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광복절에 타임스스퀘어에서 3·1절 및 광복절 관련 영상물이 상영될 전망이다. 26일 뉴욕한인회와 충남 콘텐츠진흥원은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만남을 갖고 해당 행사를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또 향후 양측간의 교류를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뉴욕한인회는 “타임스스퀘어 LED 대형스크린에 3·1절과 광복절 영상물을 1시간 동안 상영하는 가운데, 뉴욕한인회와 충남 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로 별도의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복절 당일 충남 콘텐츠진흥원 산하기관인 뉴콘텐츠아카데미에서 제작한 영상이 타임스스퀘어 아메리칸이글 매장에 설치된 LED 대형스크린에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영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뉴욕한인회가 매년 개최하는 광복절 행사는 당일 오전 11시에 한인회관에서 별도로 열린다. 또 이날 뉴욕에 거주하는 유관순 열사의 조카손녀인 유혜경 여사가 공개하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 관련 사진들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 준비 및 뉴욕한인회와의 업무 협약을 위해 최근 두 차례 뉴욕을 방문한 김곡미 충남 콘텐츠진흥원장은 “진흥원 우수 인력들이 제작한 이번 영상에는 유혜경 천안 유관순기념사업회장이 소장한 유관순 열사 및 가족들의 미공개 사진들이 첫 공개된다”며 “뉴욕에서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렇게 뜻깊은 영상을 상영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충남에서는 콘텐츠진흥원을 포함해 천안 유관순기념사업회와 뉴콘텐츠아카데미에서 약 40명이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이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행사 내용 및 준비 상황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타임스스퀘어 광복절 유관순 열사 타임스스퀘어 아메리칸이글 광복절 행사
2025.06.30. 20:2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OCSD평통, 회장 설증혁)는 지난 20일 브레아 커티스 시어터에서 제79주년 광복절을 축하하는 K-아트 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선 OCSD평통이 초청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총장 김대진) 학생과 스태프 35명이 창작 무용을 선보였다. 출연진은 ‘누구세요’ ‘출정’ ‘잠시’(이상 안무 김삼진) ‘두 명의 여자가 있으면’ ‘놀음’(이상 안무 정재혁) 등 5개 작품을 공연했다. 총 199석 중 190석을 메운 관람객은 때로는 절제되고 때로는 역동적인 춤사위를 감상하며 이 공연을 위해 미국에 온 출연진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설증혁 OCSD평통 회장은 “창작 무용 공연이 좀 낯설기도 했을 텐데 많은 관객이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고 호평을 해줘 보람을 느꼈다. 내년엔 샌디에이고 지회에서도 초청 공연을 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 회장은 평소 흔히 접하기 힘든 공연을 감상한 일부 관객에게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반응도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각 작품의 주제를 관객에게 미리 알려주고 간단한 설명을 곁들였다면 좋았을 것이란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엔 이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OCSD평통은 공연에 앞서 3명의 한인 한국전 참전용사와 임천빈 상임고문에게 한국의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총재 황우여)가 제공한 ‘한반도 평화메달’을 수여했다. 메달을 받은 참전용사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의 이원제, 임동호, 정서봉 회원이다. 설 회장은 휴전선의 철책과 탄피를 녹여 만든 메달이란 점을 강조하며 메달을 받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OCSD평통은 탈북민을 돕는 엔키아선교회의 대표 김영구 목사를 통해 탈북민 6명도 공연에 초청했다. 임상환 기자광복절 아트 아트 공연 초청 공연 광복절 축하
2024.08.22. 20:00
뉴욕한국국악원 광복절 뉴욕한국국악원 광복절
