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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7세 아동 냉동고서 숨진 채 발견…이웃들 충격

Los Angeles

2025.10.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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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KTLA 캡쳐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29일 밤 린우드의 한 아파트에서 7세 남아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클리드 애비뉴 3100블록의 아파트에서 복지 점검 요청을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 수색 중 냉동고 안에서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
 
같은 집에 거주하던 20대 여성은 살인 혐의로 체포됐고, 함께 거주하던 성인 남성과 중년 여성도 공모 혐의로 구속됐다. 세 사람 모두 보석금 200만 달러가 책정됐다.
 
현장에는 아이의 형제자매로 보이는 16세, 13세, 생후 9개월 된 아동 3명이 있었으며, 당국은 이들을 보호시설로 이송했다.
 
이웃 주민들은 해당 가족이 평소 조용하고 눈에 띄지 않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그녀는 늘 개를 산책시키거나 아이들을 버스 정류장에서 데려오는 평범한 사람이었다”며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직 아동의 정확한 사망 시점과 원인을 확인 중이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 대한 제보는 셰리프국 강력반(323-890-5500) 또는 익명 제보 라인(800-222-8477, lacrimestoppers.org)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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