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들, 아우디 웨스트코비나 딜러 인수
Los Angeles
2025.08.11 19:39
빅터 오·줄리안 김 공동 운영
“최저 가격·신속 서비스 제공”
한국어 구사 인력 배치 지원
아우디 웨스트코비나를 인수한 한인 빅터 오(왼쪽)와 줄리안 김. [업체 제공]
웨스트코비나에 위치한 아우디 딜러십이 한인 오너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아우디 웨스트코비나 딜러십을 인수한 한인 2세 줄리안 김과 빅터 오는 새로운 한인 경영진으로서 고객 서비스, 가격 정책, 운영 효율성 전반을 혁신해 더 빠르고 투명한 차량 구매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빅터 오 딜러십 대표는 아우디, 포르셰, 렉서스, 도요타, BMW 등 업계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아 온 전문가로 알려졌다. 마케팅, 고객 서비스, 딜러십 개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14개 딜러십의 운영을 총괄한 경력이 있다.
오 대표는 현재 6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해 이 중 3개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기업가이기도 하다.
제너럴 매니저 겸 오너 경영인인 줄리안 김은 20년이 넘는 딜러십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가 운영하던 매장은 LA 지역 내 아우디 매장 중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차 등 다양한 딜러십에서 신차 출시, 고객 경험 강화 등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로 알려졌다.
김 매니저는 “우리의 목표는 가장 낮은 가격과 가장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불필요한 절차 없이, 투명한 판매 과정과 가족처럼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를 지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우디 웨스트코비나는 지역 한인 사회와의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전문 영업 및 서비스 인력을 배치해 한인 고객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 (626)885-8702(줄리안 김 매니저)
▶주소: 2016 E Garvey Ave S, West Covina, CA 91791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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