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의 의료 프로그램 예산 삭감 여파로 가주 지역 병원들의 인력 감축이 이어지고 있다. 가주고용개발국(EDD)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주 전역 400여 개 병원에서 총 3414명의 의료 종사자가 해고됐다. 이 가운데 약 1600명은 오렌지카운티, 샌타바버라,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병원 인력으로 집계됐다. 주요 병원 사례를 보면 LA아동병원은 지난해 10월 439명을 해고했으며, 카이저 퍼머넌트는 남가주 전역에서 216명의 직원을 감축했다. 이 같은 인력 감축의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이 지목된다. 이 법은 향후 10년간 메디케이드(가주는 메디캘) 예산을 약 1조 달러 가까이 삭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UC버클리 노동센터는 메디캘 예산 삭감으로 가주 전역에서 7만2000~14만5000개의 의료 관련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는 전체 의료 일자리 약 265만 개의 3~5%에 해당하는 규모다. 감축 대상에는 병원과 진료소, 재택 간호 분야 등이 포함돼 향후 인력 감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영리 재단인 캘리포니아 헬스케어 파운데이션의 크리스토프 스트레미키스 분석 담당 이사는 “예산 삭감은 의료보험 가입자를 돌보는 모든 기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연방 지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주정부 재원만으로 이를 보전하기 어려워 인력과 서비스 축소 등 어려운 결정을 피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에는 5000만 달러 규모의 연방 예산이 삭감되면서 LA카운티 내 보건소 13곳 가운데 7곳이 운영을 종료한 바 있다. 송윤서 기자캘리포니아 대규모 캘리포니아 의료재단 예산 삭감 삭감 여파
2026.03.23. 20:25
뉴욕 플러싱 칼리지포인트불러바드에 위치한 건물에서 대형 화재로 3세 여자 어린이를 포함해 4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불은 16일 오후 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고, 일부 주민들은 창문에서 뛰어내리며 탈출을 시도했다. 소방당국은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두 시간여 만에 진화했지만, 구조 과정에서 소방관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도중 천장 일부가 무너지고 계단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또 주민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고, 건물은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다. 희생자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희생자들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도움이 필요한 모든 분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플러싱 대규모 플러싱 대규모 뉴욕 플러싱 화재 원인
2026.03.17. 22:12
풀러턴 시가 오는 5월 2일(토) 대규모 야드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인디펜던스 공원(801 W. Valencia Dr)에서 열린다. 시 당국은 야드 세일에서 의류, 장신구,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길 원하는 이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비는 주민 25달러이며, 주민이 아닌 경우 35달러다. 문의는 시 공원국(714-738-2803)으로 하면 된다.대규모 야드 대규모 야드 야드 세일 인디펜던스 공원
2026.03.12. 20:00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미래 주력 사업으로 삼았던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번 구조조정을 두고 현대자동차그룹의 항공 모빌리티 사업 상용화 가능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LA타임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법인인 수퍼널(Supernal)이 최근 직원 296명을 해고했다고 지난 4일 보도했다. 이는 전체 직원(약 380명)의 약 80%에 해당하는 규모다. 감원 대상에는 캘리포니아 모하비 시험 시설과 오렌지카운티, 프리몬트 지역 직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수퍼널은 지난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 내 현대차(44.44%), 현대모비스(33.33%), 기아(22.22%)가 AAM 시장 선점을 위해 출자해 미국에 설립한 독립 법인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금까지 수퍼널에 6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는 이번 구조조정을 두고 “수퍼널이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경쟁사에 비해 개발 속도가 뒤처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퍼널은 당초 4인승 수직 이착륙 항공기(이하 eVTOL) 기체 ‘S-A2’를 개발해 2028년 인증을 완료하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구조조정으로 상용화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그룹 측 대변인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에 “시장 수요에 맞는 항공기 설계를 장기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인력과 비용 구조를 조정하는 전략적 전환”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첨단 항공 모빌리티 사업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감원은 지난해 이어진 경영진 이탈 이후 나온 조치다. 