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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일요일 내슈빌서 뛴다…한인 응원석 마련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인회는 손흥민 팬들을 위한 응원석을 마련한다.   내슈빌 SC는 한인회와 함께 오는 17일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리는 LAFC와의 2026 MLS 14라운드 경기를 위해 120~123 총 4개 섹션을 한인 전용 응원석으로 제공한다. 구단이 상대 원정팀 팬들을 위해 별도 좌석을 마련하는 배려를 제공한 것은 이례적이다. 구단 측은 “작년 가을 내슈빌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평가전은 시즌 최고의 경기 분위기를 자랑했다”며 “감사의 의미로 한인들을 다시 초대한다”고 했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18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해 훈련에 돌입한다. 손흥민 역시 대표팀에 소집되면서 내슈빌전은 25일 시애틀전과 함께 당분간 LAFC로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내슈빌 SC는 23일 열릴 뉴욕 시티 FC와의 경기에서 5월 ‘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 원주민·태평양제도 주민 문화유산의달’을 맞아 한인회에 헌정패를 수여한다. 김정애 내슈빌 합창단장이 경기 전 국가를 제창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손흥민 내슈빌 내슈빌 한인회 테네시주 내슈빌 김정애 내슈빌

2026.05.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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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FIFA 회장 "월드컵? 39일간 슈퍼볼 104번 열리는 것"

  북중미 월드컵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이번 대회가 세계 축구 산업의 흐름을 바꾸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고가의 티켓 논란과 월드컵의 경제효과가 과장됐다는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흥행을 자신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5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에서 월드컵을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Super Bowl)에 비유했다. 그는 “관중과 시청자 수를 고려하면 월드컵은 39일 동안 104번의 슈퍼볼이 연속으로 열리는 것과 같다”며 “이번 월드컵은 비즈니스 관점에서 과거의 모든 대회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흥행을 자신하는 근거로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미국 시장의 특수성을 꼽았다. 그는 “월드컵 경기의 전체 티켓은 약 100만 장인데, 지난 1월 구매 신청 건수만 5억 건을 돌파했다”며 “이는 지난 두 번의 월드컵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밝혔다.   올해 월드컵은 48개국이 참가하는 첫 대회이자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티켓값이 너무 비싸고, FIFA가 축구를 지나치게 상업화시켰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미국은 티켓 재판매가 허용된 시장”이라며 “우리가 티켓을 너무 낮게 책정하면 결국 그 티켓은 훨씬 비싼 가격으로 재판매될 수 있다. 시장가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팬들이 아닌 암표 시장이 모든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누군가 수백만 달러에 결승전 티켓을 산다 해도, 내가 직접 핫도그와 콜라까지 들고 가서 그 돈이 아깝지 않도록 좋은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효과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은 수백억 달러의 경제 효과와 80만 개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공식 행사 장소만 500곳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축구에 대한 투자가 유럽에만 집중돼 있었다”며 “월드컵 참가국 확대를 계기로 아프리카 등 다른 지역에서 신규 투자의 기회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FIFA의 정체성이 비영리 조직이라는 점도 명확히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월드컵이라는 한 달짜리 대회에서 수익을 창출해, 나머지 47개월 동안 그 수익을 전 세계 축구에 재투자한다”고 했다. 또 여자 월드컵, 유소년 대회, 각국 축구협회 지원 등이 그 수익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전 세계 약 150개국은 월드컵 수익이 없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조직화한 축구 거버넌스를 갖추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대담 말미에 내년 FIFA 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아직 완수하지 못한 과업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 목표로 FIFA 211개 회원국 가운데 50개국이 월드컵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는 클럽도 유럽 일부 국가의 5~10개 팀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전 세계에서 50개 클럽이 모두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북중미 월드컵 2026 월드컵 티켓 논란 티켓 재판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슈퍼볼

2026.05.07.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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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손흥민' 버블헤드 배포…7월11일 애리조나와 홈경기

LA 다저스가 손흥민(LAFC) 버블헤드 인형(사진)을 나눠준다.   MLB닷컴에 따르면 손흥민 버블헤드는 오는 7월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에서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 버블헤드 인형은 손흥민이 LAFC 유니폼을 입고 야구 글러브를 낀 채 투구하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손흥민은 LAFC로 영입된 후 지난해 8월 13일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경기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한편, 다저스는 소속 선수인 미겔 로하스(5월 8일), 블레이크 스넬(5월 9일)을 비롯해 래퍼 아이스 큐브(5월 12일), 전 NBA 선수 샤킬 오닐(6월 20일) 등의 버블헤드 인형도 나눠줄 예정이다. 강한길 기자손흥민 버블헤드 다저스 버블헤드 버블헤드 인형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26.04.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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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못보면 경기장 가도 무슨 소용"

