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외국어대 LA GCEO 총원우회가 본지를 방문했다. (왼쪽부터)김춘식 전 총회장, 조미순 동아리 위원장, 신현 총회장, 줄리아나 윤 수석 부회장, 제시카 변 부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인 LA 글로벌 CEO 프로그램(LA GCEO)가 18기 원우를 모집한다.
이번 기수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경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인공지능(AI)과 첨단 신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경영 전략 수립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과정은 2026년 1월 26일부터 2월 20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옥스포드팔래스호텔 2층에서 진행되며, 저녁식사도 함께 제공된다. 강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4명이 4주씩 번갈아 맡아 진행한다.
과정을 수료한 원우에게는 외대 경영대학원 동문 자격이 주어지며,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한국 방문 시 외대 지정 병원에서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세미나와 골프, 등산, 독서, 서예, 락밴드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신현 GCEO 원우회 총회장은 “대학 시절 교수에게 직접 질문하지 못했던 점이 가장 아쉬웠는데, 이 과정에서는 자신의 비즈니스와 관련한 질문을 교수에게 직접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춘식 전 총회장은 “비즈니스 운영자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모집 인원은 총 45명 이상으로 현재 비즈니스를 운영 중인 CEO를 대상으로 한다.
수강 신청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웹사이트(
www.lagceo.org) 에서 가능하며 수강료는 350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