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경찰국(Aurora Police Department·APD)이 사진 기반 속도 단속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APD 교통과는 이날 2대의 이동식 속도 단속 카메라를 배치했다. 한 곳은 사우스 던커크(S. Dunkirk)와 플로리다 플레이스(Florida Place) 교차로, 다른 한 곳은 사우스 세이블 블러바드(S. Sable Boulevard)와 오리건 드라이브(Oregon Drive) 교차로다. 경고 기간은 몇 주간 이어지며 실제 과태료 부과는 12월 17일부터 시작된다. 두 대의 카메라는 교통 안전 위험도, 교통 데이터, 주민 의견 등을 바탕으로 주기적으로 위치를 옮겨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과태료는 1건당 40달러이며, 스쿨존에서는 최대 80달러까지 부과될 수 있다. 제한속도를 시속 25마일 이상 초과한 운전자에게는 소환장도 함께 발부된다. APD는 과태료 수입이 프로그램 운영 비용을 충당하게 되며, 남는 예산은 다른 지역의 ‘교통 진정(traffic calming)’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카메라 설치 위치에 대한 의견을 오로라시 웹사이트 하단의 의견 제출창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APD는 해당 단속 카메라가 시속 35마일 이하 제한 구역인 주거지역, 스쿨존, 시 공원 인근 도로, 공사 구간에서만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APD 교통과의 크리스 암슬러(Chris Amsler) 루테넌트는 “APD가 조사한 치명적·중상 사고에서 속도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연구에 따르면 과속 단속과 이후 운전자의 습관 변화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진 단속 프로그램이 특히 학교 주변, 공원 인근, 인구 밀집 주거지역에서 더 안전한 운전 습관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교차로 인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주민 루이자 오페라(Luiza Opera)는 단속 카메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건 우리가 매일 겪는 문제다. 카메라만으로 아이들을 충분히 보호할 수 없다”며 “과속방지턱이나 신호등 설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년 오로라에서는 총 7,56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0명이 숨졌다. 2025년 현재까지는 6,200건 이상의 사고와 4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암슬러는 이 중 절반가량이 과속 때문이라며 “운전자들이 과속이 인명사고의 주원인임을 인식하고, 자신의 안전과 타인의 생명을 위해 속도를 줄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카메라 오로 카메라 설치 단속 프로그램 속도 단속
2025.11.25. 14:39
샌클레멘티 시가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과 협조, 보트 밀입국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회의에서 CBP 측이 해변 인근 언덕에 해안선 감시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부지 리스 계약안을 마련할 것을 시 스태프에게 지시했다.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된 계약안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아베니다 살바도르와 칼레 아메노 도로 인근 시 소유 저수지에 있다. 시 스태프가 시의회에 제출한 20년 임대 계약 초안에 따르면 리스 비용은 연간 120달러이며, 5년씩 두 차례 리스를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시 보고서는 연방 당국의 샌클레멘티 해안 감시 장비 설치 비용이 10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비 운용 관련 전기 요금은 시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시 측은 시의회가 리스 계약을 승인하면 CBP 요원들은 롱비치 지역 본부에서 감시 카메라 영상을 모니터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노블락 시장은 “지난 18개월 동안 오렌지와 LA 카운티에서 30건 이상의 소형 팬거 보트(Panga Boat) 상륙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중 절반 이상이 샌클레멘티에서 발생했고, 최근 2주 동안 두 척이 상륙했다”고 말했다. 좁고 길쭉한 형태의 팬거 보트는 낚시, 어업, 승객 운송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시 측에 따르면 해상 밀입국자들은 주로 소형 팬거 보트를 이용해 은밀히 상륙한 뒤, 곧바로 종적을 감추고 있다. 임상환 기자밀입국 카메라 감시 카메라 해상 밀입국자들 해안선 감시
2025.11.20. 19:00
