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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놀이 장난감 19만개 리콜…옷 걸려 목 졸릴 가능성

Los Angeles

2025.08.0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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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1명 사망 보고돼
가지고 놀던 유아가 질식사함에 따라 어린이용 주방놀이 세트가 리콜됐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제품에 달린 금속 또는 플라스틱 훅에 어린이의 옷이 걸려 질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백야드키즈의 키드크래프트 팜 투 테이블(사진) 장난감 19만2000개가 최근 리콜됐다.
 
문제가 된 제품은 3세 이상 아동을 위한 놀이용 제품으로, 상단에 장난감 조리기구를 걸 수 있는 훅이 부착돼 있다.
 
당국에 의하면 2023년 2월 오리건주에서 23개월 된 유아가 해당 제품 뒷부분을 기어 나오다 옷이 훅에 걸려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고 질식해 사망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18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업체 웹사이트, 아마존, 월마트 등 온라인에서 판매됐으며, 가격은 120~270달러였다.
 
업체는 제품을 구매한 모든 소비자에게 무료로 교체용 훅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 및 리콜 신청은 전화(800-882-0234)로 또는 웹사이트(kidkraft.com/pages/recall)에서 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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