지난해 8월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AAM 사업을 총괄하던 신재원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났다. 이어 수퍼널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맥브라이드와 최고전략책임자(CSO) 송재용 등 핵심 임원들도 회사를 떠났다. 올해 1월에는 천익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현대자동차그룹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재무 총괄로 이동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재 소송에도 휘말려 있다. 수퍼널의 정책·파트너십 책임자였던 다이애나 쿠퍼는 지난해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쿠퍼는 회사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기술 개발 일정임을 알면서도 이를 외부에 홍보해 투자자들을 오도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가 조직적으로 배제되고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본지 2025년 11월 18일자 A-1면〉 관련기사 현대차그룹, 내부 고발 임원 소송 직면…성비위·사기 의혹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의 항공 모빌리티 사업이 지지부진한 사이 경쟁사들은 속도를 내고 있다. 가주 지역의 조비(Joby)와 아처 애비에이션(Archer Aviation)은 2028년 LA올림픽을 목표로 도심 항공택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아처는 최근 호손 공항 운영권까지 확보해 eVTOL 허브 구축에 나섰다. 스타트업 피보탈(Pivotal)은 레저용 1인승 eVTOL을 개발하고 있다. 이 항공기는 약 20만 달러에 예약 판매되고 있으며 1년 내 인도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한길 기자현대차 대규모 대규모 구조조정 이번 구조조정 미래 주력
2026.03.05. 0:34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 이하 KCS)와 부에나파크 시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대규모 건강·복지 박람회(Korean Resource Fair)를 함께 개최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오는 3월 14일(토)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부에나파크의 엘러스 시니어 센터(8150 Knott Ave)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미국 생활에 꼭 필요한 복지, 의료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고, 다양한 서비스에 관한 상담을 받고, 신청할 수도 있다. 김광호 KCS 프로그램 디렉터는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정보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캘프레시(푸드 스탬프), 메디캘, 재가 돌봄 서비스(IHSS) 등을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격을 충족하면 캘프레시의 경우, 별도 인터뷰 없이 현장에서 EBT 카드를 바로 수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엔 각 분야 전문 상담가, 정부 기관 담당자들이 나와 일대일 상담에 응하고 프로그램 신청을 돕는다. 한국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되므로 언어 장벽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건강 보험, 노인 복지 서비스, 정신 건강 상담, 가정 폭력 지원, 주택 보조 프로그램 등 한인 가정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복지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건강 검진과 의료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혈당 검사, 혈압과 맥박, 산소포화도 측정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 후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건강 관리 방법과 의료 지원 정보 안내를 받게 된다. 주최 측은 시니어와 저소득 가정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뒀다며, 의료, 복지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행사의 목표라고 밝혔다. 김 관장은 “한인이 많이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사물놀이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주최 측은 선착순 300명에게 15파운드 쌀을 나눠준다. 다양한 기념품과 선물도 제공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대규모 박람회 대규모 건강 복지 서비스 건강 상담
