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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글사랑 30주년 기념식

문학 동호회 오렌지 글사랑이 지난 21일 가든그로브 지역 OC한인회관에서 창립 30주년 및 제6호 ‘오렌지 문학’ 출판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문인협회, 재미수필가협회, 재미시인협회, 미주가톨릭문인협회 등 한인 문인 협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오렌지 글사랑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의 단체 사진.   [오렌지 글사랑 제공]게시판 오렌지 오렌지 글사랑 게시판 완료 기념식 문학

2025.06.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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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맞아 '오렌지 문학' 출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문학 동호회 오렌지 글사랑(회장 조앤 권)이 ‘오렌지 문학’을 출간했다.   오렌지 글사랑은 1995년 7월 출범한 이후 5년마다 회원들의 작품집인 오렌지 문학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간된 오렌지 문학은 통권 제6호다.   조앤 권 회장은 “30년 역사와 전통이 담긴 작품집이기도 해 다른 때보다 의미가 각별하다”고 말했다.   이영미 총무는 “49명의 회원이 심혈을 기울인 시, 동시, 시조, 수필 50여 편이 수록됐다”고 설명했다.   총 375쪽인 오렌지 문학의 표지엔 화가이자 시인인 윤옥희 회원의 그림이 담겼다. 박영님, 이주혁, 임길성 회원의 수필집과 산문집 소개, 회원들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사진, 기사 코너도 마련됐다.   오렌지 글사랑은 앞으로 오렌지 문학을 매년 출간하기로 했다.   오렌지 글사랑 창립 멤버이며, 가든그로브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을 교실로 제공하고 회원들의 문학 공부를 돕는 정찬열 시인은 “강산이 세 번 바뀔 동안 오렌지 글사랑이 지역의 문화 사랑방이 됐다. 세계 어느 곳의 이민자 커뮤니티를 가도 모국어를 사용하는 문학 동호회가 30년째 활동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렌지 글사랑의 현재 회원은 41명이다. 등단한 회원도 74명에 달한다. 그간 오렌지 글사랑을 거쳐 간 이는 250명이 넘는다. 회원들은 50대 후반에서 80대이며, 60~70대가 주축을 이룬다.     권 회장은 “젊을 때 미뤄둔 꿈을 뒤늦게 이루려는 회원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오렌지 글사랑은 오는 21일(토) 오전 11시30분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창립 30주년과 제6호 오렌지 문학 출판을 축하하는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엔 미주문인협회, 재미수필가협회, 재미시인협회, 미주가톨릭문인협회 회장들도 참석, 축사할 예정이다. 회비는 점심과 책값을 포함해 30달러다.   오렌지 글사랑은 매월 두 차례 낮반과 저녁반을 운영하고 있다. 낮반은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가든그로브 교실(9681 Garden Grove Blvd, #203)에서 모인다. 저녁반은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에 다른 주 수강생을 고려한 줌 강의로 진행된다.   기념행사와 회원 가입 문의는 전화(909-210-8369, 714-530-3111)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오렌지 창립 오렌지 문학 오렌지 글사랑 동안 오렌지

2025.06.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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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게시판] 탑 프라이어리티 택스 “오렌지·LA 카운티 4곳서 서비스”

세무회계 전문 업체 ‘탑 프라이어리티 택스(대표 공인세무사 신진·사진)’가 최근 어바인에 새로운 오피스를 오픈하고 오렌지카운티 남부 지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탑 프라이어리티 택스는 이번 어바인 오피스(8 Corporate Park, #300, Irvine) 오픈으로 오렌지카운티 남부 지역의 한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무 상담을 받고 세금 관련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탑 프라이어리티 택스는 지난해 부에나파크에 오피스를 연 바 있다.   신 대표는 “탑 프라이어리티 택스는 이제 라미라다 본부와 LA 오피스를 포함해 오렌지와 LA 카운티에 총 4개 사무실을 운영하게 됐다. 서비스도 개인에서 법인으로 확대하면서 고객 다각화를 통해 보다 전문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탑 프라이어리티 택스는 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올해도 사업체 장부 정리를 업계 최저 가격으로 서비스하는 등 수수료 인상 없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오렌지카운티 장로협의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한인 커뮤니티 봉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탑 프라이어리티 택스는 개인과 비즈니스 세금 보고 외에 회계 감사, 비즈니스 설립과 등록,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서비스 신청은 홈페이지(topprioritytax.com)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하면 된다.   ▶주소: 14730 Beach Blvd, #213(라미라다 본부)   ▶문의: 714-735-8474(라미라다 본부), 714-472-4267(부에나파크), 714-661-8376(어바인), 213-507-4624(LA)오렌지 카운티 오렌지카운티 장로협의회 오렌지카운티 한인들 오렌지카운티 남부

