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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플랫폼 새바람 '오픈 헬스케어' 출범

Los Angeles

2025.09.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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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나 소재대규모 임상시험 센터 오픈 행사
한인사회 안팎 200여 명 "의료 쾌거" 축하
자가 검사 '올레인지키트' 등 서비스 시작
자가 진단 셀프 키트로 의료계에 새로운 변혁을 불러온 ’오픈 헬스케어‘가 25일 가디나 실험시설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고 역동적인 미국 활동을 다짐했다. 씨젠 의료 재단 관계자와 남가주 한인사회 안팎의 주요 리더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자가 진단 셀프 키트로 의료계에 새로운 변혁을 불러온 ’오픈 헬스케어‘가 25일 가디나 실험시설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고 역동적인 미국 활동을 다짐했다. 씨젠 의료 재단 관계자와 남가주 한인사회 안팎의 주요 리더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개인화된 의료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오픈 헬스케어(Open Healthcare·CEO 김용석)'가 남가주에서 25일 임상시험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오픈 헬스케어는 이날 오전 가디나 소재 임상시험센터(1487 W 178th St. Gardena) 건물에서 한인사회 안팎의 주요 인사 200여 명을 초대해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고 활기찬 서비스를 다짐했다.  
 
오픈 헬스케어는 한국의 씨젠 의료 재단 소속의 자회사로 의료 및 자가 진단 플랫폼을 통해 인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용석 CEO는 환영사를 통해 “2년 동안 60여 명의 직원이 최선의 노력으로 오늘의 결실을 보게 됐다”며 “한인사회는 물론 남가주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서 더 많은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김 CEO는 차 헬스 시스템스의 대표이사 출신으로 의료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해와 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민철 오픈 헬스케어 한국 본사 CEO는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남가주 지역사회와 리더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오픈은 한국 의료 업계 전체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타샤 세르다 가디나 시장, 김영완 LA 총영사, 천종기 씨젠 의료 재단 이사장, 스티브 강 LA시 커미셔너 등 주요 리더들이 참가해 오픈을 축하했다. 축하객들은 이날 투어를 통해 3층 건물에 설치된 첨단 실험시설과 의료 기기들을 확인하고 높은 기술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오픈 헬스케어는 개인 선택에 맞춰 질병 검사, 셀프 테스트, 클리닉 방문, 종합 검진, 디지털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저렴한 가격의 셀프 올레인지키트(AllrangeKit)는 이미 품질이 검증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레인지키트는 의뢰인이 직접 소변을 채취해 시험센터에 보낸 뒤 검사를 통해 13종류의 질병을 확인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오픈 헬스케어는 가디나 이외에도 LA 한인타운 VIP 플라자 내 임상실험실(3030 W Olympic Bl.), OC 파운틴밸리(11100 Warner Ave., 118, Fountain Valley), 아케디아(1015 N. 1st Ave. B, Arcadia)에서도 혈액 채취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문의: hq.ohc.global/, (562)945-6166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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