2026.02.26. 19:00
백화점 체인 모기업인 삭스 글로벌(Saks Global)이 챕터11 파산보호 절차의 일부로 가주 내 ‘삭스 오프(OFF) 5TH’ 대부분을 폐점하기로 하면서 주요 쇼핑몰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남가주에서는 팜데저트, 코스타메사, LA 베벌리 커넥트, 우들랜드힐스, 리버모어, 카바존 매장이 폐점 세일에 들어갔으며, 이미 일부 매장은 문을 닫았다. 현재 영업을 유지하는 곳은 오렌지의 ‘아울렛 매장(The Outlets at Orange)’만 남았다. 삭스 오프 5TH는 전통적인 고급 백화점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의 할인 브랜드로, 중·고가 브랜드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소위 ‘앵커 테넌트’ 역할을 해왔다. 앵커 매장이 빠질 경우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유동인구 감소다. 대형 할인 백화점이 끌어들이던 방문객이 줄면, 인접 중소 매장과 식음료 업소 매출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카바존의 ‘데저트힐스 프리미엄 아울렛’처럼 관광객 유입이 중요한 상권에서는 브랜드 공백이 체류 시간과 소비 패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구조조정이 단순한 매장 정리를 넘어, 럭서리 유통의 오프라인 재편 가속화 신호라고 본다. 온라인 판매 확대와 소비 둔화, 고금리 환경 속에서 대형 백화점 중심 모델이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인성 기자대규모 남가주 삭스 오프 삭스 피프스 삭스 글로벌
2026.02.12. 0:30
워싱턴포스트가 대규모 감원 직후 경영진을 교체했다. 지난 7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고경영자이자 발행인인 윌 루이스가 사임했으며 최고재무책임자 제프 디오노프리오가 임시 CEO로 임명됐다. 워싱턴포스트가 수년간의 재정 적자 속에서 최근 전체 인력의 약 30%에 해당하는 300명 이상을 감원한 지 3일 만이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지역·국제·스포츠 보도가 많이 축소됐다. 루이스는 성명에서 “워싱턴포스트가 수년간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성명에는 비용 절감이나 감원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포함되지 않았다. 루이스의 갑작스러운 퇴진은 워싱턴포스트 내부에서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루이스는 사임 직전까지 회의에 참석했으며 퇴진을 암시하는 발언은 하지 않았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024년 초 재정 적자와 독자 감소를 반전시키기 위해 루이스를 영입했으나 재임 동안 대규모 기자 이탈이 이어졌고 편집국 내 갈등만 심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영채 기자워싱턴포스트 대규모 대규모 감원 워싱턴포스트 내부 수장 교체
2026.02.09. 20:05
일리노이 주에서 지난 12월 한 달간 500명에 가까운 근로자가 대거 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노동조정•재훈련법(WARN)에 따르면 12월 한 달 간 총 488명이 해고 대상에 포함됐으며 일부는 이미 지난달 시작됐고 나머지는 향후 수 주 내 진행될 예정이다. WARN법 적용 대상은 전일제 직원 75명 이상을 둔 기업으로 제한되는데 지난달 해고 공지를 낸 8개 기업 중 7곳이 시카고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큰 해고 규모는 공급망 서비스 기업 APL 로지스틱스로 미노카 지역 물류센터 폐쇄에 따라 직원 230명이 2월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일자리를 잃게 된다. 두 번째로 큰 감원은 볼링브룩의 S&S 액티브웨어에서 진행 중이며 지난 12월 48명에 이어 2월 28명이 추가 해고될 예정이다. S&S 액티브웨어는 오는 11월에도 200명에 가까운 대규모 해고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인트찰스 소재 사출 성형 제조업체 마이크로플라스틱스(Microplastics Inc.)는 회사 매각 후 지난해 12월 19일 직원 86명을 해고했다. 이 외 세인트 엘모 소재 라이더 인터그레이티드 로지스틱스 59명, 홈우드 10로즈 익스프레스 55명, 오로라 아데어 파마슈디컬 21명 등이 지난 한 달간 해고됐다. 시카고 일대 주요 물류•제조업체들의 구조조정이 잇따르면서 지역 경제와 고용시장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시카고 #기업해고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대규모 대규모 해고 일리노이 노동조정 일리노이 한달간
2026.02.02. 13:41