조지아주 브래즐턴 시의 경찰서장이 경찰 차량 번호판 인식 카메라(ALPR)를 이용해 주민들을 스토킹하고 괴롭힌 혐의로 체포됐다. 조지아수사국(GBI)은 마이클 스테프먼(49) 전 브래즐턴 경찰서장이 스토킹, 괴롭힘 통신, 공무원 선서 위반, 자동 차량 번호판 인식 시스템 남용 혐의 등으로 잭슨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스테프먼 전 서장은 브래즐턴 경찰에서 20년 이상 근무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임시서장으로, 지난 4월 정식 서장으로 임명됐다. GBI는 잭슨 카운티 셰리프국의 요청으로 수사를 진행한 결과, “스테프먼이 자동 차량 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남용해 여러 명을 괴롭히고 스토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법원에 임시 보호명령(TPO) 을 신청한 제퍼슨 거주 여성은 스테프먼이 번호판 조회 시스템을 이용해 자신의 행적을 계속 추적했다고 주장했다. 그녀의 진술에 따르면 스테프먼은 여러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오고, 자신을 따라왔으며, 개스 사우스 아레나 등 특정 장소까지 뒤따라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판사는 “우려할 만한 행동이나 가능성은 있으나 스토킹의 신뢰 가능한 증거는 부족하다”며 보호명령을 기각했다. 대신 보안관실에 신고하라고 조언했다. ALPR 시스템은 보통 용의자 차량이나 도난 차량을 추적하기 위해 설치되지만 수사 목적 외 사용이 금지된다. 브래즐턴 시 당국은 스테프먼이 체포 몇 시간 전 페이스북에 “스테프먼 서장이 개인적 사유로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스테프먼은 체포 후 1만3000달러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김지민 기자번호판 카메라 번호판 인식 인식 카메라 경찰 서장
2025.11.20. 16:04
토론토의 과속 단속 카메라 프로그램이 시민들 사이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 안전 전문가들은 생명을 구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일부 운전자들은 ‘세금 징수용 장치’라며 반발한다. CTV 뉴스 토론토가 GTA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집한 결과, 200건 가까운 답변 중 73명은 프로그램을 지지했으나 64명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는 150대의 카메라 전면 폐지를 예고하며 ‘세금 징수용’이라고 비판했다. 포드 총리는 “교통 속도를 늦추는 방법은 많다. 카메라로 세금을 걷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와 경찰은 카메라가 실제로 속도를 줄이고 사고를 예방한다고 강조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카메라 설치 구역에서 과속이 45% 감소했으며, 경찰들은 이를 통해 경찰 인력을 다른 중요한 업무에 집중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는 카메라 덕분에 운전 습관이 개선되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한 운전자는 “단 5km/h 차이로 생명과 죽음이 갈릴 수 있다”며 안전 차원에서 카메라를 지지했다. 반면 다른 운전자들은 과도한 벌금으로 생활에 부담을 느끼며, 야간이나 학교가 휴교인 시간대에는 불공정하다고 주장한다. 벌금은 주 고속도로법에 따라 1~19km/h 초과 시 km당 5달러, 50km/h 이상 초과 시 km당 19.50달러까지 부과된다. 일부 운전자는 과속하지 않았음에도 카메라 기록 오류로 벌금을 받기도 했다. 토론토시는 “자동화 속도 단속의 목적은 운전 습관 개선과 안전 확보”라며, 카메라 설치 요청이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캐나다 자동차 협회 조사에서도 온타리오 주민 73%가 자동 속도 단속을 지지했다. 포드 총리는 카메라 대신 신호등, 과속 방지턱, 회전 교차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대안을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프로그램 폐지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토론토는 약 4천만 달러, 올해는 이미 4천5백만 달러 이상 벌금을 부과했으며, 카메라 파손 사건도 800건 이상 보고됐다. 이처럼 토론토의 과속 단속 카메라를 둘러싼 안전과 비용, 정책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카메라 과속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2025.09.25. 10:27
뉴욕시 곳곳에 부착된 소음단속 카메라로 단속, 부과한 벌금이 17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뉴욕포스트가 자료를 입수해 보도한 데 따르면 시정부는 현재 설치된 12개의 소음단속기로 지난 2년간 179만4900달러 규모의 벌금을 부과했다. 소음단속 카메라가 소음을 감지, 발부한 벌금 티켓 건수는 2037건에 달한다. 소음단속 카메라는 시끄러운 오토바이와 경적을 크게 울리는 자동차, 길거리에서 음악을 크게 트는 차량 등을 감시한다. 이 소음 단속 카메라는 한 대에 4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소음단속을 통한 벌금이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뉴욕시에서 소음 관련 민원은 급증하는 추세다. 