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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뮌헨·제주 FC 파트너 됐다…한국 유망주 글로벌 진출 지원

Los Angeles

2025.09.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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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이 소속된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와 김민재가 활약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FC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LAFC는 두 구단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레드앤골드풋볼(Red&Gold Football)이 14일 한국 K리그1의 제주 SK F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 목표는 한국 유망주들이 유럽 주요 리그와 MLS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레드앤골드풋볼은 제주 SK FC와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코치 교류와 훈련 방식 공유, 독자적인 스카우팅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제주의 유망주에게 유럽과 미국에서 훈련할 기회, 국제 대회 참가, 글로벌 무대에서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전 한국 국가대표 주장 구자철은 한국 내 레드앤골드풋볼 활동을 이끌며 청소년 육성에 나선다.
 
레드앤골드풋볼의 요헨 자우어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손흥민과 김민재처럼 세계 무대에서 성공한 사례를 이어갈 새로운 세대를 육성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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