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지난달 31일 새벽부터 밴나이스 405번 프리웨이 인근의 ‘더 컴파운드’ 노숙자 캠프를 철거했다. 노숙자들은 시의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호텔 등 임시 거주시설로 옮겨졌다. [KTLA 캡처]밴나이스 대규모 밴나이스 대규모 노숙자 캠프 캠프 철거
2025.07.31. 22:0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서명해 시행에 들어간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에 따라, 2026년부터 대부분의 납세자들이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영리 조세 연구기관 세금정책센터(TCC)는 OBBBA 시행으로 인해 납세자들이 평균 약 2900달러의 세금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법안은 2017년 발효된 개정세법의 일몰 조항을 연장하는 동시에, 지방세(SALT) 공제한도 상향 등 새로운 감세 항목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감세 혜택의 60%가 연소득 21만7000달러 이상의 상위 20% 소득 계층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 3만4600달러 이하의 소득 하위 20% 계층은 내년 평균 150달러, 세후 소득의 약 0.8%를 줄일 수 있는 반면, 상위 20%는 평균 1만2540달러, 세후 소득의 약 2.5%에 해당하는 세금 감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표 참조〉 특히 연소득이 518만 달러가 넘는 상위 0.1%의 고소득층은 연간 절감액이 28만 달러를 초과해, 감세 혜택이 고소득층에 집중됐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 감세 효과는 자녀 수에 따른 자녀세액공제 자격, 팁 소득 여부 등 다양한 개인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절세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개인에 맞는 절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원희 기자대규모 감세법 대규모 감세법 절세 전략 소득 계층
2025.07.20. 19:00
13일 오후, 진보단체(RefuseFascism.org) 활동가 선샤라 테일러가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별판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20년 앙숙인 코미디언 ‘로지 오도널’(뉴욕 출생)의 시민권 박탈 위협 발언을 규탄했다. 이날 단체는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LA연방법원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다. 김상진 기자반트럼프 대규모 대규모 반트럼프 대규모 시위 트럼프 대통령
2025.07.14. 21:08
UC샌디에이고 헬스가 직원 대량 해고를 예고한 데 이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또 다른 대표적 의료기관인 샤프 헬스케어(Sharp HealthCare)도 급격한 경제 상황 변화와 운영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300명 이상의 직원을 감원한다고 발표, 최근 로컬 의료계가 받은 충격파가 큰 상황이다. 샤프 헬스케어는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조직 전체에 걸쳐 총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315명의 직원을 줄일 예정"이라고 밝히고 "일부 직종은 근무시간이 줄어들고 일부는 역할 조정도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샤프 측은 "이번 구조조정 대상자의 상당수는 비임상 부문에 집중되어 환자 진료에는 최소한의 영향만 미칠 것"이라면서 "이번 조치는 장기적으로 샌디에이고 지역의 대표적 의료서비스의 기관으로 역할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샤프는 이번 감원과 더불어 최고경영진의 급여를 약 15% 삭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하워드 CEO는 자발적으로 본인의 급여를 10% 추가 삭감하기로 했다. 하워드 CEO는 "전직을 원하는 직원들의 지원 서비스 및 퇴직금, 건강보험 연장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감원 대상이 되는 직원들의 재취업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샤프 헬스케어는 최근 수년간 노동비용이 상승했고 주정부의 내진 설비 의무화로 인한 자본 지출 증가, 메디케어와 메디칼 등 공공 및 민간 보험의 불충분한 보상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돼 왔다고 언급했다. 한편 UC샌디에이고 헬스는 지난달 23일 병원과 클리닉 소속의 직원 약 23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고 대상은 약사, 임상 사회복지사, 혈액은행 임상실험실 과학자 등 환자 진료를 담당하는 최전선의 인력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로컬 의료계에서는 상당히 우려스러운 시각으로 그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헬스케어 대규모 샤프 헬스케어 직원 대량 이번 감원과
2025.07.01. 20:57
