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턴 교육구가 TK~6학년 학생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구 측은 이전까지 월 수백 달러의 비용이 들었던 앙코르 학습 프로그램(앙코르 랩)을 2005~2006학년도부터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무료화는 가주 정부 기금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교육구 측은 학부모들에게 앙코르 학습 프로그램 등록 관련 링크가 포함된 이메일을 발송했다. 교육구는 이달 말까지 참여 의사를 밝히는 학부모에게 내년 1월 시작될 앙코르 프로그램 등록 일정 등을 12월 1일까지 알려줄 예정이다.
제임스 조 2지구 교육위원은 “맞벌이를 하느라 자녀 픽업 문제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 한인 학부모에게 특히 많은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아직 그 존재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학부모가 꽤 있다. 많은 한인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