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인회는 손흥민 팬들을 위한 응원석을 마련한다.
내슈빌 SC는 한인회와 함께 오는 17일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리는 LAFC와의 2026 MLS 14라운드 경기를 위해 120~123 총 4개 섹션을 한인 전용 응원석으로 제공한다. 구단이 상대 원정팀 팬들을 위해 별도 좌석을 마련하는 배려를 제공한 것은 이례적이다. 구단 측은 “작년 가을 내슈빌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평가전은 시즌 최고의 경기 분위기를 자랑했다”며 “감사의 의미로 한인들을 다시 초대한다”고 했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18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해 훈련에 돌입한다. 손흥민 역시 대표팀에 소집되면서 내슈빌전은 25일 시애틀전과 함께 당분간 LAFC로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내슈빌 SC는 23일 열릴 뉴욕 시티 FC와의 경기에서 5월 ‘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 원주민·태평양제도 주민 문화유산의달’을 맞아 한인회에 헌정패를 수여한다. 김정애 내슈빌 합창단장이 경기 전 국가를 제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