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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서울대 공대 송년회

지난 11일 남가주 서울대 공대 동창회(회장 백사훈)는 LA한인타운 ‘작가의 집’에서 총회 겸 송년회를 열어 한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모임에는 53학번에서 75학번까지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해 단합과 우의를 다졌다. 특히 한국에서 김종섭 서울대 총동창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 서울대 공대 동창회 제공]게시판 남가주 서울대 남가주 서울대 김종섭 서울대 집배 남가주

2025.12.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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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C 동시다발 폭탄테러 모의 조직 검거…12월31일 자정 노려

새해 전날 밤 LA와 오렌지카운티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인 대규모 폭탄 테러를 모의했던 반정부 극단주의 조직원들이 체포됐다.     이들은 경찰 무전을 감청하고 최소 5곳에 사제폭발물을 설치한 후 자정에 동시에 폭발시키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 가운데는 아시아계 여성도 포함돼 있다.   연방 법무부는 15일 성명을 통해 “오는 31일 LA와 오렌지카운티의 여러 장소를 겨냥한 대규모 폭탄 테러 음모를 연방수사국(FBI)이 사전에 저지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는 아시아계 여성 티나 라이(41)를 비롯해 오드리 일린 캐럴(30), 재커리 애런 페이지(32), 단테 개필드(24) 등 4명이다. 이들은 모두 남가주 지역에 거주하며 ‘터틀 아일랜드 해방 전선(TILF)’이라는 반정부 성향의 급진 좌파 조직 소속으로 확인됐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이 단체를 극좌 성향의 친팔레스타인·반정부·반자본주의 조직으로 규정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이들은 배낭에 사제폭발물을 담아 남가주 지역 여러 사업체에 설치한 뒤 신년 전야 자정에 맞춰 동시에 폭발시키려 했다”며 “폭발물 조립과 시험을 위해 모하비 사막을 거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12일 체포됐다”고 밝혔다.   공격 대상이 된 기업의 구체적인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LA와 오렌지카운티 내 최소 5곳의 물류·사업 시설이 표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과 차량도 공격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캐럴은 지난달 ‘미드나이트 선 작전(Operation Midnight Sun)’이라는 제목의 자필 계획서를 공모자들에게 전달했다. 해당 문서에는 신년 전야 자정에 맞춰 사제폭발물이 담긴 배낭을 여러 장소에 설치해 동시 폭발시키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담겨 있었다.   또 이들은 ‘블랙 로투스의 명령(Order of the Black Lotus)’이라는 시그널 메신저 대화방을 운영하며 폭발물 설치, 이동 경로 설정, 경찰 대응 감시 등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인원은 현장에서 폭발물을 설치하고, 다른 인원은 경찰 무전을 감청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캐럴의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는 TILF 관련 선전물도 다수 발견됐다. 그 가운데는 ‘ICE에게 죽음을’, ‘미국에 죽음을, 터틀 아일랜드와 팔레스타인의 영광을’이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도 포함돼 있었다. 김경준 기자남가주 대규모 대규모 폭탄 남가주 지역 폭탄 테러

2025.12.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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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사진작가협회 2025 전시회 개막

  지난 11일 한국문화원에서는 남가주 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 ‘제19회 사진전’ 개막식이 열렸다.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대지의 풍요(RICHES OF THE LAND)’ 사진전은 김상동 회장을 비롯해 헬렌 신, 진 박, 이혜정, 김진선, 주부권, 임희빈, 조앤 김, 경재성, 지나 루커, 민혜숙 등 남가주 지역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시선을 담아냈다. 개막식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 사진작가협회 제공]사진작가협회 남가주 남가주 사진작가협회 전시회 개막 남가주 지역

2025.12.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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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경운회 송년회

지난 13일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는 경기여고(회장 최미길) 동문 200여 명이 모여 남가주 경운회 송년회를 열었다. 경기여고 동문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 경운회 제공] 게시판 사설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들 동문 200여

2025.12.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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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전역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급증… 예방법은?

