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비숍 캠핑에 참여한 회원들이 캠핑 중에 기념 촬영을 했다. [소캘 러너스클럽 제공]
소캘 러너스클럽(회장 이상남)은 지난달 26일 부터 이틀간 어니언밸리 캠핑장에서 제1회 비숍 캠핑 2박 3일 일정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지난 11일 롱비치 마라톤 참가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핑에는 총 54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조별로 구성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음식 준비와 장비 운영, 싱어롱(노래) 시간 등이 진행됐다. 하프 연주와 기타 반주가 어우러진 노래 프로그램과 밤하늘 아래 캠프파이어가 더해져 회원들은 젊은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개울물 소리와 별빛이 쏟아지는 자연 속에서 노래를 부르던 회원들은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오랜만에 마음이 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날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른 비숍의 가을 풍경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소캘 러너스클럽은 달리기와 캠핑을 함께 즐기는 남가주 한인 러닝 동호회로, 마라톤에 관심 있는 이는 이상남 회장(909-569-8898)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