2025.04.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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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시 올드타운 인근 주차 유료화

오렌지 시가 올드 타운 오렌지 플라자 인근 시영 주차장과 도로에서 주차료를 징수한다.   시의회는 지난 4일 회의에서 주차 유료화안을 가결했다. 주차료 징수는 관련 시스템 설치가 완료될 올가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영 주차장 요금은 시간당 1.25달러, 거리 주차 요금은 시간당 1.50달러가 된다. 플라자 주위 따로 표시된 공간에 차를 세우면 시간당 2달러를 내야 한다.   주차 유료화 범위는 오렌지 플라자 기준 반경 8개 블록이다. 그랜드 스트리트 동쪽과 레몬 스트리트 서쪽의 주차장, 도로 주차는 앞으로도 무료다.   시 당국은 주차 유료화를 통해 연간 120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기대하고 있다.올드타운 오렌지 오렌지시 올드타운 주차 유료화안 오렌지 플라자

2025.02.06. 19:00

오렌지 글사랑 30년…OC ‘창작 산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사회의 대표적 문학 동호회 ‘오렌지 글사랑(회장 조앤 권)’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1995년 7월 기영주, 문인귀, 정용진, 정찬열씨 등 유명 시인을 포함한 11명이 모여 창립한 오렌지 글사랑은 시, 수필, 소설 등 문학 공부 모임이다. 기영주 시인이 초대 회장을 맡은 오렌지 글사랑은 가든그로브의 정찬열 회원 사무실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회원들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장소에서 문학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오렌지 글사랑을 거쳐간 회원 수는 총 250여 명이다.   오렌지 글사랑 회장을 오랜 기간 지냈으며, 회원들의 문학 공부를 돕고 있는 정찬열 시인은 문학을 향한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30년 동안 모임이 이어진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정 시인은 “많은 회원이 젊은 시절부터 글을 쓰고 싶어했지만 생업에 바빠 꿈을 미뤄뒀다. 뒤늦게 불사르는 창작의 열정에 놀랄 때가 많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열정은 등단이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신문사 신춘문예와 각 잡지사 신인상 공모를 통해 등단한 회원은 줄잡아 74명이다. 등단 분야는 수필이 43명으로 가장 많다. 시는 22명이며, 소설 4명, 논픽션 2명, 평론 2명, 아동문학 1명이 그 뒤를 잇는다.   정 시인은 “등단한 이들이 문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덕분에 오렌지 글사랑이 명실상부한 오렌지카운티 지역 문인들의 창작 산실로 부각됐다”고 말했다.   오렌지 글사랑은 5년마다 회원들의 작품집 ‘오렌지 문학’을 발간해 왔다.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6호를 준비 중이다. 정 시인은 “올해부터 오렌지 문학을 매년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오렌지 글사랑은 매월 두 차례 낮반과 저녁반을 운영하고 있다. 낮반은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 정 시인 사무실(9681 Garden Grove Blvd, #203)에서 모인다. 저녁반은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줌 강의로 진행된다.   오렌지 글사랑은 문학을 사랑하는 회원을 상시 모집한다. 정 시인은 “시와 수필, 자서전을 쓰고 싶은 이, 등단 후 글이 잘 써지지 않거나 작품 합평을 받고 싶은 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714-530-3111)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오렌지 글사랑 오렌지 글사랑 오렌지카운티 한인 오렌지카운티 지역

2025.01.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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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서 훔친 기아차로 총포상 돌진...총기 50여 정 훔쳐 도주

