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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비 전국 톱50 중 38곳이 가주… ‘세입자 지옥’ 현실화

가주가 전국에서 세입자에게 가장 비싼 도시들이 몰려 있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렌트 정보업체 아파트먼트리스트가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610개 도시의 3개월(8~10월) 평균 렌트비를 비교한 결과, 전국 50대 고가 임대 도시 중 38곳이 가주 도시였다. 이 중 남가주 지역만 17곳이 포함됐다.   남가주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뉴포트비치로, 평균 월세가 3360달러에 달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이는 6년 전보다 24% 상승한 수치로, 상승 폭으로는 상위 50개 도시 중 18위에 해당한다. 〈표 참조〉   전국 1위는 뉴저지주 호보켄으로 월 3601달러, 6년 전보다 23% 상승했다. 2위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샌마테오로 8% 증가한 3521달러였다.   남가주 내 다른 고가 임대 도시는 렌트비가 3216달러인 레이크포레스트가 전국 8위, 10위 어바인도 3090달러로 렌트비가 3000달러를 넘었다. 이어 알리소비에호(2998달러)는 17위, 라구나니겔(2990달러) 18위, 컬버시티(2942달러)는 20위에 올랐다.   특히 오렌지카운티 내 도시들의 렌트비 상승이 두드러졌다. 알리소비에호는 6년 새 임대료가 40% 급등하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어바인의 렌트비 또한 지난 6년간 29%나 상승했다.   이 밖에도 미션비에호(2929달러)와 사우전드오크스(2893달러), 치노힐스(2871달러), 시미밸리 등 LA 인근 지역이 20위권이었다. 치노힐스의 렌트비 상승률은 32%에 달했다.   그 뒤로 랜초샌타마가리타(2723달러), 카마리요(2616달러), 코스타메사(2603달러), 브레아(2552달러), 헌팅턴비치(2542달러), 패서디나(2527달러), 오렌지(2515달러)까지 전국 렌트비 순위 톱50에 들었다.     지난 10월까지 LA시의 3개월 평균 렌트비는 2095달러 수준으로 이들보다 낮은 편에 속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고임대 지역은 세입자뿐 아니라 주택 보유자 역시 생활비 부담이 상당하다”며, 남가주 전반이 고비용 주거지로 굳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시장조사업체 프로퍼티샤크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우편번호(ZIP코드) 지역 120곳 중 LA카운티 지역은 총 17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오렌지카운티 역시 12개에 달해 세 번째로 많았다. 우훈식 기자렌트비 남가주 렌트비 상승률 전국 렌트비 남가주 세입자 박낙희 렌트 임대료 부동산 세입자 가주 OC LA

2025.11.05.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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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 확대…남가주 연말 소비 ‘위축’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남가주 소비자들의 연말 쇼핑 지출이 두 자릿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회계·컨설팅 업체 딜로이트가 지난 3일 발표한 ‘2025 연말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가주 소비자들의 올해 연말 시즌 예상 지출액은 가구당 평균 1627달러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2021년 정점보다 21% 줄었다. 전국 평균도 1595달러로 지난해보다 10% 감소했다.   두 자릿수 소비 위축은 경기 둔화 우려가 퍼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남가주 소비자의 62%가 향후 경기 악화를 전망했으며 이는 지난해(34%)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전국적으로도 57%가 경제 둔화를 우려해 2024년(30%) 대비 크게 높아졌다.   남가주 소비자들은 올해 연말 쇼핑에서 실용성과 예산 관리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체 연말 지출 중 20%가 기프트카드에 사용될 전망이며 이는 전년 대비 9% 증가해 모든 품목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기타 품목별 지출 비중은 ▶의류 21%(전년 대비 10% 감소) ▶식품 15%(22% 감소) ▶장난감·취미 13%(2% 증가) ▶전자제품 10%(15% 감소) ▶웰니스 9%(41% 감소) ▶홈인테리어 8%(32% 감소)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선물 성향은 ‘상품’에서 ‘경험 중심 소비’로 이동하고 있다. 올해 소매상품(의류·전자제품 등) 지출은 888달러로 전년보다 15%, 2021년보다 32% 감소했지만, 여행·공연 등 경험 소비는 739달러로 전년 대비 11% 감소에 그쳤다.   소매상품이 전체 연말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2021년(63%)보다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딜로이트는 “이는 단순한 예산 축소가 아니라 물질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가치소비로의 전환”이라고 분석했다.   딜로이트 리테일 부문 매니징 디렉터 서머 테일러는 “많은 가정이 생활비 부담을 느끼며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연말을 준비하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예산 관리나 수공예·경험형 선물처럼 개인화된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은 연말 지출을 줄이는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61%는 기존 브랜드가 비쌀 경우 다른 브랜드로 전환, 56%는 받은 선물 재증정, 51%는 포장재·가방 재사용을 고려하고 있었다.   또 40%는 직접 만든 선물, 31%는 수제 음식을 선물로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업계 관계자는 “남가주 연말 쇼핑 시장은 전반적인 지출 축소 속에서도 가치 중심 소비가 두드러진다”며 “소비자들이 지갑은 닫지만 마음은 여는 방식으로 합리적이고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경기침체 남가주 남가주 소비자들 연말 소비자 소비 위축 박낙희 소비 쇼핑 지출 불경기 연말 쇼핑

