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오렌지서 '광견병 박쥐' 발견 …당국 접촉 의심 시 신고 당부

Los Angeles

2025.10.23 20:00 2025.10.23 17:3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오렌지 시에서 발견된 박쥐가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여 보건 당국이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OC보건국이 22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 박쥐는 16일 오후 2시쯤 사우스 메인 스트리트 500블록 서쪽 인도에서 발견됐다.
 
당국은 박쥐를 만졌거나, 타인이 접촉한 것을 목격했을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보건국 전염병 관리과(714-834-8180)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또 박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는 수의사에게 연락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성명에서 “광견병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거의 항상 치명적”이라며, 광견병 바이러스에 노출된 직후 신속히 치료를 받으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야생 동물 접촉을 피하고 개, 고양이에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방충망이 없는 창문이나 문을 연 채 잠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