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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시험, 입시의 핵심 복귀…프린스턴도 요구 계획 발표
Los Angeles
2025.11.16 17:00
2025.11.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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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들여다보기]
한때 미국 고등교육계는 매달 새로운 대학이 SAT·ACT 등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선택사항(test-optional)으로 바꾸는 소식으로 들썩였다.
1969년 보든 칼리지에서 처음 도입된 테스트 옵셔널 제도는 2000년대 후반부터 서서히 확산하다가 2020년 3월 코로나19팬데믹을 계기로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수백 개 대학이 일제히 이 정책을 채택하며 대입 풍토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는듯했다.
그러나 2025년 11월 현재 상황은 다시 변화하고 있다. 여전히 대다수 대학이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유지하고 있지만 점점많은 학교가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다시 요구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대학의 본질적 고민이 있다. 과연 입학한 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제때 졸업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대학들이 시험 점수 의무화로 회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명확하다.
전국의 고등학교마다 성적 산출 방식, 제공 과정, GPA 산정 기준이 천차만별이어서 단순 비교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어떤 학교는 AP 과목 한 개만 제공하고, 다른 학교는 20개 이상을 제공한다.
가중치 부여 방식도 제각각이다. 이런 상황에서 표준시험은 모든 학생을 동일한 잣대로 평가할 수 있는 비교 가능한 지표가 된다.
최근 연구들은 이러한 대학의 판단을 뒷받침한다. 표준시험 점수가 GPA보다 대학에서의 학업 성공을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프린스턴대는 이미 향후 입학 전형에서 시험 점수 제출을 다시 요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 나아가 트럼프 정부가 최근 9개 대학에 제안한 ‘Compact for Academic Excellence in Higher Education’에는 참여 대학이 모든 학부 지원자에게 표준시험을 요구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수험생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시험 점수 제출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은 해당 대학이 공개하는 ‘중간 50% 구간’이다. 자신의 점수가 이 범위 안에 있거나 그 이상이라면 제출하는 것이 유리하고, 그보다 낮다면 시험 선택 제출로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이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자.
프린스턴대의 중간 50% SAT 범위는 1500~1560점이다. 만약 SAT 1400점을 받았다면 프린스턴대에는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는 게 전략적으로 현명하다.
다만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으면 지원서의 다른 요소들인 성적표, 에세이, 과외활동, 추천서 등이 훨씬 더 엄격하게 평가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입학 사정관이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 하나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
시험 점수 없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우선 GPA와 클래스 랭크가 해당 대학의 최근 입학생 평균치 이상이어야 한다. 프린스턴대의 경우 2024년 가을학기 신입생 평균 UWGPA는 3.95였고, 69%가 4.0 만점을 받았다.
따라서 최상위권 등수를 유지하며 도전적인 과정을 수강한 4.0 GPA 학생이라면 시험 점수 없이도 진지한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반면 3.75 GPA에 시험 점수도 없다면 합격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진다.
또한 일부 대학은 특정 GPA 이상이어야만 테스트 옵셔널을 허용한다. 예를 들어 노스캐롤라이나대(UNC) 시스템은 GPA 2.8 이하 학생에게는 반드시 시험 점수 제출을 요구한다.
2025년 미국 대입은 분명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테스트 옵셔널은 여전히 대다수 대학들의 정책이지만 그 기조는 흔들리고 있다. 향후 연방정부 차원에서 자금 지원을 조건으로 시험점수 제출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것은 명확하다. 지원하려는 각 대학의 최신 정책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의 시험 점수, GPA, 기타 강점을 냉철히 분석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테스트 옵셔널 정책의 미래가 불확실한 만큼, 준비된 자만이 변화의 물결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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