시카고서도 연방 이민 당국의 단속 행위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도 참석한 이번 집회는 미니애폴리스에서 일리노이 주 출신 남성 알렉스 프레티(37)가 국경수비대(Border Patrol) 요원에게 총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 이후 하루 만인 지난 25일 개최됐다. 이날 시민 단체와 인권 단체 등은 이번 사건을 “무분별한 연방 단속의 위험성을 보여준 사례”로 규정하며 추가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집회 주최 측은 “ICE Everywhere 철폐”를 내걸고 시 전역에서 더 넓은 연대와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프레티 사망 현장 목격자 영상에는 그가 거리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작전을 촬영하던 중 무장 대원들에게 둘러싸여 페퍼 스프레이를 맞고 넘어지는 장면, 이어 8~10발의 총성이 울리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프레티가 무기를 들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또 다른 각도의 영상에는 허리에 총기를 차고 있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프레티는 총기를 감춘 상태(concealed)로 소지할 수 있는 허가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들은 평소 그가 총을 휴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DHS)는 그가 무장한 상태로 요원들에게 접근, 위협했다고 주장하며 정당방위를 내세우고 있다. 이번 사건 이후 전국 주요 도시에서 항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으며 미니애폴리스시는 연방 이민 단속 작전을 잠정 중단시키기 위한 긴급명령을 법원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프레티 피살 사건은 연방정부 운영을 위한 예산안 처리 논의와도 맞물려 있다. 예산안에는 국토안보부 예산이 포함되어 있는데 민주당 상원 의원 일부는 ICE와 국경수비대의 과도한 작전을 이유로 법안 반대를 공개 선언한 상태다. 법안 통과를 위해 상원에서 60표가 필요하며 오는 30일까지 통과되지 않으면 또다시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열린다. 국토안보부는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사건은 향후 연방•지방 차원의 법적•정치적 논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시카고 #불체자단속 Kevin Rho 기자시카고 대규모 대규모 집회 이민 단속 집회 주최
2026.01.27. 13:48
6개 주에서 유통된 일부 소고기 제품이 대장균(E. coli)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됐다.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아이다호주에 본사를 둔 마운틴 웨스트 푸드 그룹이 생산한 ‘포워드 팜스 글래스페드 그라운드 비프(Forward Farms Grass-Fed Ground Beef·사진)’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 O26이 검출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지방 함량 10%(90/10) 2800파운드 이상으로 지난 16일 생산돼 캘리포니아·콜로라도·아이다호· 몬태나· 펜실베이니아· 워싱턴주 등 6개 주에 유통됐다. 라벨에는 사용 또는 냉동 기한이 2026년 1월 13일, 식별 번호 ‘Est 2083’가 표시돼 있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 사례 보고는 없으나 FSIS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이은영 기자소고기 대규모 대장균 오염 소고기 대규모 오염 가능성
2025.12.30. 23:45
연방수사국(FBI) LA 지부가 남가주 전역에서 대대적인 합동 마약 단속을 벌여 200명 이상을 체포하고 1200파운드가 넘는 마약 등을 압수했다. FBI는 ‘오퍼레이션 코스트 투 코스트(Operation Coast to Coast)’ 작전 결과를 발표하며, 12월 한 달 동안 연방·주·지방 사법당국과 함께 총 36차례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223명이 체포됐고, 92건의 형사 고발이 이뤄졌다. 수사 당국은 이번 작전을 통해 수색영장 8건을 집행했으며, 이 가운데 1건은 멕시코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단속 결과 메스암페타민 1037파운드, 펜타닐 226파운드, 코카인 3.3파운드가 압수됐다. 총기 29정과 마약 판매 대금으로 추정되는 현금도 압수했다. 이번 작전으로 체포된 용의자들은 대부분 살인, 강력 범죄, 불법 총기 소지, 마약 밀매, 아동 대상 범죄, 갱단 범죄 등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LA 지역 갱단이 운영해 온 불법 도박장 ‘카시타스(casitas)’가 주요 단속 대상이 됐다. FBI에 따르면 카시타스는 불법 도박과 함께 마약 판매, 성매매, 불법 총기 거래가 이뤄지던 장소로, 130명 이상이 이곳에서 적발됐다. 당국은 몬트클레어와 샌버나디노에서도 검거 작전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FBI는 마약 유통과 갱단 활동이 집중된 맥아더 공원 일대에서도 별도의 단속을 벌여 갱단원 10여 명을 체포하는 등 집중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롱비치에서는 플로렌시아-13, 토르티야 플래그스, 이스트사이드 롱고스 등으로 알려진 거리 갱단 조직원들이 마약 밀매와 총기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 강한길 기자남가주 대규모 합동 마약 마약 판매 마약 밀매