오렌지 시에서 총기 50여 정 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5시쯤 약 10명의 남성 용의자가 총포상 ‘파울러스 건 룸(358 S. Tustin St)’에 침입, 권총과 소총 등을 훔쳐 도주했다. 당국은 범인들이 최소 50정이 넘는 총기를 훔쳤지만 탄약과 현금은 손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용의자 중 1명이 은색 기아 세단을 몰고 총포상 정문을 들이받아 문을 부쉈으며, 공범들은 불과 수 분 사이 총포상을 턴 뒤 3대의 차량에 분승해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범인들은 범행 중 후드 티 모자와 마스크를 썼다. 당국은 기아 세단이 도난 차량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머지 2대의 차량 종류와 도주 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당국은 지난 1일 벤투라 카운티의 카마리요에서 유사 범죄가 발생했으며, 당시 총포상 문을 부수는 데 사용된 청색 기아 세단은 범죄 발생 수 시간 전 도난 당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임상환 기자오렌지 총기 총포상 정문 기아 세단 도난 차량 도주

2024.07.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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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시 판매세 인상 추진…향후 10년간 0.5%p

오렌지 시의회가 판매세(세일즈 택스) 0.5%p 인상 발의안을 11월 5일 주민투표에 회부한다.   시의회는 지난달 28일 회의에서 주민투표 회부안을 찬성 5표, 반대 2표로 승인했다.   판매세 인상 발의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하면 현재 7.75%인 판매세율은 8.25%로 오른다. 이 세율은 향후 10년 동안 유지된다.   오렌지 시는 차기 회계연도에 약 190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지난달부터 판매세 인상 발의안 마련을 서둘러왔다. 시 당국은 판매세 인상을 통해 매년 2000만 달러의 추가 세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리아나 바리오스 시의원은 0.5%p 인상으론 부족하다며 첫 10년 간 판매세율을 1%p 올리고 이후 10년 간 0.5%p를 낮추자는 수정 제안을 내놓았지만, 동료 시의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최근 판매세 인상 발의안을 주민 투표에 회부한 도시는 웨스트민스터와 풀러턴이 있다. 지난 3월 5일 대통령 선거 예비선거 당시 주민투표에 회부된 웨스트민스터 시의 판매세 인상 발의안은 과반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반면, 2020년 풀러턴 시의 판매세 인상 발의안은 부결됐다. 임상환 기자오렌지 판매세 판매세 인상 오렌지 시의회 인상 발의안

2024.07.04. 20:00

오렌지, 판매세 최고 1%p 인상 추진

오렌지 시의회가 대규모 적자 타개를 위해 판매세(세일즈 택스) 인상 추진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회의에서 판매세 인상안을 오는 11월 5일 주민투표에 회부하는 안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판매세율을 0.5%~1%p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렌지 시의 판매세율은 현재 7.75%다. 댄 슬레이터 시장은 이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민투표에 부치는 것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시의회가 판매세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이유는 특단의 조치 없이는 당장 내년 회계연도 예산에서 1900만 달러에 달하는 적자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비영리 언론매체 보이스오브OC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시의회와 시 스태프는 여러 해에 걸친 부실한 재정 관리를 대규모 적자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시 스태프는 현재의 지출 규모가 삭감 없이 계속 유지될 경우, 2년 내에 예비 기금이 바닥날 것이라고 시의회에 보고했다. 시의원들은 적자 타개를 위한 지출 삭감 필요성에 동의하면서도 삭감 대상 선정엔 좀처럼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특히 1200만 달러 규모의 예산 삭감안 중 경찰국과 소방국 예산 삭감에 관해선 시의원 전원이 반대했다. 경찰국, 소방국 예산은 연 800만 달러가 넘는다.   시 스태프가 제시한 삭감안엔 태프트 도서관 매각, 소방서 2곳 폐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등 이벤트 취소 등도 포함됐다. 캐시 타불라리스 시의원은 “지출을 줄이지 않으면 파산한다”며 환자가 살려면 쓴 약을 먹어야만 한다고 말했지만,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삭감 대상은 없었다.   예산 삭감에 난항을 겪은 시의원들은 다음 회의 전까지 판매세 인상에 따른 재정적 영향 평가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시 스태프에 지시했다.   판매세 인상안이 11월 선거에서 주민투표에 회부되려면 내달 말까지 발의안이 확정돼야 한다. 시의회는 다음 회의에서 예산 삭감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5일 대통령 선거 예비선거 당시 주민투표에 회부된 웨스트민스터 시의 판매세 인상 발의안은 과반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반면, 2020년 풀러턴 시의 판매세 인상 발의안은 부결됐다. 임상환 기자오렌지 판매세 판매세 인상안 인상 추진 오렌지 시의회

