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트리셀(Treecell)'이 미국 대형 유통체인 코스트코(Costco) 250개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입점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메디힐'로 널리 알려진 '엘앤피코스메틱(L&P Cosmetic)'이 트리셀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까다로운 코스트코 입점 … 품질로 인정받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트리셀의 대표작 '리커버리 헤어 오일 에센스(Recovery Oil Essence)'다. 트리셀은 올해 초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콜라겐 부스트 스칼프 팩(Collagen Boost Scalp Pack)'으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불과 몇 달 만에 오프라인 매장 입점까지 성사시켰다.
코스트코는 브랜드와 제품 입점 심사가 엄격하기로 유명한데, 트리셀 제품이 미국 내 250개 매장에 동시에 입점한 것은 그만큼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번 입점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워싱턴, 뉴욕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돼 트리셀이 한인 소비자는 물론, 미국 전역의 다양한 고객층과 새로운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9가지 식물성 오일로 가볍고 부드러운 사용감
리커버리 헤어 오일 에센스는 호호바씨.마카다미아씨.아르간 오일 등 9가지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손상된 모발에 깊은 영양을 공급하고 보호막을 형성한다. 열기구 사용, 염색, 자외선 등 일상에서 반복되는 손상 요인으로부터 모발을 지켜주는 효과가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또한 리커버리 헤어 오일 에센스는 가볍고 끈적임 없는 제형이 모발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오일 특유의 무거움 없이 빛나는 윤기와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한국에서 "부드럽고 산뜻한 헤어 오일"로 입소문을 타며 재구매율이 높은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이유이다. 이번 코스트코 입점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 역시 트리셀 리커버리 헤어 오일 에센스가 선사하는 가볍지만 깊이 있는 케어의 진가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플루언서·
디지털 캠페인으로 현지 공략
트리셀은 이번 코스트코 입점을 계기로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 SNS 콘텐츠 캠페인, 타깃 광고 등 미국 내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 다양한 디지털 전략을 통해 리커버리 헤어 오일 에센스의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현지 시장에 확실히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다.
트리셀 관계자는 "미국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코스트코 입점으로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며 "한국의 기술력과 감성을 담은 트리셀 제품이 미국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뷰티,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케어로
최근 미국에서는 K-뷰티의 인기가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케어.바디케어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트리셀은 한국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과 세련된 감성을 바탕으로 K-헤어케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리셀의 이번 코스트코 입점은 단순한 수출을 넘어, 한국 헤어케어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미국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나아가 이번 성과는 한국 헤어케어 산업이 미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