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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차터 도시 전환 추진

Los Angeles

2026.05.17 20:00 2026.05.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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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 등 자치권 확대 가능
재정 위기 해소 방안 부각
캐시 타불라리스 시의원은 시 재정 파탄 가능성 해소 방안으로 차터 도시 전환을 최근 제안했다. 그는 시가 예산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차터 도시가 되는 것이 재정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오렌지와 같은 일반법 도시는 가주 정부의 행정 규정을 따르지만, 애너하임, 어바인, 헌팅턴비치와 같은 차터 도시는 세금 부과나 공공 계약 입찰 등 일부 분야에서 더 많은 자치 권한을 갖고 있다.
 
타불라리스 시의원이 제시한 차터(시 헌장) 초안에는 객실 11개 이상 호텔에 14%, 10개 이하 호텔에 10%의 숙박세를 각각 부과하는 방안도 담겼다. 현재 오렌지 시의 호텔세는 객실 수와 관계없이 10%다. 또 유틸리티, 인터넷, 전화 기업 대상 4% 프랜차이즈 세금을 신설하고, 200면 이상 주차장에 14% 주차세를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일반기금의 3분의 2를 경찰, 소방, 시 코드 단속에 배정하는 규정도 제시됐다.
 
타불라리스는 호텔세, 주차세, 프랜차이즈 세 등을 통해 약 1000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렌지 시는 지난 2024년 11월 주민투표에 재정난 해소를 위한 판매세 인상안을 회부했지만, 이 안은 부결됐다. 이후 시가 고용한 외부 컨설팅 업체는 지난해 여름, 오렌지 시가 수년 내 파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본지 2025년 8월 1일자 A-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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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바리오스, 애나 구티에레스 시의원은 세금 인상 방안과 예산 문제 논의가 우선이라며, 지금 차터 도입을 추진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시의회가 검토 중인 차터 도시 전환안은 이르면 11월 선거에서 주민투표에 회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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