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앤디 박 한인회장 사실상 연임 확정

San Diego

2025.09.30 20:5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선관위 "등록 후보 없어"
본인 수락 절차만 남아
제37대 샌디에이고 한인회장 선관위의 브라이언 용 위원, 권순만 위원, 한청일 위원장, 윤주일 위원(왼쪽부터).

제37대 샌디에이고 한인회장 선관위의 브라이언 용 위원, 권순만 위원, 한청일 위원장, 윤주일 위원(왼쪽부터).

차기 한인회장에 앤디 박 현 한인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제37대 샌디에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청일, 이하 선관위)'는 지난달 29일 "이번 한인회장 선거 후보 등록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회 정관에 의해 현 회장의 연임을 적극 권유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한인회 정관 제9조 3항에는 "현 회장은 중임할 수 있고 재임인 경우 1회에 한한다. 단 중임한 회장은 재임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앞서 샌디에이고한인회는 제37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1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관위 측은 9월 6~27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았지만 후보 등록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설명이다.  
 
앤디 박 회장은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9월 29일~10월 2일)'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이다.    
 
한청일 선관위 위원장은 "아직 앤디 박 회장으로부터 연임 수락을 받지는 못했으나 당사자가 돌아오는 대로 수락 여부를 공식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한인사회에서는 앤디 박 한인회장과 한인회의 활동에 긍정적인 여론이 지배적이라 박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사진=박세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