2024.08.20. 17:3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설증혁)가 광복절을 기념하고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한 K-아트 공연 행사가 내일(20일) 오후 7시 브레아의 커티스 시어터(1 Civic Center Cir)에서 열린다. 무료로 진행될 이 행사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학생과 스태프 등 35명은 이날 ‘누구세요’ ‘출정’ ‘잠시’(이상 안무 김삼진) ‘두 명의 여자가 있으면’ ‘놀음’(이상 안무 정재혁) 등 창작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장 입장은 오후 6시30분에 시작된다. 예약은 웹사이트( docs.google.com/forms/d/e/1FAIpQLSdo2JBbGP6FTgsFc2nQlLh3ETytGs5tLMJzokWsGgJ_d-3iPw/viewform)에서 하면 된다. 평통 측은 공연에 앞서 8~10명의 한인 참전용사에게 한국의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총재 황우여)가 제공한 ‘한반도 평화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광복절 아트 아트 공연 측은 공연 광복절 축하
2024.08.18. 20:00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경로회관 광복절 경로회관 광복절
2024.08.18. 17:56
지난 15일 오후 6시 시카고 한인제일연합 감리교회에서는 시카고 한인회가 주최한 제 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개최됐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제 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기수단 입장, 국민 의례를 시작으로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의 윤석열 대통령 경축사 대독,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 김길영 민주평통시카고협의회 회장의 기념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념 공연 후 이성배 전 시카고 한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을 한 후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시카고 한인회 정관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가 열렸다. 임시총회는 지난 회의록 낭독을 시작으로 20여개 항목의 정관 개정안이 발표됐다. 시카고 한인회의 영문명칭 변경, 정기총회∙이사회 온라인 참가 인정, 회장 입후보서류 추천인 수 500명서 300명으로 축소, 차기회장 투표일을 임기 종료 1개월 전(6월 1째주)에서 3월 2째주 토요일로 3개월 더 앞당기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정관 개정 임시총회는 2024.7~2025.6회기연도 한인회비(연 20달러) 납부자 150명 이상이 참가해야 했는데 이날 168명이 참여, 162명이 찬성해 개정안이 통과됐다. 최은주 한인회장은 “시카고 한인회는 일리노이주 한인 전체를 대표하기 때문에 영문명 변경을 진행하게 됐다. 또 총회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참여를 인정하기로 했다.회장직에 봉사하고 싶은 분들은 많지만 문턱이 높다고 생각해 추천인 수를 줄였고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투표일도 조정했다”고 정관 개정 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로 더 발전된 한인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Luke Shin광복절 기념식 시카고 한인회장 광복절 기념식 최은주 한인회장
2024.08.16. 12:58
달라스에서 한인 노인들에게 성인 데이케어 및 기타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혜복지센터(이사장 장하운)가 올해 특별한 8.15 광복절을 맞이했다. 장하운 이사장과 은혜복지센터의 홍은실·이창엽 회원이 독립유공자의 후손인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은혜복지센터는 매년 8.15 광복절을 맞이해 회원들이 모여 광복절 경축식을 자체적으로 열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어르신들 기억 속의 8.15’를 주제로 광복절 경축식을 준비했는데, 준비 과정에서 홍은실, 이창엽 회원의 조부들이 독립운동 일선에서 싸웠던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홍은실 회원은 오현경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1933년 중국 훈춘에서 출생했다. 홍은실 회원이 어렴풋이 기억하는 할아버지 오현경 독립운동가는 젊어서 부터 독립군으로 활약했고, 교회 장로였던 할아버지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다고 한다. 당시 훈춘은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평화·문화 공동체를 형성해 평화롭고 사랑이 넘치는 마을을 이룬 곳이다. 할아버지의 영향속에서 성장한 홍은실 회원은 해방 이후 북에서 남으로 이주했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왔다. 홍은실 회원은 “할아버지께서는 사람이 알아야 한다며 공부를 중요시 여겼다”며 “일본이 우리를 침략했기 때문에 원수의 나라이지만 그 나라의 교육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아들들을 다 일본으로 유학을 보냈다. 우리 아버지가 둘째 아들이었다”고 회고했다. 오현경 독립운동가의 활동은 독립운동 인명사전에 기록돼 있다. 이창엽 회원은 이인순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충남 홍성에서 1928년 출생했다. 2006년 고 노무현 대통령은 이인순 독립유공자에 대해 국가유공자증서를 발부했다. 