이번 주말 LAFC의 미네소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현지 한인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사진)의 원정 결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손흥민이 최근 포틀랜드 팀버스 원정에 불참한 데 이어 25일(내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도 결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구단이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을 앞두고 핵심 자원의 체력 비축에 나설 가능성이 큰 만큼, 자칫 티켓을 구입한 한인들이 손흥민의 경기 모습을 보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미네소타 지역 한인 사회에서는 아쉬움을 나타내는 의견이 많다. 경기 관람을 계획했던 팬들 사이에서는 티켓 구매를 두고 고민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 스레드 이용자(kimsang****)는 “원정 동행 여부가 확정되면 티켓을 사려고 한다”고 밝혔고, 또 다른 이용자는 “두 달 전에 티켓을 샀지만 결장 가능성이 커 보여 아쉽다”고 전했다.   전재형(29·미니애폴리스)씨는 “손흥민 선수가 온다는 소식에 티켓을 구입해 이번 주말 경기를 보러 갈 계획을 세운 한인들이 주변에 매우 많다”며 “문제는 최근 손흥민 선수의 피로도가 쌓인 데다 지난번 포틀랜드 원정에도 동참하지 않아 지금 많은 한인들이 손흥민 출전 여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LAFC는 지난 포틀랜드 원정에서 손흥민을 포함한 일부 주전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며 체력 관리에 나서면서 당시 티켓을 구입했던 한인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본지 4월 14일자 A-4면〉 관련기사 손흥민 원정 불참…한인 사회서 갑론을박 LAFC는 25일 오후 1시 45분(서부시간)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정규리그 10차전을 치른다. LA에서 약 1900마일 떨어진 장거리 원정으로 비행 시간만 3시간 30분에 달하는 일정이다. 여기에 팀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이미 두 차례 홈경기를 소화한 상태로, 짧은 기간 내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일정 속에서 구단의 시선은 오는 29일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멕시코 클럽 데포르티보 톨루카 FC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전에도 향해 있다.   현재 LAFC는 구단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핵심 전력 보호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이 한 달 반가량 남은 시점에서 19일 샌호세전에서 풀타임, 22일 콜로라도전에서도 77분을 뛰며 체력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 이는 손흥민의 경기력 저하로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현재 손흥민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노쇠화에 따른 ‘에이징 커브’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앞서 17일 기자회견에서 빡빡한 일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MLS와 CONCACAF 모두 일정 조율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챔피언스컵은 매우 중요한 대회지만 참가 팀을 위한 일정 배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구단이 리그 경기보다 당장의 트로피 획득 가능성이 높은 챔피언스컵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LAFC 출입 기자는 22일 본지에 “팀 입장에서는 지금 눈앞의 우승 기회가 더 중요할 수 있다”며 “핵심 선수들이 MLS 경기에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손흥민 경기장 미네소타 원정 포틀랜드 원정 원정 결장

2026.04.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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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출전’ 뉴욕 경기 5월에서 11월로 변경

뉴욕시풋볼클럽(NYCFC)이 오는 5월 6일 예정돼 있던 LAFC와의 홈경기 일정이 변경됐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LAFC가 북중미 클럽 대항전인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에 진출함에 따라 기존 경기 일정과 충돌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변경된 일정에 따라 이 경기는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진행된다.     5월 6일 경기를 위해 VIP티켓 200장 및 일반티켓 100장을 구입한 뉴욕한인회 측은 "모든 상황이 동일하고, 경기 날짜만 11월 4일로 변경된 것"이라며 "기존 티켓을 구입한 사람은 11월 4일 티켓의 같은 좌석표를 구입한 것과 동일하다"고 전했다. 이어 "NYCFC로부터 같은 티켓으로 11월 경기에 갈 수 있으며, 환불은 안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뉴욕한인회, 뉴욕대한체육회, 뉴욕축구협회, 월드컵위원회 등 합동응원단 공동주최 4개 단체는 원칙적으로 환불이 안 되지만, 추후 불가피한 사정으로 11월 4일 경기를 관람하지 못하게 되는 한인들의 경우, 제3자에 티켓을 재판매한 후 환불을 해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손흥민 뉴욕 뉴욕 경기 뉴욕한인회 뉴욕대한체육회 홈경기 일정

2026.04.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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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원정 불참…한인 사회서 갑론을박

LAFC의 손흥민(사진)이 최근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으면서 한인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타주에 사는 한인 수천 명이 장거리 운전, 비행기, 기차 등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았지만, 그라운드는 물론 벤치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LAFC는 지난 11일 오리건주에서 포틀랜드 팀버스와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정규리그 7차전을 치렀다. 구단은 통상적으로 킥오프 약 1시간 전쯤 경기 라인업을 공개한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선발 및 교체 선수 명단 어디에도 손흥민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10일 LAFC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원정행 비행기 탑승 사진에서도 손흥민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구단은 매 원정 경기마다 선수들의 이동 장면을 공개해 왔으며, 그간 손흥민이 빠진 사례는 없었다. 아울러 스레드 등 소셜미디어에는 LAFC 선수들이 포틀랜드에서 묵는 호텔에 손흥민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즉, 손흥민은 이번 원정 경기에 단순 결장한 것이 아니라 애초 원정 일정에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한인 팬들, 특히 포틀랜드 지역 한인 사회에서 아쉬움이 제기됐다.   오리건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한인은 11일 스레드에 “손흥민 선수 경기를 보기 위해 아들과 남편이 몇 달 전부터 표를 예매했고, 오리건 한인들도 기대가 컸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한인 이용자(이하 아이디·ace****)는 “손흥민 선수를 보려고 3000명 한인이 모였는데 아쉽다”며 “출전하지 않더라도 현장에 와 얼굴을 비쳤어야 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에서 기차를 타고 방문했다는 한인도 있었다.   반면 선수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과도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한 스레드 이용자(good****)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입장에서는 주중 예정된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 집중하기 위해 손흥민을 명단에서 제외했을 수 있다”며 “이를 두고 포틀랜드에 온 한인 3000명이 있는데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이용자(play****)는 “손흥민 출전을 기대한 이들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가 뛰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비난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LAFC는 이날 경기에서 포틀랜드에 1-2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김경준 기자손흥민 갑론을박 포틀랜드 한인 갑론을박 포틀랜드 원정 불참

2026.04.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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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합동응원단에 한인단체 참여 확대…뉴욕.뉴저지월드컵한인위원회

 손흥민 뉴저지월드컵한인위원회 한인단체 참여

2026.04.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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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스포츠 직관 ‘1000불 시대’…다저스 10년새 500% 폭등