뉴욕시 민원전화 311에 접수된 소음 관련 민원건수를 살펴보면, 2024년 접수된 소음 민원은 74만건 이상으로 10년 전(34만5000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소음단속 카메라 설치를 끌어낸 링컨 레슬러(민주·33선거구) 뉴욕시의원은 앞으로 도시 내에 소음 단속 카메라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2023년 소음단속 카메라 설치를 승인한 뒤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 뉴욕시는 소음 단속 카메라를 통해 85데시벨(dB) 이상의 소리가 감지되면 위법 차량의 번호판을 찍은 뒤 벌금을 부과한다. 처음으로 단속에 적발됐을 경우 800달러 수준의 벌금 티켓을 부과하며, 재범자에게는 최대 2500달러 규모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벌금 부과에 비해 아직 거둬들인 실제 벌금은 적은 수준이다. 뉴욕시 환경보호국(DEP)은 지금까지 실제로 징수된 소음 관련 벌금액은 61만154달러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소음단속 카메라 소음단속 카메라 뉴욕시 소음단속 벌금 부과
2025.09.16. 21:03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이 서울 예술의전당(SAC)과 공동으로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예술 콘텐츠 상영회 ‘예술의전당 시리즈'(포스터)를 개최한다. 상영회는 오늘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두 달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네 차례에 걸쳐 열린다. 이번 행사는 ‘SAC on Screen’ 프로젝트로 고화질 영상의 한국 공연예술을 시공간 제약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시리즈’는 다각도 카메라로 배우와 연주자의 동작과 표정을 생생하게 담아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첫 상영작은 24일 창작 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71분)으로 안중근 의사의 삶과 독립 염원을 표현한 전막 발레다. 이어 10월 22일에는 오페라와 뮤지컬을 결합한 로맨틱 코미디 ‘춘향 탈옥’(96분)이 상영되며, USC 박사과정 메조소프라노 채주원이 해설을 맡는다. 11월 5일에는 경기필하모닉 마스터스 시리즈(115분)가 상영되며,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바딤콜로덴코가 협연하고 UCLA 이규림 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11월 21일에는 연말 발레 대표작 ‘호두까기 인형’(88분)이 유리 그리가로비치 안무, 국립발레단과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으로 공연된다. 이해돈 원장은 “디지털 기술로 공연예술의 높은 수준을 재현해 현장감 있게 즐길 기회”라며 “해설과 생생한 영상, 음향을 통해 관객들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상영회는 무료로 문화원(KCCLA) 웹사이트(kccla.org)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문의: (323) 936-7141 이은영 기자다각도 카메라 한국 공연예술 기념 공연예술 예술의전당 시리즈
2025.09.14. 18:32
일리노이 차량번호판 인식 카메라 업체가 주 법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하고 연방기관과의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일리노이 주 총무처는 최근 미국내 최대 차량번호판 자동 식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플록 세이프티(Flock Safety)사가 일리노이 주 차량 정보를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제공해 관련 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12곳의 수사 기관을 대상으로 표본 감사를 실시한 주 총무처는 플록 세이프티사가 데이터 공유 과정에서 ‘적절한 안전장치’를 갖추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주 총무처는 “일리노이 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의 번호판 자료를 공유하는 것은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다. 2년 전 관련 법이 통과됐고 정보가 공유되는 것에 대한 규제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일어난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현재 조사를 통해 차량 정보가 어떻게 공유됐는지, 어떤 데이터가 접근됐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리노이 주를 비롯 전국 4000여 곳의 도시에 차량번호판 자동 식별 카메라를 설치, 운영 중인 플록 세이프티사는 이에 연방 당국과의 시범 프로그램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방 당국과의 시범 프로그램은 인신매매 피해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펜타닐 유통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플록 세이프티사는 앞으로 정보 요청 시스템울 개선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무작위 단속 역시 중단하고 특정 인물에 대한 검색만 가능하게 하겠다고 전했다. 