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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로 이어간다

New York

2025.08.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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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서울라이트 DDP 가을’ 개막
로랑그라소·디스트릭트·아카 창 등 참여
올 여름 서울에서 51만명을 불러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서울라이트 DDP 2025’가 가을에도 이어진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EVERFLOW: 움직이는 장(場)’이다.
 
프랑스 개념미술가 로랑그라소는 우주 데이터와 역사 이미지를 결합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디지털 디자인 선두주자 디스트릭트는 몰입형 시리즈를 선보인다. 대만 미디어 아티스트 아카 창의 레이저 인스톨레이션도 DDP 미래로 하부에서 공개된다.  
 
특히 재단은 Open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영상 생성 플랫폼 ‘소라(Sora)’ 기반 작품을 전면 공개한다. 작가 최세훈과 티모헬거트가 ‘자연’을 주제로 제작한 미디어아트가 가을 시즌 무대에 오른다.  
 
개막일인 28일 오후 8시에는 아카 창의 레이저 인스톨레이션과 오프닝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9월 2일에는 로랑그라소, 디스트릭트, OpenAI가 참여하는 포럼이 열린다.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웹사이트(dd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개관 이후 처음 공원부 중심으로 진행돼 11일간 51만 명의 발길을 모았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여름 시즌 성원을 바탕으로 가을에는 세계 최대 비정형 미디어파사드 축제를 확장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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