일부 국가의 5~10개 팀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전 세계에서 50개 클럽이 모두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북중미 월드컵 2026 월드컵 티켓 논란 티켓 재판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슈퍼볼
2026.05.07. 9:39
LA 다저스가 손흥민(LAFC) 버블헤드 인형(사진)을 나눠준다. MLB닷컴에 따르면 손흥민 버블헤드는 오는 7월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에서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 버블헤드 인형은 손흥민이 LAFC 유니폼을 입고 야구 글러브를 낀 채 투구하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손흥민은 LAFC로 영입된 후 지난해 8월 13일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경기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한편, 다저스는 소속 선수인 미겔 로하스(5월 8일), 블레이크 스넬(5월 9일)을 비롯해 래퍼 아이스 큐브(5월 12일), 전 NBA 선수 샤킬 오닐(6월 20일) 등의 버블헤드 인형도 나눠줄 예정이다. 강한길 기자손흥민 버블헤드 다저스 버블헤드 버블헤드 인형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26.04.30. 22:06
이번 주말 LAFC의 미네소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현지 한인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사진)의 원정 결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손흥민이 최근 포틀랜드 팀버스 원정에 불참한 데 이어 25일(내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도 결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구단이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을 앞두고 핵심 자원의 체력 비축에 나설 가능성이 큰 만큼, 자칫 티켓을 구입한 한인들이 손흥민의 경기 모습을 보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미네소타 지역 한인 사회에서는 아쉬움을 나타내는 의견이 많다. 경기 관람을 계획했던 팬들 사이에서는 티켓 구매를 두고 고민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 스레드 이용자(kimsang****)는 “원정 동행 여부가 확정되면 티켓을 사려고 한다”고 밝혔고, 또 다른 이용자는 “두 달 전에 티켓을 샀지만 결장 가능성이 커 보여 아쉽다”고 전했다. 전재형(29·미니애폴리스)씨는 “손흥민 선수가 온다는 소식에 티켓을 구입해 이번 주말 경기를 보러 갈 계획을 세운 한인들이 주변에 매우 많다”며 “문제는 최근 손흥민 선수의 피로도가 쌓인 데다 지난번 포틀랜드 원정에도 동참하지 않아 지금 많은 한인들이 손흥민 출전 여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LAFC는 지난 포틀랜드 원정에서 손흥민을 포함한 일부 주전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며 체력 관리에 나서면서 당시 티켓을 구입했던 한인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본지 4월 14일자 A-4면〉 관련기사 손흥민 원정 불참…한인 사회서 갑론을박 LAFC는 25일 오후 1시 45분(서부시간)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정규리그 10차전을 치른다. LA에서 약 1900마일 떨어진 장거리 원정으로 비행 시간만 3시간 30분에 달하는 일정이다. 여기에 팀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이미 두 차례 홈경기를 소화한 상태로, 짧은 기간 내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일정 속에서 구단의 시선은 오는 29일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멕시코 클럽 데포르티보 톨루카 FC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전에도 향해 있다. 현재 LAFC는 구단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핵심 전력 보호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이 한 달 반가량 남은 시점에서 19일 샌호세전에서 풀타임, 22일 콜로라도전에서도 77분을 뛰며 체력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 이는 손흥민의 경기력 저하로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현재 손흥민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노쇠화에 따른 ‘에이징 커브’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앞서 17일 기자회견에서 빡빡한 일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MLS와 CONCACAF 모두 일정 조율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챔피언스컵은 매우 중요한 대회지만 참가 팀을 위한 일정 배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구단이 리그 경기보다 당장의 트로피 획득 가능성이 높은 챔피언스컵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LAFC 출입 기자는 22일 본지에 “팀 입장에서는 지금 눈앞의 우승 기회가 더 중요할 수 있다”며 “핵심 선수들이 MLS 경기에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손흥민 경기장 미네소타 원정 포틀랜드 원정 원정 결장