플록 세이프티사는 매달 수 십 억 장의 사진을 찍고 이 사진은 카메라가 설치된 지역 경찰이 소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일리노이 주의회는 지난 2023년 타주에서 낙태를 위해 일리노이에 오거나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단속하기 위해 차량번호판 식별 카메라를 이용해 운전자를 추적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주 총무처는 “플록 세이프티사가 CBP와 함께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고, 회사 경영진조차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차량번호판 카메라 일리노이 차량번호판 차량번호판 식별 차량번호판 자동
2025.08.27. 12:33
브램튼에 설치된 속도 단속 카메라를 둘러싸고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지나친 감시와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카메라 전면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 시민들이 주도한 청원에는 “우리는 브램튼의 시민이자 납세자로서, 현재 도심 곳곳에 설치된 모든 속도 단속 카메라의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한다”는 강경한 문구가 담겼다. 브램튼 시는 현재 150대의 ASE(Automated Speed Enforcement) 카메라를 운영 중이며, 2025년 여름까지 이를 185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측은 해당 시스템이 교통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감시와 처벌 중심의 환경”이라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기계가 판단하고 벌금 매겨… 생계 위협” 청원서에는 “이제 우리는 카메라 감시 아래 운전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세금 인상, 경제적 압박 속에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자동 과태료는 과도한 부담”이라고 적혔다. 특히 저소득 노동자층에게 피해가 집중된다는 지적도 포함됐다. 해당 청원은 기사 작성 시점 기준 5,100명이 넘는 서명을 받았으며, 단순 철거 요구를 넘어 추가 설치 중단, 벌금 수익 공개, 향후 단속 정책 시행 전 시민 공청회 개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 측 “학교•주택가 중심 설치… 벌점은 없어” 브램튼 시는 ASE 시스템이 학교나 생활권 주변에 설치되며, 단속 대상 차량에는 벌점 없이 과속 구간별로 차등된 과태료만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제한속도 초과 1-19km/h는 km당 $5, 20-29km/h는 km당 $7.50, 30~49km/h는 km당 $12가 각각 부과된다. 시청 웹사이트에 따르면 “과속 단속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도시 진입로에 명확히 설치되어 있으며, 시민 모두가 속도를 줄이도록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토론토에서도 반복되는 반발과 훼손 브램튼의 갈등은 토론토에서도 유사하게 벌어지고 있다. 파크사이드 드라이브에 설치된 과속 단속 카메라는 올해만 벌써 여섯 번째로 훼손되었으며, 이는 토론토에서 가장 자주 공격받는 카메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카메라는 2021년 5중 추돌사고 이후 설치되었으며, 지금까지 약 6만 8,600건의 과속 티켓을 발부해 730만 달러 이상을 징수했다. 그러나 지역 단체 ‘세이프 파크사이드(Safe Parkside)’는 “여전히 위험한 도로 설계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카메라 단속 카메라 감시 카메라 전면 속도 단속
2025.07.28. 20:50
토론토 전역에서 과속 단속용 자동 카메라(ASE)를 겨냥한 자경단식 파괴 행위가 또다시 발생했다. 지난 달에는 미드타운 토론토의 애비뉴 로드와 캐슬필드, 노스욕의 킬과 셰퍼드에 설치된 단속 카메라 2대가 주말사이 연속으로 기둥째 잘려나갔다. 이번 사건으로, 특정 지역에 국한되던 파손이 도심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움직임은 본래 파크사이드 드라이브의 ‘악명 높은’ ASE 카메라를 집중 겨냥하며 시작됐다. 해당 카메라는 올해 6월까지 최소 다섯 차례나 뽑혀 나갔고, 한 차례는 인근 연못에 버려지기까지 했다. 지난 한 해에만 토론토 시내에서 12대가 파손되었으며, 그 피해는 계속 늘고 있다. 이에 대한 시민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는 단순한 범죄적 파괴 행위로 규탄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이를 ‘과속 단속에 대한 시민들의 자경단적 저항’으로 바라본다. 