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오늘) 오후부터 남가주에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최근 이어졌던 포근한 날씨도 잠시 한풀 꺾일 전망이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저기압의 영향으로 21일 오후부터 22일 오전 사이 일부 지역에 가벼운 비가 내릴 수 있다. 비와 함께 기온도 일시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기준 내륙 밸리 지역의 최고기온은 70도대 초반, 해안 지역은 60도대 중후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LA 다운타운을 비롯한 남가주 전역에서 일주일 이상 이어졌던 70도대 후반에서 80도대 초반의 고온과 비교하면 한결 누그러진 수준이다. 다만 이번 주 중반의 선선한 날씨가 본격적인 겨울 추위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NWS는 이번 기온 하강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며, 24~25일 무렵에는 다시 기온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NWS는 “최근의 고온은 1월 남가주에서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건조한 바람의 영향”이라며 “이번 변화는 따뜻했던 날씨가 잠시 숨을 고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윤재 기자남가주 남가주 전역 남가주 21일 밸리 지역
2026.01.20. 22:09
LA카운티 곳곳에서 하루 동안 불법 체류자 단속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방 요원들이 불심검문은 물론 불법 체류자를 체포하기 위해 주택 지붕까지 올라가 단속을 벌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지역 사회 내 불안과 긴장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LA 지역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지난 14일 LA다운타운 리틀도쿄를 비롯해 몬테벨로, 이스트 LA, 피코리베라 등 곳곳에서 하루에만 최소 20건 이상의 이민세관단속국(ICE) 단속 작전이 진행됐다. 노동단체 활동가 론 고체스는 “비무장 상태의 일반인을 상대로 폭력적인 방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ICE 요원의 얼굴 가림을 금지한 법도 사실상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ABC7 뉴스는 리틀도쿄와 커머스 지역에서 요원들이 거리와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신분을 확인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LA카운티 소속 한 라틴계 공공기관 직원도 최근 공원에서 불심검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이에 대해 15일 성명을 통해 “연방 당국의 이러한 위협은 용납할 수 없으며, 이런 방식의 단속은 그 누구도 안전하게 만들지 못한다”며 “오히려 지역 사회에 공포심만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이 가운데 몬테벨로 주택 공사 현장에서 불시 단속이 진행되는 영상도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에는 번호판이 없는 트럭에서 ICE 요원들이 내려 주택을 에워싸고, 한 요원이 사다리를 타고 지붕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지붕 위에 있던 공사 인부들은 인접한 건물로 뛰어 도망쳤다. 한 현장 책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사람들이 일터로 돌아오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번 단속은 특정 대상만의 문제가 아니라 생계를 위해 일하는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ICE 요원의 르네 니콜 굿(37) 총격 사건 〈본지 1월 8일자 A-1면〉 이후 일주일 만에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또다시 연방 요원에 의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NPR에 따르면 14일 미니애폴리스 북부에서 ICE 요원이 베네수엘라 국적 남성의 다리를 쐈다. 국토안보부(DHS)는 체포 과정에서 요원이 시위대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위가 격화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ICE 요원을 공격하는 선동가들을 막지 않으면 반란 진압법을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법은 1807년에 제정돼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 국내 치안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관련기사 단속 현장 실랑이…ICE<이민세관단속국> 요원 총격 30대 여성 사망 강한길 기자동시다발 남가주 동시다발 단속 이민단속 요원들 ice 작전
2026.01.15. 21:06