6월 22일(일) 부터 토론토 전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력 공급 중단으로 수천 가구와 상업시설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이번 정전은 특히 무더위로 냉방 수요가 급증한 시점에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토론토 하이드로(Toronto Hydro)의 실시간 전력 상황 지도에 따르면, 정전은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Bloor St. W.)와 애비뉴 로드(Avenue Rd.)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베이뷰와 핀치(Bayview & Finch)를 넘는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3일(월), 오후 2시 기준 약 2,690명의 고객에게 전력 공급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지만, 해당 지역의 인구 밀집도를 감안하면 실제 피해 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정전 사태는 온타리오 주 전력공급사 하이드로원(HydroOne)의 브리지먼 변전소(Bridgeman Transmission Station)에서 발생한 고장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하이드로원은 오후 1시경 X(구 트위터)를 통해 "변전소의 문제로 토론토 하이드로 및 그 고객에게 전력 공급이 차단됐다"며 "우리 팀은 토론토 하이드로와 협력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날 체감온도는 46도까지 올라가, 실내 냉방이 끊긴 주민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 초래되었으나 결국 2시간 뒤인 오후 3시경 모두 복구되었다고 하이드로원측은 밝혔다. 기후 전문가들은 이번 정전의 시점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환경캐나다(Environment Canada)는 이번 더위를 "위험 수준의 고온•고습 현상"으로 경고한 바 있으며, 이는 여름철 중 가장 더운 시기로 알려진 ‘도그 데이즈(dog days)’조차 시작되기 전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더하고 있다. 도시는 이미 폭염 대응을 위해 도서관, 커뮤니티센터, 시청 등 총 500개 이상의 냉방 대피소(cooling centre)를 열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정전 지역 주민 일부는 정전 여파로 엘리베이터가 멈춰 고층에서 대피가 어렵다며 시의 추가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고온과 전력 수요 급증은 해마다 심화되고 있으며, 노후 변전소나 송전 시설의 부담도 가중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이와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도심 전력 인프라에 대한 대대적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정전 사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기후 위기 시대의 도시가 안고 있는 인프라 취약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킨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토론토 대규모 토론토 하이드로 전력공급사 하이드로원 토론토 전역
2025.06.26. 7:3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피난처 도시’에 대한 대규모 추방 집행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장은 이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추방 정책에 대해 뉴욕에서도 연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어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아담스 시장은 16일 뉴욕시경(NYPD)과의 공공안전 관련 기자회견에서 추방 집행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연방정부가 불법이민자에 대한 추방 집행을 담당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민 단속 요원과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뉴욕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공포에 떨면서 살아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담스 시장은 중범죄 이력이 있어 뉴욕시 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단속에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중범죄 경력이 있는 불법체류자 등 27명의 갱단원을 적발한 바 있다”며 “이 경우에는 뉴욕시가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협력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안전에 해를 끼치는 경우에는 뉴욕시가 적극적으로 불체자 정보를 이민 당국에 전달하고, 범죄자를 처벌하거나 추방하는 데 협조하겠다는 뜻이다. 다만 ‘도시 안전에 해를 끼치는 범죄’라는 부분에 대한 해석은 모호한 부분이 있어 이민 옹호단체들은 아담스 시장이 피난처 도시 수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연방 이민당국의 경우, 이민법을 어기고 불법체류를 하는 것 또한 중범죄로 여기고 단속해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아담스 시장은 최근 뉴욕시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반대 시위가 벌어지는 것과 관련,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단속 집행을 방해해선 안 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폭스 앤 프렌즈’에 출연해 “연방정부가 ICE 작전을 펼치는 것을 방해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주말 시위에는 5만명이 참가했는데 단 14명만 경미한 위반으로 체포되는 데 그쳤다”고 칭찬하고, “시위 중 폭력적인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뉴욕시에서는 이번 주말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추방정책 등에 반대하는 집회가 예정돼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시장 대규모 추방 집행 대규모 추방 가운데 뉴욕시장