LA에서 가족 단위 스포츠 관람 비용이 이제 1000달러를 넘나드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손흥민(LAFC),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르브론 제임스·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 매튜 스태포드(LA 램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슈퍼스타들이 한 도시에 모여 있지만, 정작 이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즐기기 위한 비용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LA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지난 시즌 다저스의 티켓 평균 가격은 181달러다. 반면 ‘다저스의 목소리’로 불렸던 스포츠 캐스터 빈 스컬리가 은퇴했던 2016년 시즌 티켓 평균 가격은 31달러90센트였다. 불과 10년 만에 티켓 가격이 약 500% 가까이 급등한 셈이다.   최근 메이저리그(MLB)가 시즌을 개막하며 다저스의 3연패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고, 프로농구(NBA)의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LAFC의 손흥민까지 BMO 스타디움을 누비면서 LA의 스포츠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본지는 LA 지역 주요 프로 구단들의 티켓 가격과 팬들의 현실적인 지출 비용 등을 조사해 실제 스포츠 관람에 드는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짚어봤다. 화려한 스타와 열광적인 분위기 뒤에 숨겨진 ‘관람 비용의 현실’을 들여다봤다.       ━   스포츠 관람비 폭등에 중산층도 주춤    티켓 870불·주차 45불·핫도그 8불   ‘동적 가격제’에 인기 경기값 급등 프리미엄석 늘리고 저가석 축소 LA 올림픽 개막식도 최대 5519불  LA에서 스포츠 경기 관람은 더 이상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다. 중산층도 쉽게 즐기기 어려운, 사실상 ‘귀족 문화’로 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지는 오는 11일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의 티켓 판매 현황을 확인해봤다.   이날 다저스타디움 2층 홈플레이트와 1루 사이 좌석 티켓은 1장당 199달러다. 3층에 위치한 이 좌석에서는 야구공이 제대로 보이지 않거나 선수 식별도 쉽지 않다. 부모가 자녀 2명을 데리고 경기장을 찾을 경우, 그라운드와 상당한 거리가 있는 좌석임에도 티켓 4장의 총액은 수수료를 포함해 약 870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주차비 45달러(온라인 사전 구매 시 40달러)가 추가된다.   현장에서 경기만 관람하기는 쉽지 않다. 자녀를 위해 팀 스토어를 찾아 유니폼이나 모자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은 성인 기준 약 200달러, 키즈 사이즈는 134달러다. 다저스 로고가 새겨진 모자는 약 56달러 수준이다. 여기에 다저스타디움의 유명 핫도그인 다저 도그(Dodger Dog·개당 8달러)와 맥주 한잔(약 20달러)까지 하면 총 지출은 1000달러를 훌쩍 넘어선다.   센서스에 따르면 LA카운티의 중위소득(2024년 기준)은 9만112달러다. LA가 스포츠의 메카로 불리지만, 실제 경기 관람은 중산층 가구에 점점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정윤상(48·어바인)씨는 “다저스가 우승 이후 인기 구단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 주말이면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던 스포츠 문화는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며 “예전처럼 아버지가 아이 손을 잡고 경기를 즐기기에는 재정적으로 부담이 너무 크고, 주변에서도 온 가족이 다저스 경기를 보러 가려면 큰 결심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LA 레이커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는 10일 LA 레이커스와 피닉스 선스 경기의 경우, 경기장 최상단 좌석 가격은 1인당 265달러다. 가장 뒤쪽 좌석임에도 4인 가족 기준 티켓 비용만 1000달러를 훌쩍 넘는다. 여기에 르브론 제임스 유니폼(200달러), 주차비(40달러), 먹거리(핫도그 2개 30달러, 맥주 1잔 22달러)를 더하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총 관람 비용은 1900달러에 달할 수 있다. 12일 경기 역시 동일한 섹션 좌석 가격이 177달러로, 4인 기준 약 700달러 수준이다.   손흥민이 뛰는 LAFC 역시 마찬가지다. 7일(오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이 열린 BMO 스타디움에서는 평일 경기임에도 최상단 좌석 기준 1인당 티켓 가격이 140달러다. 여기에 손흥민 유니폼(195달러), 주차비(65달러), 핫도그 2개(18달러), 음료 또는 맥주 2잔(32달러)을 더하면 지출은 더욱 커진다.   이 같은 비용은 LA를 찾는 한국 팬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손흥민 경기를 직접 관람(직관)하기 위해 지난 3월 LA를 방문했던 진형우(42)씨는 “LA 물가가 워낙 비싼 데다 환율까지 올라 항공료, 숙박비, LAFC 티켓까지 포함하니 총 지출이 거의 500만 원에 달했다”며 “직접 경기를 볼 수 있어 기뻤지만 두 번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 중 가장 인기 있는 풋볼도 마찬가지다. 프로풋볼(NFL) LA 램스의 경우 올 시즌 시즌 티켓(9경기 기준)의 가장 저렴한 가격은 최상단 사이드 지역 기준으로 920달러다. 가장 비싼 티켓은 4630달러에 달한다.   스포츠 빅마켓인 LA의 티켓 가격이 높은 원인에는 ‘동적 가격 책정(dynamic pricing)’ 방식이 있다. 인기 경기나 주말 경기에는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등하는 구조다. 여기에 구단들이 수익 극대화를 위해 프리미엄 좌석과 클럽석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저가 좌석을 줄이면서 전체 가격대가 상승했다.   스포츠 경제학자 빅터 매티슨(홀리크로스칼리지)은 “팀 수는 그대로인데 수요는 늘고, 좌석 구조는 프리미엄 중심으로 바뀌면서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며 “구단들이 관람객 1인당 지출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운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8년 LA 올림픽 개막식 티켓 가격 역시 1장당 329달러에서 최대 5519달러에 달한다. 인기 종목 결승전도 수백~수천 달러에 이른다고 LA타임스는 최근 전했다.   ☞한국은 어떨까   구단 규모, 스포츠 시장 구조, 소득 수준 등 다양한 요소가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한국 프로야구와 간접 비교를 해보면 차이는 더욱 뚜렷하다. 한국은 4인 가족 기준 스포츠 경기 관람 비용이 다저스 경기 티켓 1장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잠실구장 주말 경기 기준 내야 1층 좌석은 약 16달러(이하 한화 2만4000원), 외야 좌석은 약 7달러(1만 원) 수준이다. 어린이 티켓은 절반 가격으로 할인돼 가족 단위 관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햄버거 세트는 약 10달러, 유니폼은 약 40달러 수준으로, 4인 가족이 유니폼을 맞추더라도 전체 관람 비용은 약 228달러(약 34만 원) 이내로 가능하다. 송윤서 기자다저스 레이커스 LAFC 손흥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LA 미주중앙일보 송윤서 스포츠 직관 다저 스타디움 BMO스타디움 프로야구 오타니 루카 돈치치 야마모토 요시노부 MLB NBA LA올림픽

