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섭(맨 오른쪽부터) 국기원 가주 지부 사무총장이 지난달 28일 한센 초등학교에서 맷 클린턴 교장, 피닉스 피네다 사바나 교육구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와 함께 자리했다. [가주 지부 제공]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지부장 신용섭, 이하 가주 지부)가 지난 9월 시작한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교가 늘고 있다.
지난달 29일 사바나 교육구에 속한 부에나파크의 홀더 초등학교에서 주 2회 태권도 교육을 시작한〈본지 10월 14일자 A-15면〉가주 지부는 최근 애너하임의 한센, 트윌라 리드 초등학교 측과도 프로그램 시행에 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음 주 시작될 예정인 애너하임 초등학교들의 주 2회 태권도 교육은 국기원 회원인 ‘톰 보 태권도장’이 맡는다. 홀더 초등학교에선 사이프리스의 용인 마샬아트 도장이 교육하고 있다.
김진섭 가주 지부 사무총장은 “방과 후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은 가주 초등학생들에게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전파하고,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앞으로 풀러턴, 어바인, 세리토스 등지 초등학교들도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