2025.11.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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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김종량 이사장 LA 방문

한양대학교 제 14대 김종량 이사장 내외가 지난달 29일 LA를 방문해 30일 LA다운타운 빌트모어 호텔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남가주 한양대 총동문회(회장 짐 허)가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국제재단(이사장 노상일)이 주관, 한양GCEO(회장 김광호)가 후원했다. 이날 만찬에는 8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과 축하공연을 함께했다.   [남가주 한양대 총동문회 제공]게시판 총동문회 남가주 남가주 한양대 김종량 이사장 이사장 내외

2025.11.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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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김스전기, 코닝 디너웨어 최대 60% 할인 세일 외'

남가주 새누리교회 특별 새벽 축제   오는 11월 3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남가주 새누리교회(담임목사 박성근)'가 '2025년 특별 새벽 축제'를 개최한다. 집회는 매일 새벽 5시 15분, 새성전 비전센터 본당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주제는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아모스 5:4)로, 박성근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갖는다. 남가주 새누리교회는 한인 성도들뿐 아니라 하나님을 다시 붙들고자 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참여를 요청했다.   ▶문의: (213)383-4982 ▶주소: 975 S. Berendo St, Los Angeles   코닝 디너웨어 초특가 판매   '김스전기'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코닝(CORELLE) 디너웨어를 최대 30~60%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창고 대방출 세일을 진행한다. 코닝 디너웨어는 가볍고 튼튼하며 천연 유리 재질로 무해하고, 세척이 용이해 가정에서 일상용 식기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제품이다. 이번 세일에서 디너 플레이트는 개당 2.99달러, 애피타이저 플레이트는 1.49달러, 샐러드 보울.샐러드 플레이트.디너 플레이트.서핑 플래터 등은 2.49달러부터 판매된다. 또한 코발트 서클.오션 블루.팔로마 12피스 디너웨어 세트는 34.99달러에 제공되어 실속 있게 기본 식기 세트를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전망이다.     ▶문의: (213)386-4882, 4883     셀리온 1+1 세일 개막     '유한건강생활'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1+1 특별 세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용 농장에서 재배한 최상급 통녹용과 통홍삼을 담은 천수단.전녹용홍삼, 브라질 까무까무 열매와 아세로라로 만든 천연 비타민C, 글루텐컷 카무트 효소, r-TG 오메가3, 멀티비타민 & 미네랄, 혈당컷 다이어트, 혈당 & 면역케어 제품을 하나 구입하면 하나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피부 미백과 탄력, 관절.연골 건강을 돕는 글루타치온 콜라겐과 소화 효소로 유명한 브로멜라인 카무트 효소는 2+1 프로모션으로 제공된다. 이번 세일은 코리아타운 플라자 2층과 소스몰 1층 매장에서 진행 중이다.   ▶문의: (213)738-1188(LA), (714)523-8100(부에나파크)알뜰정보 새누리교회 남가주 남가주 새누리교회 새벽 축제 코닝 디너웨어

2025.10.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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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남가주 에디슨> 배상 vs 소송 제기…이튼 산불 피해 주민 고민

