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영작은 24일 창작 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71분)으로 안중근 의사의 삶과 독립 염원을 표현한 전막 발레다. 이어 10월 22일에는 오페라와 뮤지컬을 결합한 로맨틱 코미디 ‘춘향 탈옥’(96분)이 상영되며, USC 박사과정 메조소프라노 채주원이 해설을 맡는다.
11월 5일에는 경기필하모닉 마스터스 시리즈(115분)가 상영되며,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바딤콜로덴코가 협연하고 UCLA 이규림 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11월 21일에는 연말 발레 대표작 ‘호두까기 인형’(88분)이 유리 그리가로비치 안무, 국립발레단과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으로 공연된다.
이해돈 원장은 “디지털 기술로 공연예술의 높은 수준을 재현해 현장감 있게 즐길 기회”라며 “해설과 생생한 영상, 음향을 통해 관객들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상영회는 무료로 문화원(KCCLA) 웹사이트(kccla.org)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