2025.06.17. 20:43
텍사스주 달라스 다운타운에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정책을 규탄하는 ‘노 킹스’(No Kings) 시위에 최대 1만여명이 모여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 등 지역 언론들이 보도했다. 시위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달라스를 포함한 북 텍사스 지역의 프리스코, 맥키니, 포트워스, 알링턴, 플라워 마운드, 덴튼, 벌레슨 등 여러 도시에서 수천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해 전국적으로 진행된 ‘노 킹스’ 시위에 동참했다. 이번 시위는 전국 약 2천 곳에서 열렸으며, 주최 측은 이를 “트럼프와 그의 측근들이 저지른 권위주의적 월권 행위에 대한 항거의 날”로 규정했다. 달라스 시청 앞에는 미국 성조기와 텍사스 주기, ‘노 킹스’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든 참가자들이 모였으며 “1776년 이후로 왕은 없다”, “내가 여기 있는 이유는 하나의 표어로 다 담을 수 없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도 눈에 띄었다. 시위대는 “노 트럼프, 노 킹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주최 단체 중 하나인 ‘인디비저블 텍사스 24’(Indivisible Texas 24)는 참가자들에게 소형 깃발과 팻말을 나눠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시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한때 지지했던 참가자들도 동참했다. 알링턴에 거주하는 데지리 세저(22)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다양한 관점을 접하게 됐고 지금 행정부가 얼마나 많은 미국인에게 해를 끼치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평소라면 남편 없이 시위에 참여하지 않았겠지만 이번 만큼은 꼭 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시위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그랜드 프레리에 사는 참전용사 마이클 맥아피(75)는 두 손자를 데리고 참가해 “우리는 모두 치카노(Chicano/멕시코계 미국인)”라고 외쳐 군중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낮 기온이 화씨 90도(섭씨 32도)를 웃돌며 더위로 탈진한 이들도 나왔다. 달라스 소방 구조대는 더위로 인해 최소 5명을 치료했고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오후 1시30분경 시위대는 어베이 길과 메인 길을 따라 시청까지 행진했으며 본 집회는 오후 2시15분쭘 마무리됐다. 이후 일부 시위대는 시청 인근 깃대 앞에 다시 모였고 경찰차들이 경계에 나섰다. 포트워스 시내 버넷 공원에서는 수천명이 집결해 “이것이 민주주의의 모습”이라 외치며 평화 시위를 벌였다. 붉은 망토와 하얀 머리덮개를 쓴 여성 수십명은 ‘더 핸드메이즈 테일’(The Handmaid’s Tale) 속 등장인물의 복장을 하고 행진해 주목을 받았다. 시위 조직자 새브리나 볼(47)은 “지금 이 나라는 억압의 상징을 현실화하고 있다.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나라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를 지지한다는 네이비 출신 베테랑 개리 베넷(78)도 시위에 참여해 “완벽한 대통령은 없다. 하지만 이민은 올바른 절차를 밟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부 시위대와는 다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맥키니에서는 75번 주간고속도로를 따라 3천여명이 모여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현장에 참석한 대학생 알렉스 오로스코(20)는 “우리 부모님은 더 나은 삶을 주기 위해 이민 왔을 뿐 범죄자가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나왔다. 프리스코에서는 약 1,500명이 시위에 참석했으며 “민주주의는 시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독재만이 두려워한다”는 피켓이 등장했다.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됐으며, 경찰은 체포나 경범죄 발생 없이 경계를 유지했다. 덴턴에서는 덴튼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시위가 시작돼 오후 1시쯤 마무리됐다. 덴튼 카운티 셰리프는 사전 경고 성명을 통해 시위 중 경찰을 향한 폭력이나 기물 파손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번 주 초 텍사스 전역에 주 방위군 5천명과 주공공안전국 소속 경찰 2천여명을 배치했다고 발표하며 “텍사스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달라스 경찰 당국은 시위 전날 기자회견에서 주 방위군 배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디비저블 달라스 측은 시위 참가자들이 전미시민자유연맹(ACLU) 주관의 비폭력 훈련을 받은 뒤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노 킹스’ 시위는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는 전국적 시민단체 ‘50501’의 주도로 기획됐다. ‘50501’은 미국 50개주에서 50건의 시위를 열어 하나의 목소리를 내자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편 이날은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이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로, 워싱턴DC에서는 군 퍼레이드 등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손혜성 기자텍사스 대규모 텍사스주 달라스 시위 주최 텍사스 지역