남가주 에디슨사(SCE)사가 이튼 산불 피해 배상 접수를 시작하면서 직·간접 피해를 본 주민들이 고민에 빠졌다. SCE는 자발적 합의를 통한 빠른 배상을 약속하며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반면 일부 주민과 로펌 측은 SCE의 배상안이 법적 책임을 피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SCE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9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 ‘산불 복구 배상 프로그램’ 청구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이튼 산불로 주택전소 등 직·간접 피해를 본 주민 약 1만8000명이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피해 주민들이 SCE 배상안 수용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상안을 수용하려는 측은 적절한 배상액과 빠른 절차에 만족을 표하고 있다.       반면 정신적 피해 등 더 많은 배상액을 원하는 주민은 소송을 이어갈 뜻을 밝히고 있다. 특히 피해 주민이 SCE 배상안을 수용하면, 향후 추가 피해 사례를 발견해도 법적 소송을 할 수 없다. 29일 SCE 측도 주민이 배상 프로그램에 자발적 합의하면, 향후 법적 소송은 제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피해 주민을 대변하는 로펌 측은 SCE의 법적 책임을 주장하며, 소송에서 이길 경우 배상액 규모는 더 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 주민을 대리하는 킵 밀러 변호사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SCE가 제안한 배상액은 다른 방법(소송)으로 받아낼 수 있는 금액의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며 소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불로 살던 집을 잃은 로렌 랜돌프도 “에디슨을 상대로 받아낼 수 있을 만큼 받아내자는 사람들이 많다. SCE 배상이 최종 제안이라면 따져봐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산불 피해배상 대상은 주택 소유주, 세입자, 지역 상공인, 사망자 유가족 등이다. 배상 유형은 사망, 주택 전소 또는 파손, 사업체 손실, 부상, 연기 및 재로 인한 피해다. 지난 1월 발생한 이튼 산불로 알타데나 주택 약 9400채가 전소 또는 파손됐고, 19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SCE 보상안에 따르면 주택이 불에 탄 소유주는 1500스퀘어피트 규모 기준 재건 배상비로 최대 9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사망자 피해배상은 기본 유가족 피해배상 150만 달러, 배우자와 부양가족 1인당 추가 배상 50만 달러가 가능하다.   또한 주택 전소로 인한 정신적 피해배상은 성인 1인당 기존 10만 달러에서 11만5000만 달러, 어린이 1인당 기존 5만 달러에서 7만5000달러로 늘었다.   SCE 측은 배상 청구 증빙서류 간소화 등을 통해 빠른 배상을 원하는 주민은 접수 후 90일 안에 배상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배상 청구 및 안내는 웹사이트(sce.com/directclaims)를 참고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남가주 에디슨 산불 피해배상 배상액 규모 남가주 에디슨사

2025.10.3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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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인플레 16개월래 최대…LA·OC 9월CPI 3.5% 상승

남가주에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지난 29일 데일리뉴스가 노동통계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LA와 오렌지카운티의 물가 상승률은 3.5%로, 지난 2024년 5월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연간 상승률(3.3%)보다 높은 것이지만, 지난 2021~2023년 인플레이션 급등기(평균 4.9%)에는 못 미쳤다.   이에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 고용 부진 대응을 위해 금리 인하 기조로 돌아서면서 물가 압력이 더 커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는 점도 문제 심화의 주요 가능성으로 제기된다. 남가주의 평균 임금은 2분기 기준 전년 대비 4.1% 상승에 그쳐 2020년 이후 최저 증가 폭을 보였다.   남가주에서 물가는 전방위적으로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품별로 살펴보면, 개스 가격은 9월 기준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5.5% 하락했지만, 올해는 원유값 상승과 정유시설 가동 중단 여파로 다시 오름세다.   의류는 5.1% 상승해 0%였던 전년과 비교하면 급등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관세 확대가 의류 및 수입품 가격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차량 가격은 소폭 하락했지만, 인하 폭이 줄었다. 신차·중고차 평균 가격은 0.3% 하락에 그쳤고, 지난해(-2.1%)보다 완만했다.     가계 필수지출인 식료품과 서비스 부문은 지난해의 상승 폭을 이어갔다.     가정용 식품 가격은 전년 대비 2.1% 상승, 지난해(0.7%)의 세 배에 달했다. 물류비, 인건비, 관세 등이 모두 영향을 미쳤다. 미용실, 세탁, 수리 등 개인 서비스 물가도 2.3% 상승으로 지난해(1.9%)보다 높았다.   한편 물가 상승이 일부 완화된 분야도 있었다. 렌트 상승률은 4.6%로, 지난해(4.7%)보다 소폭 낮았다. 이는 공실률 증가와 신규 아파트 공급 확대로 인한 조정 효과로 풀이된다.   외식비 상승률도 3.9%로 둔화했다. 지난해(5.6%)와 2021~2023년(6.1%) 평균보다 낮았다.   데일리뉴스는 이번 통계가 “물가 정체에서 재상승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입 관세, 에너지 가격, 인건비 등 구조적 요인이 남아 있는 가운데,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가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는 절약적 소비 습관이 필수적이며, 단기적 물가 완화 신호에 안심하긴 이르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남가주 인플레 물가 상승률 인플레이션 급등기 원유값 상승