2025.12.23. 21:53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자까지 단속 대상에 포함하는 방침을 세우면서, 시민권 취득이 더 이상 ‘신분 안전 장치’ 구실을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민서비스국(USCIS) 내부 지침을 입수해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자의 시민권 박탈을 위한 대규모 단속을 준비 중이라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USCIS는 각 현장 사무소에 지침을 내려 2026회계연도 동안 매달 100~200건의 시민권 박탈 가능 사건을 선별해 법무부 산하 이민 소송 담당 부서에 넘기도록 지시했다. USCIS의 매튜 트래게서 대변인은 “이민 사기 단속의 일환으로 불법적으로 시민권을 취득한 사례를 우선적으로 살피고 있다”며 “이전 행정부 시절에 취득한 시민권이라 하더라도 귀화 과정에서 허위 진술이나 허위 정보가 확인되면 시민권 박탈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시민권 박탈 소송은 120건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그러나 USCIS가 제시한 월별 목표치는 과거 수년간의 전체 누적 건수를 단기간에 넘어설 수 있는 규모로, 계획이 실행될 경우 전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의 시민권 박탈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방법상 시민권 박탈은 귀화 신청 과정에서의 사기 등 극히 제한적인 경우에만 허용된다. 그럼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 사기 근절과 제도 정비를 명분으로 단속 범위를 최대한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권 신청 당시의 사소한 오류나 누락까지 문제 삼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천관우 변호사는 “그동안 시민권을 취득하면 법적 지위가 안정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지만, 이번 방침은 그 전제를 흔드는 것”이라며 “시민권 취득 과정은 물론, 그 이전 단계인 영주권 취득 경위까지 다시 들여다보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소한 기재 오류나 실수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시민권이 박탈될 경우 영주권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추방 절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귀화 시민권자는 약 2600만 명에 달한다. USCIS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80만 명 이상이 새로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욕, 텍사스 등 대도시에 집중돼 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약 15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별로는 LA, 마이애미, 브루클린, 브롱크스, 휴스턴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시민권 박탈은 민사 또는 형사 소송을 통해 연방법원에서 입증돼야 한다. 연방대법원은 단순한 허위 진술이 아니라, 해당 허위가 시민권 취득의 핵심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까지 정부가 입증해야 한다고 판시해 왔다. 이로 인해 1990년대 이후 실제 시민권 박탈 사례는 극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왔다. 강한길 기자대규모 시민권 시민권 박탈 귀화 시민권자 시민권 취득
2025.12.18. 21:35
새해 전날 밤 LA와 오렌지카운티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인 대규모 폭탄 테러를 모의했던 반정부 극단주의 조직원들이 체포됐다. 이들은 경찰 무전을 감청하고 최소 5곳에 사제폭발물을 설치한 후 자정에 동시에 폭발시키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 가운데는 아시아계 여성도 포함돼 있다. 연방 법무부는 15일 성명을 통해 “오는 31일 LA와 오렌지카운티의 여러 장소를 겨냥한 대규모 폭탄 테러 음모를 연방수사국(FBI)이 사전에 저지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는 아시아계 여성 티나 라이(41)를 비롯해 오드리 일린 캐럴(30), 재커리 애런 페이지(32), 단테 개필드(24) 등 4명이다. 이들은 모두 남가주 지역에 거주하며 ‘터틀 아일랜드 해방 전선(TILF)’이라는 반정부 성향의 급진 좌파 조직 소속으로 확인됐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이 단체를 극좌 성향의 친팔레스타인·반정부·반자본주의 조직으로 규정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이들은 배낭에 사제폭발물을 담아 남가주 지역 여러 사업체에 설치한 뒤 신년 전야 자정에 맞춰 동시에 폭발시키려 했다”며 “폭발물 조립과 시험을 위해 모하비 사막을 거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12일 체포됐다”고 밝혔다. 공격 대상이 된 기업의 구체적인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LA와 오렌지카운티 내 최소 5곳의 물류·사업 시설이 표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과 차량도 공격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캐럴은 지난달 ‘미드나이트 선 작전(Operation Midnight Sun)’이라는 제목의 자필 계획서를 공모자들에게 전달했다. 