남가주 전역에서 이민 단속이 잇따르며 주민과 노동자들 사이에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15일 하루 동안 동부 LA에서 다운타운, 몬테벨로 등지에서 최소 20건 이상의 단속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몬테벨로의 한 주택가에서는 이민 당국 요원들이 출동하는 장면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 영상에는 표식 없는 트럭이 멈춰선 뒤 요원들이 급히 내려 주택을 에워싸고, 그중 한 명이 사다리를 타고 지붕 위로 올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지붕에서 작업 중이던 건설 노동자들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공포에 질려 옆 건물로 뛰어넘어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체포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을 고용한 계약업자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라 모두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겁에 질렸다”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직원들이 크게 동요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단속 이후 일부 노동자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오기를 두려워하고 있다며, 단속이 특정 대상만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연방 요원들의 얼굴 가림을 제한하는 법이 통과됐지만,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활동가들은 연방 기관인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주도하는 단속에 대해 주법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몬테벨로 인근 주민들은 “이제는 집 밖으로 나서는 것조차 조심스럽다”며 일상생활 전반에 불안이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취재진은 이날 남가주에서 진행된 정확한 단속 건수와 대상자의 범죄 전력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안보부(DHS)에 질의했으나, 현재까지 공식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노동자 남가주 남가주 이민 이민 단속 건설 노동자들
2026.01.15. 15:54
남가주 에디슨사(SCE)가 차세대 과학자 육성을 위한 ‘2025~2026 에디슨 장학생’을 선발한다. 에디슨 장학생에 선발되면 최대 5만 달러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SCE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전공 예정인 고등학교 12학년 30명에게 총 150만 달러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학생에 선발되면 대학 재학 4년 동안 1인당 5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장학생은 대학 진학 1년 뒤 SCE에서 유급 여름 인턴십도 할 수 있다. 장학생 자격은 SCE 서비스 지역 고교 12학년으로 평균 성적(GPA) 3.0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서에는 4년제 대학에서 STEM 분야를 공부할 계획을 적고, 재정증명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STEM 전공분야는 ‘컴퓨터, 정보시스템, 공학, 공학기술 관리정보 시스템, 수학, 천연자원 및 보존 물리학’ 등이다. 장학생 지원은 22일까지 웹사이트(edisonscholars.com)에서 하면 된다. 장학생은 상반기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남가주 에디슨 에디슨 장학생 남가주 에디슨사 stem 전공분야
2026.01.14. 19:42
지난 토요일 밤, 남가주 상공을 가로지르며 강렬한 빛을 발한 정체불명의 ‘불덩이’가 포착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현상은 글렌데일 지역에서 촬영된 영상에 선명하게 담겼으며, 하늘을 가르며 순식간에 사라지는 모습이 마치 영화 속 장면을 연상케 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운석이냐, 로켓이냐”를 두고 다양한 추측을 낳았다. 그러나 American Meteor Society는 이번 현상이 로켓 발사나 인공위성 재진입이 아닌, 전형적인 ‘파이어볼(fireball)’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파이어볼은 일반적인 별똥별보다 훨씬 밝은 운석으로, 밤하늘에서 별이나 행성보다도 강한 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유성은 대기권 상층에서 완전히 소멸되지만, 파이어볼의 경우 매우 드물게 지상에 운석 조각(운석, meteorite)을 남기기도 한다. 미국 유성학회에 따르면 이번 현상 이후 30건 이상의 목격 제보가 접수됐지만,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약 100건의 파이어볼 제보가 들어오고 있어 매우 이례적인 현상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이처럼 선명하게 관측되는 파이어볼을 직접 목격하는 일은 평생 몇 번 없을 수도 있다”며,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AI 생성 기사남가주 밤하늘 남가주 밤하늘 남가주 상공 발한 정체불명
2026.01.13. 14:57
LA를 비롯한 남가주 전역에 샌타애나 강풍이 불면서 정전과 낙하물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기상대(NWS)는 오는 10일까지 샌타애나 강풍이 남가주 곳곳에서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강풍은 산지와 계곡, 산악 지역 도로를 중심으로 강하게 불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50~70마일에 달하는 돌풍이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NWS는 이번 샌타애나 강풍으로 인해 올해 초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나무 전도나 전선·전신주 손상에 따른 정전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최근 강수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강풍이 겹칠 경우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NWS는 강풍 영향권에 드는 지역에서는 야외 간판과 각종 구조물을 사전에 단단히 고정하고, 운전 시에는 특히 대형 차량을 중심으로 강풍에 의한 차로 이탈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남가주 낙하물 정전과 낙하물 남가주 전역 남가주 곳곳
