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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차량 대출금 떠안은 운전자

   온타리오주 미시사가에 거주하는 수지시 푸탄비틸은 차량 도난 후에도 6천 달러 이상의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그는 차량 구입 시 추가로 보험료를 납부했지만, 보험이 모든 비용을 보상하지 못했다.   도난 후에도 남은 대출금 6천 달러 그는 올해 3월 약 5만3,842달러를 들여 2023년형 아우디 A4를 구매했다. 차량에는 정비 패키지(1,299달러), 6년 연장 보증(3,299달러), GAP(보장 자산 보호) 보험(2,996달러)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구매 3개월 만인 6월, 차량이 자택 앞에서 도난당했다. 보험사는 차량 가액 3만9,152달러를 보상했고, GAP 보험에서 추가로 6,378달러가 지급됐지만 여전히 6,900달러가 미납으로 남았다. GAP 보험이 정비 및 보증 프로그램 비용을 보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사용 서비스 환불돼야” 푸탄비틸은 차량을 거의 사용하지 못했음에도 보증 연장과 정비 프로그램 비용을 환불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딜러 측은 정비 패키지 600달러, 보증사 측은 256달러 환불을 제안했으나, 이를 모두 수락하더라도 약 6천 달러의 부채가 남는다.   전문가 “GAP 보험, 과대 광고된 상품” 자동차 소비자 단체 카헬프캐나다(Car Help Canada)의 샤리 프리맥 대표는 “딜러들이 고가의 추가 상품을 권유하지만, 대부분 실제 차량 가치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GAP 보험은 차량의 잔여 대출보다 시장가가 낮을 경우 차액을 보상하는 제도이지만, 보증 연장비나 정비 패키지는 포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GAP 보험은 장기 할부 계약에서만 필요성이 생긴다”며 “4~5년 이내의 합리적 대출 기간을 선택한다면 불필요한 보험료를 낼 이유가 없다”고 조언했다. 푸탄비틸은 “차량도 없어지고 이제는 빚만 남았다”며 당분간 새 차를 구입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는 캐나다 내 GAP 보험의 보상 한계와 차량 금융 구조의 불합리함을 드러내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미시사가 아우디 대출금 GAP보험 할부계약

2025.10.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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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들, 아우디 웨스트코비나 딜러 인수

웨스트코비나에 위치한 아우디 딜러십이 한인 오너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아우디 웨스트코비나 딜러십을 인수한 한인 2세 줄리안 김과 빅터 오는 새로운 한인 경영진으로서 고객 서비스, 가격 정책, 운영 효율성 전반을 혁신해 더 빠르고 투명한 차량 구매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빅터 오 딜러십 대표는 아우디, 포르셰, 렉서스, 도요타, BMW 등 업계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아 온 전문가로 알려졌다. 마케팅, 고객 서비스, 딜러십 개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14개 딜러십의 운영을 총괄한 경력이 있다.     오 대표는 현재 6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해 이 중 3개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기업가이기도 하다.   제너럴 매니저 겸 오너 경영인인 줄리안 김은 20년이 넘는 딜러십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가 운영하던 매장은 LA 지역 내 아우디 매장 중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차 등 다양한 딜러십에서 신차 출시, 고객 경험 강화 등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로 알려졌다.   김 매니저는 “우리의 목표는 가장 낮은 가격과 가장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불필요한 절차 없이, 투명한 판매 과정과 가족처럼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를 지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우디 웨스트코비나는 지역 한인 사회와의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전문 영업 및 서비스 인력을 배치해 한인 고객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 (626)885-8702(줄리안 김 매니저) ▶주소: 2016 E Garvey Ave S, West Covina, CA 91791 우훈식 기자웨스트코비 아우디 아우디 웨스트코비 아우디 매장 한인 고객층

2025.08.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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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SUV 29만대 리콜…실링 부실 동력 상실 위험

아우디가 차체 마감 부실로 인한 누수 가능성을 이유로 29만대에 달하는 SUV 모델을 리콜했다   주요 매체에 따르면 아우디의 Q5, SQ5 일부 모델이 차체 실링 부실로 차내에서 물이 쏟아질 경우 뒷좌석 아래 위치한 게이트웨이 컨트롤 모듈이 침수될 수 있으며 급작스러운 엔진 출력 감소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콜 대상은 2021-2022년형 Q5 스포츠백(사진)과 SQ5 스포츠백, 2018~2022년형 Q5와 SQ5 28만8991대다.   아우디는 내년 2월 24일부터 리콜 통보를 시작할 예정이며 딜러에서 무료로 실링 보강 작업을 제공한다. 리콜번 호는 90S9며 전화(800-253-2834)로 문의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아우디 리콜 실링 부실 박낙희 Auto News NAKI

2021.12.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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