해당 문서에는 신년 전야 자정에 맞춰 사제폭발물이 담긴 배낭을 여러 장소에 설치해 동시 폭발시키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담겨 있었다. 또 이들은 ‘블랙 로투스의 명령(Order of the Black Lotus)’이라는 시그널 메신저 대화방을 운영하며 폭발물 설치, 이동 경로 설정, 경찰 대응 감시 등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인원은 현장에서 폭발물을 설치하고, 다른 인원은 경찰 무전을 감청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캐럴의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는 TILF 관련 선전물도 다수 발견됐다. 그 가운데는 ‘ICE에게 죽음을’, ‘미국에 죽음을, 터틀 아일랜드와 팔레스타인의 영광을’이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도 포함돼 있었다. 김경준 기자남가주 대규모 대규모 폭탄 남가주 지역 폭탄 테러
2025.12.15. 20:44
쿡카운티를 중심으로 시카고 서버브 지역 기업 다수가 감원을 단행하거나 향후 수백 명의 직원을 정리 해고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시카고 서 서버브 볼링브룩 소재 의류 유통업체 S&S 액티브웨어가 직원 200여명의 해고를 발표했다. 일리노이 주 상무•경제기회부에 따르면 창고 폐쇄로 인해 총 195명이 즉시 영향을 받게 된다. 이번 조치는 일리노이 주 근로자 조정 및 재훈련 통지법(WARN)에 따라 공지됐다. 해당 창고는 Hanes, 아디다스, 오클리 등 다양한 의류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시카고 남서 서버브 미누카에 있는 APL 로지스틱스도 직원 해고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이달 초 모두 230명에게 해고 통지를 발송했으며 해고는 내년 1월 말과 2월 말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남 서버브 홈우드에 본사를 둔 트럭 운송업체 10로즈 익스프레스도 55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WARN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일리노이 주에서 모두 1400여명이 해고됐으며 최근 90일 동안 해고된 인원은 39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대규모 직원 해고 시카고 남서 대규모 정리
2025.12.15. 13:54
SD통합교육구가 내년 47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재정 적자에 직면할 전망이다. 파비 바굴라 SD통합교육감은 지난 4일 교육구 웹사이트를 통해 2026~2027학기 첫 번째 임시 예산안을 발표하며 이같은 재정 상황을 공개하고 대응 방안도 밝혔다. 바굴라 교육감은 적자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은 "특수교육 예산의 지원 부족"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수교육에는 매년 4억 달러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주.연방.지방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은 1억2500만 달러에 불과하다"며 "2억7500만 달러를 일반 기금에서 충당하고 있고, 이 같은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통합교육구에 따르면 등록 학생 수 감소 및 인건비 상승도 재정 압박의 또 다른 요인이다. 현재 교육구의 재정 준비금은 2%로 이는 주정부가 요구하는 최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굴라 교육감은 "장기적 예산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학생들의 웰빙, 수학 및 읽기 능력 향상, 대학 및 진로 준비를 기준으로 모든 지출의 우선순위를 재평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구 측은 내년 3월 구체적 예산 절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세나 기자교육구 대규모 sd교육구 대규모 대규모 재정 교육구 웹사이트
2025.12.11. 21:05
이민단속 기관이 지난 15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일대에서 대대적 이민단속 작전을 시작해 첫날 최소 81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속 작전에는 CBP(세관국경보호국) 소속 요원들이 투입됐으며, 이들은 약 5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체포 활동을 벌였다. CBP 측은 “첫날 기록적인 체포 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첫날 81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첫 이틀동안 130명 이상 체포됐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민당국은 ‘샬럿 거미줄’이란 작전명 아래 폭력 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 이민자들을 집중적으로 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포 현장은 샬럿 동부와 사우스 블러바드 주변으로 전해졌으며, 주민들은 복수의 영상과 목격담을 통해 “차량 창문을 부수고, 요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돌발 체포를 시행했다”고 주장했다. 샬럿 시장 비 라일스와 조쉬 스타인 주지사는 단속 작전에 대해 “커뮤니티가 공포와 불안감에 떨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다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체포 대상자 중에는 시민권자도 포함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민자 권익 단체들은 “사전 통보 없이 무차별 단속이 벌여 합법 체류자까지 위축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지민 기자이민단속 대규모 이민단속 타겟 대규모 작전 이민단속 기관
