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허스트 빌리지', 1억 달러 규모 매각 추진

[랜드허스트 빌리지]

시카고 북서 서버브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대형 쇼핑몰 ‘랜드허스트 빌리지(Randhurst Village)’가 매각될 전망이다.  
 
부동산 중개사 뉴마크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약 1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이 쇼핑몰은 코스트코(Costco)와 주얼-오스코(Jewel-Osco) 등 두 대형 소매•식료품점이 중심 매장으로 입점해 있으며 뉴마크측은 이번 매각이 최근 몇 년간 시카고 지역에서 이루어진 소매 부동산 거래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쇼핑몰은 약 93만1,800스퀘어피트 규모로 2010년대 초반에 완공됐다. 1960년대에 지어진 기존 랜드허스트 몰을 약 2억 달러를 들여 재개발한 곳으로, 현재는 140개 객실을 갖춘 독립 소유 호텔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해당 부지는 일리노이 주 내 ‘세 번째로 붐비는 지역 상권 센터’로 평가되고 있다.
 
메이시스 홈굿즈(Macy’s HomeGoods), 펫스마트(PetSmart), 스케쳐스(Skechers), TJ맥스(T.J. Maxx), AMC 영화관, 오렌지세오리 피트니스(Orange Theory Fitness), 플래닛 피트니스(Planet Fitness), 홈디포(Home Depot), 치폴레(Chipotle), 키디 아카데미(Kiddie Academy) 어린이 교육센터 등 다양한 업체가 입점해 있다.  
 
다만, 매각 추진의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