2025.06.16. 9:29
포드 자동차 일부 모델이 후방카메라 결함으로 인해 캐나다 전역에서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캐나다 교통부는 지난 5월 9일, 특정 포드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후진 기어를 넣을 때 후방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거나 화면이 멈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런 결함은 특히 주차나 좁은 공간에서의 운전 시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충돌 위험을 높이는 중대한 안전 문제로 간주된다. 교통부는 “후방카메라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운전자가 차량 후방의 보행자나 물체를 인식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문제는 육안으로 쉽게 확인되기 어려워, 많은 운전자들이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 채 운행 중일 가능성도 있다. 이번 리콜은 포드의 일부 승용차, SUV, 픽업트럭 등 다양한 차종에 걸쳐 진행된다. 캐나다에서만 약 159,130대가 영향을 받으며, 미국에서는 100만 대 이상이 같은 문제로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현재까지 캐나다 내에서 이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 사례는 공식적으로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당국은 결함 가능성이 광범위한 만큼 예방 차원의 조치를 권고하고 있다. 포드 측은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 또는 차량 무선 업데이트(Ford Sync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에 한함)를 통해 알림을 보낼 예정이며, 안내를 받은 운전자는 가까운 포드 공식 딜러를 방문해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운전자들은 리콜 확인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연식과 모델, 또는 차량식별번호(VIN)를 입력하면 된다. 차량식별번호는 대시보드 좌측 하단, 운전석 문 안쪽, 또는 차량 등록증에서 확인 가능하다. 캐나다 교통부는 “차량 후진 중 시야 확보는 필수적인 안전 요소”라며, “이번 리콜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리콜 대상이 아니더라도, 카메라 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질 경우 즉시 정비소를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대규모 캐나다 교통부 캐나다 전역 리콜 확인
2025.06.11. 6:42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025~2026회계연도 연방 예산을 22% 삭감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지난달 초 연방정부 효율화 작업의 목적으로 이른바 '스키니 예산안' 제안서를 공개했지만, 의회에서 호응을 끌어내지 못하자 다시 의회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백악관은 지난달 30일 1220페이지에 달하는 '2025~2026회계연도 예산안 제안서 부록'을 공개하고, 2025~2026회계연도 연방 지출을 액 1630억 달러 줄이겠다고 밝혔다. 비국방 예산은 22% 삭감하고, 군사 예산은 동결한다는 것이 골자다. 특히 이번에 백악관은 교육·건강·주택·노동 등 분야별, 부처별로 얼마나 예산을 줄여야 하는지 명시해 이목을 끌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판단했을 때 줄이거나 없애야 하는 연방정부 지원 프로그램 목록도 나열했다. 눈에 띄는 부처별 예산 삭감은 주택도시개발부 예산 330억 달러 삭감, 보건복지부 예산 330억 달러 삭감이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각종 렌트 지원 등 빈곤퇴치프로그램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섹션8 등 렌트보조프로그램에 대한 연방정부 지원을 줄이고, 각 주정부 지원금을 더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도 표적이 됐다. 백악관은 교육부 예산 120억 달러 삭감을 제안했다. 특히 아동 보육기관에 대한 지원과 노숙 아동 지원, 농촌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지원하는 연방 보조금을 아예 없애자고 제안했다. 연방 의료지출도 대폭 삭감하면서 국립암연구소의 예산을 27억 달러 이상, 약 40% 줄이는 방안도 제안하자 의료 연구자들은 즉각 성명을 내고 반대했다. 푸드스탬프(SNAP) 비용에 대한 재정적 부담도 앞으로 주정부로 전가하는 쪽으로 무게를 싣고 있다. 이날 백악관의 예산안 제안과 부록 자체가 법적 효력을 갖지는 않는다. 그러나 연방의회가 예산 관련 법안을 만들고 통과시킬 때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 청사진으로 작용한다. 현재 연방의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대규모 감세 패키지 법안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여기에 힘을 싣기 위해 전반적인 예산 삭감을 추가로 제안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민주당은 연방정부의 대규모 예산 삭감에 꾸준히 반대해왔다. 이날도 페티머레이 연방상원의원은 "근로자와 미국 경제를 해치는 잔혹한 제안"이라며 "의회에서 절대 받아들여질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재압박 대규모 예산 삭감 예산안 제안서 2026회계연도 예산안
2025.06.01. 18:34