이창엽 회원은 할아버지인 이인순 독립유공자가 일본군 기마대를 피해 산으로 도피를 했던 일화를 회고했다. 은혜복지센터 장하운 이사장은 독립유공자 장병준 선생의 후손이다. 1958년 전남 신안에서 출생한 장하운 이사장은 할아버지인 장병준 선생이 독립유공자로, 1990년 노태우 대통령으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고, 1993년에는 고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국가유공자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병준 선생은 1919년 3월 전국에서 들불처럼 일어나는 만세 시위 때 고향인 전라남도 신안 장산면으로 내려가 만세 시위를 조직했고, 그 후 상해로 망명했다. 장병준 선생은 상해 임시정부 의정원의 의원을 지냈고, 의원을 지내면서 만주에 흩어져 있던 독립운동 단체들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와 연결하는 일을 했다. 장병준 선생은 1920년 2월 한국으로 다시 잠입해 3.1 만세운동 1주년 기념 전국 시위를 조직하던 중 체포돼 서대문 형무소에서 3년의 옥고를 치렀다. 장병준 선생은 출옥한 후 고향에 내려가 전국적으로 수탈당한 농민들을 지원하는 일을 했다. 그 후 전국적으로 형성된 신간회에 참석해 목포 지회장을 하는 등 독립운동에 모든 것을 바쳤다고 장하운 이사장은 회고했다. 장하운 이사장은 “8.15를 기념하면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모든 것을 다 바쳤던 그분들을 우리 모두가 기억하는 게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혜복지센터는 지난 15일(목) 제79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경축식은 기념 시 낭송, 홀로 아리랑 중창, 결의문 낭독,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토니 채 기자독립유공자 광복절 독립유공자 장병준 이인순 독립유공자 광복절 경축식
2024.08.16. 8:36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샌 피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열렸다.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김영완 LA총영사, 팀 맥오스커 시의원, 헤더 허트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우정의 종각 앞에서 만세 삼창을 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김상진 기자광복절 기념식 광복절 기념식 시의원 헤더 김영완 la총영사
2024.08.15. 20:57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진행됐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김의환 뉴욕총영사,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민주·16선거구),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민주·40선거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뉴욕한인회 광복절 뉴욕한인회 광복절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2024.08.15. 17:57
샌디에이고 한인회와 교역자 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79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오는 17일(토) 오전 11시 JJ이벤트 홀에서 열린다. 앤디 박 한인회장은 "광복절은 15일 이지만 이왕이면 차세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차원에서 토요일 행사로 기획했다."며 "교역자협의회 목사님들과 예배를 드리고 기념행사를 마친 후 청소년들에게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858)467-0803기념행사 광복절 광복절 기념행사 교역자협의회 목사님들 차세대 청소년들
2024.08.13. 20:30
오페라 아리아, 가곡 등도 공연 광복절 기념 음악회가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5시 둘루스 개스 사우스 극장에서 열린다. 뉴애틀랜타필하모닉은 23년째 ‘애틀랜타 광복절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피아노 협연, 오페라 아리아, 찬송가, 아리랑 등의 플레이리스트가 준비됐다. 유진 리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는 “최고의 협연자들과 함께한다”며 출연진을 소개했다. 먼저 줄리아드음대 출신 미셸 남 피아니스트는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 전 악장을 연주하고, 일리노이대학(UIUC)에서 피아노 석사를 취득하고 현재 치과의사로 활동 중인 제니 김 피아니스트는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광시곡 제18번을 선보인다. 성악가들도 무대에 올라 한인들에게 친숙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칸징징 쿠이 소프라노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등을 열창한다. 리 감독은 이어 “‘대니 보이,’ ‘저 장미꽃 위의 이슬’ 등 참전용사들의 향수를 달랠 선곡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독일 드레스덴에서 활동하는 이홍석 지휘자가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을 객원 지휘한다. 이번 음악회 티켓은 30~60달러이며, 개스사우스 박스오피스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구매=tinyurl.com/mr27spu5, 문의=678-396-7777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광복절 애틀랜타 광복절 광복절 기념 이번 음악회