2026.04.23. 23:34
뉴욕시풋볼클럽(NYCFC)이 오는 5월 6일 예정돼 있던 LAFC와의 홈경기 일정이 변경됐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LAFC가 북중미 클럽 대항전인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에 진출함에 따라 기존 경기 일정과 충돌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변경된 일정에 따라 이 경기는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진행된다. 5월 6일 경기를 위해 VIP티켓 200장 및 일반티켓 100장을 구입한 뉴욕한인회 측은 "모든 상황이 동일하고, 경기 날짜만 11월 4일로 변경된 것"이라며 "기존 티켓을 구입한 사람은 11월 4일 티켓의 같은 좌석표를 구입한 것과 동일하다"고 전했다. 이어 "NYCFC로부터 같은 티켓으로 11월 경기에 갈 수 있으며, 환불은 안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뉴욕한인회, 뉴욕대한체육회, 뉴욕축구협회, 월드컵위원회 등 합동응원단 공동주최 4개 단체는 원칙적으로 환불이 안 되지만, 추후 불가피한 사정으로 11월 4일 경기를 관람하지 못하게 되는 한인들의 경우, 제3자에 티켓을 재판매한 후 환불을 해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손흥민 뉴욕 뉴욕 경기 뉴욕한인회 뉴욕대한체육회 홈경기 일정
2026.04.16. 21:16
LAFC의 손흥민(사진)이 최근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으면서 한인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타주에 사는 한인 수천 명이 장거리 운전, 비행기, 기차 등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았지만, 그라운드는 물론 벤치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LAFC는 지난 11일 오리건주에서 포틀랜드 팀버스와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정규리그 7차전을 치렀다. 구단은 통상적으로 킥오프 약 1시간 전쯤 경기 라인업을 공개한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선발 및 교체 선수 명단 어디에도 손흥민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10일 LAFC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원정행 비행기 탑승 사진에서도 손흥민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구단은 매 원정 경기마다 선수들의 이동 장면을 공개해 왔으며, 그간 손흥민이 빠진 사례는 없었다. 아울러 스레드 등 소셜미디어에는 LAFC 선수들이 포틀랜드에서 묵는 호텔에 손흥민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즉, 손흥민은 이번 원정 경기에 단순 결장한 것이 아니라 애초 원정 일정에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한인 팬들, 특히 포틀랜드 지역 한인 사회에서 아쉬움이 제기됐다. 오리건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한인은 11일 스레드에 “손흥민 선수 경기를 보기 위해 아들과 남편이 몇 달 전부터 표를 예매했고, 오리건 한인들도 기대가 컸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한인 이용자(이하 아이디·ace****)는 “손흥민 선수를 보려고 3000명 한인이 모였는데 아쉽다”며 “출전하지 않더라도 현장에 와 얼굴을 비쳤어야 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에서 기차를 타고 방문했다는 한인도 있었다. 반면 선수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과도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한 스레드 이용자(good****)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입장에서는 주중 예정된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 집중하기 위해 손흥민을 명단에서 제외했을 수 있다”며 “이를 두고 포틀랜드에 온 한인 3000명이 있는데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이용자(play****)는 “손흥민 출전을 기대한 이들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가 뛰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비난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LAFC는 이날 경기에서 포틀랜드에 1-2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김경준 기자손흥민 갑론을박 포틀랜드 한인 갑론을박 포틀랜드 원정 불참
2026.04.13. 20:20
손흥민 뉴저지월드컵한인위원회 한인단체 참여
2026.04.13. 18:25
