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다저스 시구에 전 세계 팬 열광
Los Angeles
2025.08.25 19:13
2025.08.25 19:36
시구 전부터 상공엔 대형 배너
팬클럽들 전광판 광고까지 설치
BTS 멤버 뷔(김태형)가 25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서 시구에 나섰다.
다저스가 시구 소식을 발표한 뒤 경기 티켓 판매가 5배 증가했고 MLB 예매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면서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진 바 있다.
팬클럽 ‘V Bar’는 경기 시작 전 4시간 동안 다저스타디움 상공에 "ONE & ONLY MY SUPERSTAR V"라는 문구가 적힌 60미터 길이의 대형 배너를 띄웠다.
한국과 해외 팬클럽 ‘V INSIDE’, ‘김태형 서포터스 코리아’, ‘V Union’은 LA 주요 간선도로인 710번과 5번 프리웨이에 대형 전광판 광고를 설치해 수십만 대 차량이 지나는 구간에서 팬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기장 내부 리본 보드에는 이날 팬들이 신청한 응원 문구가 5회 말 종료 후 송출될 예정이다. 한 경기당 25개 한정으로 판매된 메시지는 매진됐으며, 수익금은 LA 다저스 재단에 전달돼 청소년 교육, 건강, 노숙자 지원, 사회 정의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한편, 뷔는 이번 시구로 지난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 시구한 정국과 2024년 시구에 나선 제이홉에 이어 세 번째로 시구를 한 BTS 멤버가 됐다.
다저스타디움=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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