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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매장 확대 H마트…프렌차이즈 사업 본격화

Los Angeles

2025.08.1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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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텐사우전드·베이커리 라미
신규 오픈 추진·가맹점 모집도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텐사우전드 매장. [H마트 제공]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텐사우전드 매장. [H마트 제공]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체인 H마트가 커피와 베이커리 사업 확장에 본격 뛰어든다.  
 
H마트의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BK 프랜차이즈’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텐사우전드(Ten Thousand)’와 카페형 베이커리 브랜드인 ‘라미(L’AMI)'의 확장을 적극 추진하며, 가맹 파트너 모집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H마트 박효준 마케팅 담당은 “'텐사우전드'는 이미 뉴욕을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기존 업소들과는 차별화된 스페셜티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품질 원두와 세련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투자 구조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H마트에 따르면 현재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지역에서 텐사우전드 신규 오픈을 준비 중이며, 뉴욕, 워싱턴, 매릴랜드, 조지아 등에서도 추가 계약을 앞두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호주, 대만, 베트남에서도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필리핀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라미는 프리미엄 디저트와 함께 한국 전통 베이커리의 깊은 풍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이며, 특히 인숍(In-Shop)과 로드숍(Stand-Alone) 두 가지 형태의 운영 모델을 제공해 가맹점주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열어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현재 뉴욕, 버지니아, 하와이 등에서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조만간 뉴욕 그레이트넥 H마트 내에도 신규 매장이 오픈될 예정이다.  
 
박효준 담당은 “텐사우전드와 라미는 단순한 카페와 베이커리를 넘어, 소비자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열정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가맹 파트너들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가맹 문의: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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