2026.04.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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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진…"커리어 후반기 선수가 겪는 과정"

소속팀 LAFC와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손흥민(33·LAFC)의 부진을 두고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2일 LAFC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프리게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포지션 변화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시간이 지나면 다시 득점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AFC와 손흥민은 오는 4일 오후 6시(서부시간)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올랜도 시티 SC를 상대로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정규리그 6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올 시즌 LAFC와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필드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현재의 경기력이 단순한 부진이 아닌 커리어 후반기에 접어든 선수들이 겪는 변화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커리어 초반에는 측면에서 활발히 뛰던 선수들이 일정 나이에 이르면 중앙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며 “손흥민 역시 같은 흐름 속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리오넬 메시 등을 예로 들며 “이들 역시 커리어 초반에는 측면에서 뛰다가 점차 중앙으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팀 내 역할 자체에는 변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9번 역할을 맡고 있다”며 “팀 합류 이후 줄곧 같은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단지 흐름의 문제일 뿐이며, 공격수는 항상 골을 넣을 수 없고 퍼포먼스에는 사이클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컨디션 문제 역시 현재 무득점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프리시즌을 쉽지 않은 환경에서 치렀고 최근 4경기 동안도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었다”며 “현재는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환상의 호흡으로 ‘흥부 듀오’라는 애칭을 얻은 드니 부앙가와의 호흡이 지난해보다 약해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두 선수 모두 아직 완전한 컨디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되면 팀 전체 공격력이 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로봇이 아니다”라며 “시간이 지나면 다시 득점력을 회복하고 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신뢰를 보였다.   LAFC 트레이닝센터=김경준 기자   손흥민 에이징 커브 부진 노골 무득점 LAFC 북중미 월드컵 흥부 듀오 MLS 마크 도스 산토스 로스앤젤레스 LA 중앙일보 미주중앙일보 김경준 부앙가 쏘니 산토스 감독 호날두 메시 베일 한국 국대 홍명보 KFA 정몽규

2026.04.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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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 출전 경기 함께 응원해요” …뉴욕4개 단체

 손흥민 선수 선수 출전

2026.03.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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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손흥민 대형 벽화’ 허가 문제로 공개 지연

LAFC가 한인타운에 설치할 예정이었던 손흥민 벽화 공개가 행정 절차 문제로 연기됐다.   LAFC는 지난달 더 라인 호텔(The LINE Hotel)에서 열린 2026/2027 시즌 유니폼 공개 행사에 맞춰 손흥민 대형 벽화를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 벽화는 설치되지 않았다. 공개 시점은 오는 6월로 미뤄진 상태다.   LA시 문화국(DCA)에 따르면 벽화 등록 신청이 접수됐지만, 시 벽화 조례 및 행정 규정 기준에서 신청서가 “부적격이거나 불완전한 상태”로 판단돼 공사를 진행하라는 승인 통지(notice to proceed)를 발급할 수 없었다. 문화국은 신청자에게 보완 지침을 제공했으며 추가 문의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벽화에 구단 로고가 포함될 경우 광고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 경우 문화국이 아닌 LA시 건축안전국(Building and Safety Department)을 통해 별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벽화 프로그램을 통한 새로운 신청서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LAFC가 건축안전국을 통해 허가를 신청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LAFC 측은 “벽화 공개 시점을 월드컵 분위기와 맞추기 위해 6월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벽화는 한인 아티스트 데이브 영 김(Dave Young Kim)이 제작을 맡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코리아타운 크로스비 빌딩 외벽에 손흥민 벽화를 그린 바 있으나, 해당 작품은 몇 주 만에 철거됐다. 김 작가는 이번 벽화를 6월 더 라인 호텔 외벽에 다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AFC 팬 레오 에르난데스(35)는 “손흥민의 합류 이후 경기장에서 한인 팬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그가 LAFC에 새로운 팬층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하는지, 손흥민을 좋아하는지, 혹은 둘 다인지 모르겠지만 경기장에서 그 열기를 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손흥민은 팀을 빛나게 하려는 선수이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AI 생성 기사손흥민 한인타운 벽화 프로그램 벽화 조례 이번 벽화

2026.03.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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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세인트루이스 눌러… 팀은 4연승, 손흥민은 침묵

LAFC가 지난 14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를 꺾고 메이저리그 사커(MLS) 시즌 4연승을 내달렸다. 2대 0 완승이다. 다만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득점 없이 후반 20분 교체돼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한 한인들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라크레센타 지역 몬테비스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30여 명도 단체로 BMO 스타디움을 찾아 손흥민의 첫 필드골을 간절히 바라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학생들은 후반전 손흥민이 그라운드로 입장할 때,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선전을 기원했다.   LAFC는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떠난 직후 연속골을 터뜨렸다.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도 성사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의 정상빈은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떠난 뒤인 후반 37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평소 서던 중앙 공격수 위치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결과론이지만, 손흥민의 포지션을 둘러싼 선수 기용을 두고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공격을 풀어나가는 역할에 치중하다가도 기회만 생기면 상대 위험지역 깊숙이 들어가 골을 노렸다. 전반 15분엔 골 지역 정면에서 드니 부앙가가 왼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LAFC는 전반 41분엔 라이언 라포소의 헤더 패스를 받은 네이선 오르다스가 부드러운 터닝으로 수비를 따돌리고서 날린 왼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LAFC와 중원에서 치열하게 맞부딪친 세인트루이스도 위협적인 장면을 여럿 만들었다.   전반 43분 세인트루이스 미드필더 체드리크 토이헤르트가 골 지역 왼쪽에서 날린 날카로운 땅볼 슈팅이 반대편 골대 밖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15분엔 LAFC 센터백 은코시 타파리가 페널티지역에서 세인트루이스 미드필더 마르셀 하르텔에게 공을 헌납하는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범해 실점할 뻔했다.   재빨리 페널티지역으로 치고 들어간 하르텔의 슈팅은 다행히 골대 위로 벗어났다.   세인트루이스와 달리 LAFC는 상대 실책으로 만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8분 세인트루이스 대니얼 에델먼의 패스가 LAFC 미드필더 슈아니에르에게 향했다. 슈아니에르는 페널티지역 정면까지 치고 들어간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골대 왼쪽 하단 구석에 꽂았다. LAFC가 오랫동안 기다리던 첫 골이 나오자 BMO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슈아니에르는 후반 36분에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벼락같은 중거리슛을 날려 추가 득점을 올렸다. 슈아니에르가 지난해부터 뛴 LAFC에서 멀티 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LAFC는 올 시즌 4경기에서 실점 없이 8골을 기록했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경기까지 더하면 공식전 7경기(6승 1무) 무패다. 김상진·장열김경준·송윤서 기자손흥민 연승 세인트루이스 미드필더 세인트루이스 시티 중앙 미드필더

