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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타임스스퀘어서 3·1절, 유관순 열사 소개 영상

New York

2025.06.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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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오후 8~9시 타임스스퀘어 LED 전광판
유권순 열사 미공개 사진 담긴 영상 상영
뉴욕한인회·충남 콘텐츠진흥원 공동 주최
26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한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왼쪽)과 김곡미 충남 콘텐츠진흥원장.  [사진 뉴욕한인회]

26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한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왼쪽)과 김곡미 충남 콘텐츠진흥원장. [사진 뉴욕한인회]

오는 광복절에 타임스스퀘어에서 3·1절 및 광복절 관련 영상물이 상영될 전망이다.  
 
26일 뉴욕한인회와 충남 콘텐츠진흥원은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만남을 갖고 해당 행사를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또 향후 양측간의 교류를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뉴욕한인회는 “타임스스퀘어 LED 대형스크린에 3·1절과 광복절 영상물을 1시간 동안 상영하는 가운데, 뉴욕한인회와 충남 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로 별도의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복절 당일 충남 콘텐츠진흥원 산하기관인 뉴콘텐츠아카데미에서 제작한 영상이 타임스스퀘어 아메리칸이글 매장에 설치된 LED 대형스크린에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영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뉴욕한인회가 매년 개최하는 광복절 행사는 당일 오전 11시에 한인회관에서 별도로 열린다.  
 
또 이날 뉴욕에 거주하는 유관순 열사의 조카손녀인 유혜경 여사가 공개하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 관련 사진들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 준비 및 뉴욕한인회와의 업무 협약을 위해 최근 두 차례 뉴욕을 방문한 김곡미 충남 콘텐츠진흥원장은 “진흥원 우수 인력들이 제작한 이번 영상에는 유혜경 천안 유관순기념사업회장이 소장한 유관순 열사 및 가족들의 미공개 사진들이 첫 공개된다”며 “뉴욕에서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렇게 뜻깊은 영상을 상영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충남에서는 콘텐츠진흥원을 포함해 천안 유관순기념사업회와 뉴콘텐츠아카데미에서 약 40명이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이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행사 내용 및 준비 상황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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