2024.05.20. 20:00

오렌지 교육위원 2명 소환 확정…오는 11월 보궐선거

오렌지통합교육구 교육위원 2명의 소환이 확정됐다.   지난달 29일 가주 총무부의 3·5 선거 결과 인증으로 매디슨 마이너 4지구 교육위원과 릭 레데스마 7지구 교육위원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OC선거관리국 개표 결과, 유권자의 53%가 마이너의 리콜에 찬성했다. 레데스마 리콜 찬성률은 54%다. 교육구 측은 오는 11월 보궐 선거를 열기로 했다.   오렌지통합교육구에서 교육위원이 주민에 의해 소환된 사례는 지난 2001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너와 레데스마는 지난해 건 핸슨 교육감의 전격 해고, 도서관 앱 사용 중단 등을 주도한 이후 학부모, 교사들의 반발에 직면했으며, 결국 주민 소환 대상이 됐다.교육위원 오렌지 오렌지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오렌지 교육위원 소환 확정

2024.04.01. 22:00

오렌지·헌팅턴비치도 캘시티 떠나

오렌지와 헌팅턴비치 시가 뉴포트비치에 이어 캘시티(가주도시연맹)를 떠났다.   오렌지 시의회는 지난달 26일, 헌팅턴비치 시의회는 지난달 19일 캘시티 탈퇴안을 각각 가결했다.     뉴포트비치 시의회는 헌팅턴비치보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12일 탈퇴안을 통과시켰다. 〈본지 3월 20일자 A-11면〉   세 도시의 탈퇴 사유는 지난달 5일 가주 프라이머리 선거 당시 주민 투표에 회부된 가주 발의안 1을 캘시티가 지지했으며, 캘시티가 시 정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발의안 1의 내용은 가주의 홈리스를 돌보고 정신 건강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63억8000만 달러의 기금을 투입하자는 것이다.     알코올 중독치료시설, 정신질환자 보호시설을 이미 여럿 보유한 뉴포트비치와 헌팅턴비치 시의회는 시내에 더 많은 관련 시설 건립 압박이 가중될 것이라며 캘시티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특히 윌 오닐 뉴포트비치 시장은 발의안 1이 뉴포트비치와 비슷한 입장의 도시들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알면서도 캘시티가 발의안에 찬성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가주 발의안 1은 찬성 50.1%, 반대 49.8%로 통과됐지만, OC에선 반대 비율이 58%에 달했다.헌팅턴비치 오렌지 오렌지 헌팅턴비치 헌팅턴비치 시의회 오렌지 시의회

2024.03.31. 22:00

오렌지 카운티서 엄마 살해 전력 ‘위험한’ 중범죄자 탈주

오렌지 카운티의 한 사회복귀 시설에서 위험한 중범죄자가 탈주해 사법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오렌지 카운티 지방검찰은 도망친 중범죄자는 20세의 아이크 수저로 “매우 위험하고 폭력적인” 인물로 간주되며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수저는 중범죄 기물 파손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3월20일에 구금에서 풀려났다. 그는 카운티 구치소에서 90일 형을 선고 받고 이후 2년간 보호 관찰을 받았다. 그는 3월20일 산타 아나에 있는 프로젝트 킨십이라는 사회복귀시설에 입소했지만 시설에서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보호관찰관에게 자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리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수저는 13세 때 어머니를 찔러 살해하고 오렌지 카운티 교도소 수감중 교도관 3명을 공격했었다. 그는 전자발찌를 차고 교도소에서 석방된 후 사회복귀 시설 프로젝트 킨십에 입소했다가 2022년 4월 도망쳤던 전력이 있다.   그 사건 당시 카운티 전역에 걸친 수색 끝에 그는 결국 애너하임의 노숙자 야영지에서 발견돼 체포됐었다. 당국은 도주중인 수저가 "심각한 공공 안전 위협”이라며 “그를 발견한 사람은 접근을 피하고 즉시 911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범죄자 오렌지 오렌지 카운티 중범죄자 탈주 카운티 구치소