2026.03.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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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4연승] 에이스 손흥민은 오늘도 침묵

LAFC가 세인트루이스 시티 SC를 꺾고 시즌 4연승을 달렸다. 2:0 완승이다.   다만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득점 없이 후반 20분 교체됐다.   LAFC는 오히려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떠난 직후 연속골을 터뜨렸다.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도 성사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의 정상빈은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떠난 뒤인 후반 37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평소 서던 중앙 공격수 위치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손흥민의 포지션을 둘러싼 선수 기용을 두고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정상빈이 뛰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시티 SC는 이날 LAFC에 패하면서 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한 채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LAFC의 다음 MLS 정규리그 경기는 오스틴 FC와의 원정 경기다.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5시 45분(서부 시간) 오스틴 FC의 홈구장 Q2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양 팀의 통산 전적은 6승 2무 2패로 LAFC가 앞서 있다.   후반 37분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의 정상빈이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후반 36분 LAFC의 마티유 슈와니에르가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혼자 두 골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 30분 LAFC의 마티유 슈와니에르가 골망을 흔들며 이날 경기의 균형을 깼다. 손흥민이 교체된 직후 터진 득점이었다.   LAFC가 오랫동안 기다리던 첫 골이 나오자 BMO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경기는 후반 17분을 넘어섰다. 양 팀은 여전히 득점 없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후반 15분,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의 정상빈(오른쪽 두 번째)이 경기를 지켜보며 몸을 풀고 있다.    손흥민이 라크레센타 몬테비스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후반전을 앞두고 그라운드로 입장하고 있다.     라크레센타 지역 몬테비스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30여 명도 단체로 BMO 스타디움을 찾아 손흥민의 첫골을 간절히 바라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전반 40분 중앙 공격수 나탄 오르다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상대 골문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상대 수비수들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도 슈팅을 만들어낸 오르다스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자 크게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36분 LAFC의 마크 델가도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자 손흥민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LAFC와 세인트루이스 시티 SC가 0-0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 36분 기준 양 팀이 기록한 프리킥만 11개에 달할 만큼 치열한 몸싸움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 LAFC 서포터스 그룹 ‘3252’는 경기 내내 열렬한 응원을 이어가며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전반 15분 슈팅을 시도한 손흥민이 득점 실패 후 아쉬워하고 있다.    전반 15분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반 12분 프리킥 기회를 얻은 세인트루이스 시티 SC가 득점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주심의 휘슬과 함께 경기가 시작됐다.   전반 시작 40초 만에 LAFC의 드니 부앙가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다. 경기 초반부터 LAFC가 공격적으로 몰아붙였다.   손흥민은 미드필더로, 정상빈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AFC의 손흥민은 이날 중앙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로 내려와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 시즌 MLS 첫 골을 기대했던 팬들 입장에서는 공격에서 한발 물러난 배치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경기 시작 약 20분을 앞두고 LAFC와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는 킥오프부터 성사되지는 않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시티의 정상빈은 선발이 아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두 한국인 선수가 동시에 그라운드에 서는 장면은 경기 초반에는 보기 어렵게 됐다. 다만 정상빈이 교체로 투입될 경우 경기 중반 이후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정상빈이 뛰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시티 SC는 현재 MLS 서부 콘퍼런스 15위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올 시즌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올 시즌부터 10번 포지션을 주력으로 맡는 정상빈의 한 방이 더욱 절실하다.   세인트루이스 시티는 개막전에서 샬럿 FC와 1-1로 비긴 뒤, 이후 두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FC(0-2)와 시애틀 사운더스 FC(0-1)에 잇따라 패했다.   LAFC와 세인트루이스 시티의 역대 맞대결 전적은 4승 2무 1패로 LAFC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시티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강조하는 이른바 ‘레드불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다. 올 시즌부터 요안 다메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최근 경기에서는 전술 변화 과정에서 드러난 후방 빌드업의 세밀함 부족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상대가 중원을 두텁게 형성한 채 수비적으로 내려앉을 경우, 창의적인 패스를 통한 기회 창출에 어려움을 겪으며 무리한 롱패스로 소유권을 내주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첫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다. LAFC의 손흥민과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의 정상빈이 정면으로 맞붙는다.    창과 창의 대결이다. LAFC 공격의 핵심 손흥민과 세인트루이스의 젊은 공격수 정상빈이 맞대결을 벌이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시즌 네 번째 경기를 앞둔 가운데 손흥민이 기다리던 시즌 첫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정상빈이 LAFC 수비진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두 팀의 경기는 14일 오후 7시 30분(서부 시간)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킥오프를 약 한 시간 앞둔 현재 BMO 스타디움 일대는 손흥민의 시즌 첫 골을 기대하는 팬들로 붐비고 있다. 특히 한인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경기장 주변 분위기도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BMO 스타디움=김상진·장열·김경준·송윤서 기자손흥민 정상빈 Son Heung-min Jeong Sang-bin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LAFC MLS 메이저리그사커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중앙일보 쏘니 월드컵 BMO스타디움 흥부듀오 부앙가 산토스 감독

2026.03.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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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LS 선배 정상빈 "흥민이 형, 존재만으로 동기부여"