2026.01.08. 21:24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남가주 전역에 폭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항공편 결항과 주요 도로 폐쇄가 잇따르며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5일 샌타바버라와 벤투라 카운티에 가장 강한 비가 집중된 뒤 정오를 전후해 점차 약해질 전망이다. 다만 이미 누적 강수량이 많아 추가 강수가 크지 않더라도 침수와 산사태 위험은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다. 또 팰리세이즈와 이튼 등 산불 피해 지역에서는 토사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NWS는 샌타클라리타 밸리와 LA 카운티 북서부 산악 지역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하고 저지대와 배수 불량 지역 급경사지 인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샌타바버라 지역에서는 공항 일부 활주로가 침수되면서 지난 3일 정오부터 모든 항공편의 이착륙이 전면 취소됐다. 공항 측은 비가 그친 뒤 현장 점검을 거쳐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 차질도 심각하다. 골레타 지역에서는 SR1과 1번 하이웨이 교차 지점부터 윈체스터 캐년 로드까지 이어지는 101번 프리웨이 약 27마일 구간이 침수로 전면 통제됐다. 가주 교통국은 산사태 위험이 높은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PCH)와 그랜드뷰 드라이브 사이 약 3.6마일 구간의 토팽가캐년 불러바드도 폐쇄했다. 한편 이번 비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경준 기자남가주 폭우 남가주 폭우 이후 남가주 샌타바버라 지역
2026.01.04. 19:42
새해 해돋이는 비로 인해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던 남가주에 이번 주 중반부터 다시 비가 예보됐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며 곳곳에서 소나기가 시작돼 1월 2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간과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3일까지 비가 계속될 수 있다. 이번 주 내내 남가주 곳곳에는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전망된다. NWS는 샌타클라리타 밸리와 샌퍼낸도 밸리 일부, 샌타모니카 산맥과 말리부 해안, 벤투라 카운티 지역에 29일 오후까지, 인랜드 엠파이어와 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샌디에이고 카운티 산악·내륙 지역에는 30일 오후까지 강풍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해 첫날인 1일 열리는 로즈 퍼레이드는 20년 만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로즈 퍼레이드가 비를 맞은 것은 지난 2006년이 마지막으로, 1890년 시작된 퍼레이드 역사에서 비가 내린 경우는 드물다. 주최 측은 비가 오더라도 퍼레이드 구간을 지나는 컨버터블 차량에 상단 덮개를 설치해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정윤재 기자남가주 첫날도 남가주 새해 남가주 곳곳 새해 해돋이
2025.12.28. 18:59
폭우를 동반한 겨울 폭풍이 남가주를 강타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침수와 차량 추돌 등 폭우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4일 오전에는 파코이마 인근 5번 프리웨이에서 빗길에 노면이 미끄러워 페덱스(FedEx) 트럭과 덤프트럭이 추돌해 도로가 한때 통제됐다.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스11 캡처]남가주 겨울 겨울 폭풍 남가주 곳곳 폭우 피해
2025.12.24. 20:17
엄청난 폭우 예보로 올해 남가주는 사고 예방 주의보 속에 크리스마스를 맞게 됐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오늘)과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LA를 비롯한 남가주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 등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상 당국은 연휴 기간 외출 자제를 강력히 권고했다. 국립기상대(NWS) 측은 23일 “24일부터 남가주에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LA 다운타운을 비롯해 샌퍼난도밸리, 시미밸리, 샌타클라리타밸리, 알타데나, 글렌도라 등 광범위한 지역이 고위험권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NWS의 아리엘 코언 기상학자는 “며칠간 누적된 강우가 홍수와 산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이 기간에는 가급적 실내에 머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전했다. NWS에 따르면 비는 2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27일까지도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선제 대응에 돌입했다. LA시와 LA카운티는 25일 오후 11시까지 산사태 위험 지역들에 대피 경보를 발령했다. 대상에는 지난 1월 발생한 팰리세이즈, 이튼, 케네스, 허스트 산불 피해 지역 등이 포함됐다. 