연방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이 뉴욕시 전역에서 급증하는 ATM 카드 스키밍 범죄에 대응해 대대적인 단속 작전에 돌입했다. ‘오퍼레이션 플래그십(Operation Flagship)’이라는 명칭의 이번 단속은 연간 약 80억 달러의 피해를 초래하는 전국적 조직 범죄를 겨냥한 것이다. 뉴욕 시내 소형 마켓과 보데가(bodega)에 설치된 ATM 단말기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비밀경호국은 뉴욕시경(NYPD), 농무부(USDA), 주요 신용카드사들과 협력해 스키밍 장비와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ATM을 추적하고 있다. 이들 장치는 단 2~4초 만에 부착 가능하며, 원격으로 카드 정보와 PIN 번호까지 동시에 탈취할 수 있는 정교한 구조로 돼 있다. 스키밍 장치는 주로 ATM 상단에 부착되며, 범죄자들은 양면 테이프나 자기 부착식 부품을 이용해 손쉽게 설치한다. 일부는 작은 몰래카메라를 함께 부착해 사용자가 입력하는 비밀번호를 영상으로 확보하기도 한다. 당국에 따르면, 스키머 한 대당 평균 30만 달러 이상의 불법 이득을 취할 수 있으며, 피해자 1인당 약 1000달러의 금전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범죄조직은 저소득층 복지카드(EBT)를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어 사회적 약자를 노린 범죄라는 점에서 더욱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작전은 현재 브루클린 지역에서 우선 시행되고 있으며, 향후 퀸즈, 브롱스 등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밀경호국은 시민들에게 ATM 이용 시 카드 리더기나 주변 장치의 이상 여부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계좌 내역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비밀경호국 대규모 카드 스키밍 스키밍 장치 스키밍 장비
2025.05.22. 21:38
이민세관단속국(이하 ICE)이 이달 초 LA 지역에서도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 작전을 벌여 한인을 포함해 중범죄 전력이 있는 수백 명을 검거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거된 한인은 성 박(Sung Park)이라는 52세 남성으로 '우발적 살인(voluntary manslaughter)'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CE 측에 따르면 지난 4~10일 사이 이뤄진 단속에서 총 239명을 검거했다. ICE 측은 이번 작전이 “공공 안전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검거된 불법체류자들은 주로 엘살바도르, 멕시코, 베트남 출신으로 이들은 중폭행, 마약, 미성년자 강간 등의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작전에는 ICE 산하 단속추방팀(ERO)을 비롯한 연방수사국(FBI), 마약단속국(DEA),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ATF), 연방마샬(US Marshals) 등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ICE 측은 “LA와 주변 도시에서 위험한 범죄자들을 검거했다”며 “불법 체류 중인 범죄자들은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즉시 자진 출국하라”고 경고했다. CBP는 현재 애플리케이션(CBP Home)을 통해 불법체류자들의 ‘자진 출국(self deportation)’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ICE는 전국적으로 불법체류자 단속 활동을 시행 중이다. ICE에 따르면 이달 초에도 LA 외에 ▶휴스턴(5월 4~10일·528명) ▶워싱턴 D.C(5월 6~9일·189명) ▶솔트레이크시티(5월 5~8일·52명) 등에서 단속을 진행했다. LA에서 검거된 숫자까지 합치면 1주일 새 1000명 이상의 중범죄 전력 불법체류자가 체포된 것이다. ICE 측은 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체류자를 신고할 수 있는 웹사이트(www.ice.gov/webform/ice-tip-form)와 전화(866-347-2423)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ICE 측은 “아동 착취, 갱단 활동 등 불법체류자들의 범죄 행위를 알고 있다면 신고해 달라”며 “하지만 고의로 허위 정보를 제공 할 경우 연방법에 따라 벌금 또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대규모 불체자 한인도 체포 대규모 불체자 대규모 단속
2025.05.14. 20:49
LA 지역에서 대규모 노숙자 캠프 정리 작업이 이뤄진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가디나 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자 텐트, RV 등을 정리하는 작업을 지난달 30일 시작해 사흘간 진행한다.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셰리프 국장은 “1년 넘게 민원이 계속 접수돼 정리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노숙자들을 안전하게 셸터 등으로 이주시키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노숙자 캠프 정리는 가디나 지역 샌피드로 스트리트 인근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 지역 거리에는 100여 명의 노숙자가 텐트와 RV 등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 지역에서는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의 한인 교회도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화재가 노숙자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루나 국장은 “이번 정리 작업은 이곳을 다시 지역 사회에 돌려주기 위한 일”이라며 “노숙자들이 다시 이곳에 정착하는지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한길 기자노숙자 대규모 대규모 노숙자 노숙자 캠프 노숙자 텐트