2024.03.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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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 피해 우려로 오렌지 카운티 해변 3곳 폐쇄

오렌지 카운티의 해변 세 곳이 18일(월) 오후 낙뢰 피해 우려로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뉴포트 비치, 씰 비치, 라구나 비치의 해변 출입구와 부두는 기상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폐쇄된다. 국립기상청은 남가주 전역에 우박과 뇌우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오렌지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해변 출입구 3곳 폐쇄

2024.03.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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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애틀랜타 '코드 오렌지' 경보 발령

 기상청은 9일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에 코드 오렌지 경보를 발령했다.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 지역까지 영향을 미쳐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심장, 폐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오존 농도가 높은 오후와 이른 저녁 시간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코드 오렌지 경보는 통상 기온이 화씨 80도를 넘는 폭염의 날씨가 이어지면 발령될 수 있다. 더위와 고기압으로 인해 지하철에는 가끔 경보가 내려지곤 한다. 경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조깅이나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교통체증이 심한 지역 등 일산화탄소가 많은 곳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캐나다 전국 400여 군데서 발생한 산불로 8일 현재 2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미국은 캐나다에 600여명의 소방관과 장비를 보냈다.   토머스 공 기자애틀랜타 오렌지 오렌지 경보 코드 오렌지 애틀랜타 일대

2023.06.08. 16:32

오렌지 아웃렛서 총격 사건…19세 남성 부상

 성 패트릭 데이였던 지난 17일 밤 오렌지 아웃렛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오렌지 시 거주 19세 남성이 다쳤다.   오렌지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오후 9시쯤 몰 북쪽에서 벌어졌다. 다리에 총상을 입은 피해자는 일행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오렌지 아웃렛은 한인의 발길이 잦은 쇼핑몰 가운데 하나다.   경찰국은 피해자와 가해자 일행이 말싸움을 벌이던 중 가해자가 총을 꺼내 피해자를 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색 바지와 검은색 긴 팔 셔츠를 입은 남성 용의자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 신원 파악을 위해 목격자 제보(714-744-7444)를 기다리고 있다.오렌지 아웃렛 오렌지 아웃렛 오렌지 경찰국 발생 오렌지

2023.03.20. 15:39

오렌지 주스 가격도 ‘들썩’

플로리다산 오렌지가 거의 90년 만에 최악의 수확량 부진에 직면하면서 오렌지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이는 대형 허리케인에 냉해, 병충해 등 잇단 악재가 겹친 여파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생산자 단체인 플로리다 시트러스 뮤추얼의 최고경영자(CEO)인 매트 조이너는 현지 오렌지 과수원들이 지난해 허리케인 ‘이안’과 냉해, 병충해 피해를 잇따라 입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에는 지난 2017년 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덮쳐 피해를 본 과수원들이 오렌지 나무를 다시 심었지만, 이들 나무에서 수확을 기대할 수 있는 지난해 초 냉해가 발생했고 같은 해 4분기에는 허리케인 ‘이안’과 ‘니콜’이 불어닥치며 나무들이 다시 뽑혀 나갔다.   게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 이 지역 과수원을 꾸준히 괴롭혀온 병충해 ‘오렌지 녹색병’도 확산하면서 이로 인해 익지 못한 채 낙과하는 피해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플로리다 내 오렌지 경작지 37만5000에이커 중 기상 재해나 병충해 피해에서 자유로운 곳은 없었다고 현지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오렌지 주스 가격 추이를 전한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정부는 이번 수확 시즌 지역 내 오렌지 생산량이 작년의 절반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생산량은 거의 90년 만의 최저 규모로, 역대 최대 수확 기록을 낸 1998년과 비교하면 93%나 줄어드는 수준이다.   오렌지 주스 가격도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 비농축(NFC) 주스는 2016년 이후 20% 이상 오른 상황이다.   국내 오렌지 주산지로는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가 유명하지만 건조한 기후 영향으로 껍질이 두꺼워 비교적 장기 유통에 유리한 캘리포니아산은 주로 과일 형태로 소비되고 주스용으로는 플로리다산이 많이 쓰인다. 양재영 기자오렌지 주스 플로리다산 오렌지 오렌지 나무 오렌지 생산량

