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종합건설사 건영이 미주 한인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라포르테’를 소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단지는 분당 서현동의 ‘라포르테블랑 서현(작은사진 왼쪽)’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라포르테 세종(작은사진 오른쪽)’으로, 각각 하이엔드 오피스텔과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라포르테블랑 서현’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옛 롯데마트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급되는 고급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최대 84㎡ 총 95실이 들어선다. 하부층과 상부층을 분리한 ‘레이어드 타입’ 특화 설계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본지를 방문한 제이에스리얼테크의 이주성 대표는 “미국 생활에 익숙한 한인들이 복층 구조에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층고가 일반 아파트보다 높고, 최대 3.7m에 달해 개방감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트 주차장 건물을 리모델링한 만큼 건물 구조가 견고하고 방음 성능이 뛰어나며, 세대별로 별도 출입구를 두어 복층이라도 이동이 편리하다”고 소개했다.
옥상에는 대형 루프톱 가든이 조성돼 있으며, 피트니스, 스튜디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최고급 타일과 마루 등 고급 자재를 사용했으며, 주방가구 또한 명품 브랜드로 구성했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수인분당선 서현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다양한 교통망 확충이 예정되어 있어 투자 관점으로도 미래가치가 높다.
건영이 함께 선보이는 또 다른 단지는 ‘라포르테 세종’이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총 127가구 규모의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다. 모든 세대가 개별 테라스와 정원을 갖췄으며,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모든 주차공간을 지하로 배치해 ‘차 없는 지상 공간’을 실현, 가구당 약 2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공기정화 시스템, 통합경비시스템 등 아파트 수준의 첨단 설비를 갖춘 점도 눈에 띈다.
세종시는 한국 국회 이전 논의 등으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으며, 인근 해밀초·중·고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녹지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미주 한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에 대해 “세종은 유흥시설이 없어 조용하고, 공무원과 전문직 거주민이 많아 치안이 안정적”이라며 “공기 좋고 조용한 환경에서 여생을 보내기 원하는 한인들에게 적합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미주 한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프리미엄 주거 시설을 분양하는 (왼쪽부터) LNS인베스트먼트 신형진 마케팅 이사, 제이에스리얼테크 이주성 대표, LNS 사이먼 이 대표, 건영의 김흥배 개발사업본부장. 김상진 기자
건영의 개발사업본부장 김흥배 전무는 “한인들이 한국을 자주 오가며 체류할 수 있도록 편리한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미주 방문은 현지 한인들의 투자 여건을 직접 듣고, 미국 시장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 위한 것”이라며 “한인분들의 수월한 투자를 위한 장애물을 최대한 제거하고 다양한 고객층에게 맞는 혜택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