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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중해 크루즈, 고대 문명과 낭만을 항해하다

Los Angeles

2025.08.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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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관광]
베니스에서 아테네까지
9월 22일 특별 출발
동지중해를 항해하는 9만3530톤 규모의 럭셔리 크루즈 선박 NCL PEARL.

동지중해를 항해하는 9만3530톤 규모의 럭셔리 크루즈 선박 NCL PEARL.

그림엽서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산토리니.

그림엽서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산토리니.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출발해 그리스 아테네까지 이어지는 '삼호관광'의 동지중해 크루즈가 오는 9월 22일,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다. 이번 여정은 단순한 휴양이 아닌, 고대 문명과 유럽의 다채로운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날은 베니스 도착과 시내 관광으로 시작된다. '물의 도시'라 불리는 베니스는 운하와 고풍스러운 건축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여행의 서막을 장식하기에 손색이 없다. 숙박 후 다음 날 이탈리아 북동부의 항구 도시 트리에스테에서 크루즈가 출항한다. 트리에스테는 슬로베니아 국경과 인접해 있으며, 중부와 남유럽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과 아드리아해의 아름다운 해안을 자랑한다. 이어 크루즈는 슬로베니아의 최대 무역항 코퍼, 3000년 역사를 간직한 크로아티아 자다르, 중세 도시 두브로브니크를 차례로 방문한다.
 
여정의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몬테네그로 코토르 구시가지, '이오니아 제도의 진주'로 불리는 그리스 코르푸가 기다린다. 또한 올림픽 발상지인 카타콜론에서는 고대 그리스 문화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이어 산토리니와 미코노스에서는 그림엽서 같은 풍경이 여행객의 감각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하선지는 아테네로, 고대 아크로폴리스를 탐방하고 하루 숙박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크루즈가 특별한 이유는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에게해가 선사하는 경이로운 자연 풍경이다. 산토리니의 푸른 지붕과 붉게 물드는 노을, 미코노스의 바람개비 언덕과 코발트빛 바다, 두브로브니크 성벽과 크로아티아 해안선은 그 자체로 한 폭의 명화와 같다. 둘째, 수천 년의 고대 문명이 숨 쉬는 유적지들이다. 아크로폴리스와 올림피아 유적, 에페소스 등은 도시 전체가 살아 있는 박물관이라 할 만하다. 셋째, 크루즈 여행 특유의 여유로운 이동 방식이다. 짐은 한 번만 싸면 되며, 매일 아침 새로운 도시에서 하루가 시작된다. 선내에서는 수영장, 공연, 고급 식사를 즐기며 호텔 같은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넷째, 국가별로 뚜렷이 다른 문화와 정서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슬로베니아의 세련된 분위기, 크로아티아의 낭만적인 항구 도시, 그리스의 생동감 넘치는 일상은 여행객들에게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고대와 현대가 교차하는 길을 거닐며, 유럽의 다양성과 바다의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동지중해 크루즈는 많은 이들의 버킷리스트에 오를 만한 특별한 여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예약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42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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