2024.08.13. 15:18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가 오는 15일(목) 오전 10시30분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인회 측은 이 행사에 한인, 한인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광복절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한인회 사무처에 전화(714-530-481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한인회 광복절 oc한인회 광복절 광복절 기념식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2024.08.12. 20:00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OCSD평통, 회장 설증혁)가 광복절을 기념하고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K-아트 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OCSD평통에 따르면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는 20일(화) 오후 7시부터 브레아 커티스 시어터(1 Civic Center Cir)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OCSD평통은 지난 6일 임원회의를 열어 광복절 기념 공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5월 한국 방문 중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관계자와 만나는 등 일찌감치 광복절 기념 공연을 준비해온 설증혁 회장은 “학생과 스태프를 합쳐 한예종에서 35명이 와 창작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커티스 시어터 입장은 오후 6시30분에 시작된다. 좌석은 총 199석이다. 예약은 웹사이트(docs.google.com/forms/d/e/1FAIpQLSdo2JBbGP6FTgsFc2nQlLh3ETytGs5tLMJzokWsGgJ_d-3iPw/viewform)에서 하면 된다. OCSD평통은 공연에 앞서 8~10명의 한인 참전용사들에게 한국의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총재 황우여)가 제공한 ‘한반도 평화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설 회장은 “이 메달은 휴전선의 철책과 탄피를 녹여 만들어 깊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원회의에선 내달 6~7일(이하 현지시간) 옹진군과 백령도 방문 시 현지 중, 고등학생 10여 명에게 100만원씩 지급할 장학금 조성 현황도 논의됐다. 현재 확보된 장학금은 5000달러다. OCSD평통은 올해로 14년째 옹진군과 백령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내달 9~12일 서울에서 열릴 21기 평통 해외지역회의 참석 관련 사항도 논의했다. 일부 임원은 12일 베트남으로 이동, 현지 평통 협의회와(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임원회의엔 대면, 비대면 참석자와 위임한 이를 합쳐 20명이 참석했다. 임상환 기자광복절 기념 광복절 기념 아트 공연 한국전 참전용사
2024.08.11. 20:00
지난 12일 LA한인타운에서 열린 제 1회 미주 탈북민대회서 만난 탈북민 권정순씨〈본지 7월 16일자 A-6면〉는 2007년 중국으로 탈북했다 붙잡혀 신의주 수용소로 끌려갔었다. 권씨는 “수용소에서 잠을 안 재우는 게 가장 버티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많이 맞았고, 얼음 구덩이에 앉는 고문도 당했는데 잠을 못 자서 그 순간에도 잠이 왔다”며 “잠을 못 자게 하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건 없었다”고 수용소에서 겪었던 고통을 설명했다. 또 다른 탈북민 고명옥씨는 6년간 중국에서 칩거 생활을 했다. 그는 함께 탈북한 아들, 3년 뒤 뒤따라 탈북한 딸과 함께 살았다. 고씨는 “매 순간을 북송의 두려움 속에 살았다”며 “경찰차가 보이기만 하면 숨고, 아무 일도 없이 무사한 하루가 최고의 날이었다”고 당시 생활을 설명했다. 그는 신분이 없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당시의 고초도 털어놨다. 권씨와 고씨처럼 목숨 걸고 북한을 탈출한 탈북민들에게 ‘북한이탈주민의 날’인 7월 14일은 기념비적인 날이다. 지난 5월 한국 정부가 탈북민들을 포용하고, 그들의 권익을 향상시키자는 취지에서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했다. 탈북민들에겐 감격스러운 날이다. 12일 행사장에서 만난 탈북민 현춘삼씨는 “7월 14일이 우리에게는 제2의 광복절”이라며 “한국 정부 차원에서 우리를 인정해주고 포용해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들이 말하는 두 번째 광복의 감격을 우린 이해하긴 어렵다. 경험하지 못한 ‘쟁취한 자유’의 기쁨이어서다. 그 감격에 탈북민들이 더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기대하지 않았던 일상 때문이기도 했다. 그들은 북한의 보복보다 한국과 미국에서 마주한 편견과 차별이 더 무섭다고 했다. 탈북민에 대한 이해는 격려나 배려를 넘어 사회적 의무다. 최근 한국에서는 탈북민 용어 자체가 부정적이라고 바꿔야 한다는 움직임도 있다. 그래서 한 칼럼니스트는 그들을 ‘먼저 온 통일’이라고 부르자고 제안했다. 매년 7월 중순이 다가오면 한번쯤 되새김질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광복절 한달 전쯤 감격에 차 있을 ‘먼저 온 통일’들을. 김경준 기자취재수첩 광복절 맞이 광복절 제정 미주 탈북민대회 보통 국가기념일
