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리틀페리에 위치한 비영리단체 패밀리터치가 오는 10월 2일(목) 오후 6시 30분,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제24회 연례 기금 모금 만찬을 개최한다.
올해 만찬은 ‘Seeing Beyond’를 주제로 열리며, 기조연설자로는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Brown Brothers Harriman & Co.)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신순규 씨가 나선다.
신 애널리스트는 시각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금융 분야의 최종 자격증’이라 불리는 CFA(공인재무분석사)를 취득했으며, 『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한국 보육원 출신 아동들을 돕는 단체 야나(YANA)의 이사장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패밀리터치는 지난 24년간 3만6000명이 넘는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정서적으로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세우는 데 힘써왔다.
이번 기금 모금 만찬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전 세대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는 패밀리터치의 프로그램과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