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수주를 위한 각오와 진심을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유원제일2차아파트의 정문, 후문에 도열 사진=대우건설]
지난 9월 29일 오전 7시, 대우건설 임직원 60여 명은 출근길 주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유원제일2차아파트 정문과 후문에 도열해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단정한 복장으로 주민들에게 일일이 고개 숙여 인사하며 대우건설의 진정성과 열정을 몸소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약 2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아침 일찍 출근하는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유원제일2차를 당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재건축하기 위해 오랜 시간 치밀하게 준비해왔다”며 “조합원 여러분께 대우건설의 진심과 열정을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유원제일2차 재건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이번 사업은 지하 3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 동, 총 703가구를 신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공사비 예정가격인 3.3㎡당 950만원보다 12만원 낮은 938만원을 제시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변동 없는 확정공사비, ‘대여금 CD+0%’ 조건을 내세워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더불어 강남권 아파트 수준의 명품 마감재와 한강 조망 발코니 확대, 세계적 건축 디자인 회사 JERDE와 협업한 입면 특화 설계, 세대당 2.3평 규모의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했다.
특히 분담금 납부를 2년간 유예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통해, 자금 조달 여력이 부족한 조합원들도 향후 시세 상승에 따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안을 통해 대우건설이 보여준 전략이 단순한 수주 경쟁을 넘어, 조합원의 실질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