한 온라인 이용자는 최근 노스욕에서 또 다른 카메라가 잘려나간 것을 목격하고 “사람들이 왜 굳이 이런 기계를 부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고유가 부담에 시달리는 운전자들과 차량 통행량 완화를 주장하는 일부 단체들은 과속 단속 장비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으며, 이 같은 불법 철거 행위에 공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많은 이들이 이번 파손으로 시 예산이 대거 투입될 것으로 우려하지만, 실제로는 상황이 다르다. 토론토시는 카메라 한 대당 연간 약 5만 달러를 운영•관리 비용으로 지출하지만, 파손 복구비용은 납세자 부담이 아니다. 시 관계자는 “이들 기기의 수리와 교체 비용은 계약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포함되어 있어 시에서 별도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카메라 설치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단속 장비의 안전과 운전자의 반발 사이의 간극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토론토 카메라 단속 카메라 과속 단속용 미드타운 토론토
2025.07.07. 7:19
LA와 인근 도시들이 교통 단속 강화 목적으로 카메라 감시망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LA시와 컬버시티에 이어 샌타모니카시도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장착한 버스로 버스전용 차선 불법 주정차 위반 단속에 나선다. 샌타모니카는 7월 1일부터 관내 버스 시스템인 빅블루버스에 하이든 AI 시스템을 공식 도입한다. 이는 지난 45일간 링컨 블러바드에서 진행된 시범 테스트(511건 위반)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LA카운티메트로폴리탄교통국(이하 LA메트로)은 AI 카메라를 이용한 주정차 단속 노선을 지난달 기존 720번과 212번에서 910번, 950번, 70번 등 총 5개로 확대한 바 있다. 컬버시티의 경우, 지난 5월 19일부터 AI 카메라 장착된 버스로 버스 전용차선 단속을 본격 시행 중이다. 특히 과속 단속 카메라 도입에 나서고 있는 도시도 늘고 있다. 올 연말부터 글렌데일시는 주요 지점에 설치된 과속단속 카메라를 통해 규정 속도를 위반 차량을 적발할 예정이다. LA시 역시 내년부터 일부 도로에 단속용 무인 카메라를 운영해 과속 차량을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말리부시는 지난 11일 과속 사고가 잦은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에 과속 단속용 무인 카메라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과속 카메라 도입이 확대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교통사고 예방 ▶운전자들에 대한 경고 효과 ▶단속의 공정성과 효율성 제고 ▶입증된 효과 등을 꼽았다. 일례로 이미 시행 중인 AI 카메라 활용 주정차 위반 단속의 경우, 기존 월평균 약 570건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최인성 기자버스차선 카메라 과속 단속용 과속단속 카메라 카메라 설치
2025.06.24. 21:01
LA 체비엇 힐스 주민들이 절도 사건 증가에 대응해 20만 달러 이상을 모아 번호판 인식 카메라를 직접 구입한 뒤 LA경찰재단에 기부했다. 그러나 LA경찰국(LAPD)이 사용하지 않는 특정 업체 제품을 지정한데다 사용 지역을 체비엇 힐스로 한정하는 조건을 붙여 논란이 일고 있다. LA타임스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체비엇 힐스 주민이 기부한 장비는 ‘플록 세이프티(Flock Safety)’사의 제품으로, 차량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해 도난 차량 추적이나 수사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장비는 LA시의 제품 조달 시 거쳐야 하는 입찰 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며 체비엇 힐스 외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조건으로 LA경찰재단이 LAPD에 전달했다. LA경찰국 정보기술국을 이끄는 존 맥마혼 부국장은 “해당 장비는 LAPD의 기존 시스템과 호환되지 않으며 데이터 통제권 일부가 사기업에 넘어갈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그는 “경찰이 수집한 데이터는 경찰이 완전하게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 ‘스톱 LAPD 스파잉’의 티프 게라는 “부유층 지역만 카메라가 사용된다는 점에서 불공정성이 있고 불특정 다수가 감시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사생활 침해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LA경찰위원회와 시의회는 해당 기부를 승인하면서, 향후 기부 장비 도입과 기술 배분 기준의 형평성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윤재 기자카메라 방범 방범 카메라 향후 기부 해당 기부