2025.04.30. 20:31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봉동 한양립스 센텀포레가 주택홍보관을 개관한 이후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한양립스 센텀포레 단지는 한양건설이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48-4 일원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로, 총 51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면적은 59A, 59B, 72, 84㎡ 등 네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규모 개발 호재를 갖춘 봉동 한양립스 센텀포레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건강한 그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봉실산의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로, 용암제 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가족들과 함께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또한, 숲세권을 누리면서도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 미니복합타운 조성으로 인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유치원 및 초·중학교가 확정되어 있어 자녀를 둔 세대에게도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2030년까지 완주군 봉동읍 일원에는 165만㎡ 규모의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5조 8천억의 직접투자와 지역경제 효과 11조 뿐만 아니라 이미 139개 기업의 수요를 확보하여 약 3만 8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는 (주)로젠을 비롯해 진로지스틱, 동원로엑스, BYC, 세방 등 국내 유수의 물류업체들이 유치되면서 완주 지역의 인구가 월평균 332명씩 증가하고 있다.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완판이 임박한 상황에서 문화 선도 산업단지까지 유치하며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으며 산업단지 외에도 호남권 최초로 미국계 창고형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가 입점할 계획이며, 5분 거리에는 쿠팡 물류 배송센터가 현재 운영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봉동 한양립스 센텀포레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주택분양보증서를 발급받아 수분양자들의 재산권을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며, 농협에서 중도금 대출을 지원하여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26년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현재 분양률은 약 80%에 육박하고 있다"며 "특히 인기가 높은 평형대는 거의 마감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부동산의 미래 투자 가치까지 더해져 많은 고객들의 상담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양립스 센텀포레는 주택홍보관을 통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 번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최지원 기자한양건설 대규모 대규모 개발 완주군 봉동읍 개발 호재
2025.04.27. 17:00
NFL LA램스가 샌퍼낸도밸리의 우드랜드 힐스 지역에 새로운 팀 본부와 함께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및 커뮤니티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7일 발표했다. ‘램스 빌리지’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약 100에이커의 부지를 팀의 본거지, 훈련 시설, 커뮤니티 공원, 주거 단지, 소매 및 식음료 매장, 호텔 등을 포함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개발한다. 100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며 약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LA램스 제공]우드랜드 대규모 우드랜드 힐스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지구
2025.04.09. 20:08
워싱턴DC에서 6월14일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벌어질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79세 생일이다. 지역 언론 워싱턴 시티 페이퍼가 최초 보도한 사실을 국방부와 워싱턴DC 정부가 확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일 육해공군과 국방부 청사 펜타곤이 위치한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 등에 “6월 14일 펜타곤에서 백악관까지 4마일에 걸친 군사 퍼레이드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생일과 육군 창설기념일을 맞춰 군사 퍼레이드를 지시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부터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추진했으나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이 반대하고 의회가 행사 비용이 9200만달러를 지원하지 않아 번번히 무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프랑스 방문 당시 군사 퍼레이드에 감동받아 미국에서 더 크고 화려한 행사를 원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들어서도 군사 퍼레이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바우저 시장의 반대를 우려해 워싱턴DC 자치권 박탈과 홈리스 텐트촌 철거를 위해 연방정부 공권력을 직접 투입할 것이라고 압박해 왔다. 