또한 NWS는 LA·벤투라·샌버나디노 카운티의 돌발 홍수 위험을 상향 조정했다. 홍수 고위험 지역에는 알타데나, 버뱅크, 글렌데일, 사우전드오크스, 샌타클라리타 등이 포함됐다. 곳곳에서 도로 통제도 이루어진다. 가주 교통국은 이미 23일 오후 9시부터 토팽가캐년 블러바드와 그랜드뷰 드라이브 사이 PCH 인근 3.6마일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프란시스코 랜치 로드~피우마 로드 구간의 말리부캐년 로드도 23일부터 통행이 전면 금지됐으며, 3400 튜나캐년 로드~PCH 구간의 튜나캐년 로드 역시 폐쇄된 상태다. 통제 조치는 강우가 잦아들고 잔해 제거가 완료될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폭우 중 운전 자제 ▶우회로 사전 확인 ▶정전 및 신호등 고장 가능성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 인근에서는 시간당 약 0.5인치의 강우만으로도 토석류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침수 도로 진입 금지, 전조등 점등, 감속 운행, 안전거리 확보, 타이어 상태 점검 등 기본 안전 수칙도 재차 강조했다. LA카운티 측은 진행 상황에 따라 대피 경보와 명령을 수시로 갱신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 알림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강제 대피 조치가 내려졌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24일 오전 8시부터 트라부코 크리크, 벨 캐년, 핫 스프링스 캐년 일대에 대해 강제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이는 최근 발생한 에어포트 산불 피해 지역 인근에서 토석류 발생 가능성이 급격히 커졌기 때문으로, 당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즉각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김경준 기자남가주 대피령 남가주 곳곳 통제 조치 로드 구간
2025.12.23. 22:10
연방수사국(FBI) LA 지부가 남가주 전역에서 대대적인 합동 마약 단속을 벌여 200명 이상을 체포하고 1200파운드가 넘는 마약 등을 압수했다. FBI는 ‘오퍼레이션 코스트 투 코스트(Operation Coast to Coast)’ 작전 결과를 발표하며, 12월 한 달 동안 연방·주·지방 사법당국과 함께 총 36차례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223명이 체포됐고, 92건의 형사 고발이 이뤄졌다. 수사 당국은 이번 작전을 통해 수색영장 8건을 집행했으며, 이 가운데 1건은 멕시코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단속 결과 메스암페타민 1037파운드, 펜타닐 226파운드, 코카인 3.3파운드가 압수됐다. 총기 29정과 마약 판매 대금으로 추정되는 현금도 압수했다. 이번 작전으로 체포된 용의자들은 대부분 살인, 강력 범죄, 불법 총기 소지, 마약 밀매, 아동 대상 범죄, 갱단 범죄 등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LA 지역 갱단이 운영해 온 불법 도박장 ‘카시타스(casitas)’가 주요 단속 대상이 됐다. FBI에 따르면 카시타스는 불법 도박과 함께 마약 판매, 성매매, 불법 총기 거래가 이뤄지던 장소로, 130명 이상이 이곳에서 적발됐다. 당국은 몬트클레어와 샌버나디노에서도 검거 작전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FBI는 마약 유통과 갱단 활동이 집중된 맥아더 공원 일대에서도 별도의 단속을 벌여 갱단원 10여 명을 체포하는 등 집중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롱비치에서는 플로렌시아-13, 토르티야 플래그스, 이스트사이드 롱고스 등으로 알려진 거리 갱단 조직원들이 마약 밀매와 총기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 강한길 기자남가주 대규모 합동 마약 마약 판매 마약 밀매
2025.12.23. 21:53
남가주 전역에서 트럭 화물을 노린 절도 범죄가 급증하면서 물류업계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LA데일리뉴스는 트럭킹 업체 등을 인용해 남가주 지역에서 트럭 화물을 노린 절도 범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트럭 화물을 노린 절도 범죄는 ‘단순 화물 절도, 물류창고 물품 절도, 트럭 및 트레일러 절도, LA항과 롱비치항 등 컨테이너 절도’까지 다양하다. 최근에는 물류창고가 밀집한 온타리오, 폰태나, 리알토, 모레노밸리 등 LA동부 지역에서 화물 절도 피해가 급증했다. 폰태나 경찰국 대니얼 로메로 경관은 “화물 절도 문제가 너무 커져서 남가주 곳곳에서 일상이 된 상태”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실제 화물 절도 데이터 회사인 ‘카고넷’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 접수된 화물 절도는 2021년 341건에서 2024년 1307건으로 283%나 늘었다. 이 기간 카운티별 화물 절도 누적 건수는 LA카운티가 137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샌버나디노 카운티 1231건, 리버사이드 카운티 425건, 샌호아킨 카운티 181건, 컨 카운티 167건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화물 절도의 55%는 물류창고 및 유통센터에서 발생했다. 법집행기관에 따르면 화물 절도범은 위험부담 대비 높은 범죄수익을 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럭 화물을 훔칠 경우 단 몇 분 만에 수십만 달러 상당의 고가의 물품을 챙길 수 있어서다. 일부 범죄 조직은 가짜 운송업체를 만든 뒤, 일반 업체의 운송장 등을 조작해 LA항 등에서 화물 컨테이너 자체를 훔치기도 한다. 최근 연방검찰은 남가주 지역에서 가짜 운송업체를 차려 계약을 따낸 화물을 훔진 조직원 12명을 기소하기도 했다. 