남가주 전역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주공공보건국(CDPH)에 따르면 가주 전역에서 노로바이러스 수치가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LA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LA카운티에서는 하수 처리 과정에서 측정된 바이러스 농도가 높아지며 실제 감염 확산을 뒷받침하고 있다.   ‘겨울철 구토병’으로 불리는 노로바이러스는 위장관을 공격해 구토와 복통, 설사를 유발한다. 증상은 노출 후 12~48시간 이내에 나타나며 수일간 지속될 수 있다.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과 물건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것이 특징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새 변이인 ‘GII.17’의 등장으로 예년보다 최대 50% 더 많은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매년 11월부터 4월 사이 기온이 낮아질수록 집단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된다.   의료진은 개인위생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바이러스는 문손잡이와 음식 표면 등에서 오래 생존하며, 소량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하다.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자주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며, 알코올 손 소독제의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경우 수일 내 회복되지만, 영유아와 고령자, 임신부, 면역 저하자는 탈수 등 합병증 위험이 크다. 보건당국은 증상이 심하거나 며칠 이상 지속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 강한길 기자노로바이러스 남가주 노로바이러스 감염 노로바이러스 수치 남가주 전역

2025.12.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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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충청향우회 연말 여행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명원식)가 지난 8일 솔뱅으로 연말 야유회를 떠나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향우회측은 샌타바버라 비치 피어를 거쳐 솔뱅에 도착한 뒤 시내 관광, 맛집 방문, 타조 농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회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남가주 충청향우회 제공]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충청향우회 남가주 남가주 충청향우회 야유회남가주 충청 집배 남가주

2025.12.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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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정기총회 및 송년회

지난 7일 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 동창회(회장 조혜진)가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송년회를 열었다. 이날 약 120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송년회 1부는 정기총회로 김성은 차기 회장의 취임사와 동문 자녀를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 2부에서는 장기자랑, 래플, 댄스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조혜진 회장은 “내년 송년회에서는 더 많은 동문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년회에 참석한 동문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화여대 남가주 동창회 제공]게시판 이화여대 남가주 이화여대 남가주 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 내년 송년회

2025.12.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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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송년의 밤 열려

한국 학생군사교육단(ROTC) 출신들이 LA 한인타운에 모여 전우애를 되새기고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ROTC 남가주 동지회(회장 이창훈)는 지난 5일 옥스포드팰리스 호텔에서 ‘2025년 정기 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회원 5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1부 정기 총회에서는 ROTC 25기 이한승씨가 내년도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2부 송년의 밤에서는 경품 추첨, 레크리에이션 등 여러 식순이 진행됐다.     [ROTC 남가주 동지회 제공] 게시판 남가주 동지회 남가주 동지회 올해 동지회 레크리에이션 활동

2025.12.1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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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노트] 올해 남가주 매매 현황