2025.10.2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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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새누리교회, 2025년 특별 새벽 축제 연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남가주 새누리교회(담임목사 박성근)'가 오는 11월 3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2025년 특별 새벽 축제'를 개최한다. 집회는 매일 새벽 5시 15분, 새성전 비전센터 본당(975 S Berendo St, Los Angeles)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주제는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아모스 5:4)로, 이민 생활 속에서 신앙의 중심을 되찾고 영적인 숨을 다시 회복하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예배는 박성근 담임목사가 아모스서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며, 함께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갖는다.   박 목사는 "팍팍한 이민의 삶 가운데 모든 것이 막혀 있고, 답답한 현실 속에서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고 말씀하십니다"라며 "돌파구가 없다고 느낄 때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곳은 오직 하늘입니다.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게 하시고 새로운 회복의 문을 여실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새벽 축제 기간 동안 교회는 전 성도가 아모스서를 묵상하고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어두운 밤으로 바꾸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기적 같은 응답을 경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가주 새누리교회는 "한인 성도들뿐 아니라 하나님을 다시 붙들고자 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참여를 요청했다.   ▶문의: (213)383-4982 ▶웹사이트: kingdomfc.org알뜰탑 새누리교회 남가주 남가주 새누리교회

2025.10.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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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10월 말 이례적 늦더위…샌타애나 강풍에 산불 ‘빨간불’

남가주에 10월 마지막 주 이례적인 늦더위가 찾아왔다. 국립기상대(NWS)는 샌타애나 강풍과 함께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NWS에 따르면 28일(오늘)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7시까지 LA, 벤투라, 오렌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화요일과 수요일 낮 최고 기온은 화씨 92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8일 오전부터는 LA와 벤투라 카운티를 중심으로 시속 30~40마일의 샌타애나 강풍이 예보됐다. 이번 강풍은 올가을 들어 처음이자 가장 강한 수준으로, 이례적인 고온과 낮은 습도가 겹치면서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기상대는 산불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비상 대피 물품을 미리 준비하고, 셀폰 기상 경보를 설정해둘 것을 권고했다.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남가주 이번주 남가주 이번주 산타아나 강풍 벤투라 카운티

2025.10.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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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K-인삼하우스’ 추진…금산군, 첫 공식 지점 오픈 예정

한국 최대 인삼 생산지인 금산군이 미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가주 지역에 ‘K-인삼하우스’를 공식 오픈해 금산 인삼의 세계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지난 14~20일 진행된 미국 출장에서 LA와 뉴욕을 중심으로 인삼 제품의 유통망 확대 및 브랜드 홍보에 주력했다. 그는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 문화·건강식품에 대한 현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LA·뉴욕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 금산 인삼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인삼하우스는 인삼음식점, 카페, 베이커리, 뷰티숍, 체험 공간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형 비즈니스 모델로 소비자 체험과 현지화 마케팅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금산군은 이번 출장에서 LA 유통업체인 B&A 프론티어 트레이딩, 메가마트, 더소스몰, 홈쇼핑월드 등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박 군수는 “금산 인삼이 단순 수출을 넘어 문화 콘텐츠와 융합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인삼하우스 남가주 박범인 금산군수 공식 지점 인삼음식점 카페

2025.10.22. 19:41

남가주에 첫눈…스키 시즌 성큼

태평양에서 몰려온 폭풍이 남가주 전역에 비를 뿌리며 산간지역에 이번 시즌 첫눈을 선사했다. 15일 샌버너디노 산맥에는 새하얀 눈이 내려 겨울의 시작을 알렸고, 한인들이 자주 찾는 빅베어와 메머드 스키장에도 첫눈이 내렸다. 한편 메머드 스키장은 오는 11월 14일 킥오프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스키시즌에 돌입한다. [ALERTCalifornia/UC San Diego 웹캠 캡처]남가주 첫눈 스키 시즌 남가주 전역 메머드 스키장

