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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크릭 고교 마칭밴드 2027년 런던 새해 퍼레이드 참가

Atlanta

2025.11.03 13:51 2025.11.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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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양 드럼메이저 활약
박준희(왼쪽) 학새을 비롯 존스크릭 고교 마칭밴드 드럼메이저.

박준희(왼쪽) 학새을 비롯 존스크릭 고교 마칭밴드 드럼메이저.

조지아주 존스크릭 고등학교 마칭밴드가 내후년 영국 런던에서 열릴 새해맞이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조지아 공영방송국(GPB)는 지난달 31일 존스크릭 고교 마칭밴드 소속 80여명의 학생이 오디션을 통해 2027년 새해 퍼레이드 공연자로 선정, 내년 여름부터 연습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한인 학생 박준희 양(18·12학년)이 밴드의 드럼메이저(지휘자)를 맡고 있다.
 
전세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모으는 런던 새해맞이 퍼레이드에는 8000여명의 공연자가 참여한다. 지난해 뷰포드·그레이슨·램버트 등 조지아주 고교 마칭밴드 3곳이 초대받았다. 밥 본 퍼레이드 창립자 겸 감독은 "미국 고교 공연은 축제 중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라며 "영국엔 없는 미식축구 응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학교 측은 "공영방송 PBS를 통해 미국 각 가정에서 축제 현장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고 했다. 런던 퍼레이드의 전세계 TV 중계 시청자는 3억5000만명에 달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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