2025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특히 LA 지역은 새해부터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엄청난 정신적,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고, 아직도 그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수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올해는 미중 무역 갈등과 관세 전쟁이 세계 경제를 요동치게 했다. 여기에 사상 최장기간 유지됐던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각종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또 한 번 경제 시장이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이러한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2025년 남가주 부동산 시장은 나름 선전했다는 것이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가장 먼저 높아진 주택가격의 상승세는 확실히 둔화했다는 것이 공통적 의견이고 주택시장의 재고 또한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특성에 따른 편차가 크게 줄어들면서 균형 잡힌 시장 안정화로 전환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도 있다.     그렇다면 올 한해 LA한인타운을 포함한 남가주 6개 카운티(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디에이고, 벤투라)의 부동산 매매 상황은 예년보다 어느 정도 유지했는지를 알아봤다.   조사 자료는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를 바탕으로 남가주 6개 카운티와 LA한인타운(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57) 내 주거용 부동산의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의 매매 건수를 비교했다.   먼저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남가주 6개 카운티 전체의 주거용 부동산의 거래 건수는 총 13만645건으로, 이는 지난해인 2024년 같은 기간의 매매 건수인 13만2398건에 비해 1.3%의 낮은 하락률이며 2024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6개 카운티 중 LA카운티가 예년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렌지 카운티가 1.8% 감소 샌디에이고 카운티가 1% 감소, 샌버나디노 카운티가 0.6% 감소, 리버사이드 카운티가 0.5% 감소한 반면 벤투라 카운티는 오히려 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남가주 6개 카운티 지역 내 마켓에 나와 있는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현재 4만1192개로 현재 거래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3.8개월 치에 해당하는 매물이 유지되고 있다. 매물 부족현상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LA한인타운의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의 매매된 부동산 거래 건수는 총 746으로 지난 2024년같은 기간의 매매 건수인 858건에 비해 무려 13%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LA한인타운 내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301개로 현재 거래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6.9개월 치에 해당하는 매물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으로, 마켓 내 매물은 다소 여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매매가 감소하는 것은 경제 상황 악화로 주택구매력이 위축되기 때문인데 단기간 안에 해결되긴 어렵다. 다만 최근 금리에 대한 압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실현되면 주택구매력도 다소 완화될 것이라 예상된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남가주 매매 남가주 부동산 부동산 매매 매매 건수

2025.12.10. 0:40

13일 남가주 중앙중고교우회 송년

남가주 중앙중고교우회(회장 이영빈)는 올해 송년모임 행사를 13일(토) 오후 5시 노워크 소재 더블트리 호텔(13111 Sycamore Dr. Norwalk)에서 갖는다.     이영빈 교우회장은 “펜데믹 이후 가장 많은 교우의 참석이 예상돼 성심껏 준비하고 있다”며 “행사를 노워크로 옮기고 2번째라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우회는 젊은 후배들의 참석 확대를 위해 LA에서만 개최했던 행사를 오렌지카운티 가까운 곳으로 옮겼다. 이와 함께 고령 탓에 운전이 어려운 선배들을 위한 라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송년회에서는 개교 117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동영상 상영, 학교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졸업 50주년을 맞는 동문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과 팔순을 맞은 선배들을 위한 잔치상도 준비한다.     래플 1등 상에는 1000달러 상당의 다이슨 고급 공기청정기를 증정하고, 이밖에 추첨을 통해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정관장 홍삼세트 등 약 120가지의 선물을 나눠준다.       참가비는 100달러, 부부는 200달러다.     ▶문의: (213)215-6596 송윤서 기자중앙중고교우회 남가주 남가주 중앙중고교우회 이영빈 교우회장 올해 송년모임

2025.12.09. 20:02

고대 교우회, 창립 60주년 송년회 성황

  고려대학교 남가주 교우회(회장 김용)가 지난 6일 노워크 더블트리 바이 힐튼 LA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송년회를 열었다. 교우와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동아리 장기자랑에서는 91세 동문이 무대에 오른 ‘골든타이거’ 팀이 1등을 차지했으며, 호랑이 테마 의상상과 한국 왕복 항공권 등 경품 행사도 이어졌다. 내년 신임 회장으로는 김진형(사학83) 교우가 선출됐다. 송년회에 참석한 동문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대 남가주 교우회 제공] 강한길 기자송년회 고려대 남가주 고려대학교 남가주 고려대 남가주 동아리 장기자랑

2025.12.0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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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다 같이 한 걸음씩"…송년회 20일 오후 5시30분

