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드림재단의 '제13회 비영리단체 후원금 전달식'이 1일 에지마인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 재단은 이날 32개 비영리단체에 약 15만 달러를 전달했다. 강 드림재단은 한인 여성의류 업체 에지마인(대표 강창근)이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목표로 2013년 설립해 매년 후원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강드림재단(Kang Dream Foundation·KDF)이 창립 13주년을 맞아 에지마인 본사 강당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총 32개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내년부터 ▶차세대 모임 지원 확대 ▶장학금 증액 ▶해외 다목적 강당 건립 사업 추진 등을 주요 계획으로 발표했다.
강드림재단은 2020년부터 44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는 선발 기준을 엄격히 하고 지원 규모는 늘릴 방침이다. 또 2013년부터 매년 해외 다목적 강당 건립을 이어오며 현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3년 2만5000달러 기부로 시작한 재단은 현재까지 누적 310만 달러를 지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13년간 후원자들과 함께한 나눔이 큰 열매를 맺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지원을 통해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