  정상빈(23·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은 메이저리그사커(MLS) 3년 차다. 리그 내 한국인 선수 중 최고참이다. 10살 위인 대선배 손흥민(LAFC)도 이곳에선 후배다.   세인트루이스의 핵심 공격 자원인 정상빈이 14일 LA를 찾았다. 이날 오후 7시 30분(서부 시간)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FC와의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 때문이다. 이날 본지는 킥오프 9시간 전 그를 단독으로 만났다. 그는 MLS 무대에서의 성장과 변화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대선배 손흥민에 대해서는 각별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날 두 선수 모두 선발로 출전하면, MLS 올 시즌 첫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다. 정상빈은 손흥민을 “존재만으로 큰 동기부여가 되는 버팀목”이라 정의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세인트루이스 합류 8개월이 지났다. 소회는. “8개월이 지났는데, 지난해와는 또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감독님을 포함해 스태프진이 많이 교체됐고, 시스템적으로도 변화가 생겼다.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시 적응하며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   어떤 변화가 있었나. “포지션 변화가 가장 크다. 지난해에는 오른쪽 윙 포워드로 뛰며 측면에서 공을 받아 1 대 1 상황을 만드는 역할이 많았다. 지금 전술에서는 10번 위치에서 수비 사이 공간을 활용해 공을 받는 상황이 많아졌다. 팀 내 역할은 바뀌었지만, 축구의 본질은 크게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바뀐 역할에 대한 만족도는. “처음에는 혼란스러웠다. 그 포지션에서 자주 플레이하지 않았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하지만 포지션을 점차 이해하면서 수비 틈새에서 공을 받아 전개하는 과정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지금은 포지션에 대해 만족하고 즐겁게 축구를 하고 있다.”   MLS 무대가 성장에 어떤 자양분이 되고 있나. “리그 내 팀 수가 워낙 많고 팀마다 색깔과 스타일이 천차만별이다. 또 팀이 많다는 건 선수도 많다는 의미다. 그만큼 다양한 전술과 수많은 선수를 상대해볼 수 있다는 점이 선수로서 큰 경험이자 자산이 된다.”   한국 선수들에게 MLS는 어떤 이점이 있을까. “과거 MLS는 스타 선수들이 은퇴 직전 찾는 리그라는 인식이 강했다. 지금은 실력 있는 유망주들이 대거 포진해 활약 중이다. 리그 차원에서도 어린 선수를 육성해 더 큰 리그로 진출시키려는 의지가 있다. 구단들 역시 선수가 성과를 내면 상위 리그로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열린 마인드를 갖추고 있어, 유럽 등 더 높은 무대에 도전하기 전 경험을 쌓기에 최적의 리그라고 생각한다.”     K리그와 유럽 리그 모두 경험했다. MLS의 경쟁력은. “웬만한 유럽 리그 못지않게 쉽지 않은 리그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형도 국가대표팀에서 만났을 때 MLS가 쉽지 않은 리그라고 말하더라. 물론 형은 오시자마자 너무 좋은 성적을 내셨다(웃음). 흥민이 형에게는 예외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만만치 않은 리그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의 MLS 합류를 지켜본 기분은. “형이 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동기부여가 됐다. 같은 리그, 같은 (서부)콘퍼런스 소속으로 그라운드에서 마주한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커리어로는 감히 비교할 수 없는 선배지만, 같은 무대에서 뛴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자극을 받고 있다.”   리그 선배로서 조언해준 것이 있나. “형이 내게 조언을 구할 게 있겠나(웃음). 다만 원정 경기 때마다 동반되는 장거리 비행 같은 리그 특성에 대해 가볍게 대화를 나눴다. 오히려 내가 고민 상담도 하고 도움을 받았다. 최근에 연락했는데 형이 ‘부담감을 내려놓고 편하고 자신감 있게 하라’고 격려해 주셨다.”     지난해 그라운드에서 손흥민을 상대로 만났다. “당시 나는 경기 출전과 득점이 간절한 상황이었다. LAFC라는 강팀, 그리고 흥민이 형이 있는 팀을 상대로 꼭 이기고 싶었다. 경기 중에는 형을 의식하기보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이후 교체되어 벤치에서 지켜보니 확실히 클래스가 다르다는 것을 재차 실감했다.”   월드컵을 앞둔 마음가짐과 본인만의 강점은. “월드컵은 모든 축구 선수에게 꿈의 무대다. 그러나 지금은 월드컵을 의식하기보다 소속팀에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다. 내 강점은 스피드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빠른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스피드를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차별화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   팀 최초의 한국인 선수다.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나. “세인트루이스뿐 아니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에서도 첫 한국인 선수였다. 어디에서 뛰던 한국 선수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배들이 좋은 길을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해외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 역시 성실하고 훈련장 안에서 더 열심히 하는 선수,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최종 목표와 꿈이 있다면. “처음 해외에 나올 때부터 가졌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의 꿈은 여전하다. 하지만 요즘은 군 문제 등 눈앞의 현실적인 고민도 깊다.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도, 지금 마주한 현실적인 과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 것이 현재의 가장 큰 목표다.”   ☞정상빈은 수원 매탄고 재학 중이던 2020년, 18세의 나이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같은 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해 국내외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인 2021년 수원 삼성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고, 같은 해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전에서 득점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2022년 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으나, 곧바로 스위스 그라스호퍼로 임대돼 그곳에서 유럽 경험을 쌓았다. 2023년에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며 MLS 무대에 입성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으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K-음바페’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김경준 기자정상빈 Jeong Sang-bin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St. Louis CITY SC 손흥민 Son Heung-min LAFC 로스앤젤레스 미주중앙일보 김경준 기자

2026.03.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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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감독 "정상빈, 강한 정신력의 역동적 선수"...MLS 코리안 더비 주목