남가주 한양대학교 동문회(회장 짐 허·이하 동문회)가 오는 20일(토) 오후 5시 30분 LA 아로마센터 5층 ‘더원 뱅큇홀’에서 송년회를 개최한다.   올해 슬로건은 ‘다 같이 한 걸음씩’으로, 짐 허 회장은 “선후배가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함께 전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 총회와 2부 송년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작 전에는 음료를 곁들인 친목 시간이 마련된다. 저녁은 한식 뷔페로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음악대 동문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를 비롯해 장기자랑, 래플 추첨 등으로 구성됐다. 경품은 대형 TV 등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으로 준비됐으며, 동문회 측은 “참석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라고 설명했다. 참석 인원은 100명 내외로 예상된다.   동문회는 이번 송년회가 “어려웠던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의 정을 모아 힘찬 새해를 준비하는 자리”라며 “따뜻한 미소로 2026년을 함께 맞이하자”고 전했다. 짐 허 회장은 “한 해를 정리하고 신년을 준비하는 연중 최대 행사”라며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모임인 만큼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회비는 1인 80달러, 부부 140달러이며 첫 참석자는 회비가 면제된다. 등록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문의: (213)500-3837   강한길 기자송년회 특집 한양대학교 남가주 남가주 한양대학교 이하 동문회 아로마센터 주차장

2025.12.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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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라니냐 현상 지속…4일부터 고온건조한 날씨

12월 중순까지 라니냐 현상의 영향으로 남가주 지역에 안개와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라니냐는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소보다 낮아지는 기상 현상으로, 가뭄과 고온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3일(수)까지 남가주 곳곳에서 안개와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륙 및 산간 지역은 샌타애나 바람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 기온이 50도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NWS는 “4일부터는 다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LA 다운타운의 경우 다음 주에는 낮 최고기온이 70도대 후반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제트기류가 북쪽으로 치우쳐 폭풍이 북서부 지역으로만 지나고 있어 주말까지 남가주에 비가 내릴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또 NWS는 라니냐에 따른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칠 수 있다며 산불 위험과 운전 시 주의를 당부했다. 정윤재 기자남가주 기온 남가주 기온 남가주 전역 최고기온 75도

2025.12.0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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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동문회, 신임 회장에 전정구씨

남가주 외대 동문회(회장 서상희)는 지난 21일 신북경에서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전정구 동문이 2026년 신임 회장으로 선임돼 앞으로 동문회를 이끌게 됐다. 또 남가주 외대 동문회의 송년 모임은 다음달 7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남가주 외대 동문회 이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 외대 동문회 제공]게시판 남가주 동문회 남가주 외대 이사회 참석자들 이날 이사회

2025.11.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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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 송년의밤 … 신임 회장에 박사익

  남가주 성남고 송년의밤 모임이 지난 22일 LA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동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박사익 동문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남가주 성남고 제공]게시판 남가주 성남 남가주 성남 서울 성남고 la 옥스포드

2025.11.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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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충돌 후 부상 억지, 자동차 보험사기 주의

보험금을 노린 자동차 고의 충돌 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가주 보험 당국은 자동차 충돌 보험사기범 적발에 나서는 등 고의·조작 사고 수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주보험국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사기 혐의로 체포된 레돈테이 포프(30), 칼릴 데이비스(27), 클라이데일 모세스(24), 존 무릴로(37), 페라터 닉슨(26) 등 5명에게 지난 21일 징역형과 보호관찰형이 선고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3일 샌버나디노 I-215 프리웨이에서 승차공유 차량을 노리고 고의 충돌을 유발한 뒤 부상을 주장하며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포프와 데이비스는 승차공유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공범인 무릴로가 다른 차량으로 들이받는 방법으로 사고를 꾸몄다. 승차공유 차량에 타고 있던 피의자들은 사고 직후 부상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운전자가 “사고가 조작된 것 같다”고 진술하면서 조사로 이어졌다.   이에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사건을 차량보험사기대책위원회(IEAIFTF)에 보고했고, 조사 결과 승차공유 차량에 탑승했던 용의자 중 한 명이 충돌을 일으킨 차량의 등록 소유주로 확인됐다.   이들은 고의 충돌, 보험금 청구 사기, 치명적 무기를 사용한 폭행 등의 혐의로 각각 90일~180일의 카운티 교도소 수감과 2년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다.   고의·조작된 충돌 사고로 의심되는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가주보험국에 따르면 지난해 가주에서만 총 1만2559건의 보험사기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보험사기수사국은 602건을 조사해 354건을 검찰에 회부했다. 보험사기로 인한 잠재적 피해액은 2억762만 달러에 달했다.   보험사기수사국 측은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차량 보험 사기가 보험 사기 사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대중의 안전을 위협하고 피해자의 보험료 인상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는 “일반 개인 상해보험 한도는 10만~50만 달러지만, 우버·리프트와 같은 승차공유 차량은 100만 달러까지 가능해 사기범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며 “특히 사고의 고의 여부를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보험금을 노리고 차량 앞에 뛰어들거나, 마켓에서 후진 차량에 카트를 들이미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보험 업계 관계자들은 고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어 운전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블랙박스 설치 등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차량을 이용한 사고 외에 운전자들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사기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김은주(43)씨는 “얼마 전 자전거를 타던 남성이 정차 중인 차에 일부러 부딪히자 주변에 있던 일행이 몰려와 ‘당신이 자전거를 친 것을 봤다’고 몰아갔다”며 “블랙박스가 아니었다면 꼼짝없이 보험 사기를 당할 뻔했다”고 말했다.   한편 가주보험국은 고의적이거나 조작된 사고가 의심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현장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등 가능한 많은 증거를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의심되는 사고나 사기 정황은 보험국 웹사이트(insurance.ca.gov)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송윤서 기자프리웨이 남가주 자동차 충돌 캘리포니아 보험국 차량 충돌

