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워터월드 쇼 폐막 검토? 팬들 ‘충격’ 반응

공식 웹사이트 캡쳐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대표 스턴트 쇼 ‘워터월드(WaterWorld)’가 사라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아직 공식 폐쇄 발표는 없는 상태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제출된 계획서에 따르면, 워터월드 공연장이 “푸드·음료 리테일을 포함한 새로운 어트랙션 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제출된 개념도에서는 해당 구역이 T-3 구역으로 표시돼 있다.
 
워터월드는 1995년 개장 이후 3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인기 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명물 중 하나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테마파크 팬들과 블로거, 유튜브 창작자들 사이에서는 폐쇄 가능성을 두고 큰 반향이 일고 있다.
 
이번 계획은 NBC유니버설이 장기간에 걸쳐 추진하는 ‘에볼루션 플랜(Evolution Plan)’의 일환으로, 스튜디오 시설과 호텔, 새로운 어트랙션, 시티워크 확장 등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는 500실 규모 호텔 2곳 건설, 새로운 시티워크 공연장, 확장된 트램·주차 시설, 그리고 백롯(backlot) 내 여러 신규 공간이 포함돼 있다.
 

또한, 최근 ‘분노의 질주: 슈퍼차지드(Fast & Furious: Supercharged)’ 폐쇄 이후 새로운 스튜디오 투어 경험이 추가될 계획도 제시됐다.
 
현재까지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워터월드의 미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