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문무일 사무총장과 한반도 연구소 김현철 소장 초청 시국 강연회가 지난 12일 달라스에서 개최됐다.
(사)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달라스 지회(회장 이상진)가 한반도의 미래와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사)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문무일 사무총장과 한반도 연구소 김현철 소장 초청 시국 강연회를 개최한 것이다.
‘한반도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수) 오전 10시 루이스빌 소재 스프링힐 스위츠(SpringHill Suites)에서 열린 시국 강연회는 향후 세계평화 질서에서 한국이 맡게 될 역할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진 한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회는 국민의례와 이승만 박사 애창곡인 찬송가 580장 합창, 김명구 장롱의 개회 기도, 그리고 홍마가 목사의 말씀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강연회에서 문무일 사무총장은 ‘한반도의 운명’을 주제로 강연했고, 김현철 소장은 ‘한반도의 선택’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현철 소장은 한반도 연구소가 싱크탱크로 발족하게 된 배경과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철 소장은 “한반도는 향후 세계평화와 직결되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 됐다”며 “과거에는 정부가 곧 싱크탱크였다. 하지만 정치가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서 정쟁이 심해지다 보니 제대로 된 정책이 산출되지 못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한반도 연구소가 정책 개발을 통해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현철 소장은 강대국 사이에 놓인 대한민국이 올바르게 나아가기 위한 정확한 설계도가 필요하다며,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의 견해와 분석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사회문화, 이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월3일(월) 뉴욕에서 공식 출범한 한반도 연구소는 판사 출신 변호사인 김현철 소장과 문무일 상임이사를 비롯해 이주천 교수, 정영순 교수 등 총 7명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그러면서 김 소장은 좌파 그룹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반면 보수 진영은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라며, 한반도 연구소는 보수 진영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도록 청사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및 미국 내 각 지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출범한 한반도 연구소는 앞으로 기독교 가치관을 바탕으로 ‘이승만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국 강연회를 주관한 이상진 회장도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 한반도가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에서 한국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이러한 사실에 대해 인식을 높이고 나름의 역할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강연회 후에는 가수 서수남씨의 축하 공연 및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다. (사)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달라스 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940.536.90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