2023.02.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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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오렌지

내가 오렌지를 처음 접한 것은 충청도에서 초등학교에 다닐 때였으니 지금부터 꼭 60년 전 일이다. 도로를 통행하는 자동차라곤 하루 종일 3~4대가 고작인 작은 시골 마을이었다. 그 날도 동네 또래 너댓명이 어울려 하교하던 길에 신작로에 멈추어 있는 미군 트럭을 보았다. 병사들이 펑크 난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었다. 난생 처음 보는 미국인들이었다.      우리는 그 모습을 멀찍이 떨어져 구경하고 있었다. 자기들끼리 뭐라고 우리는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시시덕거리고 떠들면서 우리를 향해 손가락질을 했다. 당시 우리는 까까중머리에 모두 검정 고무신을 신고 다녔다. 책가방이 아닌 책보를 둘러멘 우리의 모습이 신기하였으리라…. 콧물 닦는 손수건을 앞 고름에 달고 다니면서도 누우런 콧물을 훌쩍거리는 모습이 이상하였을지 모른다.     그들은 뭔가 먹고 있었다. 타이어를 다 고치고 떠나면서 먹고 있던 것 한 개를 우리 쪽으로 던졌는데 그것이 그만 도랑에 떨어져 물에 떠내려가고 있었다. 우리는 모두 떠내려가는 그것을 줍기 위해 온 힘을 다해서 뛰었다. 우리 중에 키가 제일 큰 꺽다리가 먼저 도착하여 집어 들더니 “어이쿠! 폭탄이다~”라며 소스라치게 놀라 냅다 집어 던지고는 줄행랑쳤다. 나는 내 주먹보다도 더 큰 그것을 집어서 집에 돌아왔다.     왠지 나는 개선 장군이 된 기분이었다. 의기양양하게 집에 돌아온 나는 큰형과 마당에 콩다발을 깔아 놓고 도리깨질을 하시던 어머니에게 내밀었다. 나에게서 자초지종 이야기를 들으신 어머니는  “애야! 이건 폭탄이 아니고 미깡이여… 왜정때 읍내 우체국장 딸이었던 요시꼬가 가끔 까먹던 것하고 똑같은 거여…” “아이고! 똑똑헌 내 새끼…” 어머니는 품 안에 나를 안으시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어머니는 그것의 껍질을 쉽게 벗기고 쪼개어 우리 5남매에게 두쪽씩 나누어 주셨다. 그것이 입에 들어가는 순간 새콤달콤, 입 안에서 녹는 것 같았다.  그렇게 맛있는 것을 그때까지 먹어 본 적이 없었다. 하늘 나라에서나 맛볼 수 있을 것 같은 신비스런 맛이었다. 새콤달콤하고 단단한 노란 껍질을 갖고 있는 그 신비한 과일을 먹어 본 이후로 나는 미국을 좋아하고 동경하게 되었다.     그 후 우리 가족은 서울로 이사했다. 중학교 3학년 때 국어 시간이었다. 선생님께서 “오늘은 여러분들의 국가 선호도를 조사하고자 한다. 내가 나라 이름을 부르겠다. 호명하는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 손을 들어라. 모두 눈을 감고 절대로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보아서는 안된다.”  선생님은 프랑스, 덴마크, 스위스, 독일 등 유럽국가를 먼저 호명했다. 이윽고 “미국”을 호명했다.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씩씩하게 손을 번쩍 들었다.  가느다랗게 실눈을 뜨고 몰래 주위를 살폈더니 나 혼자만 손을 든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호명했는데 살며시 훔쳐보니 반 학생 거의 모두가 손을 들었다. 그러나 나는 조금도 창피하지 않았다. 평소 미국을 ‘은혜의 나라’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미국을 막연히 좋아했지만 성장하면서 미국은 한국의 우호국을 뛰어넘어 피를 나눈 동맹국이라는 것을 배웠다. 일본 히로시마와 나카사키 등 두 곳에 원자폭탄을 투하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과 일제 강점 36년을 종식하고 우리에게 해방을 안겨준 미국이 아니던가. 6·25 한국전쟁때는 3년 동안 3만6000명이 넘는 미군의 희생을 감수하고 그 참혹한 전쟁에서 우리를 지켜 준 나라가 미국이었다. 종전 후 우리 나라를 무상 원조 국가로 지정하여 옥수수 가루와 우윳가루, 치즈 등을 배급해주고 배곯고 있는 우리의 허기진 배를 채워 준 미국이 아니었던가. 춥고 배고팠던 어린 시절, 주말에 외출 나온 미군을 보면 “헬로우! 깁미 초콜렛”을 외치며 쫓아다녔던 기억을 잊을 수 없다.     한국 국민이 미국에 호의적인 것은 사대주의(事大主義)가 아니다. 한때는 모국에서 일부 젊은이들이 “양키 고 홈!(Yankee, Go home!)”을 외치며 시위를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오늘날 이 정도 살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한 번쯤 돌이켜 보았으면 좋으련만…     맥아더 사령관은 종전 후 “초토화된 한국이 전화(戰禍)를 복구하자면 족히 100년은 걸릴 것이다”라고 했다지 않는가? 미국이 ‘은혜의 나라’ 임에는 틀림이 없다. 지금도 주한미군이 한국에서 70년이 넘도록 북한의 남침으로부터 자유대한을 지켜주고 있으니 말이다.   미국에 이민 온 후 나는 옛 추억을 그리며 오렌지를 자주 사서 먹는다. 플로리다산 오렌지도 먹어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것은 껍질이 얇아서 벗기기가 힘들었다. 캘리포니아산은 껍질이 더 두껍다. 그래서 어머니는 그 껍질을 쉽게 벗기셨던 것이다. 어렸을 적 미군이 우리에게 던져 준 그 오렌지는 틀림없이 캘리포니아산이었을 것이다. 나는 그 캘리포니아 하늘 아래에서 지금 20년 가까이 숨을 쉬고 있다. 이진용 / 수필가수필 오렌지 하늘 나라 나라 이름 우리 나라

