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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미국서 국대로 뛴다…6일 뉴저지주, 미국과 평가전

Los Angeles

2025.09.0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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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테네시주, 멕시코와 한판
LAFC 선수 5명 각국 대표 차출
LAFC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에 맞춰 이번 주는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대신 손흥민을 포함한 소속 선수 5명은 각국 국가대표팀(A팀) 경기에 나선다.
 
지난 2일 LAFC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 주장을 맡은 손흥민을 비롯해 ▶드니 부앙가(가봉) ▶나탄 오르다스(엘살바도르) ▶마티외 슈아니에르(캐나다) ▶아드리안 위보우(인도네시아)가 각국 월드컵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 가운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선수는 손흥민과 슈아니에르뿐이다. 한국은 지난 6월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했고, 캐나다는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반면 가봉, 엘살바도르, 인도네시아는 현재 예선을 치르고 있다.
 
손흥민은 6일 오후 2시(이하 LA시각)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 9일 오후 6시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일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 이번 소집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파 선수들과 함께 MLS에서 뛰는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시티 SC)도 포함됐다.
 
한편 미국전에서는 손흥민과 미국 대표팀을 지휘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재회가 관심을 끈다. 포체티노는 손흥민을 토트넘 홋스퍼로 영입한 인물로, 두 사람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솥밥을 먹으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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