2025.04.10. 21:50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신동헌, 이하 상공회)와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이하 한인회)가 캐롤튼 경찰국을 방문해 CCTV를 이용한 한인상가 안전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상공회 신동헌 회장과 임원진, 한인회 김성한 회장, 캐롤튼 H마트 상가 케빈 조 매니저 등은 지난 27일(목) 캐롤튼 경찰국을 방문해 실시간 범죄 모니터링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는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도 함께 해 한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안전강화 방안 논의에 동참했다. 캐롤튼 시에서는 현재 CCTV 카메라 네크워크를 운영하고 있는데, 총 87 대의 카메라가 공공 도로와 시 소유지에 설치돼 있다. 여기에는 차량 번호판 인식 기능과 장거리 카메라가 포함된다. 캐롤튼 시의 실시간 범죄 센터(RTCC)와 통합된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만 민간 상업 지역은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접근 권한을 공유하지 않는 한 감시되지 않아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범죄자들이 카메라 감시가 없는 지역을 타겟으로 삼을 수 있어 안전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캐롤튼 시에서는 사업주들이 통합 시스템에 자발적으로 들어올 것을 추천했다. 캐롤튼의 실시간 범죄 센터는 현재 80% 용량으로 운영 중이다. 경찰과 직원은 실시간 카메라 피드를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을 사용해 용의자 차량을 추적하는 등의 기능을 한다. 이 시스템은 올해 중반까지 100% 용량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캐롤튼 시는 앞으로 사업주들이 통합 시스템 가입을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서는 활성화된 프로그램은 없는 실정이다. 캐롤튼 시의 감시 카메라 통합 시스템 합류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공회(214.470.9724)에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한인상권 카메라 카메라 감시 감시 카메라 통합 시스템
2025.04.04. 7:28
뉴욕시가 신호위반 차량 감시 카메라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 교통국장은 뉴욕시의 신호등, 버스 차로, 과적트럭 및 과속 단속 카메라 운영 회사로 ‘베라 모빌리티(Verra Mobility)’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운영 회사와 교통국이 계약을 맺음에 따라 뉴욕시 5개 보로 신호위반 감시 카메라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주 도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패키지 법안에 서명했고, 이 법안에는 뉴욕시가 신호위반 감시 카메라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안에 따라 뉴욕시는 450개 교차로에 추가로 신호위반 감시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에 신호위반 감시 카메라를 확대하는 것은 모든 뉴욕 시민들이 거리를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이며, 올해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 카메라 수를 4배로 늘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차량 운전자 모두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주의회에서는 상습 과속운전자 차량에 ‘속도 제한 장치’를 설치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월 해당 법안을 발의한 앤드류 고나르데스(민주·26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은 브루클린에서 교통사고로 한 어머니와 두 자녀가 사망한 지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 브루클린보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 내용대로 시행됐다면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나르데스 의원에 따르면 사고를 낸 운전자는 지난 2년 동안 21번의 과속 티켓을 받은 상습 과속운전자였고, 지난 6개월 동안 6번의 신호위반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법안은 1년에 최소 6번의 과속 또는 신호위반 티켓을 받거나 2년 동안 면허 벌점을 11점 이상 받은 난폭 운전자의 차량에 속도 제한 장치를 장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신호위반 카메라 카메라 확대 신호위반 감시 신호위반 차량
2025.04.01. 18:29
