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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K-뷰티 부스트’ 프라이빗 행사 성료

New York

2025.08.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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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진출 위한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 개최
유명 글로벌 유통사 포함 400여 명의 크리에이터 등 참여
일반인 퍼블릭 행사에 1800여 명 몰려 K-뷰티 관심 입증
누리하우스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2025’ 행사에는 일반 관객 대상 퍼블릭 행사에 긴 대기 줄과 함께 무려 1800여 명이 몰리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사진 누리하우스]

누리하우스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2025’ 행사에는 일반 관객 대상 퍼블릭 행사에 긴 대기 줄과 함께 무려 1800여 명이 몰리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사진 누리하우스]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커머스 원스톱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가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2025’의 B2B, 미디어 행사에 글로벌 유통사를 포함해 400여 명의 크리에이터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It’s Time for K-Culture 2025: Seoul Beauty Metro’ 미디어 & 크리에이터 데이를 시작으로, K뷰티 브랜드와 현지 바이어와 유통사들이 참여하는 B2B 행사로 이어졌다.  
 
특히 23일 일반인 대상 열린 퍼블릭 행사에는 전날 밤부터 대기 줄이 이어진 끝에 무려 1800여 명이 몰렸고, 사전에 열린 프라이빗 행사에도 400여 명이 참석하는 열기를 보였다.
 
행사의 주요 부분을 차지한 B2B 행사에는 세포라·메이시스·월마트 등 주요 유통사뿐 아니라 북미 전역의 홀세일 디스트리뷰터, 독립 편집숍 운영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K-뷰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글로벌 B2B 이커머스 플랫폼 ‘SEOUL4PM’을 운영하는 메이코더스가 공동 초청 파트너로 참여해 북미 중소 리테일 바이어들을 연결했다.  
 
누리하우스는 “빌리프·클리오·센텔리안24·한스킨·닥터슈라클·라카·아포테 등 총 12개 브랜드 전시 공간과 함께, 4층에 마련된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룸에서는 수출 상담과 미팅이 활발히 진행됐고, 사전 신청을 통해 수십 건의 브랜드별 1대 1 미팅이 성사됐다”고 성과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메가 크리에이터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뷰티위드인펠리시아(팔로워 270만 명)·주시카(팔로워 220만 명)·카이 리(팔로워 총 230만 명) 등 MZ세대에 영향력이 큰 K-뷰티 관련 메가 크리에이터와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관장이자 CEO인 맥스 홀린도 참석했다.
 
메이코더스 최새미 대표는 “북미 고객들의 K-뷰티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 협업 레퍼런스로 향후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앞으로의 K-뷰티는 마케팅·수출·커머스가 따로 움직이는 시대는 지났고, 이 세 가지가 통합적으로 연결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누리하우스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안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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