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MTA, US오픈 기간 증편 운행

New York

2025.08.18 20:3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7번 전철·LIRR 열차 추가 투입
테니스 레전드들 방송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2025 US오픈 테니스대회’를 맞아 열차를 추가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MTA는 “팬 위크가 시작되는 18일부터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열차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며 “포트워싱턴이나 그레잇넥에서 맨해튼으로 향하는 열차가 추가로 메츠 윌레츠포인트역에서 정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롱아일랜드에서 팬 위크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을 위한 배려다.
 
또한 본선 경기가 시작되는 25일부터는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매일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시민들이 원활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5대의 7번 열차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추가로 투입되는 열차는 메츠 윌레츠포인트에서 74스트리트 브로드웨이까지 급행 운행한다.  
 
팬 위크 기간부터 뉴욕시 대중교통에서 테니스 레전드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MTA는 “팬 위크가 시작되는 18일부터 테니스 레전드들과 협력해 그랜드센트럴, 타임스스퀘어,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역 등에서 녹음된 오디오 메시지를 방송할 것”이라며 “빌리 진 킹, 패트릭 매켄로, 앤디 로딕의 목소리가 토너먼트 기간 동안 플랫폼과 역에 울려퍼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8일부터 23일까지 US오픈 테니스대회를 앞두고 팬 위크를 운영한다. 팬 위크 기간에는 무료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