LA에서 가족 단위 스포츠 관람 비용이 이제 1000달러를 넘나드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손흥민(LAFC),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르브론 제임스·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 매튜 스태포드(LA 램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슈퍼스타들이 한 도시에 모여 있지만, 정작 이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즐기기 위한 비용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LA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지난 시즌 다저스의 티켓 평균 가격은 181달러다. 반면 ‘다저스의 목소리’로 불렸던 스포츠 캐스터 빈 스컬리가 은퇴했던 2016년 시즌 티켓 평균 가격은 31달러90센트였다. 불과 10년 만에 티켓 가격이 약 500% 가까이 급등한 셈이다. 최근 메이저리그(MLB)가 시즌을 개막하며 다저스의 3연패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고, 프로농구(NBA)의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LAFC의 손흥민까지 BMO 스타디움을 누비면서 LA의 스포츠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본지는 LA 지역 주요 프로 구단들의 티켓 가격과 팬들의 현실적인 지출 비용 등을 조사해 실제 스포츠 관람에 드는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짚어봤다. 화려한 스타와 열광적인 분위기 뒤에 숨겨진 ‘관람 비용의 현실’을 들여다봤다. ━ 스포츠 관람비 폭등에 중산층도 주춤 티켓 870불·주차 45불·핫도그 8불 ‘동적 가격제’에 인기 경기값 급등 프리미엄석 늘리고 저가석 축소 LA 올림픽 개막식도 최대 5519불 LA에서 스포츠 경기 관람은 더 이상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다. 중산층도 쉽게 즐기기 어려운, 사실상 ‘귀족 문화’로 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지는 오는 11일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의 티켓 판매 현황을 확인해봤다. 이날 다저스타디움 2층 홈플레이트와 1루 사이 좌석 티켓은 1장당 199달러다. 3층에 위치한 이 좌석에서는 야구공이 제대로 보이지 않거나 선수 식별도 쉽지 않다. 부모가 자녀 2명을 데리고 경기장을 찾을 경우, 그라운드와 상당한 거리가 있는 좌석임에도 티켓 4장의 총액은 수수료를 포함해 약 870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주차비 45달러(온라인 사전 구매 시 40달러)가 추가된다. 현장에서 경기만 관람하기는 쉽지 않다. 자녀를 위해 팀 스토어를 찾아 유니폼이나 모자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은 성인 기준 약 200달러, 키즈 사이즈는 134달러다. 다저스 로고가 새겨진 모자는 약 56달러 수준이다. 여기에 다저스타디움의 유명 핫도그인 다저 도그(Dodger Dog·개당 8달러)와 맥주 한잔(약 20달러)까지 하면 총 지출은 1000달러를 훌쩍 넘어선다. 센서스에 따르면 LA카운티의 중위소득(2024년 기준)은 9만112달러다. LA가 스포츠의 메카로 불리지만, 실제 경기 관람은 중산층 가구에 점점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정윤상(48·어바인)씨는 “다저스가 우승 이후 인기 구단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 주말이면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던 스포츠 문화는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며 “예전처럼 아버지가 아이 손을 잡고 경기를 즐기기에는 재정적으로 부담이 너무 크고, 주변에서도 온 가족이 다저스 경기를 보러 가려면 큰 결심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LA 레이커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는 10일 LA 레이커스와 피닉스 선스 경기의 경우, 경기장 최상단 좌석 가격은 1인당 265달러다. 가장 뒤쪽 좌석임에도 4인 가족 기준 티켓 비용만 1000달러를 훌쩍 넘는다. 여기에 르브론 제임스 유니폼(200달러), 주차비(40달러), 먹거리(핫도그 2개 30달러, 맥주 1잔 22달러)를 더하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총 관람 비용은 1900달러에 달할 수 있다. 12일 경기 역시 동일한 섹션 좌석 가격이 177달러로, 4인 기준 약 700달러 수준이다. 손흥민이 뛰는 LAFC 역시 마찬가지다. 7일(오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이 열린 BMO 스타디움에서는 평일 경기임에도 최상단 좌석 기준 1인당 티켓 가격이 140달러다. 여기에 손흥민 유니폼(195달러), 주차비(65달러), 핫도그 2개(18달러), 음료 또는 맥주 2잔(32달러)을 더하면 지출은 더욱 커진다. 이 같은 비용은 LA를 찾는 한국 팬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손흥민 경기를 직접 관람(직관)하기 위해 지난 3월 LA를 방문했던 진형우(42)씨는 “LA 물가가 워낙 비싼 데다 환율까지 올라 항공료, 숙박비, LAFC 티켓까지 포함하니 총 지출이 거의 500만 원에 달했다”며 “직접 경기를 볼 수 있어 기뻤지만 두 번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 중 가장 인기 있는 풋볼도 마찬가지다. 프로풋볼(NFL) LA 램스의 경우 올 시즌 시즌 티켓(9경기 기준)의 가장 저렴한 가격은 최상단 사이드 지역 기준으로 920달러다. 가장 비싼 티켓은 4630달러에 달한다. 스포츠 빅마켓인 LA의 티켓 가격이 높은 원인에는 ‘동적 가격 책정(dynamic pricing)’ 방식이 있다. 인기 경기나 주말 경기에는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등하는 구조다. 여기에 구단들이 수익 극대화를 위해 프리미엄 좌석과 클럽석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저가 좌석을 줄이면서 전체 가격대가 상승했다. 스포츠 경제학자 빅터 매티슨(홀리크로스칼리지)은 “팀 수는 그대로인데 수요는 늘고, 좌석 구조는 프리미엄 중심으로 바뀌면서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며 “구단들이 관람객 1인당 지출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운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8년 LA 올림픽 개막식 티켓 가격 역시 1장당 329달러에서 최대 5519달러에 달한다. 