2025.11.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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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남가주 한인 치과계 개척자, 오흥조 치과전문의 별세

남가주 한인 치과계의 개척자로 불리는 오흥조(사진) 치과전문의가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 별세했다. 88세.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고인은 1975년 미국으로 이민 와 당시 까다로운 치과 면허 제도를 정면 돌파하며 한인 치과의사 1세대의 길을 열었다. 이민 온 지 불과 10개월 만인 1976년 면허를 취득해 7월 오흥조 치과를 개원했다. 그 후 치과 면허 시험 대비반을 이끌며 한인 치과의사 배출에 집중해 LA한인사회에 안정적인 치과 의료 인프라를 구축했다.     1980년에는 재미한인치과의사협회 6대 회장으로 선출돼 보수교육 제도를 정착시키며 한인 치과의사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2018년 42년 동안 운영하던 오흥조 치과를 닫고 은퇴했다. 재미 한인치과의사협회 회장, 서울대학교 남가주 동창회 회장, 재미서울대학교 총동창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장례 일정은 미정으로 오는 26일 결정될 예정이다. 유족으로 부인 에바 오 씨 외 2남 1녀가 있다.     ▶문의: (818)571-0335   이은영 기자삶과 추억 치과전문 남가주 한인 치과의사들 개척자 오흥조 재미 한인치과의사협회

2025.11.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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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고대 남가주 교우회 송년 모임

고려대학교 남가주 교우회(회장 김 용)는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노워크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 LA(13111 Sycamore Dr.)에서 2025년도 송년회를 개최한다. 김 회장은 “올해는 남가주 교우회 창립 60주년이자 모교 개교 12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였다”며 “많은 동문과 함께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고자 송년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 (310) 387-2454 (김 용 회장)남가주 교우회 남가주 교우회 고대 남가주 고려대학교 남가주

2025.11.23. 13:30

추수감사절 8180만명 떠난다…남가주서만 678만명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에 남가주 여행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올해 남가주에서 약 67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6.9% 많은 수치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2.8% 증가했다.   여행객 대부분은 자동차를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이동이 588만 명으로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항공 이용객은 70만4000명, 기차·버스·크루즈 등 기타 교통수단 이용객은 19만6000명으로 전망된다.   전국적으로는 8180만 명이 50마일 이상 여행 계획을 갖고 있어 역시 사상 최대다. 지난해보다 160만 명 증가한 규모다.   이중 항공 이용객은 6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AAA는 최근 일부 지역 항공편 결항으로 일부 승객이 자동차로 이동 방식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AAA는 “팬데믹 이후 가족·친지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며 추수감사절 여행객이 매년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통 체증은 25일(화)과 26일(수) 오후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분석업체 INRIX는 연휴가 끝난 뒤 복귀 차량이 몰리는 30일(일)에도 혼잡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추수감사절 기간 음주운전과 약물운전에 대한 주의도 요구된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19~2023년 추수감사절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의 35%가 음주운전으로 조사됐다.   강한길 기자추수감사절 남가주 추수감사절 남가주 남가주 여행객 추수감사절 이동량