2023.02.02. 20:49

오렌지 카운티에서 벌어진 끈질긴 경찰 추격전

 오렌지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경찰 추격전

2022.11.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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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로 경주 단속 강화한다

오렌지 카운티와 남가주 일대에서 불법 도로 경주로 9월 한 달 동안 800건 이상의 티켓이 발부됐다.   28일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이달 불법 레이싱 일제 단속으로 OC와 남가주 일대에서 823건의 티켓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이 중 273건은 불법 차량 개조였고, 28대의 차량은 압수 조처됐다. 모두 31명이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9명은 음주 및 약물 운전(DUI), 5명은 불법 경주 혐의를 받았다.   특히 경찰은 27일 가든그로브에서 불법 레이싱 단속 중 5㎏의 코카인이 든 차량을 적발했다.     적발 차량은 불법 레이싱을 하다가 경찰에 잡혔으며 수색 과정에서 코카인이 탄로 났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돼 오렌지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한편 남가주 지역 경찰은 2020년 불법 레이싱 신고 전화로 약 2만건을 받았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불법 도로 점거에 맞서 이달 초 개빈 뉴섬 주지사는 법원이 불법 레이서 등에 대해 운전면허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한 법에 서명했다. 김예진 기자오렌지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불법 경주 불법 차량

2022.09.28. 20:53

[영상] 오렌지 카운티서 광견병 감염 박쥐 발견 주의

 영상 오렌지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광견병 감염 발견 주의

2022.09.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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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시 폼 공장서 큰 불

 오렌지 시의 폼(Foam)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나 건물과 차량 2대가 전소됐다.   OC소방국에 따르면 9일 오전 12시30분쯤 노스 바타비아 스트리트 2060블록의 폼 제조 업체 FXI 직원에게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진화 도중 최소 한 차례 폭발이 일어났으며, 수 마일 밖에서도 불기둥이 보일 정도로 불길이 치솟았다.   진화 작업은 오전 9시쯤 끝났다. 화재 당시 공장엔 15~20명의 직원이 있었으나 사상자는 없었다.   이 회사 직원들은 커다란 사각형 모양의 폼을 콘베이어 벨트로 옮기던 중 한 제품에서 연기가 났고, 불을 끄려 했지만 삽시간에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오렌지 공장서 제조 공장 바타비아 스트리트 회사 직원들

2022.02.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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