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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정신 의미 후세들에도 이어져야" 광복절 80주년

San Diego

2025.08.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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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기념행사 주최
세미나·한마당 축제도
교역자협서 공동주관
한인회가 주최한 광복절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광복절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민 영사, 김일진 회장, 임천빈 명예회장, 앤디박 한인회장, 복도 건너 조주호 목사.

한인회가 주최한 광복절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광복절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민 영사, 김일진 회장, 임천빈 명예회장, 앤디박 한인회장, 복도 건너 조주호 목사.

광복절 80주년을 맞은 샌디에이고 한인사회가 한마당 축제와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깊게 되새겼다.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주최하고 SD교역자협의회(회장 김용태 목사)가 공동주관한 제80주년 광복절기념식이 지난 8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샌디에이고소망교회에서 열렸다. 또 기념식 이후에는 조촐한 한마당 잔치가 제1회 한인축제로 이어졌다.
 
1부 기념예배는 교역자협의회의 안정현 목사(총무)의 인도로 올려졌으며 '참된자유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이병희 목사(부회장)가 설교를, 그리고 조주호 목사(새생명교회 담임)가 축도를 담당했다.  
 
2부 기념식은 이강선 한인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그리고 대통령기념사(LA총영사관의 권민 동포담당 영사 대독), 환영사(앤디 박 한인회장), 축사(임천빈 명예회장, 안광진 소망교회 담임목사) 등과 만세 삼창으로 이어졌다.  
 
 앤디박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80주년을 맞은 광복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민 후세들에게 광복정신의 의미와 공감대를 대물림해 주는 일에 크게 고민할 때"라면서 "한국 문화를 지키고 전하며 지역 한인들의 삶과 소통이 한 공간에서 이뤄질 건물을 마련하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또 "한인회를 비롯한 각 한인단체들을 후원하고 성금을 보내준 여러분께 깊이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한인회 관계자와 한미시니어센터의 한청일 회장, 김오식 GCF 회장, 김병대 전 한인회장 등 한인 단체장과 인사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이 기념식에서는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회장 조규자)'에서 선발한 한인학생 두 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기도 했다.  
 
3부 '청소년 정체성캠프 및 교민복지세미나'는 주제별로 각각의 클래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요요 없이 체중감량하기(권혁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Attitude is Everything(임천빈 박사 한인회명예회장)', '청소년 정체성교육의 중요성(제프 김 애너하임 교육구)', '나를 찾는 클래식 여행(여근하 오이코스대학 교수)', '참 신명 참 호흡과 함께 우리 가락 배우기(김영옥 한소리 대표)' 등이 전문가인 강사들에 의해 강연됐다.

케빈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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