오는 14일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AFC는 이날 오후 7시 30분(서부 시간)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를 상대로 2026 MLS 정규리그 네 번째 경기를 치른다. LAFC에 손흥민이 있다면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에는 정상빈이 있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경기를 앞둔 13일 프리게임 기자회견에서 정상빈을 “강한 정신력을 지닌 역동적인 선수”라고 평가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모든 한국 선수들이 그렇듯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정신력”이라며 “직접 함께 일해 본 적은 없지만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출전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항상 강한 강도로 플레이하는 매우 역동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LAFC는 올 시즌 MLS 정규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승점 9점을 확보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특히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승점을 따야 한다”며 “현재 승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 흐름을 이어가 순위 상승으로 연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에 대해 “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른 팀”이라고 평가했다. 감독 교체 이후 경기 스타일도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LAFC와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의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해 9월로, 당시 LAFC가 3-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LAFC가 4승 2무 1패로 앞선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과거 결과는 통계일 뿐이며 매 경기는 완전히 다르다”며 “올해의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와 다른 팀이기 때문에 그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술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세인트루이스는 공 점유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상대를 끌어내 수비 블록 사이 공간을 공략하려는 팀”이라며 “우리는 매우 콤팩트하게 조직을 유지하며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승점은 많지 않지만, 실제 경기력을 보면 더 많은 승점을 얻을 만한 팀”이라며 “이번 경기에서도 강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LAFC는 올 시즌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하며 공격 루트도 넓어지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감독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매 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손흥민이 아직 올 시즌 MLS 정규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나온다. 손흥민이 팀 전술 속에서 직접 슈팅하는 대신 다른 선수에게 패스를 연결하는 역할이 많아지면서 도스 산토스 감독의 경기 운영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누가 골을 넣든 상관없다”며 “여러 선수가 득점하면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아 팀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두 선수에게만 의존하면 대표팀 차출이나 부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시즌에는 흐름이 있기 때문에 지금 잠시 득점이 멈춘 선수들도 곧 다시 골을 넣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준 기자손흥민 LAFC Son Heung-min 정상빈 Jeong Sangbin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St. Louis CITY SC MLS 메이저리그사커 마크 도스 산토스 미주중앙일보 김경준 기자

2026.03.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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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벽화 이어 아시아의 신화로…한인 벽화가 데이브 영 김

축구 스타 손흥민의 대형 벽화를 LA 한인타운에 그렸던 작가가 이번엔 아시아 신화와 이민자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한국계 화가이자 벽화가 데이브 영 김이 예술감독으로 나선 것이다.   그는 패서디나 USC 퍼시픽 아시아 뮤지엄의 특별전 ‘신화적 존재들: 우리가 간직한 이야기(Mythical Creatures: The Stories We Carry)’의 큐레이터 겸 예술감독을 맡았다.     지난해 10월엔 윌셔 불러바드와 카탈리나 인근 코스비 빌딩 외벽에 손흥민의 대형 벽화를 제작해 한인사회와 축구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들이 예술과 스포츠, 문화 속에서 자신과 닮은 모습을 볼 때 자신의 존재와 이야기가 인정받는다고 느낀다”며 “그것이 내가 예술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아시아 신화와 이민자의 기억을 결합한 몰입형 프로젝트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들려주는 시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 같은 전시”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5000년 이상의 역사를 아우르는 박물관 소장품 100여 점과 24명의 현대 작가 작품을 결합해 구성됐다. 동아시아, 남아시아, 히말라야, 태평양 문화권의 유물을 현대미술과 함께 배치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새로운 서사를 제시한다. 그레그 이토, 릴리 홍레이, 웬디 박, 신경미 등 다양한 현대 작가들이 참여했다.   김 감독은 “박물관 소장품을 현대 작가들과 협업해 재해석한 프로젝트로, 아시아 신화를 통해 이민자의 기억과 감정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관람객은 12개의 전시 공간을 이동하며 설치 작품과 영상,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통해 신화와 이민 경험을 체험한다. 전시장에는 어둠 속 항해를 형상화한 공간과 이민자의 첫 집을 재현한 설치, 황금 두꺼비 ‘진찬(Jin Chan)’이 등장하는 무한 거울 방 등 다양한 체험형 전시가 마련됐다. 용과 학, 수호신 등 아시아 신화 속 상징들은 세대를 잇는 기억과 가족 서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그는 최신 기술도 적극 활용했다. 비행기 객실을 재현한 공간에서 상영되는 파노라마 영상 작품과 관람객의 얼굴을 기반으로 이민자 초상화를 생성하는 AI 영상 작품, 관람객이 가까이 다가가면 움직이는 영상 연못 설치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배치됐다.   그는 LA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로 공공미술과 스튜디오 작업을 넘나들며 문화적 기억과 이주, 정체성을 주제로 작업해 왔다. UC 데이비스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밀스 칼리지에서 스튜디오 아트를 공부했다. 한국계 미국인 예술가 네트워크 코리안 아메리칸 아티스트 컬렉티브(KAAC)의 공동 창립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아트 뮤지엄, 버클리 아트 센터, LA 시립 아트 갤러리 등에서 소개됐다.   이은영 기자손흥민 벽화 아시아 신화 동아시아 남아시아 퍼시픽 아시아

2026.03.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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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활약 LAFC 연승 행진…FC댈러스에 1-0 승리

LAFC가 지난 7일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정규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FC 댈러스를 1-0으로 꺾었다.     경기 후반 10분 LAFC 공격수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팀은 이번 승리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MLS 시즌 개막 3연승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LAFC 공격수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올 시즌 MLS 세 경기에서 '세컨더리 어시스트'(득점으로 이어진 마지막 패스의 직전 단계 패스) 하나를 포함한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세트피스 수비를 잘해냈다”고 평가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승점 3점을 얻었음에도 선수단이 만족하지 않는 분위기를 팀이 앞으로 더 전진하는 데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수비에 대해서는 팀 전체의 공헌을 강조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 5경기(MLS 정규리그 3경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2경기)에서 1실점이라는 기록은 수비수 네 명만의 결과가 아니라 팀 전체의 노력”이라며 “오늘은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월드컵 우승자의 저력을 보여주며 놀라운 선방을 펼쳤다”고 말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5경기에서 5어시스트와 1골을 기록하며 이미 많은 기여를 했다. 드니 부앙가와 함께 두 선수가 완전히 살아나기 시작하면 팀이 어떻게 달라질지 상상해 보라”고 덧붙였다. 김경준 기자손흥민 풀타임 풀타임 활약 연승 행진 이날 풀타임