2024.07.17. 20:26
광복회 광복절 광복회 광복절 참석자 선정
2024.06.11. 19:22
뉴욕한국국악원 광복절 뉴욕한국국악원 광복절
2023.09.12. 18:45
남가주교계 주최 제78주년 8.15 광복절 감사예배가 지난 13일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박은성)에서 열렸다. '능히 건져 내시리이다'(다니엘 3:14-18)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은성 목사는 "시대마다 영적인 소수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나라가 광복의 은혜를 입은 줄로 믿는다. 오늘 이 시대에 도전이 되는 것은 대한민국이 경제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었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나 가장 큰 기적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서 조국과 미주 땅에 교회가 세워지고 믿는 자들이 더해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협 회장 최영봉 목사는 환영사에서 "저는 광복세대는 아니지만 78년 전에 해방의 때를 얻었다는 것에 늘 감사하고 감격이 있다"라며 "남가주 교계가 이제 영적인 해방의 역사에 하나님께 쓰임 받아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정해진 목사(증경회장) 최학량 목사(증경회장) 김향로 장로(전 이사회장) 민종기 목사(증경회장)가 축사를 했으며 연방하원의원인 미셸 박 스틸 지미 고메즈 영 김과 존 이 LA시의원 도미니크 최 LA경찰국 부청장 마리아 엘레나 듀라조 연방 상원의원이 각각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이어 정완기 목사(증경회장)의 인도하에 만세 삼창과 광복절 노래 합창이 있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광복절 감사 광복절 감사예배 남가주교계 주최 박은성 목사
2023.08.24. 20:07
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15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행사(본보 16일자 A1면 보도)는 버지니아 한인회를 비롯 총 26개 단체가 주최 및 주관했으며 2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광복절 기념식 광복절 기념식 광복절 경축행사 버지니아 한인회
2023.08.22. 13:59
'일제 치하 36년을 끝내며 다시 빛을 찾은 날'. 8.15 광복절 78주년을 맞았다. 그리고 8월15일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75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이기도 하다. 1945년 해방 이후 1948년 7월17일 헌법이 제정되고 세 달 후인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다. "8월15일이 언제까지 광복절로 불려야 합니까." 지난 10일 본보를 찾은 양동자 박사의 자조 섞인 물음이었다. 광복절을 맞는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양 박사는 "앞으로 8월15일은 건국기념일, 대한민국 건국절로 국민은 물론 전세계인들에게 각인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양 박사가 이렇게 언급한 이유는 한국에서 한창인 '건국절 논란' 때문이다. 전임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임시정부에 두고 있으며 건국 원년을 1919년으로 보았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를 친일파, 친미제국주의자 등으로 몰아세우며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공산주의자들을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으로 승격시켰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시작된 이래 정부는 '이승만 기념관' 건립 사업에 힘을 싣는 가운데, '1948년 건국'을 공식화 하는 모양새다. 이에 더해 지난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158명과 8•15 광복절 기념 오찬을 하면서 윤 대통령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위한 건국 운동‘" 이라고 표현했다.