2025.10.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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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한국학교, 한글날 행사 열어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는 지난 11일 한글날 579돌을 맞아 전 학년이 참여한 기념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을 배우며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각 학급별로 우수 작품을 선정해 유설·윤엘라(유치반), 류미영·하민(1학년), 이효은(2학년), 최주헌(3학년), 이윤(4학년), 홍서윤(6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자들과 한국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제공] 송윤서 기자게시판 한국학교 남가주 남가주 한국학교 한글날 행사 한국학교 학생들

2025.10.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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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일대 폭풍 영향권 들어…LA 카운티 등 홍수 주의보

남가주 일대가 폭풍 영향권에 들었다.   국립기상대(NWS)는 지난 13일 LA, 벤투라, 샌타바버러,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 전역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오늘(14일) 오후 3시까지 유효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0.8인치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례적인 초가을 폭우 가능성에 팰리세이즈, 이튼, 에어포트 산불 피해 지역엔 ‘대피 주의보’도 내려졌다. LA카운티 정부와 NWS는 13일 오후 4시쯤 팰리세이즈와 이튼 산불 피해지역에 대피 주의보를 발령했다. 팰리세이즈·이튼·기포드·마드레·레이크·브리지 등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행정 기관, 주민은 토사 유출과 홍수 대비에 나섰다.     NWS는 “남가주 전역에 걸쳐 내릴 비로 일부 지역은 토사 유출과 도로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는 1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오늘 오전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강우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NWS 측은 시간당 0.1~0.33인치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일부 지역은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송영채 기자이번주 남가주 남가주 전역 폭풍 강도 국립기상대 측은

2025.10.13. 20:06

남가주 렌트비 상승폭 오렌지카운티 최고

LA와 오렌지카운티(OC)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서 렌트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뉴스가 지난 7일 부동산 분석업체 아파트먼트리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LA·오렌지·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샌디에이고·벤투라 등 6개 카운티 내 50개 도시의 중간 렌트비는 1년 새 0.4% 상승했다. 〈표 참조〉   카운티별로 보면, OC의 렌트비가 전년 대비 1.4% 오른 2576달러로 상승 폭과 가격 모두 가장 높았다. OC에서 렌트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곳은 샌타애나로 4.4% 올랐다. 반대로 가격이 가장 가파르게 하락한 곳은 라구나니겔로 4.1% 내렸다.   벤투라 카운티는 0.8% 올라 2475달러였다. 벤투라시는 렌트비가 1년 새 3.6% 올라 가장 상승 폭이 컸으며, 사우전드오크스에선 0.3% 내렸다.   LA카운티 또한 0.3% 상승한 2090달러로 집계됐다. 렌트비 상승이 가장 집중된 곳은 버뱅크로 2.2% 상승, 웨스트코비나는 1.5% 떨어졌다.   반면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0.1%, 리버사이드 카운티 0.9%, 샌버나디노 카운티 1.4%씩 소폭 하락했다.   가주 전체 도시 중 20곳만이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1년 전만 해도 렌트비가 동결되거나 대부분 하락했던 세입자에게 유리한 흐름과 대비된다. 당시 중간 렌트비는 1% 하락, 30개 도시에서 렌트비가 내렸다. 이때 가장 큰 하락 폭은 기록한 도시는 샌타모니카로 렌트비가 전년 대비 6.4% 하락한 바 있다.     매체는 이번에 임대료 인하세가 꺾인 것은 주택 공급 불균형과 자연재해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우선 최근 가주에서 주택 구매비용이 여전히 높아 많은 가구가 구매 대신 렌트를 선택하면서 임대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지난 몇 년간 이뤄진 신규 주택 건설 붐이 마무리되면서 신규 공급이 감소, 최근 수익성 우려 탓에 개발업자들의 신규 개발 허가 건수도 감소 중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발생한 LA카운티 산불로도 다수의 주택이 소실돼 가주의 고질적인 주택난이 가중된 상황이다.   특히 화재 피해 지역 인근 지역인 LA·벤투라·OC에서 렌트비 상승이 두드러졌다. 또한 LA국제공항(LAX) 인근 도시들이 가장 큰 가격 상승 폭을 보였다.     이들 카운티 3곳의 총 30개 도시 중 24개 도시의 렌트비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카운티의 경우 20개 도시 중 렌트비가 오른 도시는 6곳에 불과했다.   한편, 가주 전체의 중간 임대료는 1년 새 1.3% 상승해 평균 월 2198달러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0.8% 하락한 1394달러로 나타났다. 우훈식 기자오렌지카운티 남가주 렌트비 상승 중간 렌트비 박낙희 임대료 렌트 LA

