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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영주권 문호 대부분 동결…직계가족 접수만 2개월 진전

Los Angeles

2025.08.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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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영주권 문호가 대부분 동결됐다.  
 
국무부가 12일 발표한 ‘2025년 9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내달 가족·취업이민 문호는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한 채 대부분 꽉 막힌 모습이었다.  
 
가족이민의 경우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일제히 동결돼 8월 문호과 같은 수준이었다. 접수가능 우선일자에서 가족이민 2A순위(영주권자 직계가족)의 경우에만 기존 2025년 4월 1일에서 2025년 6월 1일로 2개월 전진하는 데 그쳤다.  
 
가족이민은 지난 8월 영주권 문호에서도 접수가능 우선일자만 일부 순위에서 전진하는 데 그치는 모습을 나타낸 바 있다. 8월 문호에서도 2A순위,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 접수가능 우선일자만 각각 1개월, 3개월 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이민 1순위(시민권자 성년 미혼자녀), 2B순위(영주권자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 3순위(시민권자 기혼자녀) 등은 접수가능 우선일자와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일제히 동결됐다.  
 
취업이민 문호 역시 8월과 같은 수준으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모습이었다.  
 
9월 문호에서 취업이민 2순위(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5년 경력 학사학위 소지자) 문호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2023년 9월 1일로 유지됐다. 취업이민 2순위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8월 문호에서는 한 달 이상 후퇴한 바 있는데, 그나마 9월 문호에선 후퇴하진 않고 그대로 유지됐다.  
 
취업이민 2순위 문호는 올해 1월, 3월, 4월 한 달씩 진전한 뒤 지난 6월 문호에선 3~4개월 당겨지기도 했으나 그 후 움직이지 않고 있다.  
 
취업이민 3순위 숙련직과 비숙련직 문호는 8월과 같았으며, 4순위(종교이민) 문호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처리불가’ 상태를 유지했다.  
 
현재 취업이민 중에는 1순위(글로벌 기업 간부, 세계적인 특기자)와 5순위(투자이민)만 비자발급과 접수가능 우선일자 모두 오픈 상태를 유지 중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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