인기 종목 결승전도 수백~수천 달러에 이른다고 LA타임스는 최근 전했다. ☞한국은 어떨까 구단 규모, 스포츠 시장 구조, 소득 수준 등 다양한 요소가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한국 프로야구와 간접 비교를 해보면 차이는 더욱 뚜렷하다. 한국은 4인 가족 기준 스포츠 경기 관람 비용이 다저스 경기 티켓 1장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잠실구장 주말 경기 기준 내야 1층 좌석은 약 16달러(이하 한화 2만4000원), 외야 좌석은 약 7달러(1만 원) 수준이다. 어린이 티켓은 절반 가격으로 할인돼 가족 단위 관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햄버거 세트는 약 10달러, 유니폼은 약 40달러 수준으로, 4인 가족이 유니폼을 맞추더라도 전체 관람 비용은 약 228달러(약 34만 원) 이내로 가능하다. 송윤서 기자다저스 레이커스 LAFC 손흥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LA 미주중앙일보 송윤서 스포츠 직관 다저 스타디움 BMO스타디움 프로야구 오타니 루카 돈치치 야마모토 요시노부 MLB NBA LA올림픽
2026.04.06. 20:40
소속팀 LAFC와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손흥민(33·LAFC)의 부진을 두고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2일 LAFC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프리게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포지션 변화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시간이 지나면 다시 득점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AFC와 손흥민은 오는 4일 오후 6시(서부시간)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올랜도 시티 SC를 상대로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정규리그 6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올 시즌 LAFC와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필드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현재의 경기력이 단순한 부진이 아닌 커리어 후반기에 접어든 선수들이 겪는 변화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커리어 초반에는 측면에서 활발히 뛰던 선수들이 일정 나이에 이르면 중앙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며 “손흥민 역시 같은 흐름 속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리오넬 메시 등을 예로 들며 “이들 역시 커리어 초반에는 측면에서 뛰다가 점차 중앙으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팀 내 역할 자체에는 변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9번 역할을 맡고 있다”며 “팀 합류 이후 줄곧 같은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단지 흐름의 문제일 뿐이며, 공격수는 항상 골을 넣을 수 없고 퍼포먼스에는 사이클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컨디션 문제 역시 현재 무득점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프리시즌을 쉽지 않은 환경에서 치렀고 최근 4경기 동안도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었다”며 “현재는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환상의 호흡으로 ‘흥부 듀오’라는 애칭을 얻은 드니 부앙가와의 호흡이 지난해보다 약해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두 선수 모두 아직 완전한 컨디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되면 팀 전체 공격력이 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로봇이 아니다”라며 “시간이 지나면 다시 득점력을 회복하고 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신뢰를 보였다. LAFC 트레이닝센터=김경준 기자 손흥민 에이징 커브 부진 노골 무득점 LAFC 북중미 월드컵 흥부 듀오 MLS 마크 도스 산토스 로스앤젤레스 LA 중앙일보 미주중앙일보 김경준 부앙가 쏘니 산토스 감독 호날두 메시 베일 한국 국대 홍명보 KFA 정몽규
2026.04.02. 18:50
손흥민 선수 선수 출전
2026.03.29. 16:50