2025.10.08.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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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남가주총동창회 ‘후원의 밤’ 열려

경복남가주총동창회(회장 59회 김경환)는 지난 27일 LA 아로마센터 5층 더 원 뱅큇 홀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과 가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환 회장은 동문들의 지지와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근 별세한 고 차봉관(36회) 동문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경복남가주총동창회 제공]게시판 총동창회 남가주 남가주 총동창회 이날 행사 동문과 가족

2025.09.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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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배재 이화 음악회' 9월 27일 하모니의 향연

'남가주 배재코랄'과 '남가주 이화여고 동창합창단'이 합창으로 하나 되는 무대가 오는 27일(토) 오후 4시, 로스앤젤레스 윌셔 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 Los Angeles)에서 펼쳐진다.   이번 '2025년 배재 이화 음악회'는 1991년 LA에서 출발한 두 동문 합창단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자리다. 서울 정동에서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자리했던 배재학당과 이화여고는 각각 아펜셀러와 스크랜튼 선교사가 세운 한국 근대 교육의 산실이었다. 이러한 역사적 인연은 태평양을 건너 남가주에서도 이어졌다.   2007년 처음으로 합동 무대를 마련한 이후, 두 합창단은 매년 정기 음악회를 통해 동문과 교민 사회에 음악적 감동과 위로를 전해왔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무대는 다양한 합창 레퍼토리와 풍성한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서로의 역사와 전통을 공유해 온 두 동문이 한 목소리로 울려 퍼질 때, 교민 사회가 함께 나누는 울림은 더욱 클 것"이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문의: (213)999-3696알뜰탑 남가주 동창합창단 남가주 이화여고

2025.09.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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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주택 매매 16% 급락… 가격은 여전히 상승

가주 주택시장이 매매가 감소하고 가격은 오르는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발표한 8월 기존 단독주택 거래 통계에 따르면, 주 전체 매매는 총 26만4240채로 전달 대비 0.9% 증가했으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0.2% 줄었다.   중간 주택가격은 8월 기준 89만9140달러로, 7월보다 1.7%,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상승했다. 큰 폭의 급등세는 아니지만, 거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가격이 지지되고 있다는 점은 지역별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LA와 오렌지카운티(OC)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 역시 거래 감소와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났다.   지난 8월 남가주에서 성사된 주택 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7% 감소했다. 남가주의 집값이 여전히 높고, 이에 대한 금융 부담으로 구매자들의 진입이 제한된 결과로 풀이된다. 가격은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다.   LA만 놓고 보면 매매 둔화가 더 심했다. LA지역에서 주택 거래는 전달 대비 16% 급락했으며, 1년 전과 비교해서도 12.3% 감소했다. 가격은 93만720달러로 전달과 전년 동월 대비 가격이 각각 2.1%, 1.2% 올랐다.   OC는 매매가 7월 대비 4.3% 줄었으나 작년과 비교해선 1.4% 늘어났다. 집값은 138만5000달러로 전달과 전년 동월 대비 1.1%씩 감소했다.   가격 상승 폭이 이전보다 완화한 것은 최근까지 높게 유지된 이자율에 수요가 감소하고 매물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8월 가주의 총 매물 수는 전년 대비 23.5% 증가했다. 판매 완료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도 31일로, 지난해 같은 달의 22일보다 길어졌다.     이는 구매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많고 협상 여지가 컸으며, 판매자들은 가격 조정이나 판매 전략을 수정해야 했다는 의미다.   한편 보고서는 LA·OC를 포함한 남가주에서 향후 몇 달간 금리 변동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간다면 구매 심리가 살아나 거래량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별 차별화도 뚜렷해질 전망이다. 교통 접근성이 좋은 OC 일부 지역이나 LA 도심 인접 지역은 수요가 유지되며 가격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외곽 지역이나 통근 여건이 불리한 지역은 거래 감소와 가격 정체 가능성이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현재는 구매자들에게 협상력이 향상되는 시기로, 판매자들은 시장 변화에 맞춘 전략 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CAR 8월 통계 보고서 주택시장 남가주 남가주 지역 지역별 수요 지역별 차별화