2025.11.17. 14:51
조지아주의 태양광 제조업체 한화큐셀이 달턴과 카터스빌 공장 근로자 1000명을 무급휴직 조치하고 인력 파견업체 직원 300명을 해고했다. 큐셀은 7일 발표자료를 통해 “공급망 운영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지만 생산 능력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감원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휴직과 해고 조치된 인력을 언제 다시 고용할 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감원 조치는 큐셀의 조지아 전체 근로자 약 4000명 중 25% 이상에게 영향을 미친다. 마르타 스텝커 회사 대변인은 무급휴직을 떠나는 직원들에 대해 “수 주 또는 수개월 내 생산이 정상화 되면 복귀할 것”이라며 “그동안 건강보험 등 복리후생은 유지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사태의 원인이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UFLPA)에 있다고 설명했다. 스텝커 대변인은 “통관 지연이 생산 축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 법은 2021년 연방 의회가 초당적으로 통과시킨 것으로, 중국 신장 지역의 위구르족 및 기타 소수민족이 강제노동으로 생산한 제품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큐셀은 “중국산 폴리실리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올 여름 조지아 공장에서 사용할 대량의 폴리실리콘 셀 선적물이 세관국경보호청(CBP)에 의해 일시 압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7일 “몇몇 선적물은 풀려났지만, 일부는 여전히 통관 대기 중”이라고 보도했다. 큐셀의 달턴 공장은 북미지역에서 가장 큰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로 꼽힌다. 큐셀은 또 태양광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카터스빌 공장에 ‘태양광 일관공정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카터스빌 공장은 지난해부터 태양광 패널 생산을 시작했으며, 2단계 확장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미국에서 최초로 한 공장 내에서 폴리실리콘 정제→웨이퍼 생산→셀 조립→완제품 패널까지 일관 생산 공정을 가동하게 된다. 김지민 기자중국 대규모 웨이퍼 생산 생산 축소 생산 능력
2025.11.07. 14:04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특허청이 국무총리실 소속 ‘지식재산처(MOIP)’로 승격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2025 지식재산 대규모 세미나’가 오는 11월 4일(화) LA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LA IP센터가 주관하며, ‘IP로 투자하는 미래, 지식재산이 이끄는 세상’을 주제로 첨단 기술과 K브랜드, 투자자, 법조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시장 속 한국 지식재산의 가치를 조명하게 된다. 세미나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JW 매리엇 LA LA 라이브 호텔에서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점심식사와 발렛 파킹,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및 K-푸드 기프트가 제공된다. 4개의 세션에서는 ‘첨단기술과 IP’, ‘브랜드의 힘’ ‘투자자의 시각’ 등이 주제로 다뤄지며,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과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이 연사로 나서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의 시너지에 대해 논의한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가 기술과 브랜드, 투자, 법률이 결합된 ‘지식재산 융합 플랫폼’으로, 미국 내 한인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시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미나 참석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오늘(31일)까지 RSVP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최인성 기자지식재산 대규모 지식재산 대규모 한국 지식재산 지식재산 융합
2025.10.30. 23:48