글렌데일시가 과속 단속 강화 목적으로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26일 글렌데일뉴스프레스에 따르면, 시 공공사업국은 최근 ‘속도 안전 프로그램’ 관련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포함한 시 전반의 교통안전 향상 방안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통과시킨 ‘AB 645’ 법에 따라 시행되는 시범사업이다. 글렌데일을 포함한 6개 도시가 선정됐다. 법에 따라 시정부는 주요 9개 지점(글렌데일 애비뉴 선상 브로드웨이와 로미타 에비뉴 사이 등)에 카메라를 설치해 과속 운전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 중상자와 사망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는 교통사고 발생 건수, 기존 과속 단속 데이터, 지역 도로 안전 계획, 주민 의견 등을 토대로 총 9곳의 카메라 설치 후보지를 선정했다. 글렌데일시는 “보행자, 운전자, 자전거 이용자 모두를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는 30일간의 안내 캠페인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단속은 2025년 말부터 시작되며, 첫 두 달간은 경고장만 발부하고 이후부터는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한길 기자과속단속 카메라 과속단속 카메라 카메라 설치 과속 단속
2025.03.27. 21:47
시카고 시가 다운타운에서 CTA 버스로 교통 위반 단속을 실시한다. 버스에 부착된 카메라가 위반 사실을 사진으로 찍어 범칙금을 발부하는 방식이다. 시카고 교통국은 오는 7월이나 8월부터 다운타운 일부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에 교통 위반 단속 카메라를 부착하고 이를 통해 교통 위반 범칙금을 발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속 지역은 디어본과 매디슨, 워싱턴과 시카고 길이다. 이 지역에는 총 6개의 단속 카메라가 버스에 설치된다. 정확한 단속 시작 일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우선 5월이나 6월쯤 60일 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친다는 것이 시 교통국의 입장이다. 이에 앞서 교통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자체 차량에 단속 카메라를 부착해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노스와 애쉴랜드, 루즈벨트, 미시간 호수로 둘러싸인 지역에서 자동 단속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2월 말까지 3달간 1만1000장의 경고장과 1400장의 범칙금 고지서를 발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단속 지역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범칙금은 차량 소유주에게 부과된다. 범칙금 액수는 위반 사항에 따라 다른데 버스 전용 차선에서의 주차 위반일 경우 90달러, 자전거 전용 도로 방해일 경우 250달러, 주차 시간 위반 50달러, 로딩존 위반은 140달러다. 이번 버스 카메라 이용 단속은 지난 2023년 3월 로리 라이트풋 당시 시카고 시장 시절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안이 통과된 후 1년 반 이상 지연됐다가 시행되는 것이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카메라 시카고 교통국 단속 카메라 교통 위반
2025.03.21. 13:16
남가주에서 주택 주변에 설치된 빈집털이용 몰래카메라가 연이어 발견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KTLA는 엔시노 지역 한 주택 앞 나무에 설치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빈집털이 절도범들이 집주인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카메라로 보인다. 해당 주택 소유주의 자녀는 “부모님을 방문하러 갔다가 나뭇가지 사이에 숨겨진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근처에서 또 다른 장치도 나왔다"고 밝혔다. LA경찰국(LAPD)은 "범죄자들이 집주인의 출입 시간과 생활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이런 장치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절도범들은 차량 이동 시간과 거주 여부 등을 분석한 뒤 집이 비었을 때를 골라 절도를 저지르고 있다. 이와 유사한 사건은 지난 3월 2일 치노힐스에서도 발생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한 주민이 차도에서 휴대용 전원 장치를 발견하고 신고했고, 수색 끝에 수풀 속에 숨겨진 카메라를 찾아냈다. 경찰은 최근 테미큘라, 아케이디아, 가든그로브, 샌타바버라 카운티 등에서도 이 같은 기법이 사용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에는 콜롬비아 국적 4명이 글렌데일에서 절도용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LAPD는 몰카 범죄 예방을 위해 ▶집 주변 조명을 밝게 하고 ▶앞마당이나 집 근처 나무와 수풀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며 ▶보안 카메라 설치해서 집 주변을 감시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강한길 기자털이용 카메라 빈집털이용 몰래카메라 절도용 카메라 빈집 털이용 미주중앙일보 LAPD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엔시노 치노힐스
2025.03.10. 20:20
