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타임스는 그레이트 화이트의 공동 운영자 샘 쿠퍼와 샘 트루드가 직원들에게 노출이 심한 복장을 요구하고,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24일 보도했다.
전직 직원 사라 로즈 브리어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직원들이 종종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으며, 특히 핼러윈 파티 당시 두 운영자가 불쾌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술에 취한 직원이 내 목을 잡은 사건을 신고했지만 경영진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내부 고발이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회사는 대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레이트 화이트 측은 현재까지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 레스토랑은 아시아계 손님을 특정 구역에만 앉혔다는 의혹으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레스토랑 측은 “인종차별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