2025.11.19. 20:06

[부동산 가이드] 남가주 부동산의 숨은 기회

요즘 남가주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잔잔한 듯하지만, 그 속에서는 여러 흐름이 교차하고 있다. 끝없이 오르던 집값은 이제 제자리를 맴돌고 있고, 지역마다 가격도 내려가는 추세이다. 거래는 줄어들었고, 시장에는 조금씩 매물이 쌓이고 있다.   가장 크게 체감되는 변화는 역시 금리다. 몇 년 전만 해도 3%대 금리로 대출을 받아 집을 샀던 사람들이 지금은 7%를 넘는 금리를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만큼 이자 부담이 커졌고, 대출 자격 기준도 까다로워졌다. 이런 이유로 바이어들은 발걸음을 멈추었고, 셀러들은 “이 금리에 누가 사겠나” 하며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덕분에 거래량은 크게 줄었고, 가격은 작게나마 조정을 받고 있다.   한편,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는 말도 들리지만, 실상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다. 남가주는 오랫동안 주택 공급이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새로 짓는 주택은 많지 않고, 짓더라도 가격이 높거나 HOA 비용이 부담스러워 일반 실수요자들이 접근하기 어렵다. 결국 시장에 조금씩 매물이 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대부분은 중상가 이상의 주택들이고, 실수요자들이 찾는 단독주택은 여전히 희소하다. 그래도 조건이 좋은 집은 여전히 빠르게 계약이 이루어진다.   다만 시장은 균일하지 않다. 학군과 치안이 안정된 지역은 여전히 견조한 반면, 비교적 외곽에 있는 대형 주택들은 시장에 오래 머무는 경우가 많다. 대형 평수에 2층 구조의 집들은 금리 부담 탓에 구매층이 줄었고, 반대로 단층 구조나 관리가 쉬운 집들은 꾸준히 인기가 있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인구 구조와 생활 방식의 변화를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은퇴를 앞둔 세대들이 많은 남가주에서는 “크고 멋진 집”보다 “편하고 관리 쉬운 집”을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몇 년 사이, 기후와 보험 문제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산불과 홍수가 잦아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보험료가 급등하거나, 아예 보험 가입이 거부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거래 전에 반드시 보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예전에는 단순히 위치와 가격만 따졌다면, 이제는 자연재해 위험도 부동산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정부의 규제 변화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여전히 심각한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다가구 주택(ADU)이나 교통 인접 고밀도 주택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런 정책은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기존 주택가 주민들에게는 주차난과 인구 밀도 증가라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법이 바뀌면 내 집의 가치가 오를 수도,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이제는 누구나 인식해야 한다.   이처럼 지금의 남가주 시장은 어느 한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의 시기’라 할 수 있다. 금리 부담으로 거래는 줄었지만, 근본적인 수요는 여전히 탄탄하다. 매물이 늘었지만, 살 만한 집은 여전히 귀하다. 보험과 규제가 새로운 변수가 되었지만, 정보와 준비가 있는 사람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된다.     중요한 것은 ‘언제 사느냐’보다 ‘무엇을 알고 사느냐’이다. 남가주 부동산은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이다. 그리고 언제나 그래왔듯, 위기 속에서도 늘 기회는 있었다. 지금이 바로 그 기회를 준비할 시간일지도 모른다.   ▶문의: (213) 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남가주 부동산 요즘 남가주 다가구 주택 주택 개발

2025.11.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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