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빔 오븐 129만대 화상 위험 리콜
Los Angeles
2025.09.28 20:30
2025.09.28 14:40
오스터 프렌치도어 카운터탑
2도 화상 등 95건 사고 보고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제조사 선빔이 약 129만 대의 ‘오스터 프렌치도어 카운터탑 오븐’(사진)을 화상 위험으로 리콜한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해당 제품 도어는 유리와 금속 손잡이로 구성돼 있으며, 스프링 장착 양쪽 도어가 갑자기 닫히면서 사용자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번 결함으로 95건의 갑작스러운 도어 닫힘 사고가 보고됐고 이 중 2건은 사용자가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번호는 25-475로 대상 모델은 TSSTTVFDXL, TSSTTVFDDG, TSSTTVFDMAF, TSSTTVFDDAF이다. 오븐 후면 라벨과 포장박스에서 모델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선빔은 소비자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무료 수리 키트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수리 키트에는 도어가 열려 있을 때 추가 고정을 제공하는 클립 장치와 설치 지침, QR 코드 영상이 포함돼 있으며 공구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해당 오븐은 2015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코스트코, 월마트, 베드 배스 앤 비욘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아마존, 오버스톡 등 온라인에서 140~250달러에 판매됐다.
선빔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오븐은 중국에서 제조됐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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