바우저 시장은 “워싱턴DC 도로에 탱크가 지나간다면 도로 팟홀 보수 공사에 수백만달러가 들어갈 것”이라고 반발했다. 바우저 시장은 1기 행정부 때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취임 직후 2026년 7월 4일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국가 조각 공원을 조성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독립 250주년 기념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의 활동 기한도 250주년 독립기념일인 2026년 7월 4일까지로 못박았다.250주년을 맞아 미국이 새롭게 재탄생해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번 군사 퍼레이드에는 육군이 자랑하는 아미 스트라이커 장갑차, 험비 군용 차량, 헬리콥터 등 각종 첨단 무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퍼레이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대규모 군사 트럼프 대통령
2025.04.08. 12:18
요바린다는 풍부한 역사와 다양한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도시이다. 이 도시는 약 4000년 전 원주민들이 거주했던 흔적을 간직하고 있으며, 1769년 스페인 탐험가들이 이 지역을 탐사하면서 발전의 기초가 마련되었다. 19세기 초, 멕시코 총독이 베르나르도 요바에게 대규모 땅을 부여하였고, 이 땅은 오늘날의 요바린다로 성장하였다. 농업과 커뮤니티의 발전을 거쳐 요바린다는 현대적인 도시로 발전하였다. 특히 요바린다는 넓은 땅과 주거 가능 지역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2000년대 이후 큰 규모의 새로운 주택들이 많이 들어섰다. 이들 주택은 각각의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뛰어난 디자인과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주택들은 생활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며, 주민들이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요바린다는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장소로, 전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의 출생지다. 닉슨 대통령 도서관 및 박물관이 있어, 전 세계에서 많은 방문객이 이곳으로 찾아오며, 닉슨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기념하고 있다. 또한 요바린다는 리처드 닉슨 외에도 여러 저명한 인물들이 거주했던 곳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림크레스트트레일헤드 하이킹 코스가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하이킹 트레일은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장소로, 많은 주민이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골프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블랙 골드 골프 클럽과 요바린다 컨트리 클럽같은 훌륭한 골프장이 있다. 요바린다에 주거지역으로 선호하는 커뮤니티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세 곳을 짧게 소개하려고 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첫 번째가 매너 홈즈이다. 이곳은 요바린다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동네로, 59채의 고급 주택으로 이루어진 게이트가 있는 커뮤니티이다. 각 집은 최소 1에이커의 대지를 보유하여 넉넉한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매너 홈즈는 독특한 건축 양식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며, 삶의 품질을 높여주는 최고의 커뮤니티라 생각한다. 두 번째로 소개할 동네는 캐리건 렌치다. 바로 매너 홈즈의 북쪽에 자리 잡은 이곳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며, 특히 가족 친화적인 환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높은 보안 시스템과 뛰어난 교육 인프라 덕분에 자녀 교육에 있어 우수한 학교들이 인근에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동네는 이스트레이크빌리지다. 이 커뮤니티는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가족들이 자주 찾는 장소가 되었다. 주말이면 자전거를 타고 호수 주변으로 조깅하며, 낚시를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스트레이크 빌리지는 여러 개의 수영장, 클럽하우스, 운동 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주민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며,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커뮤니티 환경을 제공한다. 정말 요바린다는 그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멋진 도시다. 고급 주거지역으로서의여러 가지 특징과 뛰어난 학군 때문에 많은 가족이 이곳을 선택하고 있다. 새로운 시작의 발을 담그고, 각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삶을 경험해보면 어떨까. 요바린다는 분명히 여러분의 희망과 미래를 위한 완벽한 장소가 될 것이다. ▶문의: (562)882-8949 준 리 /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대규모 주택 커뮤니티 환경 고급 주거지역 닉슨 대통령