2026.03.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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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댈러스 1-0 승리…“손흥민·부앙가 살아나면 더 강해진다”

  LAFC가 7일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정규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FC 댈러스를 1-0으로 꺾었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댈러스의 강한 피지컬과 밀집 수비 속에서도 승리를 거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팀이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상대 경기 운영 방식에 대해 “피지컬이 매우 강한 팀이고 세컨드볼과 박스 안 크로스를 많이 활용한다”며 “높은 키의 존재감 있는 선수들이 많아 수비하기 쉽지 않은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세트피스 수비를 잘해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경기가 이전 상대들과는 다른 유형의 어려움을 준 경기였다고 설명했다. “댈러스는 마이애미, 휴스턴과는 다른 어려움을 줬다”며 “하지만 결국 해결책을 찾아 경기에서 이긴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승점 3점을 얻었음에도 선수단이 만족하지 않는 분위기를 팀이 앞으로 더 전진하는 데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그는 “우리는 승점 3점을 얻고 라커룸에서 단체 사진을 찍으며 승리를 축하했지만, 선수들이 약간의 아쉬움도 느끼고 있다”며 “이런 감정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수비에 대해서는 팀 전체의 공헌을 강조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 5경기(MLS 정규리그 3경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2경기)에서 1실점이라는 기록은 수비수 네 명만의 결과가 아니라 팀 전체의 노력”이라며 “오늘은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월드컵 우승자의 저력을 보여주며 놀라운 선방을 펼쳤다”고 말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특히 요리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는 “(요리스가) 오늘 무실점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다른 경기에서는 공간을 통제하는 역할을 잘했고 오늘은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우승과 국가대표 주장까지 경험한 선수로, 중요한 순간이 오면 그것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 55분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터뜨린 골 장면에 대해서는 인내심 있는 공격 전개가 승리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댈러스가 내려앉아 5-4-1 수비 블록을 형성했을 때 억지로 밀어붙이지 않고 인내심 있게 플레이를 전개했다”며 “박스 안에서 막히면 다시 밖으로 돌리며 공간을 찾는 공격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최근 공격수들의 공격 포인트가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슈팅이 거의 모두 골로 연결되던 시기가 있었다”며 “하지만 모든 선수에게는 다소 어려운 시기가 찾아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5경기에서 5어시스트와 1골을 기록하며 이미 많은 기여를 했다. 드니 부앙가와 함께 두 선수가 완전히 살아나기 시작하면 팀이 어떻게 달라질지 상상해 보라”고 덧붙였다. 글·사진=김경준 기자손흥민 LAFC Son Heung-min MLS 드니 부앙가 Denis Bouanga 마크 도스 산토스 미주중앙일보 김경준 기자 흥부 듀오

2026.03.0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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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시즌 3연승] 손흥민 오늘도 이겼다!

LAFC가 2026시즌 3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은 기대했던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AFC의 다음 MLS 정규리그 경기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서부 시간)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홈경기다. 세인트루이스에는 한국인 공격수 정상빈이 뛰고 있어 손흥민과의 맞대결이 성사될 경우 MLS에서 또 한 번의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전망이다.     경기 후 LAFC의 승리를 알리는 문구가 전광판에 올라왔다. LAFC WINS!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전광판에는 손흥민이 FC댈러스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비치고 있다.   ‘흥부 듀오’의 드니 부앙가가 71분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AFC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리고 있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을 받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55분 스테판 유스타키오의 도움을 받아 상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중거리 슈팅을 터뜨리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LAFC 선수들이 함께 모여 기뻐하고 있다.   LAFC의 공식 서포터스 ‘3252’가 열띤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양 팀은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전이 끝나자 양 팀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향하고 있다. 현재까지 스코어는 0-0이다.     전반 43분 손흥민이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들어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5분 손흥민이 상대 문전으로 프리킥을 올리고 있다.   전반 30분이 흐른 가운데 양 팀은 공방을 주고받고 있다. 아직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앞서 부앙가가 단독 찬스를 맞아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6분에는 손흥민이 상대 진영에서 골키퍼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반칙이 선언됐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들다 넘어졌지만, 심판은 시뮬레이션으로 판단해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손흥민이 시즌 첫 골을 노리며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   FC댈러스가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 이 팀은 3-4-3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하는 팀이다. 다만 최근 경기에서는 후방 빌드업의 불안정함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상대의 강한 압박을 받을 경우 패스 미스가 잦아지며 빌드업이 끊기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FC댈러스는 올 시즌 2경기를 치른 현재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손흥민이 이끄는 LAFC가 다소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양 팀의 통산 맞대결 전적에서도 LAFC가 7승 3무 4패로 앞서 있다.     LAFC의 손흥민이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7일 오후 7시 30분(서부시간)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C댈러스와의 MLS 정규리그 3라운드에 선발 출전한다.   킥오프를 1시간 앞둔 현재 BMO 스타디움 일대는 손흥민의 첫 골을 기대하는 팬들로 붐비고 있다. 특히 한인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경기장 주변 분위기도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관중들도 하나둘 게이트를 통과해 경기장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경기 시작 전부터 현장에는 팽팽한 긴장감과 기대감이 동시에 감돌고 있다.    BMO 스타디움=김상진·장열·김경준 기자 실시간 LIVE 손흥민 BMO스타디움 LAFC LA 미주중앙일보 중앙일보 MLS 월드컵 장열 김상진 김경준 손흥민 첫골 손흥민 경기

2026.03.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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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보고, 한식도 먹고

손흥민도 보고, 한식도 먹고LAFC가 4일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신규 음식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구단 측이 선보인 15개 음식 가운데 4개는 한식 퓨전 메뉴다. 총괄 셰프 휴고 미란다가 스파이시 불고기 엠파나다와 K-바비큐 포크벨리 나초를 소개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손흥민 한식 한식 퓨전 보고 한식 스파이시 불고기

2026.03.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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