2025.09.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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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터졌다! 3경기 연속 골에 플레이오프 확정

손흥민이 활약 중인 LAFC는 21일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경기에서 레알 솔트레이크(RSL)를 4-1로 제압했다. 불과 나흘 전 유타주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치른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데 이어, 같은 점수로 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손흥민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LAFC는 이날 승리로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끝이 아니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이다.   -홈에서 골을 넣은 순간은 어떤 기분이었나.  “골을 넣는 건 원정이든 홈이든 항상 영광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홈구장에서 팬들 앞에서 넣는 골은 더욱 특별하다. 홈 두 번째 경기에서 득점하고 팀 승리까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첫 홈 경기는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은 환상적인 밤이었다. 무엇보다 드니(부앙가)도 잘해줘서 기쁘다.”   -부앙가가 3시즌 연속 최소 20골 이상을 기록했다. 이 기록을 어떻게 보나. “유럽 무대에서도 3시즌 연속 20골을 넣는 선수는 드물다. 그런 선수가 우리 팀에 있다는 건 큰 행운이다. 한 시즌 20골만 해도 대단한 기록인데, 세 시즌 연속은 업적이라고 할 만하다. 드니는 늘 올바른 위치를 위해 노력하고 팀을 위해 헌신한다. 우리 모두가 그를 높이 평가해야 한다.”   -골을 넣고 팬들에게 일어나 더 크게 응원해 달라고 했다. 또 이날 은퇴 기념행사를 가진 카를로스 벨라와 함께한 시간은 어떤 의미였나. “홈 팬들 앞에서 골을 넣는 건 언제나 특별하다. 나는 팬들과 함께 뛰고 싶고, 같은 팀이라는 걸 느끼고 싶다. 우리가 초반에 뒤지고 있을 때는 팬들의 응원이 꼭 필요하다. 오늘 팬들이 훌륭하게 응원해주셨고, 경기력과 에너지가 달라졌다. 그 순간은 정말 즐거웠다. 그리고 카를로스는 내가 유럽에 있을 때도 LAFC에서 활약하는 걸 영상으로 봤다. 이 클럽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긴 선수이고, 팬과 클럽 모두가 그를 사랑한다. 오늘 그가 다시 경기장에 선 걸 보게 돼 기뻤다. 언젠가 나도 은퇴 후 이곳에 돌아와 카를로스처럼 환영받고 싶다. 그것이 내 바람이다.”   -한인 팬들의 응원이 기대 이상 아닌가. “솔직히 이렇게 큰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 놀라운 일이지만 너무 기쁘다. 이것이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이고, 내가 축구 선수라는 사실을 사랑하는 이유다. 멋진 응원을 받는 건 내가 운이 좋은 선수라는 뜻이다. 그래서 항상 무언가를 돌려드리고 싶다. 트로피든 클럽의 성공이든 말이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모든 팬, 특히 한인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는데, 남은 정규 시즌에서 가장 집중하고 싶은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끝은 아니다. 순위를 더 끌어올리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하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부앙가 선수와 호흡이 좋아졌다는 평가가 많은데. “부앙가는 MLS 역사상 처음으로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다. 그런 선수와 함께 뛴다는 건 내가 억지로 뭔가를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빨리 파악하고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기장에서도 서로 필요한 걸 빠르게 캐치하며 호흡이 좋아지고 있다. 그는 워낙 능력이 뛰어나 유럽에서도 충분히 통할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이곳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고 팀의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어 고맙다. 앞으로 더 좋은 호흡을 보여드리고 싶다.” 김경준 기자LAFC 손흥민 미주한인 재미동포 재외국민 미주 한인 한인 남가주 가주 캘리포니아 한국계 미국인 한국계 로스앤젤레스 재외동포 LA

2025.09.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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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사랑의교회 이원준 담임목사 청빙