LAFC가 한인타운에 설치할 예정이었던 손흥민 벽화 공개가 행정 절차 문제로 연기됐다. LAFC는 지난달 더 라인 호텔(The LINE Hotel)에서 열린 2026/2027 시즌 유니폼 공개 행사에 맞춰 손흥민 대형 벽화를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 벽화는 설치되지 않았다. 공개 시점은 오는 6월로 미뤄진 상태다. LA시 문화국(DCA)에 따르면 벽화 등록 신청이 접수됐지만, 시 벽화 조례 및 행정 규정 기준에서 신청서가 “부적격이거나 불완전한 상태”로 판단돼 공사를 진행하라는 승인 통지(notice to proceed)를 발급할 수 없었다. 문화국은 신청자에게 보완 지침을 제공했으며 추가 문의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벽화에 구단 로고가 포함될 경우 광고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 경우 문화국이 아닌 LA시 건축안전국(Building and Safety Department)을 통해 별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벽화 프로그램을 통한 새로운 신청서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LAFC가 건축안전국을 통해 허가를 신청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LAFC 측은 “벽화 공개 시점을 월드컵 분위기와 맞추기 위해 6월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벽화는 한인 아티스트 데이브 영 김(Dave Young Kim)이 제작을 맡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코리아타운 크로스비 빌딩 외벽에 손흥민 벽화를 그린 바 있으나, 해당 작품은 몇 주 만에 철거됐다. 김 작가는 이번 벽화를 6월 더 라인 호텔 외벽에 다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AFC 팬 레오 에르난데스(35)는 “손흥민의 합류 이후 경기장에서 한인 팬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그가 LAFC에 새로운 팬층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하는지, 손흥민을 좋아하는지, 혹은 둘 다인지 모르겠지만 경기장에서 그 열기를 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손흥민은 팀을 빛나게 하려는 선수이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AI 생성 기사손흥민 한인타운 벽화 프로그램 벽화 조례 이번 벽화
2026.03.16. 14:03
LAFC가 지난 14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를 꺾고 메이저리그 사커(MLS) 시즌 4연승을 내달렸다. 2대 0 완승이다. 다만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득점 없이 후반 20분 교체돼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한 한인들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라크레센타 지역 몬테비스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30여 명도 단체로 BMO 스타디움을 찾아 손흥민의 첫 필드골을 간절히 바라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학생들은 후반전 손흥민이 그라운드로 입장할 때,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선전을 기원했다. LAFC는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떠난 직후 연속골을 터뜨렸다.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도 성사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의 정상빈은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떠난 뒤인 후반 37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평소 서던 중앙 공격수 위치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결과론이지만, 손흥민의 포지션을 둘러싼 선수 기용을 두고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공격을 풀어나가는 역할에 치중하다가도 기회만 생기면 상대 위험지역 깊숙이 들어가 골을 노렸다. 전반 15분엔 골 지역 정면에서 드니 부앙가가 왼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LAFC는 전반 41분엔 라이언 라포소의 헤더 패스를 받은 네이선 오르다스가 부드러운 터닝으로 수비를 따돌리고서 날린 왼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LAFC와 중원에서 치열하게 맞부딪친 세인트루이스도 위협적인 장면을 여럿 만들었다. 전반 43분 세인트루이스 미드필더 체드리크 토이헤르트가 골 지역 왼쪽에서 날린 날카로운 땅볼 슈팅이 반대편 골대 밖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15분엔 LAFC 센터백 은코시 타파리가 페널티지역에서 세인트루이스 미드필더 마르셀 하르텔에게 공을 헌납하는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범해 실점할 뻔했다. 재빨리 페널티지역으로 치고 들어간 하르텔의 슈팅은 다행히 골대 위로 벗어났다. 세인트루이스와 달리 LAFC는 상대 실책으로 만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8분 세인트루이스 대니얼 에델먼의 패스가 LAFC 미드필더 슈아니에르에게 향했다. 슈아니에르는 페널티지역 정면까지 치고 들어간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골대 왼쪽 하단 구석에 꽂았다. LAFC가 오랫동안 기다리던 첫 골이 나오자 BMO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슈아니에르는 후반 36분에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벼락같은 중거리슛을 날려 추가 득점을 올렸다. 슈아니에르가 지난해부터 뛴 LAFC에서 멀티 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LAFC는 올 시즌 4경기에서 실점 없이 8골을 기록했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경기까지 더하면 공식전 7경기(6승 1무) 무패다. 김상진·장열김경준·송윤서 기자손흥민 연승 세인트루이스 미드필더 세인트루이스 시티 중앙 미드필더
2026.03.15.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