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과도기적 형태의 정부이며 "1948년 8월15일이 대한민국의 건국일"이라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반면에 '광복회'는 정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지난 6월 "대한민국의 원년은 1919년"이라고 발언하며 기념관이 "이승만을 신격화 하는 '괴물 기념관'"이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사망한 김원웅 전 광복회 회장의 주장과 궤를 같이 한다. 그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친일정권'으로 규정하며 1948년 건국을 부정했다. 이에 대해 양동자 박사는 "이런 망언을 하는 '광복회'를 과연 대한민국을 위하고,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친 애국자들을 기리 단체라고 봐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광복절'인 8월15일이 우리가 스스로 독립을 이룬 날도 아닌데, '일제로부터의 해방'보다는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 건국일을 기념하는 게 올바른 일"이라며 "워싱턴 등에서 열리는 각종 기념식에서도 '광복'보다는 '건국'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양 박사는 1967년부터 2007년까지 하워드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미국 태권도연맹 및 팬 아메리카연맹 회장, 세계 태권도연맹 법사위원장,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 상임위원, 세계체육학회(ICHPER-SD) 회장 등을 역임한 워싱턴 한인 1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런 양 박사가 현재 가장 힘쓰는 일은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독립운동 거점이자, 한미동맹의 기초를 다졌던 워싱턴에 그를 기리는 대통령 기념관을 세우는 일이다. 한국에서는 벌써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추진이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말, 김황식 전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발족하면서 서울에 기념관 건립을 추진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인수, 박지만, 노재헌, 김현철, 김홍업 등 이승만, 박정희,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자제들이 추진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됐으며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를 비롯한 진보, 보수진영의 많은 원로가 기념관 건립 추진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의 기념관이 논란 속에서 아직도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영화인 신영균 회장은 서울 한강 변 개인 부지 4000평을 기념관 건립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혀 '이승만 기념관' 사업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워싱턴에서 지난 2016년 '이승만 기념 연구 교육 재단'을 창립한 양동자 박사는 이승만 대통령 연구에 정통한 전문가다. 양 박사는 "국부 이승만 대통령의 지도력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다"고 단언하며 "미국의 민주주의를 직접 겪으며 학습한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건국 대통령이 된 것이 민족의 역사를 바꾼 '하나님의 한 수'"라고 표현했다. 1894년 개화사상에 눈을 떠 아펜젤러의 배재학당에 입학한 이승만은 '천재'로 불릴만한 인재였다. 서재필 등 운동가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한국 최초의 민간 신문 '매일신문' 창간에 함께한 이승만은 독립협회 관련 투옥된 후 기독교로 개종했다. 감옥에서 영어공부에 몰두한 이승만은 미완성 상태이지만 사실상 최초의 '영한사전'을 만들기도 했다. 이승만의 감옥 생활은 장장 5년7개월이나 계속됐다. 석방된 이승만은 유학을 결심하고 미국으로 향한다. 인터뷰 과정을 거쳐 조지 워싱턴 대학 3학년에 파격 편입한 이승만은 독립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조지 워싱턴대 학사, 하버드 대 석사, 프린스턴 대 박사 학위를 받는다. 한국인 최초의 미국 박사학위 취득자였다. 미국을 주무대로 독립운동에 힘쓴 이승만 박사의 명성은 한반도 땅에서도 자자했다. 1919년 3.1운동을 통해 각성한 애국지사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각지에서 임시정부가 선포됐는데, 그 중 8군데의 임시정부에서 이승만 박사를 국무총리 이상의 자리에 추대했다. 이중 상해임시정부는 '초대 국무총리'를, 한성정부는 '집정관'으로 추대했다. 이승만의 미국내 영향력은 일본의 진주만 침공으로 확대됐다. 그때까지만해도 이승만의 외교활동에 마지못해 대응 해줬던 미국정부는 이승만 박사의 저서 'Japan Inside Out'이 일본제국주의의 미국 침공을 '예언'한 책으로 선풍적인 관심을 모으자, 그를 인정했다. 해방을 맞이하고, 고국으로 돌아온 이승만 박사는 선거를 통해 건국 대통령에 취임한다. 