이들 조직은 2021년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LA·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 화물을 훔쳐 금전적 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방우정국(USPS)도 단순 우편물 절도를 넘어선 대규모 절도 범죄 확산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ABC7뉴스에 따르면 USPS의 대량 우편물(high-volume mail)을 노린 절도 피해는 지난해 전국에서 5만2000건에 달해, 2010년 2000건과 비교하면 26배 급증했다. 범죄 양상도 개인 단독 범행에서 여러 명이 가담하는 조직범죄 형태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조직은 우체국이나 집하시설에 침입해 짧은 시간 안에 대량의 우편물과 소포를 훔쳐 달아나며, 일부 조직은 탈취한 우편물을 이용해 개인정보 도용 등 2차 범죄까지 저지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남가주 급증세 화물 절도범 남가주 화물 절도 범죄
2025.12.22. 20:21
남가주 한인 ME 운동본부(대표 부부 이성모 프레드릭, 세실리아 부부)가 지난 20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약 120명의 ME 대표 부부들은 2025년을 보내며 한 해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남가주 한인 ME 제공]게시판 남가주 송년회 남가주 한인 세실리아 부부 대표 부부
2025.12.22. 19:47
남가주 한양대학교 동문회(회장 짐 허)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열었다. 동문회는 지난 20일 LA 아로마센터 ‘더원 뱅큇홀’에서 송년회를 개최했으며, 선후배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슬로건인 ‘다 같이 한 걸음씩’을 함께 외치며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한양대 동문회 제공]게시판 한양대학교 남가주 남가주 한양대학교 동문회 송년회 한양대 동문회
2025.12.22. 19:46
국내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한인 집중 주거지역인 남가주에서는 오히려 체감 물가 상승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11월 국내 인플레이션 상승은 2.7%로, 9월의 3%에서 하락했다. 11월 CPI 기준 인플레이션 2.7%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며, 이는 2024년 11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반면 남가주는 지역별로 이런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를 보였다.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등이 포함된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11월 인플레이션이 4.5%로, 2023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9월의 3.6%에서 크게 오른 것이며, 1년 전 1.1%와 비교하면 급등한 수치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인플레이션은 4%를 보여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9월 3.9%, 1년 전 2.6%에서 꾸준히 상승했다. LA·오렌지카운티 역시 3.6%로, 2024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9월의 3.5%, 1년 전의 3.2%를 웃돈다. 가장 민감한 식료품 가격은 지역별로 엇갈렸다. 전국적으로는 11월 식료품 물가가 1.9% 상승해 9월의 2.7%보다 둔화했으나, LA·오렌지카운티는 2.3% 상승으로 여전히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인랜드 엠파이어의 식료품 물가는 1.1% 상승해 완만했지만, 지난해 0.1% 하락에서 반등했다. 샌디에이고는 0.1% 하락하며 물가 부담이 다소 완화됐다. 반면 개스값 부담은 남가주에서 더욱 컸다. 전국 평균 개스 가격은 0.7% 상승에 그쳤지만, LA·OC는 전년 대비 8% 상승, 샌디에이고와 인랜드 엠파이어도 각각 7%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물가 상승 압력은 임금 상승 둔화로 더 무겁게 다가왔다. LA, OC,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투라 카운티를 포함한 지역의 임금·급여 증가율은 3분기 기준 3.4%로, 지난해 4.8%에서 크게 낮아졌다. 경제 전문가들은 “남가주는 주거비와 에너지 비용 구조상 전국 평균보다 물가 하락이 느릴 수밖에 없다”며 “임금 상승세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가계의 체감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인성 기자남가주 인플레 임금 상승세 남가주 인플레 전국 완화
2025.12.21. 18:00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는 지난 13일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한 해 사역을 돌아보며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총회에는 약 300명이 참석해 국내외 선교 및 사역자들을 격려하는 사랑 나눔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제15대 회장으로 한경환 장로가 선출돼 협의회의 연합과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 제공] 송윤서 기자게시판 한인장로 남가주 남가주 한인장로 전달식 본회의 사랑 나눔
2025.12.18. 19:37