2025.03.26. 18:00
아마존이 올해 첫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아마존은 오늘(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주일간 ‘빅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일반적으로 7월에 열리는 업체의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보다 약 4달 앞서 열리는 이벤트다. 아마존에 따르면, 이번 세일에서는 뷰티 제품과 의류, 스포츠·여행 필수품, 야외 가구 및 정원용품 최대 40% 할인, 잔디 관리 및 그릴 장비, 보관 및 침구류 최대 35% 할인 등이 포함된다. 일부 아마존 제품에는 더 큰 할인이 제공된다. 업체는 50인치 아마존 파이어 TV는 33% 할인, 블링크와 링 감시 카메라는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빅 스프링 세일이 기존 프라임데이와 다른 점은 프라임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아마존 웹사이트(amazon.com)에 접속하기만 하면 누구든지 쇼핑이 가능하다. 단, 프라임 회원만을 위한 ‘프라임 스프링 딜’ 배지가 붙은 한정 할인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더 큰 할인 폭을 원한다면 프라임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업체 측은 행사 기간 지속해서 새로운 할인 품목을 수시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한정 할인 품목을 노린다면 자주 웹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세일은 ‘아마존 하울’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 대한 세일도 추가했다. 아마존 하울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을 모방한 모바일 앱 전용 서비스로 20달러 이하의 다양한 소액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아마존 하울 제품 또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우훈식 기자아마존 대규모 대규모 할인 스프링 세일 프라임 스프링
2025.03.24. 19:43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 체포돼 구금된 지 52일 만에 석방됐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8일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고 밝혔고, 이날 윤 대통령은 석방돼 한남동 관저에 도착했다. 석방 전날인 7일 서울중앙지법은 검찰이 구속 기간이 만기된 이후 기소를 했다는 이유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다. 윤 대통령이 석방되자 곳곳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탄핵 반대 집회와 구속 취소 결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으며, 석방 이후 그는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관계기사 한국판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대통령 대규모 대규모 집회 탄핵 찬반 대통령 지지자들
2025.03.09. 17:35
UC 계열 대학 교직원들이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해 강의와 캠퍼스 운영 등에 차질이 우려된다. 이번 파업에는 교수, 연구원, 행정 직원 등 6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UC 측은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실질적인 개선안이 제시되지 않으면 파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Max Zhang/Daily Bruin] 교직원 대규모 교직원 대규모 이번 파업 교수 연구원
2025.02.26. 20:21
▶[설문] 불법 체류 단속, 추방 강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LA 지역에서 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 체류자에 대한 단속이 곧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LA타임스는 연방 법집행기관에서 이번 달 내로 LA 지역에서 불법 체류자에 대한 대규모 단속이 진행될 것이라는 내용의 정부 내부 문건을 입수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문건 내용을 인용해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이 주도하는 이번 대규모 단속은 (범죄 등으로) 추방 명령을 받고도 계류 중인 불법 체류자들이 대상”이라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전 법집행기관 관계자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LA에서 진행될 ICE 단속에 참여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연방수사국(FBI) 로라 아이밀러 대변인은 대규모 작전에 대한 언급은 거부했으나 “1월 말부터 (FBI는) 단속 작전을 지원해오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매튜 앨런 마약단속국(DEA) LA 지부장은 “단속을 지원하라는 요청을 받는다면 우리는 내부 검토를 통해 필요할 경우 인력 등을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영 기자대규모 불체 대규모 단속 대규모 불체 대규모 작전
2025.02.09.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