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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에 하나만 남는다… 삭스 오프 5TH 폐점 러시
Los Angeles
2026.02.11 23:30
2026.02.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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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줄며 연쇄 매출 감소
백화점 체인 모기업인 삭스 글로벌(Saks Global)이 챕터11 파산보호 절차의 일부로 가주 내 ‘삭스 오프(OFF) 5TH’ 대부분을 폐점하기로 하면서 주요 쇼핑몰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남가주에서는 팜데저트, 코스타메사, LA 베벌리 커넥트, 우들랜드힐스, 리버모어, 카바존 매장이 폐점 세일에 들어갔으며, 이미 일부 매장은 문을 닫았다.
현재 영업을 유지하는 곳은 오렌지의 ‘아울렛 매장(The Outlets at Orange)’만 남았다.
삭스 오프 5TH는 전통적인 고급 백화점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의 할인 브랜드로, 중·고가 브랜드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소위 ‘앵커 테넌트’ 역할을 해왔다.
앵커 매장이 빠질 경우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유동인구 감소다.
대형 할인 백화점이 끌어들이던 방문객이 줄면, 인접 중소 매장과 식음료 업소 매출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카바존의 ‘데저트힐스 프리미엄 아울렛’처럼 관광객 유입이 중요한 상권에서는 브랜드 공백이 체류 시간과 소비 패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구조조정이 단순한 매장 정리를 넘어, 럭서리 유통의 오프라인 재편 가속화 신호라고 본다. 온라인 판매 확대와 소비 둔화, 고금리 환경 속에서 대형 백화점 중심 모델이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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