퀸즈 롱아일랜드시티(LIC)를 개발해 주거 유닛을 대폭 늘리는 대규모 조닝변경안이 뉴욕시의회 위원회를 통과하며 진전을 보였다. 29일 뉴욕시의회 조닝위원회 및 토지이용위원회는 LIC 54개 블록의 조닝을 변경하고 약 1만5000개 주거 유닛을 건설하는 내용이 담긴 ‘One LIC’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 계획은 약 1만5000채의 신규 주택 건설을 포함하며, 35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 공간 조성을 통해 1만4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갠트리플라자 주립공원과 퀸즈브리지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규 주택 1만4700채 중 4300채는 영구적인 ‘어포더블 유닛(affordable units)’으로 지정되며, 각 건물에는 공공 공간 조성을 장려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계획은 새로 건설될 주택 수 기준으로 지난 25년간 가장 큰 조닝 변경”이라고 평가했다. 이 계획을 주도해온 줄리 원 뉴욕시의원은 위원회 투표 전 “지난 30년 동안 뉴욕시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인 롱아일랜드시티에 무엇을 지을지 개발자들이 결정하도록 허용해 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해당 계획은 이제 시 도시계획위원회(CPC)의 추가 검토를 거친 후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 또한 원 의원은 시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지역사회 개선 및 인프라 투자에 약 9억 달러를 확보했으며, 시의회 본회의 승인 전까지 추가 투자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롱아일랜드시티의 상당 부분은 놀라운 성장을 경험했지만, 일부 지역은 기존 조닝 때문에 새로운 주택과 일자리 창출이 제한돼 있었다”며, “주택 공급 확대와 새로운 공원, 학교 등에 투자를 통해 더욱 활기찬 롱아일랜드시티를 만들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닝변경안이 적용되는 지역은 2019년 아마존 제2본사 건설 계획을 추진하다 반대 끝에 무산됐던 지역도 포함하는데, 뉴욕시정부는 원 의원의 요청에 따라 해당 지역 내 시 교육국 건물을 재개발하려는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롱아일랜드시티 대규모 뉴욕시의회 위원회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시의회 본회의
2025.10.30. 21:20
관광 수요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가 사상 처음으로 전역 리조트와 명소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세일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폭스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관광청(LVCVA)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호텔들이 ‘특별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MGM 리조트, 베네치안 등 주요 리조트와 카지노가 대거 참여한다. 최대 50% 객실 할인, 숙박 업그레이드, 무료 주차와 명소 입장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하라스, 플라밍고, 더 링크, 호스슈 호텔 등 75개의 리조트와 카지노가 최대 50% 할인된 객실 요금을 제공한다. MGM 리조트는 만달레이 베이, 뉴욕뉴욕, 파크 MGM 등에서 최대 절반 수준의 객실 할인 혜택을 내놓았고 아리아·벨라지오 등 고급 리조트는 최대 25% 할인에 하루 100달러 식음료 크레딧을 추가로 지급한다. 폰테인블로는 20% 객실 할인에 리조트 수수료 무료, 일일 50달러 크레딧, 무료 주차를 내걸었다. 베네치안·팔라조는 스위트룸 요금 33% 할인과 곤돌라 탑승권, 스파·다이닝 크레딧을 포함한 300달러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처럼 대형 리조트 체인들이 모두 참여한 것은 관광 수요 회복에 대한 압박 때문이다. 실제로 LVCVA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누적 방문객 수는 226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이어오던 라스베이거스 관광업계가 다시 조정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높아진 물가로 라스베이거스 여행 수요가 둔화했다”며 “이번 세일은 가격에 민감한 중산층 고객을 다시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LVCVA 스티브 힐 대표는 “라스베이거스는 언제나 다양한 가격대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세일은 그 가치를 한층 강화해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가성비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수퍼볼, F1 그랑프리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관광 콘텐츠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이번 프로모션이 관광 수요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인 정보는 LVCVA 웹사이트(visitlasvegas.com/deals/)에서 찾을 수 있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라스베이거스 대규모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대규모 세일 관광 수요
2025.09.23.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