공산주의를 혐오했던 이 대통령은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주의' 와 미국 중심의 '민주주의'의 대결에 있어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도 일찍 주목했으며, '한미동맹'만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유일한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다. 미국의 힘과 미국민들의 생각, 그리고 미국을 움직이는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의 정서를 이해했기에 가능한 분석이었다. 한국전쟁 중 '북진통일'만을 주장했던 이승만 대통령은 유엔군이 1953년 6월 휴전에 사실상 잠정 합의하자 3만여명의 반공포로를 전격 석방하며 맞섰다. 미국은 '이승만 제거 작전'까지 검토했으나 의회가 "반공투사 이승만을 버릴 수 없다"고 반대하자 물러섰다. 그 대신 역사적인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고 2억 달러 원조, 한국군 강화 등 거의 모든 이승만 대통령의 요구를 들어준다. 이런 내용의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사실상 한국과 미국을 거의 모든 분야에서 결속시키는 힘을 발휘하며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 양동자 박사는 "이 업적 하나만으로도 이 대통령은 '국부'로 추앙받을 충분한 역할을 한 셈"이라고 강조한다. 양 박사는 "40년의 대미 외교 경험, 고급 영어 구사 능력, 그리고 누구보다도 투철한 애국심이 그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가졌던 건국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양 박사는 "그런 이 대통령의 주무대였던 워싱턴에 기념관을 설립하고, 미국의 차세대, 차차세대 동포들이 이 대통령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나는 물론 우리 세대의 사명"이라고 역설했다. 범동포적인 '워싱턴 이승만 기념관' 건립 추진을 구상하고 있는 양 박사는 이승만 대통령이 구미위원회 및 주거지로 사용한 워싱턴 DC 16가의 건물을 구입해 기념관으로 세운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교회로 사용중인 건물의 구입을 위해 양 박사는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알렸다. 현재까지 한국 정부의 지원을 타진한 바 없으나, 워싱턴 DC의 주미대한제국 공사관의 구입해 성공적으로 개관한 국외소재 문화재 재단의 협조도 구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학 시절 4.19를 겪었다는 양동자 박사는 그 당시에도 이승만 박사의 동상을 끌어내리는 성난 시위대를 보고 "이해할 수 없었고, 일말 분노했다"고 회상했다. 이기붕 부통령을 중심으로 부패한 자유당 정권이 진행한 3.15 부정선거에 노령의 '국부'는 모든 책임을 떠안고, 하야했고, 미국으로 떠나 쓸쓸히 생을 마쳤다.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애잔함은 단순히 양 박사 뿐만이 아닌 그 당시 평범한 다수의 국민들이 느낀 공통적인 안쓰러움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휴전이 된지 1년 만에 워싱턴을 방문했다. 7월28일 상하원합동회의에서 이승만은 다음같이 말했다. "나도 여러분처럼 워싱턴이나 제퍼슨이나 링컨에게서 영감을 받아왔다. 나도 여러분처럼 여러분의 영광스러운 선조들이 전인류를 위해 추구했던 자유를 수호하겠다고 스스로 맹세해 온 사람이다." 미국의 자유민주주주의를 대한민국에 도입한 건국 대통령. 5000년 역사에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 한민족의 영광을 사실상 설계해 실현시킨 이 대통령의 빛나는 업적을 되새길 '기념관' 하나 쯤 워싱턴에 반드시 세워져야 한다고, 노구의 이승만 연구가 양동자 박사는 힘주어 말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광복절 건국절 건국기념일 대한민국 기념관 건립 건국 대통령
2023.08.21. 8:09
'제 78주년 샌디에이고 지역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5일 J&J 이벤트 홀에서 엄수됐다. 샌디에이고 한인회와 교역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미시니어센터, 6.25 참전 동지회, 재향군인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기념예배와 기념식에 이어 축하공연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장영락 목사의 사회를 맡고 이준희.김진현.심규섭 목사가 각각 기도, 설교, 축도로 광복과 관련된 복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박민우 영사가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고 참석자들은 광복의 기쁨을 재현하기 위해 김일진 상임고문의 선창에 따라 만세 삼창을 외쳤다. 3부에서는 캐롤 정 무용협회 강사와 소프라노 헬렌 오씨가 각각 무용과 가곡 무대로 기념식을 더욱 빛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봉사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임천빈 명예회장, 김일진 상임고문, 한청일 시니어 회장이 대통령 봉사상 골드상을 받았다. 서정원 기자샌디에이고 광복절 샌디에이고 광복절 샌디에이고 한인회 샌디에이고 지역
2023.08.18.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