오는 17일(월)부터 메트로 버스(사진)에 장착된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이용한 주차 위반 단속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특히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적발 시 293달러의 벌금이 부과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된 ‘버스 전용차선 단속 프로그램(BLE)’은 60일간 주정차 위반 차량 소유주에게 경고장만 발부했을 뿐 벌금 고지서는 통지하지 않았다.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되며, 위반 차량에 대한 벌금 부과가 이루어진다. LA메트로와 LA교통국(LADOT)에 따르면, 이번 단속 대상 구간은 메트로버스 212번(라브레아 애비뉴)과 720번(윌셔 불러바드) 노선이다. 해당 구간에서 버스 전용차선이나 정류장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은 AI 기반 자동 감지 시스템을 통해 적발된다. 위반 시 293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벌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연체료가 추가돼 최대 406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LADOT는 버스에 장착된 AI 전방 카메라가 촬영한 위반 차량의 영상 및 사진 증거를 검토한 후, 차량 등록자에게 벌금 고지서를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단속은 라브레아 애비뉴와 윌셔 불러바드에서 시행되지만, 향후 6가, 알리소 스트리트, 시저 차베스 애비뉴, 플라워 스트리트, 피게로아 스트리트, 그랜드 애비뉴, 올리브 스트리트, 스프링 스트리트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윤재 기자전용차선 카메라 버스 전용차선 벌금 부과 단속 버스 미국 캘리포니아 가주 남가주 로스앤젤레스 LA뉴스 한인뉴스 미주한인 한인 LA중앙일보
2025.02.12. 20:34
어바인 경찰국이 지난 12일 실시간 범죄대응센터(Real Time Crime Center: RTCC)를 선보였다. 경찰국이 이날 공개한 RTCC는 시 곳곳에 설치된 1000여 대의 보안 카메라를 통해 각종 범죄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며 출동한 경관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범죄자를 추적, 체포하도록 돕는 기능을 수행한다. RTCC엔 범죄 분석가와 드론 조종사도 배치됐다. 어바인 경찰국은 “출동하는 경관에게 용의 차량 번호판 정보, 용의자 범죄 전력을 알려줘 보다 효과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티 페트리-노리스 가주하원의원은 RTCC를 위해 가주 기금 200만 달러를 지난해 11월 전달했다. 어바인 경찰국은 내년 중 RTCC 인력과 장비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카메라 범인 범인 추적 실시간 범죄대응센터 어바인 경찰국
2024.12.16. 19:00
지난 1일부터 메트로버스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한 주차 단속이 시작됐다. LA메트로는 앞으로 60일 동안 버스 차선 단속 파일럿 프로그램 1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위반 차량에는 ‘처벌 없는 경고장’이 발송된다. 벌금 부과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동시에 단속 프로그램, 주차 규정 등에 대한 홍보도 병행된다. 1단계 시범 운영 대상은 한인타운 윌셔 선상을 달리는 720번 버스와 212번 버스다. 이후 2단계에서는 실버라인 910번과 950번 버스, 올리브 스트리트와 그랜드 애비뉴를 운행하는 70번 버스에 각각 추가 카메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자동 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주정차 위반 시 벌금은 293달러이며, 연체 시 381달러, 이후 최대 406달러까지 부과될 수 있다. 정윤재 기자메트로버스 카메라 메트로버스 카메라 주차 단속 단속 시작
2024.11.03. 19:41
말리부 지역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이하 PCH) 구간에 속도위반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 사무실은 말리부 지역을 지나는 PCH 21마일 구간에 총 다섯 대의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법안(SB 1297)에 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구간은 과속과 차량 충돌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 그동안 도로 안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법안을 발의한 벤 앨런 가주 상원의원(민주ㆍ샌타모니카)은 성명을 통해 “이 지역은 가주에서 가장 상징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 있지만, 과속으로 인해 너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며 “단속 카메라가 오랫동안 문제로 지적된 무모한 과속 행위를 억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말리부 카메라 단속 카메라 말리부 구간 과속 단속
2024.09.27.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