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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련씨 생애 첫 수필집 "어느 미국 간호사의 삶의 발자국" 출간

Los Angeles

2025.08.19 20:00 2025.08.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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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미국 인생·단상 담아
9월 13일 출판기념회 열어
 김규련씨가 최근 출간한 수필집을 보여주고 있다. [김규련씨 제공]

김규련씨가 최근 출간한 수필집을 보여주고 있다. [김규련씨 제공]

김규련(헌팅턴비치)씨가 최근 수필집 ‘어느 미국 간호사의 삶의 발자국’을 출간했다.
 
김씨는 처음으로 펴낸 수필집에 약 36년간 간호사로 활동한 것을 포함, 반세기 동안 미국에서 겪은 인생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단상을 담았다.  
 
김씨는 “간호사란 직업은 내 존재 이유였고, 내가 세상에 남기는 흔적이었다. 하루하루가 전쟁과도 같았지만, 일과 후 글을 쓰면서 속에 쌓인 것을 토해내면서 내일을 마주할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난 김씨는 이화여자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1974년 미국에 와 2010년 은퇴할 때까지 간호사로 재직했으며, 오렌지 시의 UC어바인 병원 외래 병동 수퍼바이저를 지냈다.
 
지난 2017년 그린에세이 신인상을 받으며 한국 문단에 등단한 김씨는 오는 23일 미주한국문인협회 미주문학 수필 부문 신인상도 받는다.
 
김씨는 내달 13일(토) 오전 11시 웨스트민스터의 OC제일장로교회(8500 Bolsa Ave)에서 수필집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행사는 김씨가 속한 가든문학회가 후원한다.
 
회비는 점심과 책값을 포함, 20달러다.
 
문의는 전화(714-421-100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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