미주 최대 한인교회인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 노창수 목사)의 차기 담임목사가 이원준 목사(46·사진)로 내정됐다.     교계 한 관계자는 1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목사는 현재 공동의회(교인투표) 절차만 남아 있으며, 이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청빙위원회 측이 이날 안수집사회 등에 전달한 공지문에는 “당회가 이 목사를 4대 담임목사 최종 후보로 청빙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목사도 이를 수락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목사는 USC에서 음악산업학을 전공한 뒤 바이올라대에서 기독교 변증학 석사,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남침례신학교에서 기독교 변증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남가주사랑의교회 부교역자로 영어고등부와 청년부, 찬양사역 등을 담당했으며, 이후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청년부와 찬양팀,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사역했다.     또한 사랑글로벌아카데미(SaGA) 예배신학·예배리더십 부학장을 지냈고, 2022년부터는 랭캐스터 바이블 칼리지(LBC)에서 목회학 과정 책임자 및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남가주사랑의교회는 1988년 오정현 목사가 개척했으며, 2대 김승욱 목사에 이어 노창수 목사가 2012년 3대 담임목사에 청빙됐다. 강한길 기자남가주 사랑 노창수 담임목사 차기 담임목사 교회 담임

2025.09.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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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료 60%·전기료 10%↑…LA 주민 ‘요금 폭탄’ 직격탄

LA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 주민들의 전기·수도료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LA타임스는 15일 UCLA 연구 결과를 인용, 2015~2025년까지 10년간 LA카운티 주민들의 수도료가 평균 60% 가까이 올라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상승폭은 지난 2015년과 올해 동일한 수도 사용량의 평균 비용을 비교한 결과다.     수도 요금 인상 배경으로는 ▶노후 상수도 시설 교체·개선 비용 ▶가뭄 대비 투자 ▶수질 규정 준수 비용 증가 등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에디스 드 구즈만 UCLA 연구원은 “요금 인상폭이 인플레이션을 앞서는 추세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UCLA 물 인권 솔루션 연구소의 그레고리 피어스 소장도 “향후 20년간 노후 시스템 교체와 오염물질 규제 강화로 인상 압력이 더 커질 것”이라며 “현재 구조는 소비자가 모든 비용 부담을 떠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남가주 6개 카운티 내 수도 공급 업체가 공기업, 민간기업, 소규모 지자체, 모바일홈파크 등으로 지나치게 파편화돼 있어 지역 간 요금 불평등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빈곤층 거주 지역 주민이 부유층 거주 지역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요금을 부담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여기에 더해 전기요금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가주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는 오는 18일 남가주에디슨(SCE)의 전기료 인상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인상안이 통과될 경우, 내달부터 SCE 서비스 지역의 전기료는 10% 오르게 된다. 가구당 평균 월 17달러, 연간 약 200달러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해당 인상분은 ‘일반 요금 심사(general rate case)’ 절차에 따른 결과다. 이는 유틸리티 회사가 향후 4년간 전력망 운영·유지에 필요한 지출 규모와 인상 요율을 제안하면, CPUC가 이를 심사·승인하는 방식이다. SCE는 송전선 지중화와 절연 전선 교체, 고위험 지역 장비 점검 강화 등 산불 예방 투자 등을 이유로 105억 달러 추가 지출을 신청했다.  그러나 CPUC 행정법 판사는 98억 달러 지출만 승인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3.7% 늘어난 금액이다.   또한 CPUC가 이번 인상안을 승인할 경우, SCE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2028년까지 매년 약 3%를 추가 인상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움직임에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수십 명의 고객이 CPUC에 항의 서한을 제출하며 승인 불허를 요구했다. 잦은 정전과 잇따른 화재로 서비스 품질은 악화했는데 요금만 오르고 있다는 것이 이들 주장이다.     실제로 2014년 이후 SCE 전기요금은 이미 80% 올랐으며, 이로 인해 전체 고객의 19%에 해당하는 약 86만 명이 전기요금을 체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준 기자유틸리티 남가주 전기료 인상 남가주 주민 유틸리티 비용

2025.09.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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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고대 59학번 8월 월례 동기회

남가주 고대 59학번 8월 월례 동기회 남가주 고려대 59학번 동기회 8월 월례 모임이 지난달 30일 강남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왼쪽부터) 이용섭, 정계순, 이명렬, 김신태, 김진현, 김준수, 박기영 신임 동기회장이 참석했다. 동기회 측은 모임에 대해 “평균 연령 85세 이상 시니어들이 만나는 건 자랑이자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남가주 고려대 59학번 동기회 제공]게시판 남가주 고려대 남가주 고려대 성황리 개최 동기회 측은

2025.09.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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