남가주 서울대 총동창회(회장 채규황)가 자폐 스펙트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나눔 음악회’를 연다. 내년 1월 4일 오후 4시 UC어바인 바클레이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코리아-LA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수익금은 한미특수교육센터에 전액 기부된다. (왼쪽부터) 양수진 남가주 서울대 총동창회 차기회장, 채규황 남가주 서울대 총동창회장, 김종섭 한국 서울대 총동창회장, 로사 장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 ▶문의: (818) 321-2214 [한미특수교육센터 제공]서울대 남가주 서울대 남가주 남가주 서울대 자폐 아동
2025.12.17. 20:48
연방 당국이 멕시칸 마피아와 연계된 LA카운티 최대 갱단을 상대로 대대적인 소탕 작전에 나선 가운데,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갱단원이 핵심 피의자로 수배됐다. 연방 검찰은 샌가브리엘밸리 지역을 기반으로 세력을 확장해 온 갱단 ‘푸엔테-13(Puente-13)’ 조직원 및 관련자 20명을 연방 범죄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 가운데 16명을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3명은 도주 중이며, 1명은 현재 주정부 구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배 대상자 가운데에는 한인 남성 수 강(Soo Kang·31)씨도 포함됐다. 한인타운에서 ‘이지(Easy)’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갱단의 핵심 인물로 활동해 온 강씨는 현재 도주 중이다. 이들은 납치 사건 1건과 총격 사건 2건을 비롯해 불법 총기 판매, 대규모 마약 밀매 등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당국은 메스암페타민과 코카인, 펜타닐, 펜타닐보다 100배 강력한 합성 오피오이드인 카르펜타닐 유통 정황을 확인했다. 또 메스암페타민과 펜타닐, 카르펜타닐 등 마약류 수천 정을 압수했다. 이와 함께 소총 14정을 포함한 총기 71정과 기관총 개조 장치, 단총신 소총, 일련번호가 지워진 총기, 방탄복, 수천 발의 탄약도 압수했다. 검찰은 이들이 유죄가 확정될 경우 연방 교도소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강한길 기자한인타운 남가주 한인타운 거주 소탕 작전 한인 남성
2025.12.17. 20:42
지난 11일 남가주 서울대 공대 동창회(회장 백사훈)는 LA한인타운 ‘작가의 집’에서 총회 겸 송년회를 열어 한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모임에는 53학번에서 75학번까지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해 단합과 우의를 다졌다. 특히 한국에서 김종섭 서울대 총동창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 서울대 공대 동창회 제공]게시판 남가주 서울대 남가주 서울대 김종섭 서울대 집배 남가주
2025.12.16. 20:20
새해 전날 밤 LA와 오렌지카운티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인 대규모 폭탄 테러를 모의했던 반정부 극단주의 조직원들이 체포됐다. 이들은 경찰 무전을 감청하고 최소 5곳에 사제폭발물을 설치한 후 자정에 동시에 폭발시키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 가운데는 아시아계 여성도 포함돼 있다. 연방 법무부는 15일 성명을 통해 “오는 31일 LA와 오렌지카운티의 여러 장소를 겨냥한 대규모 폭탄 테러 음모를 연방수사국(FBI)이 사전에 저지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는 아시아계 여성 티나 라이(41)를 비롯해 오드리 일린 캐럴(30), 재커리 애런 페이지(32), 단테 개필드(24) 등 4명이다. 이들은 모두 남가주 지역에 거주하며 ‘터틀 아일랜드 해방 전선(TILF)’이라는 반정부 성향의 급진 좌파 조직 소속으로 확인됐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이 단체를 극좌 성향의 친팔레스타인·반정부·반자본주의 조직으로 규정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이들은 배낭에 사제폭발물을 담아 남가주 지역 여러 사업체에 설치한 뒤 신년 전야 자정에 맞춰 동시에 폭발시키려 했다”며 “폭발물 조립과 시험을 위해 모하비 사막을 거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12일 체포됐다”고 밝혔다. 공격 대상이 된 기업의 구체적인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LA와 오렌지카운티 내 최소 5곳의 물류·사업 시설이 표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과 차량도 공격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캐럴은 지난달 ‘미드나이트 선 작전(Operation Midnight Sun)’이라는 제목의 자필 계획서를 공모자들에게 전달했다. 해당 문서에는 신년 전야 자정에 맞춰 사제폭발물이 담긴 배낭을 여러 장소에 설치해 동시 폭발시키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담겨 있었다. 또 이들은 ‘블랙 로투스의 명령(Order of the Black Lotus)’이라는 시그널 메신저 대화방을 운영하며 폭발물 설치, 이동 경로 설정, 경찰 대응 감시 등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인원은 현장에서 폭발물을 설치하고, 다른 인원은 경찰 무전을 감청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캐럴의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는 TILF 관련 선전물도 다수 발견됐다. 그 가운데는 ‘ICE에게 죽음을’, ‘미국에 죽음을, 터틀 아일랜드와 팔레스타인의 영광을’이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도 포함돼 있었다. 김경준 기자남가주 대규모 대규모 폭탄 남가주 지역 폭탄 테러
2025.12.15.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